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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9 17:06:37
Name 레지엔
Subject [일반]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이 체포되었습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20719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419000392

두 명 중 한 명은 체포, 한 명은 총격전 후 도주 중입니다. 미국 네티즌들이 현장에서
배낭을 놓고 사라진 용의자를 찾았는데 그 사람이 오른쪽 선글라스 낀 사람하고
복장이 같아보입니다. 미국에서 NCSI가 있나(..)

아무튼 이번 마라톤대회의 취지 등을 고려할 때 대놓고 엿먹으라고 시도한 테러로 보이고,
오바마 대통령이 'I'll look for you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 수준의 강경한 발언까지
한 걸 생각하면(..) 어떻게 결론날지 궁금합니다.


p.s : 본문의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 수위에 대한 부분은 영화 <테이큰>의 요소를 유머로 차용한
것이며 실제 발언에서 저렇게 한 것은 아니므로 이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왜 이런 걸 써
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지만 세상 모든 일이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 모두 서로를
이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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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3/04/19 17:09
수정 아이콘
아일 킬유 라니 진짜 지리는군요.
레지엔
13/04/19 17:09
수정 아이콘
뭐 대놓고 저런 건 아니고(..) 저건 어디까지나 유머... 유머?(..)
키스도사
13/04/19 17:09
수정 아이콘
4chan의 위엄이군요
13/04/19 17:56
수정 아이콘
4chan이 어떤곳인가요?

누가 일베도 4chan에 비하면 성인군자의 집합소 라는 말을 하는걸 봤는데...
레지엔
13/04/19 17:1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President Barack Obama, in a brief televised address, said he would put the full resources of the government behind the investigation. "Make no mistake. We will get to the bottom of this and we will find out who did this and we will find out why they did this," he said.

라고 했답니다. 다들 영어 하시죠?(..)
13/04/19 17:13
수정 아이콘
말만 좀 유하게 했을 뿐이지
딱 'I'll look for you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 인데요-_-;
레지엔
13/04/19 17:13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you가 단수가 아니라 복수라는 점에서 테이큰을 능가한다고 감히 짐작해봅니다.
13/04/19 17:21
수정 아이콘
잡히면 사지를 찢어버리겠다의 완곡한 표현
레지엔
13/04/19 17:24
수정 아이콘
바텀을 찢어버리겠다 아니었...
13/04/19 18:39
수정 아이콘
get to the bottom은 확실히 조사하겠다는 말입니다.
레지엔
13/04/19 18:50
수정 아이콘
정말로 바텀을 찢어버리겠다라고 해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13/04/19 18:2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 해석이 되나요?
"실수 없이. 이 문제의 원인을 꼼꼼히 조사하겠다. 누가 왜 이런 일을 했는지 알아내겠다"
이건데요. 이건 유하게 I'll kill you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만.
스카야
13/04/19 19:38
수정 아이콘
그냥 유머러스 하게 말씀하신거죵;
난멸치가싫다
13/04/19 17:25
수정 아이콘
천조국이라면 코로 빅맥세트정도는 먹이겠죠?
강남돼랑이
13/04/19 17:54
수정 아이콘
코렁탕보다 더 후덜덜합니다;; 그걸 코에 집어넣다니....
13/04/19 17:56
수정 아이콘
빵터졌네요 크크크
코맥이라니 크크크
13/04/19 17:27
수정 아이콘
근데 참 궁금한게. 미국은 저런 범죄 용의자들의 인권도 존중해줄까요??

수사과정에서 고문할까 안할까 궁금합니다.
레지엔
13/04/19 17:28
수정 아이콘
미국 국적자라면 고문을 안 할거라고 봅니다. 법원에서 역풍맞고 풀어주는 수가 생기니까요. 그러나 애초에 해외국적자고 정치문제로 작정하고 간다면, 모를 일이죠.
13/04/19 17:35
수정 아이콘
참.. 인권이라는게.. 당위적으로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듦에도.. 또 저런사람들 보면.. 저런사람들까지...... 라는 생각도 들고..

여하간 답변감사드립니다.
몽키.D.루피
13/04/19 17:50
수정 아이콘
mit 총격용의자랑 같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13/04/19 18:14
수정 아이콘
체포되었던 사람은 무혐의로 풀려났고.
이것과 별개 사건으로 총격전, 추격전이 있었는데 거기서 1번 용의자가 총격전 후에 사망.
2번째 용의자는 지금 타운 안에서 수색중인 상황입니다.
13/04/19 18:38
수정 아이콘
Good afternoon, everybody. Earlier today, I was briefed by my homeland security team on the events in Boston. We're continuing to monitor and respond to the situation as it unfolds. And I've directed the full resources of the federal government to help state and local authorities protect our people, increase security around the United States as necessary, and investigate what happened.

The American people will say a prayer for Boston tonight. And Michelle and I send our deepest thoughts and prayers to the families of the victims in the wake of this senseless loss.

We don't yet have all the answers. But we do know that multiple people have been wounded, some gravely, in explosions at the Boston Marathon.

I've spoken to FBI Director Mueller and Secretary of Homeland Security Napolitano, and they're mobilizing the appropriate resources to investigate and to respond.

I've updated leaders of Congress in both parties, and we reaffirmed that on days like this there are no Republicans or Democrats — we are Americans, united in concern for our fellow citizens.

I've also spoken with Governor Patrick and Mayor Menino, and made it clear that they have every single federal resource necessary to care for the victims and counsel the families. And above all, I made clear to them that all Americans stand with the people of Boston.

Boston police, firefighters, and first responders as well as the National Guard responded heroically, and continue to do so as we speak. It's a reminder that so many Americans serve and sacrifice on our behalf every single day, without regard to their own safety, in dangerous and difficult circumstances. And we salute all those who assisted in responding so quickly and professionally to this tragedy.

We still do not know who did this or why. And people shouldn't jump to conclusions before we have all the facts. But make no mistake — we will get to the bottom of this. And we will find out who did this; we'll find out why they did this. Any responsible individuals, any responsible groups will feel the full weight of justice.

Today is a holiday in Massachusetts — Patriots' Day. It's a day that celebrates the free and fiercely independent spirit that this great American city of Boston has reflected from the earliest days of our nation. And it's a day that draws the world to Boston's streets in a spirit of friendly competition. Boston is a tough and resilient town. So are its people. I'm supremely confident that Bostonians will pull together, take care of each other, and move forward as one proud city. And as they do, the American people will be with them every single step of the way.

You should anticipate that as we get more information, our teams will provide you briefings. We're still in the investigation stage at this point. But I just want to reiterate we will find out who did this and we will hold them accountable.

Thank you very much.

원문이고요. http://www.youtube.com/watch?v=bBLD4hJEgrs <- 원본영상입니다.

위에 I'll kill you 같은 과격한 표현 쓴적 없고요.

책임 있는 사람들은 정의의 무게를 느끼게 될 것이다. 라고 연설 중간에 했고요. 마지막에 찾아내서 책임을 묻겠습니다. 라고 했네요

어딜봐서 위와 같은 오역들과 자진해석들이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레지엔
13/04/19 18:51
수정 아이콘
왜냐면 애초에 진지한 해석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진지진지열매 드시게 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13/04/19 19:00
수정 아이콘
< 'I'll look for you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 수준의 강경한 발언까지 한 걸 생각하면 >

본문에 이렇게 적으셨는데, 이걸 보면 "오바마가 저정도 수준의 강경한 발언까지 했는가보구나 하고 읽는 사람들을 오도하시는것 아닌가요?
애초에 진지한 해석이 아니었다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죠?

A라고 말했는데, B라고 했다더라라고 적어놓으셔서, 오바마가 공식적으로 그렇게 강경발언을 할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문을 찾아보니 B는 커녕 그냥 C이길래. C입니다 라고 얘기했더니 진지진지열매 드시게 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라.

무슨생각으로 B라고 올려놓으신건가요? 원문찾아보게 하는것도 모자라서 놀리시나요? 참으로 불쾌합니다.
레지엔
13/04/19 19:07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I'll kill you라고 했을 거라고 진지하게 생각할거라고 여기신 점에서 이미 저 역시 매우 불쾌합니다. 또한, 위의 바텀 관련 농담에서 get to the bottom의 의미를 제가 몰랐을 것이라고 단언하신 부분 역시 매우 불쾌하게 여깁니다. 오바마의 발언이 실제로 강경했느냐 아니냐와 무관하게 gibbous님의 태도에서 제가 느낀 불쾌감은 그러합니다. 제가 받아들인 것은 A를 B로 받은 유머에 대해 '그거 B 아니고 C인데요?'입니다. 'C입니다'가 아니라.
무슨 생각으로 올렸냐고요? 설명해드릴 의무도, 호의도 없습니다. 알아서 해석하십시오(참고로 이 글에서 대놓고 잘못 해석하신 분은 gibbous님 한 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놀릴 의도는 없었지만 놀림당했다는 불쾌감 드셨다면 그대로 가지십시오. 저 역시 불쾌하였고 굉장한 무례로 느꼈기 때문에 gibbous님의 불쾌감을 해소시켜드릴 조금의 의지도 없습니다. 나는 원문 찾아보라고도 안했고, 저 원문의 의도가 정말로 강경한가 아닌가를 토의할 마음도 안들며, 원문 뉘앙스의 '정확한' 전달을 넘어선 지적 행위에도 매우 크게 불쾌감을 느낍니다.
13/04/19 19:10
수정 아이콘
거짓말을 당당하게 올려놓고 상식적으로 이런 거짓말도 제대로 해석못하는게 말이 되냐고 말씀하시는건가요?

대단하십니다.
레지엔
13/04/19 19:13
수정 아이콘
당신이 못 웃은 유머가 거짓말이 되진 않습니다. 제 '거짓말'에 악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신고하시든 미 대통령에 알려서 제가 중상모략을 했다고 하시든 편하실대로 하시죠. 어차피 저 리플 읽고 돌아오는 말이 '어쨌건 니 말은 오역이고 거짓말일뿐 아니냐'라는 점에서 이미 그쪽과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 같지가 않군요.
13/04/19 19:17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A라고 했는데, B라고 보도했다고 칩시다.(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것은 공공 사실을 적시해서 다수가 보게 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독자 하나가 B가 아니고 C라고 말했더니 B를 보도한 사람이 삐져가지고 왜 그런수준의 유머도 못받아들이느냐고 독자를 다그칩니다. 다른 상황인가요?

레지엔님이 잘못하신것은 오바마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틀리게 해석하시고 공공연하게 게시판에 그 틀린 사실을 적시하셔서 원문을 찾아보지 않은 다수가 그릇된 생각을 가지게 했다는것입니다.
레지엔
13/04/19 19:22
수정 아이콘
네 전혀 다릅니다.

1. 이 글에서 전달하려는 정보는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사건 용의자'가 잡혔다지, 오바마의 강경한 의지가 아닙니다. 또한 이 글은 '기사'가 아니므로, 그 정확성에 대한 기준은 엄격할 수 없고, 당신의 기준을 내가 따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은 국내 인물이며 피지알에서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된 인물이므로 오히려 그러한 '비튼 유머'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지만(저라면),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한 논란이 된 인물이 아니므로 못 삼을 이유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판단하는데 당신의 동의는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3. 내가 받아들인 당신의 태도는 'B가 아니라 C에요'가 아니라 'B가 아니라 C에요 무식한 양반아'이며, 그 이유는 위의 '바텀' 관련 리플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4. 고로 내가 한 행동은 오바마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과장, 왜곡하여 유머 포인트를 만든 것'이며 고로 '틀린 해석을 공공연히 적시하여 다수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후자라고 생각하시면 리플로 저랑 씨름하지마시고 직접적인 명예훼손 대상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야기 하십시오. 그쪽에서 정말 그렇게 여긴다면 나한테 법적 조치를 취하겠죠. 오바마 대통령의 법적 대리인 아니시면 주제넘은 소리 작작 하시고요.

5. 마지막으로, 나 기자 아닙니다. 나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될 수 있으나 사석의 흉내를 내는 커뮤니티 게시판의 한 이용자고, 고로 내 글은 기사만큼의 정확성과 엄밀함을 요구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3/04/19 19:45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의 해석은 틀리지 않았어요. 유명한 영화 대사를 따와서 패러디한 거죠.
gibbous님이 테이큰이란 영화를 모르셔서 그런가보네요.
bottom도 동음이의어를 써서 똥꼬를 찢어놓겠다고 말장난을 한거지 그 숙어를 오역한 건가요;;
제이스
13/04/19 19:54
수정 아이콘
유머를 다큐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레지엔
13/04/19 19:15
수정 아이콘
아 하나 더. 이 글에서 제가 처음 단 리플을 읽어보시지요. 그리고 왜 제가 (..) 이라는 이모티콘을 사용했을지도 생각해보시고. 영어 해석보다 어려우시겠습니까?
사티레브
13/04/19 21:41
수정 아이콘
일단 정의의 무게를 느끼게 될것이다, 라는 번역이 맞긴 맞나요?.. justice를 정의로 해석하신건가
카엘디오드레드
13/04/19 18:38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미국 네티즌수사대에서 용의자로 생각했던 2명은 고등학생으로 무관한 사람들이네요.
13/04/19 19:14
수정 아이콘
눈씻고 다시봐도(처음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웃자고 한소리였는데, 꼭 웃자고 한소리에 죽자고 덤비는 사람은 어디에든 있네요.
레지엔
13/04/19 19:1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블라디미르
13/04/19 19:16
수정 아이콘
처음 레지엔님은 농담삼아 테이큰 패러디 했는데

밑에 분들 댓글 때문에 본문 자체도 진담 비슷한 식으로 보이게 된 효과가...;;
레지엔
13/04/19 19:28
수정 아이콘
본문, 첫 리플에 농담임을 충분히 암시할 단서를 넣어놨는데도 저러는 걸 보면 하아... 악의적인 말을 정말로 하고 싶지만 참아야지요 후...
Tristana
13/04/19 19:35
수정 아이콘
유게가 아니라 자게니까 충분히 감안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3/04/19 19:37
수정 아이콘
이게 국내 정치가가 얽혔다면 확실히 그럴 건데-_-;; 그리고 제가 완벽하게 유머인 걸 숨기고 코드 유머처럼 했다면 또 모르겠는데 의도적으로 '나 진지하지 않음'이라는 표시를 내도 저런 말도 안되는 반응이 나오니까 지금 어이가 굉장히 많이 없습니다.
Tristana
13/04/19 19:38
수정 아이콘
많이 흥분하신 것 같네요 릴렉스 하시길..
사람에 따라서 진지하게 받아드릴 수도 있죠 뭐
물론 좀 심하게 진지해보이긴 한데;
레지엔
13/04/19 19:40
수정 아이콘
롤이나 하러갈래요... 오늘은 트리 미드를 서야겠어...
13/04/19 20:00
수정 아이콘
뒤의 (..)를 봐도 그렇고 상식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저런 대사를 칠 리가 없다는게 뻔한데도 저걸 다큐로 받아들이고 잘못했다고 공격을 하는건 좀..
다크나이트
13/04/19 19:47
수정 아이콘
자게에선 항상 진지해야겠습니다. 껄껄
그리메
13/04/19 19:51
수정 아이콘
괄호하고 본문에 테이큰 인용이라고 넣으면 깔끔하겠내요 별 생각없이 글을 봤는데 저도 갑자기 진지해졌습니다
13/04/19 19:58
수정 아이콘
유머라고는 해도 본문에 대놓고 저렇게 " 'I'll look for you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 수준의 강경한 발언까지 " 라고 써 놓으면 자게이기도 하고
오해할 수는 있을 것 같네요. 본문만 읽고 댓글 달면 저렇게 생각 할 수 있죠.
레지엔
13/04/19 20:00
수정 아이콘
그리메님의 조언대로 본문 수정했습니다. 오해가 누구의 잘못이냐에 대해서는 명백히 한쪽으로 쏠린다고 확신하지만 굳이 의도하지 않은 함정을 파지 않으려는 이유지, 본 글의 리플에 있는 억지 추정에 대한 수긍의 의도는 조금도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그리메
13/04/19 20:05
수정 아이콘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살다보니까요 유머와 틀린것이라는 부분도 해석하기 나름이자나요 물론 전 오바마 원문을 해석해서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은 없습니다 하아 영어잘하시는 분들은 진심 부러워요
신예terran
13/04/19 20:16
수정 아이콘
방금전에 테러 용의자가 체첸 출신의 19세 남성이라고 AP통신에서 보도했다는 뉴스를 라디오에서 얼핏 들었네요.
레지엔
13/04/19 20:18
수정 아이콘
추가 기사 계속 뜨고 있어서 이따가 밤 중에 한 번 업데이트할까 생각 중입니다. 미국 네티즌들이 찾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고, 처음 체포된 사람은 용의자가 아니어서 방면, 한 명의 용의자는 총격전 중 사망, 다른 하나는 수색 중까지 확인했습니다.
王天君
13/04/19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엄청 강경한 발언을 한 줄 알았습니다. 테이큰의 대사를 그대로 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테러범들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라도 있었겠구나 하고 오해했어요. 본문에 없는 요소를 쓰시고 단순히 유머였다고 하시면 오해를 한 사람들만 바보 되는 건가요. 단순히 (...) 나 후에 따로 맥락의 의도를 설명하시는 것보다 그냥 오해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시든가 삭제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레지엔
13/04/19 20:42
수정 아이콘
이 리플이 먼저였다면 고민해봤을지도 모르겠네요.
13/04/19 21:22
수정 아이콘
저도 첨에 오바마가 그래도 미국대통령인데 저런말해도 되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파이어가 되었었군요. 테이큰이란 영화는 전혀 몰랐거든요.
장땡들고죽기
13/04/19 21:26
수정 아이콘
저 또한 마찬가지 의견입니다. 물론 kill you라는 단어 그대로 썼을 거라곤 생각안했지만 본문을 보고서 든 생각은 매우 강경한 어조의 성명을 낸 줄 알았습니다만 막상 원문을 읽는 수고를 거치고 나서야 그 정도로수위가 심 발언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굳이 저 대사를 페러디해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gibbous님이 그렇게못할 말씀을 하신 것은 아니어 보이며, 설령 글쓴이님을 불쾌하게 하였다하여 저렇게 비꼼 가득한 말씀들을 그것도 댓글에서 뿐만이 아니라 본문의 추신 부분에서까지 들어야 하는 지, 저렇게 다굴 맞을 정도의 잘못인지도 좀 의아합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진지진지열매를 먹은 것이 잘못이라면 저또한 사과드립니다.
레지엔
13/04/19 21: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무리 강경하게 말해도 미국 대통령인한 한도가 있을 것이고, 저 정도면 상당히 강경한 어조였다고 봅니다. 물론 그 강경함의 기준이 무엇이냐의 문제가 되겠지만, justice, 즉 타협되지 않는 성질의 가치관을 판단 근거의 한 축으로 제시하였고 무슨 일이었는지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는 상당히 굳건해보였으며, 흔히 '천조국'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미국 대통령의 의지는 발언 이상의 무게를 가진다고 봅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 정도 농담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이 농담에서 웃거나 웃지 않을 수는 있지만 오역 논란이 되는 것은 상당히 웃기는 일이 된다고 봅니다. 즉, 농담이 과하십니다였다면 저 역시 그런가요?로 대응했겠습니다만, 저분은 영알못에 가까운 태도를 취하셨고 당연히 제 태도 역시 강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지금 이 정도도 굉장히 피지알스럽게 참았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13/04/19 21:40
수정 아이콘
gibbous님이 진지드신 건 있지만 못할 말을 하신 건 아니라고 보는데 레지엔 님의 첫 댓글이 너무 비꼬는 댓글이라 gibbous 님도 화가 나셔서 파이어된 것 같네요. 저 같아도 다짜고짜 저렇게 비꼼당하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요.
레지엔
13/04/19 21:41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전의 바텀에서 이미 굉장히 파이어된 상태였습니다.
지바고
13/04/19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바마가 저런 수준의 발언을 실제로 한줄 알았네요. 최선을 다해서 조사하겠다 뭐 이정도인것 같은데.
유머게시판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에서 해석을 저리 해놓으시면 오바마가 저런 수준의 발언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테이큰이 뭐 전 세계인의 영화라도 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처음부터 본문에 딱히 영화 패러디했다고 하신것도 아니고요.
저렇게 해 놓으시고, '나의 유머를 왜 받아들이지 못하느냐'라고 하시면...
(...)이 만능 설명 도구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레지엔
13/04/19 21:43
수정 아이콘
이 유머는 어느 영화의 패러디입니다를 굳이 밝힐 이유도 없거니와(이 유머 자체가 애초에 공격성을 전혀 가지지 않고, 가진다면 미 대통령 오바마에게 가질텐데 정말로 공격성이 있다고 인식할 거라고 보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와 별개로 gibbous님의 발언은 굉장히 저를 불쾌하게 했습니다. 유머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비꼰 것이 아니라, 본인이 받아들이지 못한 유머는 '거짓말'이고 '오역'이며 '잘못'이라는 태도를 취한 것이 저를 불쾌하게 한거죠. 제 유머가 누군가에게 부족한 유머일 수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사티레브
13/04/19 21: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음 저분도 오역하신거 같아요 justice를 정의로 쓴거같지가 않아서요
레지엔
13/04/19 21:5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저도 헷갈립니다. weight of justice에서 중의적 의미를 사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역하라고 한다면 제 짧은 영어실력에서는 사법 철퇴를 가하겠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티레브
13/04/19 21:5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비슷한 느낌으로 (지금 쓰는건 제가 이해한 '느낌'입니다 이역시 오해의 여지가 생길까봐 이 무슨짓인지)
"천조국 법과 응징의 지엄함의 끝을 보여주마" 정도로 느꼈거든요
정의의 온전한 무게? 처벌이나 응징이나 법이 맞겠다 싶었어요
사티레브
13/04/19 21:30
수정 아이콘
음... 저 대사뒤에 쓰신 '수준의' 을 읽으면 그냥 드립이구나 싶은데 음
오바마의 발표를 생방(이려나)으로 봤는데도 그냥 꼭 잡아서 족치겠다 로 들었는데 말이죠

위에 전문도 있는데
Any responsible individuals, any responsible groups will feel the full weight of justice.
보고 그냥 으어 했었습니다
올개닉
13/04/19 21:39
수정 아이콘
드립이면 드립답게 해야죠. 드립이면서 괜히 진지한 척하면 파이어 되는거죠.
레지엔
13/04/19 21:53
수정 아이콘
드립답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올개닉
13/04/19 21:56
수정 아이콘
충분하지가 않았던거죠.
레지엔
13/04/19 21:58
수정 아이콘
지금 이 논란이 '충분하지 않은 드립력'에서 기인했는지 '본인 기준에서 드립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무례한 언사를 행한 것'에서 기인했는지에 대해 명백히 후자라고 봅니다. 왜냐면 받아친 저 자신이 다른 리플에서도 밝혔듯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는 리플에 대해서는 똑같이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파이어의 책임을 제게 돌리시겠다면 받지 않겠습니다. 애초에 '실패한 유머'가 모두 파이어가 된다면 올개닉님의 말씀을 수긍할 수 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랜덤여신
13/04/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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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백히 전자라고 보는데요... 지적을 해도 무례한 언사라며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일이 더 커졌고요...
레지엔
13/04/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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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 무례한 방식으로 지적하지 않았다면 아 그런가요 하고 유머라고 달고 넘어갔을테니까 전자일 가능성은 제로죠.
랜덤여신
13/04/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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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엔
13/04/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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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까부터 계속 '왜 내 유머가 유머일 수 밖에 없는가'가 아니라 '왜 gibbous님의 리플은 나에게 무례일 수 밖에 없는가'를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리플이 계속 길어진 게 어느쪽때문이겠습니까. 뭐 동의하시지 않는다면 할 수 없지만.
13/04/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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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고는 좀 난해했다고봅니다. 자게가 아는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자나요
레지엔
13/04/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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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전에는 전혀 난해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만(테이큰이라는 영화도 꽤 히트했고, 저 대사는 유게에도 여러 차례 올라온 적이 있으므로. 뭐 요새는 <아저씨>가 많이 대체한 것 같습니다만) 난해했나 봅니다. 그건 제가 독자를 잘 못 읽은 거겠죠.
밀란홀릭
13/04/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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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이큰 안보고 레지엔님도 잘 모르지만 웃기긴 하던데요;;
FreeAsWind
13/04/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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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본 저도 깜짝 놀랐네요. 추가언급이 있었나? 했습니다.
단순히 유머였습니다 라고 하기엔 강경발언 자체가 없는데요..
위의 댓글 몇개 보시면 알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는거 같습니다.
레지엔
13/04/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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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제가 화가 난 것은 '당신은 왜 내 유머에 웃지 않는가'가 아니라 '당신은 왜 말을 그따위로 하는가'여서.
하얗고귀여운
13/04/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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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저정도 영어를 제대로 해석못할까요. get to the bottom보고 잡히면 bottom을 찢어 버리겠다고 말한건 당근 농담이지
그걸 가지고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말입니다."뭐 그런 식의 댓글을 달 이유가....
저도 오바마 연설보면서 딱 테이큰의 대사가 떠올랐는데.
뭐 유게였으면 몰라도 자게니까 그럴수 있을 수도 있네요.
옆집백수총각
13/04/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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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영어 잘 못해서 해석이 잘 안되네요. 정말로.
박수흠
13/04/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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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p.s부분에 왜 이런걸 써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 부분은 지우게 낫지 않나요?저도 오바마가 저정도까지 언급했나 라고 생각도 했고 테이큰은 봤지만 저게 테이큰에서 차용한건지 몰랐기 때문에 gibbous님처럼 비슷한 생각을 가졌었기에 p.s.의 저 부분은 좀 불편하네요..
레지엔
13/04/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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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랜덤여신
13/04/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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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바마가 직접 kill you라고 말한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본문 어디를 봐도 유머라는 언급이 없(었)는데 어떻게 유머로 해석할 수 있는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레지엔
13/04/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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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유머입니다'를 명시해야만 할 이유가 없고, 그렇게 시작하는 유머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유머는 안 웃겼습니다'라면 수긍하겠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이 부분은 진지한 의견 제시가 아니라 드립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를 밝혔고 어느 부분에 밝혔는지는 위의 여러 리플에 달아놨습니다.
랜덤여신
13/04/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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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무례하지 않은 정당한 지적에 '진지진지열매 드시게 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먼저 도발 댓글을 다신 분이 자신을 피해자로 포장하시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레지엔
13/04/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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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지 않은 정당한 지적이라는 표현에 대해 조금도 동감하지 않으므로 저 역시 무슨 말을 더 드려야 이해가 가능할지.
질럿퍼레이드
13/04/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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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문을 읽었었고 테이큰봤는데 처음 글읽고 제가 원문을 잘못읽었는줄 알았습니다. 쓰는 사람이 잘쓰는게 먼저죠~ 오히려 흥분해서 한사람 이상하게몰아가는게 더 이상하네요.
레지엔
13/04/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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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잘 써줘야 한다는 점에서 단 한 명이라도 못받아들인 드립이 나왔다는 점에서의 부족함은 반성합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저 분의 지적방식은 크게 잘못됐고 무례했다고 봅니다. 제가 일관되게 분노를 표하는 부분도 그 부분이고요. 제가 제 유머를 누구나 웃어 마땅한 유머라고 주장하고 있지는 않잖습니까? 유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를 본문과 리플을 통해 남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오해가 가능하다면 글쓴 사람의 책임으로 좀 더 명확한 표현을 할 수 있겠지만, 그와 별개로 '태도'의 문제를 논하는 거고요.
질럿퍼레이드
13/04/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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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먼저 비꼰건 레지엔님이신것같은데요.. 그리고 드립못받아들이는 분들도 단 한사람 아닌것같습니다만 ...
레지엔
13/04/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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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는 gibbous님이 먼저 범했고, 그에 대한 반격으로 날 선 리플을 쓴 것은 제가 맞습니다. 드립을 못 받아들인 분이 단 한 분은 아닙니다만, '저게 어떻게 진지한 표현이 될 수 있느냐'는 의견 역시 저 혼자 주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글에서 충분히 '이건 유머다'를 암시했다고 봅니다. 저거 이상의 암시를 하면 '지금부터 유머하겠습니다. 준비하세요.' 수준이 되어서 보기 흉한 글이 될 거라고 봤고, 이건 글 쓴 사람의 자유라고 봅니다(제게 '당신 글솜씨가 너무 조악해서 적절하게 유머를 티안나게 섞을 능력따윈 없으니 그런 시도는 하지 마시오'라고 말씀하시진 않겠지요). 간단히 말해서 이 글에서 제가 '의도적으로 특정인의 발언을 곡해하여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가졌음을 확인할 근거는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유머의 가능성이 높음'일 것이고, 글에서 유머를 섞는 방식에서 대놓고 유머임을 밝혀야만 한다고 하지도 않죠. 실제로 교과서에 나오는 글들조차 배경지식 없으면 이게 유머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는 글들 많습니다. 제가 교과서에 실릴 명문을 만들진 못했습니다만, 그런 글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방식의 서술을 차용했음은 확실하죠.
랜덤여신
13/04/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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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먼저 무례한 댓글을 단 건 레지엔 님입니다. 동의 안 하시는 것 같지만...
레지엔
13/04/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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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의 안합니다. 제가 무례하다고 처음 받아들인 리플은 '바텀' 관련 부분입니다. 시간순서상 가장 앞일 겁니다. 다른 모든 표현 중에서도 저 바텀 농담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과장하여 유머 소재로 쓰고 있구나'를 알 수 있는 부분이며, 그 부분을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무시하고 '당신은 오역을 통해 정보 전달을 잘못 전하는 거짓말쟁이'로 몰아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리플 하나로는 확신하기 어려우나, 그 뒤의 긴 리플과 같이 보면 충분히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수긍의 리플이 아니라 날 선 리플을 던질 수 밖에요.
랜덤여신
13/04/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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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레지엔
13/04/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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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것까지 다 보셨는데도 그렇게 보신다면, 유머포인트의 차이만큼이나 무례함을 느끼는 차이 역시 있다고 봅니다. 당사자와 비당사자의 차이도 있을 것이고.
랜덤여신
13/04/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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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해서 원 지적이 무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분이 이 게시물에서만 4분은 되는데, 이쯤 되면 레지엔 님의 무례함을 느끼는 감각이 보통과 다를 가능성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어요...
레지엔
13/04/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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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분도 저말고도 더 계시는군요. '보통'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왜 본인의 기준을 은근슬쩍 보통으로 끌어올리십니까... 그건 저랑 또다른 싸움을 하자는 것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만.
13/04/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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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손가락이 길어서 달을 가려버리는 일이 너무 많네요.
13/04/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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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PGR에 너무 애착을 가지고계신듯...
No day but today
13/04/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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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오해할만한 글이었고 반응도 적반하장이네요. 혼자만 재밌고 나머지는 진지하게
받으면 그게 드립입니까.
ps부터 댓글까지 비꼼으로 일관하시는 것 같은데 릴렉스 하셨으면 좋겠네요.
레지엔
13/04/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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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재밌었는지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결과적으로) 코드유머가 됐을 뿐입니다. 그걸 진지하게 받아치고,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인 것에 대해 분노한게 적반하장이라고요? 글쎄요.
No day but today
13/04/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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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사실 별문제 없는 글이었고 별문제 없는 지적이었습니다만 자존심 상해서 먼저 발끈하신게 문제입니다. 죄송합니다 오해할만했네요 두마디가 그렇게 힘드십니까?
레지엔
13/04/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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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 없는 글이었다에 동의하나 별 문제없는 지적이었다에 동의못하므로 발끈한 겁니다. 별 문제없는 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죄송합니다 오해할만 했네요가 힘듭니다. 여기가 오프라인 공간이고 상대가 친구, 동료 등의 향후 어떠한 '정치적인' 관계가 필요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원칙과 무관하게 스무스한 해결을 위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가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야할 이유를 전혀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공격적입니다. 공격할만 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거짓말쟁이로 몰렸고, 당연히 나는 그러한 비난에 대해서 정당한 분노를 표출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먼저 발끈해서 문제였다고 판단하신다면 그 판단 존중합니다. 내게 동의를 요구하지는 마세요.
No day but today
13/04/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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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의 지적 댓글이 문제가 있다고 느끼셨다면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상식적으로 오바마가 저런 말을 했을거라고 생각했다는게 불쾌하다고 하셨는데, 그 상식이라는게 어디서 합의된 상식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본인이 자초한거에요. 저정도 드립을 이해도 못하는 분들으 답답함에 분노할게 아니라 본인의 부족한 유머감각을 탓할 상황이고요.
레지엔
13/04/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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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저 지적댓글이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건 어디서 합의된 기준입니까? 그리고 저는 유머를 이해못하신 분들의 반응에 대해 조금도 답답해하지 않았고 그럴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다른 '나도 유머를 이해 못했다'라는 분들에게 그럴 수 있다라는 리플을 달았고요. 은근슬쩍 제 분노가 '유머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충분히 일관되게 어느 지점에서 분노했는지 달았고, 그럼에도 계속 '유머를 이해못시킨게 잘못'이라는 주장을 하시면 타인의 주장을 악의적으로 해석하시는 겁니다.
질럿퍼레이드
13/04/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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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워 그냥 바텀에 대해서 오해의소지가 있어 한줄쓰신것같은데 거짓말쟁이로 몰아갔다고 과대해석해서 반응하시는것같습니다. 본인에 대한 지적(?)에 너무 관대함과는 거리가 먼것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뭐 저도 잘난사람아니니 그럼 이만..
레지엔
13/04/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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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플'만'이었다면 그러하겠습니다만, '어딜봐서 위와 같은 오역들과 자진해석들이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라는 것과 합쳐지면서 굉장히 무례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또한 추가 리플에서 '무슨생각으로 B라고 올려놓으신건가요?' 등의 표현이 있었고, 과대해석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봅니다. 제가 저를 지적했다는 이유만으로 관대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왜 저분에게만 그렇게 달았겠습니까. 저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다른 리플에서 밝혔습니다.
임노동자
13/04/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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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지적도 못하겠군요.
레지엔
13/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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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지적에 대해서는 정당한 피드백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예의가 갖춰진 지적에 대해서는 저 역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서 피드백을 하고 있고요.
임노동자
13/04/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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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너무 흥분하신 것 같아서요~ 조금만 릴렉스 하심이 어떨지..
레지엔
13/04/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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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gibbous님에게 달 때는 불쾌감으로 인한 약간의 흥분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의도적일 정도로, 조금의 유머도 읽히지 않도록 딱딱하게 리플을 달고 있을 뿐이지 감정적으로 큰 동요가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리플이 연속적으로 달리다보니 여전히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긴 하겠네요.
옆집백수총각
13/04/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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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해석이 되나요?
"실수 없이. 이 문제의 원인을 꼼꼼히 조사하겠다. 누가 왜 이런 일을 했는지 알아내겠다"
이건데요. 이건 유하게 I'll kill you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만.

의 내용의 댓글을 보기 전까지는 유머 의도라는 걸 몰랐어요. 뭐랄까 확실히 밝혀두셨어야 하지않을까..그랬다면 댓글 파이어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요..

p.s 영어 잘 못합니다.
레지엔
13/04/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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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좀 더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었음은 이해합니다. 저는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서 분노와 의지를 읽었고 미국이라는 초강대국, 흔히 '천조국'으로 대표되는 이미지와 결합할때 그게 테이큰에서의 대사와 일치시켜도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그에 공감하신 분들도 몇 분 계십니다. 적어도 저 혼자 웃은 게 아님은 확실해보입니다. 그리고 gibbous님의 지적 이전에 리플을 다신 모든 분들은 같이 웃으신 분들로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이 '코드 유머'의 가능성이 있음은 이해하고 결과적으로 재미없는 유머를 보여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지금 밝힌 것보다 더 명확하게 밝히면 글의 모양새가 웃겨질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저 정도 장치를 해뒀으며, 수준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저러한 장치(명확하게 유머임을 밝히지 않으나 유머의 내용을 내포하는 글)는 다양한 글에서 쓰이며 교과서에 오른 글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장치를 차용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머 재미없어요' 혹은 '유머 포인트를 모르겠어요'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수긍합니다만, '당신은 거짓말쟁이에요'에 대해서 수긍하지 못해서 파이어가 됐습니다. 다시 한 번 재미없는 유머를 구사한 것에 사과드립니다.
지드래곤
13/04/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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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서 태어난 native speaker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을 할리도 없고 아무리 유머라도 "그런 수준의 강경한 발언"이라고 본인이 판단하고 다른사람 햇갈리게 한거면 충분히 잘못한거지요. 많은 사람들이 아 오바마가 저런 말을 했구나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글의 의도를 판단하려고 댓글까지봐야되나요.
레지엔
13/04/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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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린 누군가가 나왔다고 해서 충분히 잘못했는지에 일단 동의가 안되고(그렇게 따지면 모든 코드 유머는 다 잘못이 됩니다), 위에 다른 리플에도 밝혔습니다만 이게 국내 정치인이었다면 유머의 대상으로 쓰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유머임을 암시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주제를 명시하지 않고 유머 범위를 문장부호로 가리켜야만 했다고 하시는 것으로 읽힙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 말하지만, 제가 gibbous님과 논쟁을 벌인 것은 '태도' 문제지 '유머'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드래곤
13/04/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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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린게 잘못하신게 아니라 한나라의 대통령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틀린 impression을 줄수도 있다는겁니다. 몰라서 그러는데 (..)찍으면 sarcastic한 유머인가요? 그럼 밑에 p.s.로 다신것도 비꼬신건가요? 제가 아무래도 해석이 좀 안되서요.
13/04/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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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할 자신은 없고 님 의견에 +1 하고 갑니다.

글쓴이분 너무 너무 너무 까칠합니다. 진짜...
레지엔
13/04/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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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원래 좀 까칠한 편이긴 합니다만 오늘은 유독 좀 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쟁이로 몰렸다고 느껴서 그렇습니다. 억울한 걸 굳이 참아야할만한 이유를 못 찾고 있기도 하고.
레지엔
13/04/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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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은 이모티콘을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쓰진 않겠죠. 그 정도는 상식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I'll kill you가 직접 인용이 아니라 글쓴이의 해석임은 명시되어있고, 그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전달된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충분히 전달되리라 봅니다. 즉, '아 글쓴이는 지금 오바마 대통령이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구나'에 확신을 가질 수 없을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그걸 유머로 받아들이려면 저 대사를 알아야겠지만, 어차피 그건 제가 의도한 배경지식이 필요한 유머니까 이해못하는 분이 나오면 그냥 설명해드리면 될 문제였고요. 다른 리플에서도 달았지만 저는 지금 칼럼이나 기사를 쓰는게 아닙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지만 격식에 대해서는 그만큼 요구하지 않는 게시판에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이고, 악의성이 명확한게 아니라면 어떠한 코드를 섞는 것이 문제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그 코드에 공감하는 사람이 적으면 호응이 적은 글이 될 뿐인거죠. 그리고 호응이 적다는 이유로 이 글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지적은 무례할 것이고요(지금까지 피지알의 전례를 볼 때 말입니다).
p.s는 파이어가 된 후, 그리메님의 지적을 받아들여서 단 것입니다. 유머임을 명시안했으니까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결국 명시안한 니 잘못이야라는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달았고, 거기에 섞인 비꼼의 의도는 gibbous님을 대상으로 한 것이 맞습니다. 오히려 제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gibbous님을 대상으로 한 날 선 p.s에서 코드유머를 이해못한 사람을 얽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 있겠죠(여기에선 고의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지드래곤
13/04/19 23:46
수정 아이콘
진지한 상황에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게 아니라뇨...본인이 이해 안된닫고 다른 사람 비꼬고 그정도는 상식이니 어쩌고 충분히 전달됬이됬고 안됬고 그런건 다 본인이 판단한건 아니신지요? 아무튼, 다른 걸 다 떠나서 어린이, 대학생을 포함한 무고한 시민 3명이 죽었고 어제밤에는 26세의 젊은 경찰관이 사망했습니다. 그외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다쳤고 아직도 도망다니고 있는 한명때문에 보스턴은 도시전체가 shut down됬습니다. 덕분에 저도 일안가고 집에서 컴퓨터나 하고있고요. 센스있게 유머하셨는데 진지열매? 먹어서 죄송합니다만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matter입니다. "이런말 아닌가 크크크?" 이런 의도부터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레지엔
13/04/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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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구사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문제를 삼으신다면, 그 부분은 수긍하겠습니다. 확실히 비극적인 사건인데 제 글이 가벼웠을 수 있습니다. 그 부분 사과드립니다. 단지 저에게 있어서 저 사건은 외국에서 발생한 하나의 에피소드고, 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 않으며, 당연히 무게감을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이해해주십사 부탁드릴 뿐입니다. 단지 지금 말씀하신 건 지금까지 벌어진 논쟁하고 무관한 것 같습니다.
13/04/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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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인이었다면 유머의 대상으로 쓰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굳이 밝히셨으니 일부러 첨언하자면, 이런 사안이라면 오히려 해외 정치인일수록 더욱 신중하게 다뤄야 할 것입니다.
레지엔
13/04/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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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정도로 듣겠습니다.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13/04/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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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 일련의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레지엔
13/04/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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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이해하신 건지 밝히지 않았으므로 그냥 물음표 하나만 남깁니다.
13/04/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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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테이큰 두번이나 봤고 유게에서 그 문장이 쓰이는거 몇번이나 봤음에도 불구하고 ps를 보기전까진 진짜 오바마가 그런 말 한줄 깜짝 놀랐네요.

여긴 유머게시판이 아니고 자유게시판인데 이런 정도의 뉴스를 전할 때 저런 표현은 너무 나간 거 같아 보이네요.
레지엔
13/04/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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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 vs 레지엔 하나라면 저 자신을 돌아보는게 답일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만, 파이어 되던 그 시점에서의 리플들만 따로 보셨으면 합니다. 저 지적이 제게 불쾌할 수 있었고, 저는 불쾌하게 받아들였습니다.
13/04/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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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판 전반에 느끼는 아쉬움이라면 글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글을 작성하면서 글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에 대해 예상하려는 노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허무맹랑해도 무난한 반응을 일으키는 글에 비해 게시판에 더한 악영향을 끼치는 셈입니다.)

타국 대통령의 담화문에 유머코드를 끼워넣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글쓴이와 회원들간의 상호작용으로 이 중대사안에 관한 글이 100플이 넘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모한 것은 상당히 유감입니다. 결국 보스턴 테러 문제는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이것을 누군가의 전적인 책임으로 돌리는 것도 부적절하겠지만, 약간의 안배만으로도 간단하게 방지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레지엔
13/04/19 23:00
수정 아이콘
이게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이었는지에 대해서 제 능력 밖의 일이고 대비를 못했다는 점에서는 제 불찰일 겁니다. 타인에게 지적받을 성질의 문제인지는 의구심이 듭니다만. 저는 유머를 이해못하신 분은 나올 수 있다고 봤지만, 내가 이해하지 못한 유머이므로 거짓말이다라고 하는 분이 나올 거라고는 정말로 조금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신용불량자
13/04/19 23:14
수정 아이콘
애당초 절대적으로 정확한 사실전달이 생명인 뉴스속보글을 쓰셨으면서 영향력있는 공인의 발언에다가 허위라고까지 볼 수 있는 지나친 과장이 되는 유머코드를 넣으신것이 실수하신것 아닌가 싶습니다.

gibbous님께서 다신 리플은 pgr 또는 다른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의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도 사람인지라 거기다 성격이 지나치게 소심해서 저 정도 지적을 받는다면 별로 달가운 기분이 안 들긴 해서 레지엔님 심정도 이해는 가는데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대응하실만큼 문제가 있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레지엔
13/04/19 23:23
수정 아이콘
뉴스 속보 자체는 링크이니 정확성은 그쪽의 문제가 될 것이며 이 글이 '절대적으로 정확한 사실전달만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어야 하는가 아닌가는 제가 규정할 문제입니다. 저는 이 글에서 뉴스 링크를 추가하여서 정보 제공을 하고 있으나 사실전달만을 목적으로 쓰지도 않았고, 사안에 대한 깊은 분석 혹은 통찰을 필요로 하는 글을 쓰지도 않았습니다. 이 글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논할 수는 있겠으나 이 글의 목적이 무엇이어야 했느냐는 글쓴이의 자유입니다.
제가 민감하게 대응한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문제의 크기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단지 당사자와 비당사자의 차이가 있음을, 그리고 '코드유머했다고 거짓말쟁이 소리 들은' 심정도 좀 헤아려주시기를 부탁합니다.
karlstyner
13/04/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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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유머했다고 거짓말쟁이 소리를 들은게 아니라 그 코드유머를 하면서 내용이 왜곡되었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들은거죠.
레지엔
13/04/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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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코드 유머는 당연히 왜곡이 들어갑니다. 유머는 본질을 표현하기 위한게 아니라(때로는 유머가 서사보다 훨씬 더 본질에 가까울 수 있고 찰리 채플린 같은 사람이 그래서 존경받는 것 같습니다만) 웃음을 위한 겁니다. 당연히 내용은 왜곡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머가 비하 논란에 휩싸이는 거죠. 본문의 유머에서 비하대상일 수 있는 건 오바마 대통령 하나인데, 미국도 아니고 한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하, 그것도 인종 등의 첨예한 대립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천조국' 이미지를 씌우는 것에 대해서 내용 왜곡이므로 문제가 된다고 하면, 그냥 자게에는 유머쓰지 마라는 소리와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sprezzatura
13/04/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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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입장에서 빈정상할 만한 지적이긴 한데, 그에 대한 반응도 다소 과해보입니다.
비슷한 맥락의 의견이 많은 것도, 유머의 합당함을 떠나 글쓴분이 느끼셨다는 불쾌감의 크기가 와닿지 않거나,
"그렇게까지 발끈할 정도인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인듯도 하네요.

결론은 사우지 맙시다 헐헐.
레지엔
13/04/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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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와 비당사자의 차이, 그리고 현재진행형이라는 문제, 그리고 제가 계속 피지알에 접속해있다는 문제(..)가 결합되어 생긴 거라고 봅니다.
완성형토스
13/04/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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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보고서 엇..오바마가 저런 발언을... 이러면서 놀랐어요.. 테이큰의 저 대사가 친구라는 영화의 니가가라 하와이 대사처럼 엄청 대중적인 대사도 아니였는데요;; 저도 테이큰은 봤지만 생각을 못했네요... 댓글을 다 읽어봤는데 gibbous께서 도대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지진지열매 드시게 해서 죄송하다는 표현이 파이어가 된 계기가 된 것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이면서 제목은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사건 용의자 중 한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라서 전 정말 유머를 읽지 못했습니다...
레지엔
13/04/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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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과 약간 떨어진 지점에 유머를 가볍게 쓴 건데, 전혀 가볍지 않게 되었죠. 뭐 이건 뭐가 됐건 제 글의 문제니까 제가 반성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3/04/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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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gibbous님의 지적이 무례하다거나 거짓말쟁이로 몰고가는 수준의 모욕감을 줬다고 느끼진 않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화재가 될만한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저처럼 테이큰의 유머 코드를 아는 사람이거나 원문을 찾아볼 정도의 시간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야 유머코드를 섞은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하물며 올라오는 모든 글이 유머글인 유게글도 아닌 자게글이라면)
레지엔
13/04/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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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코드 자체는 오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gibbous님에게 불쾌감을 강하게 느낀 건 유머코드를 이해못해서가 아니지요. 뭐 위에도 달았지만 당사자-비당사자의 차이, 현재진행형이라는 문제, 그리고 제가 피지알에 장시간 접속 중이라는 문제가 결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제가 불쾌감을 받았고 여전히 그 불쾌감은 받을만 했으며 내가 분노할만 했다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란츠크네히트
13/04/19 23:27
수정 아이콘
<'I'll look for you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수준의 강경한 발언>을 했다고 하는걸 보고, 본문에서 'I'll look for you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라는걸 찾으면 안되죠. 저 수준의 발언이 있었다는거지 실제로 저 말을 했다는게 아니니까요. 실제 발언이 저 수준의 강경 발언이였다는건 레지엔님의 의견이고, 그점은 각자 받아들이기 나름이구요.
레지엔
13/04/19 23:29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저 수준의 강경발언이었다라고 레지엔은 주장했다가 아니라, '저 수준의 강경발언 아냐? 크크크' 라고 레지엔은 발언했다가 본래 의도였음을 밝힙니다. 이제 와서는 뭐 될대로 되라지만.
karlstyner
13/04/19 23:31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셨다면 .. 대신 (?)정도를 덧붙이셨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지엔
13/04/19 23:31
수정 아이콘
다음 번 글에서는 고려해보겠습니다.
13/04/19 23:41
수정 아이콘
유게도 아닌데 엉뚱한걸로 파이어된 것 같네요.

테러범 잡았다니 다행이고 추궁해서 배후를 밝히면 되겠네요.
레지엔
13/04/19 23:42
수정 아이콘
음? 잡혔습니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int&arcid=0007101438&cp=nv

마지막 본 뉴스인데 1명 사망(원인 불명, 자폭/사살 모두 가능), 1명 도주 중이고 체첸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13/04/20 00:35
수정 아이콘
엥? 제목보고 한얘기인데요;;
용의자가 아직 테러범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단계인가보군요.
댓글파이어에만 신경써서 본문을 제대로 안읽었더니;;
레지엔
13/04/20 00:36
수정 아이콘
아 이 글을 처음 쓸때랑 보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1명 체포했는데 용의자가 아니어서 방면했고, 2명의 체첸 형제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포위해서 총격전이 발생했고 그 와중에 한 명 사망했습니다.
FreeAsWind
13/04/19 23:43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 정리를 해드리자면.. 본문의 유머가 받아들여지기 위해선 'I'll look for you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 수준의 강경한 발언'
이 인터뷰 본문에 있어야 유머로 받아들여지는 것인데, 본문의 표현이 강경했다고 보시는 분들에겐 유머로 받아들여질수 있겠지만
"we will get to the bottom of this. And we will find out who did this; we'll find out why they did this. Any responsible individuals, any responsible groups will feel the full weight of justice."
위의 표현은 영어실력의 유무를 떠나서 중학교무렵부터 미국에서 생활한 제가 보기엔 정황상, 대통령으로써 당연한 수준의,
오히려 다소 절제된 표현으로 들렸습니다. 해서 몇몇 분들이 '안 웃기거나 재미없음' 의 문제가 아니라 '유머가 될수 없다' 라는 지적을 하는 것이죠.
같은 말을 해도 표정이나 톤, 정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낳을수 있기 때문에 언어라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레지엔
13/04/19 23:49
수정 아이콘
음..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파이어한 부분과 논점이 좀 다릅니다. 뭐 하여튼 제 짧은 영어실력에서는 저 부분이 굉장히 거창하게 들렸고, 의지의 굳건한 표명으로 보였고, 무엇보다 문장 구조의 유사점(full weight of justice때문에 유머를 쓴게 아니라는 거죠)도 보여서 거기에 착안한 것 뿐입니다. FreeAsWind님만큼 영어를 잘하진 못하므로 뉘앙스의 이해에서 같은 수준일 수는 없겠습니다만, 원문이 I'll kill you의 수준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과장의 표현이고, 과장은 유머에서 흔히 차용하는 방식입니다. 유머 코드를 굳이 더 설명하라면, 일반인 레지엔이 '난 오늘 이 사태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서 알아내겠소'는 별 게 아니지만, '미국' '대통령'이 저런 발언을 한다면 그 무게감은 꽤 클 겁니다. 그 무게감을 비튼 유머가 되겠죠. 정치 유머라는 것 상당수가 그런 것이고요.
지구사랑
13/04/19 23:5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파이어되고 있는지 조금 안타깝기는 하지만... 저는 레지엔님이 이해가 되는 쪽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이겠지만,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강경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사람의 행동을 해석할 때는 평소에 그가 보여주는 행동과 비교해서 해석해야 하는데 통상 제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는 오바마 대통령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의 유머는 갖고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니까요.
하지만 본 사건의 경우, 911 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서도 어떤 여유를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북한 방송에서 하는 온갖 선동성 발언과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글자 대 글자로 비교하면 안 되는 것이니까요.
레지엔
13/04/19 23: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건강이제일
13/04/19 23:5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테이큰을 보지도 않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정말 저랬나? 설마?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레지엔님 입장이 이해가던데요. 저도 bottom 댓글 보고 놀랬거든요. 해석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알아서 해석하시고 대화하시는 분께 그거 그런뜻 아닌데? 하시는게 그것도 몰라? 식으로 순간 보였거든요. 릴렉스하시면 좋을 타이밍이다 싶긴 하지만.. 그냥 이해하는 사람 하나 있다고도 말하고 싶네요;;;;;
레지엔
13/04/19 23: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이미 릴랙스는 하고 있는데, 제가 지금 비판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므로 최대한 딱딱하게 쓰고 있어서 오해를 사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13/04/20 00:00
수정 아이콘
진지진지 열매 드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없었어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레지엔
13/04/20 00:03
수정 아이콘
gibbous님도 파이어시킨 건 그 리플이었고, 그 점에서 gibbous님도 파이어하시게 만든 건 제 책임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단지 저는 당사자였기에(즉 이미 저 리플을 단 시점에서는 치열한 논쟁을 각오하고 있었으므로) 제가 없었으면 하는 리플은 그보다 앞단계였죠.
13/04/20 00:08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의 리플을 보고 왜 기분 나쁘셨는지는 이해는 가지만, 제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저 분이 이런 비꼼을 들을 정도로 잘못을 했나?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제 가치관이야 이 사태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레지엔
13/04/20 00:10
수정 아이콘
제가 과한 대응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라서 이 대응이 과했는가 아닌가를 확신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과하게 비춰진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 역시 다른 회원분들께 같이 사과드립니다.
Colossus
13/04/20 00: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문제는 '진지진지열매 드시게 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부터 시작된거 같은데...그 바로 밑에 서로 웃자고 한 소리 운운하며 낄낄대는 댓글이 쭉 달리는거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레지엔
13/04/20 00:14
수정 아이콘
그게 관점의 차이겠죠. 저는 아무리 봐도 그 윗단계부터가 문제라고 봐서요.
13/04/20 00:15
수정 아이콘
gibbous님과 레지엔님이 위에 적힌 댓글대로 서로 마주보고 말을 했으면 저런식으로 감정 싸운이 일어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같습니다..
글 특성상 자기가 말할때 감정 전달을 제대로 전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가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레지엔님의 댓글중 '진지진지열매 드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 말은 분명 말로 했으면 비꼼식으로 느끼게 말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글로 전달 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져서 서로 나쁜 감정을 가지게 되서 이런 글들이 달린거 같습니다..
레지엔님 글도 잘쓰시고 자신이 쓴 게시물에 댓글도 꾸준히 달아주시고 책임감도 강하신분 같은데
조금더 부드러운 설득을 하실수 있는 댓글을 남기시면 읽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지금보다 더 설득력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레지엔
13/04/20 00:17
수정 아이콘
노력하겠습니다. 충고 감사드립니다.
Colossus
13/04/20 00:21
수정 아이콘
'진지진지열매' 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넷상에서 비꼬는 의미로 밖에 사용이 안되죠. 글쓴이의 의도가 어땠는지는 몰라도 저 말을 들은 gibbous님과 보는 사람들 상당수는 비꼬는 의미로 받아들였을거 같네요. 그 결과가 여기 달린 많은 댓글이고요. 그 밑에서도 문제를 수습할 생각은 안하고 계속 비꼬는 식의 반응만 이어지니 저 첫 댓글이 비꼬는 거라는 확신이 강해지죠.
글쓴이는 그래도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내가 왜 이런걸 써야하는데.." 라고 하겠지만요.
레지엔
13/04/20 00:22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의도 역시 비꼬는 의미를 당연히 섞어서 쓴 겁니다. 그걸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내가 선공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거죠.
Paranoid Android
13/04/20 00:24
수정 아이콘
다들영어아시죠 라던지 설마 그걸진짜로 바텀을찢겠다고해석한걸로 생각하시는건아니죠 같은 말은 불필요했다고봅니다.

진짜 원문이 해석이안돼거나 영어잘모르는사람도 많은데(저를포함) 킬유수준의 강경한발언을했다며 오해의소지를남겨놓고 왜유머를이해못하고 진지열매먹냐고하면 열받죠.
레지엔
13/04/20 00:28
수정 아이콘
다들 영어 아시죠?(..) 는 다른 (..)와 마찬가지로 '진지하지 않음'을 어필했고 당연히 유머의 의도입니다. '정말로 바텀을 찢어버리겠다라고 해석했다고 생각하십니까...'는 어이없다는 표현이고요. 불필요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 어떻게든 내가 불쾌감을 느꼈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줘서는 안된다라는 걸 최우선으로 본다면 불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50플 넘겨가면서 일관되게 얘기하고 있는데, 오바마가 진짜로 킬 유 수준의 강경발언을 했다고 어필할 생각도 없었고, 그럴 의도로 쓰지도 않았고, 오해를 했다면 정말 죄송하지만 그건 그냥 유머 코드와 배경지식의 문제일 뿐이며, 진지진지열매 부분은 gibbous님의 무례한 지적에 대한 대응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gibbous님 열받으라고 쓴 리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은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유머를 이해하지 못했으므로 글쓴이는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차이를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무시하시는 것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Paranoid Android
13/04/20 00:36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불편하라고하는댓글이 아니고 조금만 이해하려해보면 상대방을 이해하실수도있는부분이라는점을 말씀드리고싶은거죠.
본인의 유머코드와 배경지식을 이해못하는게 무례하다는건 아닐거고 어떤댓글에서 무례한지적이라느끼셨나요?
레지엔
13/04/20 00:39
수정 아이콘
위에도 달았지만, 처음 불쾌감을 느낀 리플은 'get to the bottom은 확실히 조사하겠다는 말입니다.'입니다. 여기에서는 뭐 그냥 '아 누군가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였구나. 오해를 풀게할 리플이 필요하려나'라는 생각을 하고 좀 더 아래를 봤고, '어딜봐서 위와 같은 오역들과 자진해석들이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이라는 표현에서 저 사람이 지금 내가 진지하게 오바마의 발언을 왜곡하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구나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하는 뭐... 보셨을 거고요.
Paranoid Android
13/04/20 00:49
수정 아이콘
오역과 자진해석 에서 왜곡의 뉘앙스가느껴지긴하네요. 레지엔님이 흥분하신이유를알겠네요. 제일이아닌지라 그부분은 술술읽고 넘어가졌는데 레지엔님은 불편할수도있겠다 생각이... 오해할수도있는 농담이니 확실히써달라는 지적정도라면 서로좋았겠네요.
레지엔
13/04/20 00:51
수정 아이콘
뭐 어느 쪽이건 온건한 대응을 했다면 파이어는 없었을지도 모르죠. 저도 안했고, gibbous님도 안했을뿐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꼭 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니다일 거고, 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은 합니다.
Paranoid Android
13/04/20 01:11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 혼자남아서 일일히 대화하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런점에서는 좋았을거같네요 (__)
레지엔
13/04/20 01:15
수정 아이콘
뭐 오늘은 시간을 버리기로 마음 먹은 날이기도 하고...(..)
Colossus
13/04/20 00:28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제 어이를 빼놓았던 댓글은 진지진지열매보다도 그 밑에 달린 "본문, 첫 리플에 농담임을 충분히 암시할 단서를 넣어놨는데도 저러는 걸 보면 하아... 악의적인 말을 정말로 하고 싶지만 참아야지요 후.." 였습니다. 진지진지열매야 비꼬는게 아니라고 어떻게든 우겨도 이건 빼도박도 못하겠네요. 아무리 사람 눈치볼거 없는 넷상이라지만 자존심 좀 죽이고 삽시다.
레지엔
13/04/20 00:28
수정 아이콘
비꼬는 거 아니라고 우긴 적도 없고, 공격의 의도가 없다고도 안했습니다. 제 리플 보시긴 보셨습니까? 그리고 자존심을 죽일 이유도 전혀 모르겠군요. 뭐 눈치볼 게 있다고? 제가 당당한 부분은 당당한 것이고, 아닌 부분은 이해와 용서를 구하겠죠. 지금까지 계속 그랬고요.
Paranoid Android
13/04/20 00:30
수정 아이콘
전다시읽어봐도 gibbous님의 지적에 불필요한시비나 그런건없어보이네요. 충분히 레지엔님도 받아들여줄수있는수준이라고봐요.
레지엔
13/04/20 00:31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의견도 있음은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뭐 이건 사실 서로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도 하고요.
질럿쵝오
13/04/20 00:33
수정 아이콘
나갔다 들어오니 파이어가 되었군요. 저도 맨처음 이글이 댓글없을때 읽었을때는 오해했습니다. 오바마가 저런말까지 하다니 상당히 빡쳤나? 정도로요. 만약 댓글다시 안보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이것에 대해 말할 거리가 있었다면 그렇게 말했겠죠. 그리고(..)가 유머의 의미란 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레지엔
13/04/20 00:34
수정 아이콘
오해하게 해드린 부분이 있음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단지 '이건 누구나 빠질 수 밖에 없는' 그런 류의 글은 아니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 유머의 의미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진지하지 않음을 어필하는 의미라고 봅니다. 누가 진지하게 글다는데 저런 문법에도 없는 문장부호를 달겠습니까.
13/04/20 01:14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레지엔님의 유머를 잘 이해했기에 무리없이 읽었었지만, gibbous 님이 유머를 이해하지 못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해볼 때 gibbous 님의 댓글도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특별히 누가 잘못했다기보다는 그냥 안타까운 파이어네요.
레지엔
13/04/20 01:15
수정 아이콘
이해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13/04/20 01:23
수정 아이콘
원래 남들이 나를 이해 못해도 남 잘못
내가 남들을 이해 못해도 남 잘못인거죠 흐흐

글재주가 없는 저로서는 댓글로 이런 논쟁을 볼때마다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흐흐

이래서 피지알이 좋아요! 아 물론 싸움구경이 신난다 뭐 이런건 아닙니다 흐흐
13/04/20 04:41
수정 아이콘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이 발생하고 있어 댓글을 잠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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