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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7 23:48
사법시험 세대입장에서는 로스쿨이 격이떨어진다고 생각할텐데 로스쿨은 7급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이것 참.. 배운사람입에서 튀어나오는게 사농공상이고 심지어 법앞에 평등해야한다던 법치의 중심인 법조인지망생이네요. 아이고 두야.
13/04/17 23:56
로스쿨 구성원이 현재 정원만 6천명입니다.
대다수 의견이 저런지 아닌지를 판단하려면 그 커뮤니티에 댓글이 몇개가 달려야 할까요. 언론에서 로스쿨을 참 싫어라 하는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닙니다만, 로스쿨생들 욕먹기 딱 좋은 내용만 열심히 골라서 딱 좋은 방식으로 기사화하는건 이제 좀 지겹네요.
13/04/17 23:58
스타에 무슨 사건이 생겼다면.. 커뮤니티 반응을 살피는 기사가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 PGR21이란 이름으로 공동성명을 내지 않더라도 말이죠. 로스쿨이란 집단이 통채로 욕먹는게 싫으신건 이해합니다만.. 그렇다면 더더욱 타 직업군에 통채로 쓰레기라는 단어를 붙이는 일은 조심스러워야겠지요.
13/04/18 00:02
단 타 직업에 쓰레기를 붙이는 일은 제가 한게 아닙니다.
저런 방식의 기사화는 참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전부다 쓰레기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리고, 스타에 무슨 사건이 생겨서 커뮤니티 반응을 살피는건 좋습니다만 PGR에 잠복하고 있다가 누가 자극적인 글을 쓰면 글 퍼나르면서 '게임 매니아들은 이런식으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라고 기사 낸다면 과연 PGR 분들은 그 기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13/04/18 00:05
운영진 수정
과연 쓰레기라는 단어를 붙일 정도로 명백한 잘못이 있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어쨌든 특정집단 전체를 모욕하는 단어는 조심스러워야 맞는 것이겠죠.
13/04/18 00:10
제 질문은 그겁니다.
로스쿨 커뮤니티 하나가 로스쿨을 대표하지도 않고, 그 커뮤니티에서 몇명이 댓글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그 글이 로스쿨생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것은 자명하다고 봅니다. 심지어 저는 저 기사를 보기 전에는 부산시가 저런 공채를 하는줄도 몰랐네요;; 그리고 특정집단 전체를 모욕하는 단어를 조심해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로스쿨이 욕먹는게 싫으면 더더욱 타 직업군에 쓰레기라는 단어를 붙이는 일은 조심스러워야 한다' 라는 말의 의도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왜 이 말을 들어야 하는거죠?;;
13/04/18 00:29
PGR은 열린 커뮤니티이고 반면에 저 로스쿨 커뮤니티는 닫힌 커뮤니티입니다. 즉 저 커뮤니티에서 나온 의견은 로스쿨생 이외에는 오프더레코드로 처리되어야 하는 것인데 저걸로 기사를 썼다는 자체가 기자로서의 윤리조차 버린 행위입니다.
그리고 설사 열린 커뮤니티라고 할지라도 일부의 의견만으로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기사를 쓴 것 자체가 잘못된 일입니다.
13/04/18 00:39
닫힌 커뮤니티라는게 회원제 커뮤니티란 얘긴가요?
회원제 커뮤니티를 취재했다고 그게 기자로서의 윤리를 버린 행위인지는 의문이 많습니다. 오프 더 레코드는 그렇게 정해지는게 아닐텐데요.. 내가 오프 더 레코드야 하고 딱 정하면 기자들이 취재를 못하는겁니까.. 공개하길 원하는 부분만 취재하고 공개하길 원하지 않는 부분은 취재하면 안된다면.. 비리나 범죄등에 대해서 어떻게 취재가 가능하겠습니까.. 그것들도 그들은 다 오프 더 레코드를 원할텐데요.. 위 커뮤니티의 반응이 범죄라는 얘기는 물론 절대 아니구요.. 오프 더 레코드가 당연하고 기자의 윤리를 버린 행동인지에 대해서는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어떤 집단이 숨기고 감추고 싶은 일들에 대해 취재도 가능한 것이죠.
13/04/18 00:41
로스쿨생이 아닌 사람은 가입 자체가 안 되는 커뮤니티인데 로스쿨생인 척 잠입해서 정보 캐가서 기사 쓴 것이 윤리적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이건 개인 홈페이지 해킹해서 기사 쓰는 것과 똑겉은 짓입니다.
13/04/18 00:43
잠입취재라는건 원래 있던것 아니었습니까.. 이게 잠입취재까지 해야 될 정도의 일이냐는 차치하더라도.
글구 로스쿨생이 제보해서 보여준건지 기자가 거짓으로 가입한건지 조차 기사만으로는 알수 없잖아요. 저야 기자가 아니라서 확답은 못하겠습니다만.. 회원제 사이트란 이유로 자동으로 오프 더 레코드가 되는것이고 이를 위반하면 기자가 윤리를 저버린 것이다.. 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매우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13/04/18 01:11
sbs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앙일보는 제보로 취재한게 맞군요.
“아프지만 고맙습니다. ‘마녀사냥’ 때문에 불편했는데 용기 내서 지원하렵니다.” 17일 오전 로스쿨 1기 졸업생 A씨(28)로부터 걸려온 전화다. 그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낸 7급 공무원(변호사) 채용 공고를 두고 로스쿨생 사이에서 지원자 ‘신상털기’ 논란이 한창이라고 제보한 사람이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3/04/18/10867226.html?cloc=olink|article|default
13/04/17 23:58
어떻게 보면 학교 3년 더 다닌 거에 불과하니까 석사 대우(보통 무경력일 경우 석사는 7급, 박사는 6급으로 특채함)한다는 뜻인데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13/04/18 00:00
요샌 사시합격자들도 검판사임용 못되고 인맥 학벌 안좋으면. 살짝. 난감한 느낌인데..
로스쿨이 7급 공고에 자존심이 상한다라.. 냉정하게.... 가능하면 우선 7급 잡고 자존심 생각해야 할텐데..
13/04/18 00:52
뭐 로스쿨출신변호사입장에선 석사따고 변호사자격증까지있는데 그럴거였음 그냥 대학다닐때 7급 보는게 낫지 이런생각들수도있죠
저만해도 석사 따고 대졸로 공채지원할 생각하니 씁쓸합니다. 현실적이긴하지만요
13/04/18 00:06
참 슬픈게; 이런 기사들 하나 나오면 6천명의 로스쿨생들은 주제도 모르는 쓰레기 취급을 받습니다.
대충 그 커뮤니티가 어딘지 대충 알겠습니다만, 저는 그 커뮤니티 가입도 안한 사람이고, 제 주변 다른 동기들도 그 커뮤니티 가입조차 안한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런 방침에 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많이 다르죠. 어떤 로스쿨생은 7급도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을테고 어떤 로스쿨생은 검판사도 아쉬울겁니다. 저마다 기대치가 다르고 능력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저 기사 하나로 오늘 또다시 대한민국의 로스쿨생은 7급공무원을 무시하고 제 능력은 생각도 않고 건방지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회의 쓰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억울해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13/04/18 00:15
제가 이글을 쓰며 비판하고자 했던 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배부른 '일부'로스쿨생이지 전부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그 점은 처음부터 제가 명시했습니다.) 다만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러한 오해를 사게되었다면 죄송합니다.
13/04/18 00:18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표현의 자유가 있는법인데 자기들 커뮤니티에 자기 생각, 불만글 좀 올렸다고 몰래 잠입해서 캡쳐한 다음 포털 메인에 똭 올려놓고 악플러들아 쿨타임이다~ 실컷 욕해라.. 이거죠.. 에휴.. 기자란 말 붙여주기도 아깝습니다.. 자기들이 다른 사람들의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나요..
13/04/18 00:19
JimmyPage님이 전체 로스쿨생들을 비난하기 위해 이 글을 쓰신 것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 리플에도 벌써 로스쿨생에 대한 비난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기사에는 천개가 넘는 리플이 달려있네요. 다 볼 시간은 없겠지만, 높은 확률로 대부분이 로스쿨생들에 대한 비난이겠지요. 그냥 감수하고 가야 되는거다. 라고 매번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가끔 저런 기사덕분에 울컥하게 됩니다. 왜 언론이 이렇게 로스쿨을 미워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13/04/18 00:11
그 집단을 대표하는 협회쯤 되는 곳에서 성명이라도 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커뮤니티에서 흘러나오는, 그리고 그 집단을 절대로 대표할 수 없는 구성원 몇몇이 쓴 글들을 가지고 비판하는 논조의 기사를 쓴 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이건 말 그대로 '일부' 로스쿨생들의 생각일텐데..
13/04/18 00:25
글쓰신 분은 저따위 자극적인 기사에 낚여서 분노하기 전에 먼저 그 가사의 진위를 제대로 파악하고 저 따위 기사를 쓴 기자에게 분노하길 바랍니다. 기자가 대충 휘갈겨 쓴 기사 하나 때문에 수천명, 수만명의 특정 집단이 부당하게 매도 당할 수 있으며, 그 집단이 글 쓰신 분이 속한 집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안적으로 기자들의 간식거리로 심심하면 매도 당하는 집단에 속해 있다 보니 가자들의 저런 기사를 방자한 비난질에는 분노가 치솟습니다.
13/04/18 00:33
(운영진 수정) 나정도 배웠는데 저런 일을 해야 하냐 라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꼭 있습니다.
20~30대 젊은 사람들 중소기업에 취직률이 떨어진다는 보도나 주변 공장들의 외국인 노동자 현상 심화등을 봐도 고학벌 위주의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한 부분인듯 그리고 그렇게 인식되는 부분입니다. 법 관련한 분들 중 아무래도 국회 가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리고 저 위를 노리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 분들 생각에는 7급은 말단공무원 수준으로 보이는 분들 꽤 많습니다. 이 문제는 기자의 좀 과한 취재도 문제지만 저기 계신 일부 분들의 알량한 자존심도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법조계 분들... 아니 공무원분들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그 댓가로 국민의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분들인데 꼭 고위공무원으로 불리면서 위에 계시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3/04/18 00:40
어느 집단이든 무슨 일이 벌어지든 현재보다 대우가 내려가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어떻게 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을 수 있나요. 그게 대외적으로 표명되어 사회 문제화 된다면 모를까. 폐쇄된 커뮤니티에서 그냥 잡담수준 글 몇개가지고 이렇게 부풀리는거 보면 비난의 포화 한번 신나게 맞아봐라 라는 의도가 분명한 기사입니다. 정말 치졸하네요. 뭐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13/04/18 00:45
마지막으로 덧글 남깁니다만 대우가 내려가는게 저분들만의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경제 불황이다 보니 예전보다 대우가 못한 직업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꼭 과거와 같은 고위 대우여야 합니까? 물론 7급도 감지덕지 하고 도전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겠습니다만은 로스쿨 관련 변호사분들 참 무서운건 사실이더라구요. 사건수임 하나 못 맡길 정도로 권위적인 분들만 봐와서(사업상 재판문제가 몇번 있었습니다.) 저런 기사 하나에 그렇게 여론의 집중포화 맞을 정도로 근간과 기반이 약하다는건 그들 자신에게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봐야할 겁니다. 그들 자신이 떳떳한 클래스고 그렇게 행동해 왔다면 괜히 여론이 기사 하나에 집중포화를 쏟아내지는 않을테니까요.
13/04/18 00:53
원래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기자의 문제인가요? 저런 사람들이 있으면 그 수천명이 그건 아니다 해서
그사람들을 딱 다잡고 자신들의 커뮤니티의 반응이 기사화될 수 있으니 다들 잘하자 그런 부분도 필요하죠.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물을 다 흐리게 만들려는 그 시점에 사진이 찍혀 나왔고 그 물속의 모든 동물들이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은 억울하다... 이것도 맞는 생각입니다만 그 전에 그쪽 그룹을 제외한 다른 국민들에게 전해지는 로스쿨 졸업하신 분들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아까 덧글에도 서술했지만 그분들 전체가 원래 그리고 평소에 떳떳했다면 기사 하나에 저런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일반인 관점으로 바라본 저 기사의 정말 마지막 소견입니다.
13/04/18 00:55
갑자기 그들이 원래, 평소에 떳떳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문제는 별도로 다루셔야죠. 이건 기자가 명백히 잘못한 게 맞습니다.
13/04/18 01:03
여론이라는게 어디 그렇게 이성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서 여론화 되나요?
어떤 한 집단의 문제점이 기사화 되면 그 집단의 과거 이미지를 생각해 보고 그게 맞나 틀리나 생각을 해보는건데 당연히 과거가 중요한 부분이긴 하죠.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면 왜 전과자(동종범죄전과자)부터 수사할까요? 그리고 저 기자뿐 아니라 다른 뉴스 기자들도 저 기사를 낸 뉴스가 꽤 되더군요. 종편부터 SBS,KBS까지 모두 다 기레기인가요? 기자가 그리 필요없는 직업이라면 역으로 국민들이 기자한테 여론이 좋지 않다면 저 기사를 낸 기자만 탓하지 왜 로스쿨 분들 탓하는 반응이 많을까요? 그건 생각을 전혀 안하시나보죠? 그리고 기자가 저 기사를 쓰기 위해 저 반응을 유도했다면 명백히 잘못이겠지만 저런 의견도 있더라 하고 기사를 쓴거 같은데 그 기사를 보고 기사를 본 사람 전체가 저런 반응이 나오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13/04/18 01:09
네. 그러니까 로스쿨생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길래 그렇게 미워하시는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다는겁니다.
많은 국민들은 기자들의 기사를 통해서만 로스쿨 정보를 얻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로스쿨 출신들이 하는 좋은 일들은 기사에 전혀 실리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한두명의 로스쿨생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혹은 로스쿨을 사칭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순식간에 온갖 기사가 올라옵니다. 왜 그럴까요. 정말 로스쿨생들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못된 짓만 저지르고 다니는 악의 축이라서 그런건가요? 기사들이 악의적인 방향으로 로스쿨에 대해 글을 쓰고, 그 글을 본 국민들을 로스쿨생들을 비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민들이 로스쿨생을 비난하는건 다 너희들이 잘못한거니 반성하라는 말을 하네요. 네. 저희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13/04/18 01:17
외국인 노동자들도 착실히 일해서 돈부치는데 기사 몇몇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땅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하라' 하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죠. 어떤 집단이든 '비정상적인' 소수에 의해서 이미지가 훼손되고, 그 집단소속의 정상인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과거 홍대 루저녀사건도 그것때문에 홍대 수준 자체가 희화화 되기도 했었고, 그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인터넷에 남여문제로 여성쪽에 책이 있을경우 많은 포털사이트에서는 여성비하에 가까운 여성혐오가 일어나고있죠. 딱히 로스쿨만 억울하게 그런 경우를 당하는건 아닙니다. 모든 집단들이 이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공무원 공직사회만 봐도 9할이상은 정직하고 박봉에 열심히 민원인과 국가체제유지를 위해 업무에 충실한데도 매년 공무원 임금 인상안/연금제도 개선 등등나올때마다 전후에 공무원 몇몇의 단점을 캐치해서 공무원들 철밥통에 놀고먹음 이런식으로 기사때리는것도 하루이틀일이 아니죠. 그걸 '왜 나도 욕먹어야됨?'한다면 세상에 억울하지 않을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대부분은 '저런애도 있지만 나는 아니니까 별 상관없어'하고 넘어가죠. 그렇게 넘어가라는 권유는 아닙니다만, 이런 말씀을 드리는건 기자가 딱히 로스쿨에만 악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현재 인터넷 언론 자체가 그러한 방식으로 부정적 기사를 터트리는 편이고 그 성질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집단들이 '기자'를 마음대로 컨트롤 할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흠 안잡히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는거구요.
13/04/18 01:23
그래서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멀쩡한 로스쿨 생들이 이것에 대해 열받아 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커뮤니티나 저 사람들의 부주의함이 화를 일으키기는 했지만 이런게 사실 큰 의미가 있는 비난도 아니거든요. 그러니 늦은 밤에 기분 적당히 푸시고 그냥 똥밟았네 에이 하는게 맘이 편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히 말씀드렸습니다. 기자도, 이상한 로스쿨생도 서로가 옳다고만 생각할테니까요.
13/04/18 01:10
그래서 절대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게 정의인가요?
그리고 과거 과거 하시는데 실제로 관련 기사에 댓글단 사람 중에서 로스쿨 출신 사람들을 겪어본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기사보고 괜히 발끈해서 너도 나도 댓글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말입니다. 전과자 이야기를 하셨으니 저도 비유를 하겠습니다. 로스쿨 출신 사람들이 뭘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과거가 떳떳하지 않다 치죠. 그렇다고 해서 일부의 잘못이 전체의 잘못으로 비추어지는 건 경계해야지요. 전과자를 수사하는 것과 전과자 모두를 범죄자로 지목하는 건 천지 차이입니다.
13/04/18 01:12
딱히 기자가 명백히 잘못했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명백히라고 따진다면, 타 직업군을 상하관계로 나누어 가치절하를 시킨 뒷담화가 명백한 잘못이지. 작은 모임에서 수근수근 대는 나쁜 이야기는 안 밝혀지고 공개되지 않기에 '잘못의 여부를 알 수 없음' 상태이지, 그게 알려지면 잘못인 상태가 밝혀지는거니 기본적으로 원죄를 따지자면 그런 이야기를 한 것 자체가 잘못이죠. 기자가 비판받을 소지는 되려 '비공개 커뮤니티 잠입 기사화'같은게 아니라, '로스쿨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식 커뮤니티도 아닌데 문맥을 로스쿨 전체처럼 포장하는 것이 비판받을 지점이고요. 저는 양 측에 다 문제의 소지는 갖고 있다고 봅니다.
13/04/18 01:14
기자가 명백히 잘못했다고 적은 것은 로스쿨 출신들의 평소 행실이 어떻다고 해서 기자가 잘못함이 가려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적절치 않은 단어를 쓴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3/04/18 01:16
그리고 여담으로, 저 주장들의 실제 배경을 고려하면 타 직업군을 상하관계로 나눈 것이 아니라 동종 직업군이 상하관계로 나누어지는 걸 반대하는 것에 가까우리라 생각합니다.
13/04/18 01:21
두번째 댓글은 솔직히 무리한 답변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종 직업군(변호사)이 상하로 나뉘어서 저런 반응이 나오는건 누가봐도 아닙니다. 명백히 저 가치판단은 '7급공무원'이 '고시급'인 변호사에게 어울리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나오는 반응이죠. 즉, 변호사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건 결국 7급공무원에 비해 변호사가 직업적으로 더 '상위'에 존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어떤 임금이나 권리의 문제가 아니라 '권위'의 손실이라고 생각해서 나오는 반응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실제로 3대고시(5급공무원 공채, 외무고시, 사법고시)나 입법고시, 경찰간부시험등은 일반적으로 7급 공채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더 대우해주는' 직업은 맞으나, 시민사회에서 직업을 가지고 내가 너보다 잘난직업이야! 어딜 감히 나보고 그런걸 하라고 해! 하는 반응은 타 직업에 대한 상하관계의 가치판단을 하지 않고서는 나올수가 없지요.
13/04/18 01:27
자세히 이야기하면 민감할 수 있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함을 양해드립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제가 두 번째 댓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해석하는 게 더 맞지 않나 싶네요.
13/04/18 01:41
자세히 이야기해서 민감해지는 부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떠한 근거도 없이 해석하는게 맞지 않냐 싶다고 하면 당연히 아니오 라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인데, 보통 타 직업군도 임금평가등에 있어서 병합/통합 되거나 할때 자기가 있는 직업에서의 권리보다 권리를 덜 가진 직업군으로 통합되거나 할때 반발이 벌어집니다. 지금 갖고 있는 혜택이나 권리가 '하향평준화'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것은 특별히 직업상 귀천을 따진다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적 차등에 따른 권리하향이 문제인것이죠. 아마 이 부분을 생각하셔서 두번째 댓글이 맞다고 주장하신다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만, 본문에서 파이어된건 그런 대부분의 일반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우려로 파이어된게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로스쿨을 다니면 상당한 지식계층이라고 생각하는데, 7급공채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인원을 특채로 뽑는다고 하여 공직에서의 변호사 권한이 전체적으로 낮아질 지 모른다는 우려 자체가 기우에 가깝지요. 행정안전부에서 나온 제도변경공고문도 아니고.. 저정도 과열반응이 그저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권리에 해가 되어서'나오는 반응이라고는 이성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로스쿨 내부에 있는 구성원으로서 직업에 귀천을 따지지 않으시는 좋은 분들이야 두번째 댓글이 당연히 맞는 이야기겠지만요.
13/04/18 01:18
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폐쇄 사이트에서 글을 퍼다가 기사를 쓴 것은 별 문제가 안되죠. 다만, 그게 전체의 견해도 아닌데 마치 전체의 견해인양 글을 쓴게 문제지요. 그리고, 타 직업군이라기에는 좀 애매한것이, 기존에 5-6급 뽑던 것을 7급으로 뽑으면서 대우가 낮아진다고 생각해 그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무원에 대한 뒷담화라기보다는 향후 진로에 대한 갑론을박에 가깝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7급으로 뽑아도 떨어질 로스쿨생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고; 신상털기 어쩌고 하는 치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유능한 사람들은 몇급으로 뽑든 신경도 안쓸겁니다. 다른데 지원하면 되는데요 뭐;
13/04/18 01:00
로스쿨생 전체가 원래, 그리고 평소에 떳떳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런 기사에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오는거다.
저희가 대체 뭘 했나요. 로스쿨 졸업한 사람들이 권위적이라고 하셨습니다만, 대체 어떤 분들을 만나셨는지 모르겠지만 변호사 된지 이제 갓 1년 된 사람들이 권위적이기 참 힘든데; 게다가 클라이언트에게 권위적이기 힘든데, (결국 이런건 이런식으로밖에 말할 수 없지만) 제가 아는 졸업생 변호사들은 대개는 아직도 업무 하나하나에 조심스럽던데, 로스쿨 졸업생은 권위적이고, 로스쿨 재학생은 평소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미워하는건가요. 매일 학교 다니면서 강의 들은게 전부인데, 그동안 저도 모르는 떳떳하지 못하는 짓들을 누가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3/04/18 00:48
1,2년전 사법연수원 졸업자 대상으로 6급 모집했을때 두명이 지원했다고 연수원졸업자사이에서도 비슷한 반응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땐 전혀 기사화되지않았던것같은데 ..
13/04/18 00:57
최소한 이 기사에 있어서는 로스쿨생 보다 기자가 문제인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도 리플 흐름을 보니... 괜히 언론의 힘이 강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것 같습나다. 멀쩡한 집단 하나 매도하는거 참 쉬운 일이네요.
13/04/18 01:01
SBS 뉴스가 처음이 아니네요. 찾아보니
중앙일보 4월 17일자 기사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3/04/17/10854973.html?cloc=olink|article|default 기사 뒷 이야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3/04/18/10867226.html?cloc=olink|article|default 기사 내용을 보니 좀 더 자세한데 비난글이 줄줄이 올라왔다고하고 지원자 신상까지 털자는 글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직접 확인은 할 수 없겠지만. 이 정도면 공론화되도 문제 없지 않나요?? 7급 지원한다고 격을 낮춘다고하는 사람들도 있고 신상까지 털자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13/04/18 01:11
글쎄요.. 전문을 안따오고 일부 문구만 저렇게 인용하니 진위판별이 불가하군요.. 정확한 팩트를 제시하려면 전문을 따와야지 저런식으로 문구만 따오는건 언제든지 왜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댓글 20개 달렸다네요.. 익게에서 조회수 1000에 댓글 20개.. 참 많이도 달려서 큰 문제가 됐군요..
13/04/18 01:13
sbs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앙일보는 제보로 취재한게 맞군요.
“아프지만 고맙습니다. ‘마녀사냥’ 때문에 불편했는데 용기 내서 지원하렵니다.” 17일 오전 로스쿨 1기 졸업생 A씨(28)로부터 걸려온 전화다. 그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낸 7급 공무원(변호사) 채용 공고를 두고 로스쿨생 사이에서 지원자 ‘신상털기’ 논란이 한창이라고 제보한 사람이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3/04/18/10867226.html?cloc=olink|article|default
13/04/18 01:15
사실 그건 기자의 일방적인 주장인지라;
믿거나 말거나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38세 B씨라고 주장해도 아무도 증명할 수는 없겠죠.
13/04/18 01:16
제보였는지 아니였는지는.. 제가 위에서 말씀을 나눈게 있어서 눈여겨 본것 뿐이지..
실제로는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굳이 저 자체를 조작이라고 볼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13/04/18 01:01
커뮤니티 내에서도 갑론을박 하는 내용인데,
무슨 로스쿨생 전체의 의견인양 보도하는 태도는 확실히 문제입니다. 섹시하게 제목을 뽑아 놓으니 국민들도 당연히 그에 맞게 반응하겠죠. 기자만 뒤에서 웃고 있을 겁니다.
13/04/18 01:32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집단이던 한두명 바보같은 짓을 하는 사람이 있고,
그 바보같은 짓을 하는걸 잡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사는 사람도 있고, 그 분야에 관해서 지식이 없기에 위에 말한 그 바보같은 짓을 하는걸 잡아낸 사람의 말만을 믿는 것 또한 사실이고, 세상 살면서 억울한 일 한두번 겪고 삽니까? 좋은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안좋은 몇몇 분들에 의해 호도되서 억울하신 분들 또한 계실겁니다. 기자도 잘못한 점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미리 소스를 주지 않았으면 상상력을 발휘해서 저렇게 쓸 수 있었을까요? 소스를 주지 않게끔 내부 단속을 단단히 하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난장이 되었군요. 새벽 좋은시간 되시기를 빌면서 저는 자러갑니다.
13/04/18 01:34
한 커뮤니티가 어떻게 같은 목소리만 내겠습니까;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말이죠. 소수 의견이 있는건 당연하고 그걸 표현할 자유도 있는거죠. 그나마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니까 할말도 하는거고요. 내부단속을 단단히 하라는 말은 참 무섭게 들립니다.
13/04/18 01:38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공감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기때문에 더욱 사실이 무엇이고 진실이 무엇인지 최소한 변명은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변명에도 불구하고 니들이 평소에 잘했어야지. 라는 반응이 참 무서운거구요. 이게 과연 로스쿨에 한정된 문제일까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누구든, 어떤 직종이든, 늘 완벽하게 사는 사람들만 가득한 직종이 아니라면 똑같은 방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대상은 주키니호박님이 될 수도, 그리고 다른 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때에도 리플은 차가운 비난의 단어들을 담아내고 있겠지요. 지금처럼요.
13/04/18 02:11
지금 당장이야 내가 욕하고 싶은 (사람이 속한) 집단을 언론이라는 곳에서 욕해준다는 만족감이 있으니까요
언론의 역할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게 마냥 좋은 게 아닌데 자기목에 칼이 들어오기전에는 잘 깨닫지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13/04/18 01:35
(운영진 수정)
이건 아래글보고 조용필이 싸이보다 위대하다는 것에 피지알러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하는 격이나 마찬가지네요 제보했다고 써놓는 것도 웃겨요 제보하고 지원했다는 그 사람도 결국 로스쿨생이죠 실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로스쿨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사람들이 그 개인적인 경험을 게시판에 나타내는 거야 이해할만 합니다만 그걸 언론이라는 탈을 쓴 곳에서 보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로스쿨생들중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몇몇 있다는 것밖에 무슨 근거가 있나요 그들중 하나가 진짜 신상털이를 했다던가 해서 실제 피해가 났다면 로스쿨생중 극소수라도 뉴스거리가 되겠지만 그냥 뭉뚱그려 로스쿨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고 보도하고 싶다면 취재를 열심히해서 근거를 더 확보했어야죠
13/04/18 01:41
그 '일부'라는게 벌써 형성이 되었나요.
로스쿨 생긴지 고작 5년인데. 참 빠르게도 형성되었네요. 그 일부들이 무슨 잘못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디에있는지 모르는 일부들 덕에 근거없는 비난을 받는 것이 당연한 사회현상이 되었고, 국민들이 그것을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여기고 있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굉장히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네요.
13/04/18 02:13
변호사의 숫자를 늘리는 만큼 권리도 나눈다 라는게 로스쿨의 설립취지라면, 사실 저 반발이나 내부적인 권리하락의 반발도 명분을 좀 잃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시때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장해 주는 대신에 기존의 높은 특권도 함께 내려놓는게 설립의의가 되어버리니 로스쿨에 동의한 분들뿐만아니라 로스쿨에서 변호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러한 의의에 동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되니..
13/04/18 08:51
로스쿨도 나름 부심이 있는 집단인데 외부에선 인정을 안해주니 자꾸 문제가 생기는 듯. 로스쿨 학생들이 아니라 사시합격자들이 저런 의견을 냈다면 이정도의 반발은 없었겠죠.
13/04/18 09:35
변호사 백수로 있기보다는 일단 7급 변호사라도 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될 것인데....사는데 기회는 다양한데, 답답하네요...
13/04/18 09:53
내부 커뮤니티에서 뭐라고 떠든다고 한들....
사실 그런 곳에서 대세라고 불리우는 의견도 해당업종(?) 종사자들 전체의 의견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상당하니까요...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13/04/18 10:06
주변에서 보면 신문이나 티비 등을 통해 어떤 노조가 파업한다더라...하면 그 파업의 이유가 뭐든 상관없고 잘 알아보지도 않았으면서
배가 불렀다, 시민들의 불편은? 이라며 무지하게 까던 사람이 막상 본인의 직종이 파업한다고 하면 우리는 이러이러해서 이런 것이 불평등하고 합리적이지 않아서 파업한다라며 강변합니다. 그래서 너네도 배부른거 아니냐, 시민들 불편한거 아니냐 하면 그게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너 다른 직종 파업할 때와 얘기가 완전 반대아니냐 하면 그건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화냅니다. 니네가 이러이러한 사정을 몰라서 하는 얘기다 합니다. 사람들이 본인에게는 관대하면서 상대방에게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내부의 문제나 사정을 외부사람이 자세히 알기란 힘들기때문에 일견 이해는 충분히 됩니다만... 아쉽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사정도 어느정도 이해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로스쿨생들이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우대를 받고 있거나 그걸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문제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겠지만, 저렇게 일부의 자기들끼리의 볼멘 목소리를 기사화시키는 것은 거의 마녀사냥식이라고 봅니다. 기자가 그걸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마녀사냥식의 반응이 나오리라는 것을 몰랐을리는 없습니다.
13/04/18 14:43
이글과 기독교인의 일반화에 대한 오류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군요.
내가 가진 기득권이 흔들리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응이고 이걸 구지 오버로 보도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반대한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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