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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7 16:30
네 딱 그정도입니다.
넓이도 길이도.. http://blog.naver.com/gnass/40159927921 여기로 가시면 현대 위성사진으로 그 정도를 알 수 있게 그림과 지도를 합성해놨어요.
13/04/17 16:29
잘 읽었습니다. 육조거리가 남아있었고 잘 관리했다면 멋있겠지만, 일제 - 개발 시대에 다 망가졌겠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_-;
13/04/17 16:33
잘봤습니다.
몇달전에, 역사지리학자 이현군씨가 쓴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라는 책을 보며 서울의 옛 모습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p.s.며칠전에 sungsik님글에서 지나치게 논쟁한거 죄송합니다.
13/04/17 16:41
얼마 전 경복궁을 갔는데, 문득 든 생각중 하나가 '왕궁의 담이 이렇게 낮아도 되나?' 였습니다. 어지간한 사람은 쉽게 넘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면 그 큰 궁을 지키는데 도대체 몇 명이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육조의 경우에도 경비병력은 필요했겠죠? 당시 왕궁이나 관청 경비병력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개방형 정부청사라는 위시번님 말씀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13/04/17 17:01
위에 글쓴이가 달아주신 댓글 블로그 글에 사진들을 보니 원래는 광화문 앞에 지면보다 높게끔 만들어둔 월대가 있었군요.
동십자각과 건춘문의 제대로된 연결(담장길이 등)과 서십자각까지 있었다면 좀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복궁의 70%가 복원되는 시기가 2030년인가 2040년즈음으로 들었는데(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때 되면 더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13/04/17 17:4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경복궁에 의외로 왕이 많이 머물지 않은 이유가 태조때 발생하였던 1,2차 왕자의 난과 관련이 없을까요? 불길하다던지, 기타 이유라던지 당시에는 상징적인 의미로만 두고, 창덕궁에서 업무를 많이 보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3/04/17 17:55
관련이 없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바가 사실 정설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왕들이 머물기 싫어했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요. 다만, 개인적으로 정말 그것 때문일까? 직무에 너무 시달리지 좀 거리를 두고자 그런 건 아니고? 하며 혼자 망상을 해본 것이구요.
13/04/17 18:06
20년대 사진만 해도 우리가 알던 조선의 서울 이란 느낌인데
1930년대 ~ 40년대 사진을 보면 경성이 되어버리죠. 십수년도 만에 싹 다 밀고 건물 올린 일제탓이지만, 아무튼 서울도 굴곡이 많은 도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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