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4/16 22:09
이글스라 행복합니다~13연패를 해도 당신들 보고 울어주는 팬들 있습니다. 부디 오늘 잊지말고 못해도 좋으니 악착같이 남은 시즌 해봅시다.
13/04/16 22:23
1. 한화 승리 축하드립니다 크크 보는 제가 조마조마 했네요
2. 빵형 해설 차분하고 좋았습니다. 솔직히 같은 선수출신에 먼저 해설을 시작한 양준혁 해설보다 훨씬 나아 보여요. 3. 이와중에 롯데는 5연패. 상대적으로 약체인 한화, NC전 제외하면 1무 5패입니다. 이건 뭐....
13/04/16 22:24
"일곱살 때부터 좋아하던 것 중에 아직도 좋아하는 것이 있니?"
"응, 야구. 그리고 이글스" ㅠㅠ1승이 이토록 소중할 줄이야 아아..
13/04/16 22:25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한화라서 행복합니다
13/04/16 22:26
타이거즈 팬인 저도 타이거즈 경기 제쳐두고 한화 경기를 볼 수 밖에 없는 묘한 매력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에서는 눈물 나더라구요
13/04/16 22:33
오랜만에 야구보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웃카운트와 태균이 인터뷰에서 눈물을..........
현재는 기쁨의 맥주한잔을 하며 방송4사의 야구프로그램의 한화경기 챙겨보고 있네요.
13/04/16 22:39
인터뷰가 떳네요...코감독과 김태균선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divpage=4394&ss=on&keyword=%EA%B9%80%EC%9D%91%EB%A3%A1&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355281 개그는 1분 40초에 '헷갈리는 코감독' 감동은 '김태균선수의 눈물어린 인터뷰' 양상문, 박재홍 해설위원 모두 코감독한테 매우 정중하게 인사하네요...
13/04/16 23:02
휴...한화팬으로서 왜 이렇게 김태균 선수가 욕을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도망이니 15억이니 뭐니 하면서... 한화팬으로서 김태균 선수만큼 든든한 선수가 없는데말이죠.
13/04/16 22:47
기점은 바티스타 연속탈삼진, 차화준의 에러, 김태균의 홈런인거 같습니다.
바티스타의 연속 탈삼진은 애들아 막아낼께 차화준의 에러는 "이게 기회다" 김태균의 홈런은 "우리도 할 수 있어" 이런걸 보여준거 같습니다. NC는 오늘 이겼어야 못해도 1승2패로 갈 수 있었는데 분위기상 스윕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쉽네요 ㅜ_ㅜ
13/04/16 22:52
어느팀을 진짜 응원하는지는... 서로 붙으면 알 수 있는 거 같네요.
NC로 갈아탔다 생각했는데 경기보면서 무의식적으로 한화 응원하고 있더군요. 여튼 연승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많이도 안 바라고 2승1패만....
13/04/16 22:53
저도 칰빠지만 한화팬이 된다는건 정말 인격수양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 일에 이렇게 기뻐할 수 있다니... 오늘도 여지없이 중딩급 실책이 나왔지만 뭐 어떻습니까 이겼으면 장땡이지
13/04/16 22:54
오늘같은날 하츠네 미쿠 오리지널 -오늘도 졌다 프로야구-가 생각나네요. 특히 마지막 가사인
남은 게임 다 이겨도 B클래스지만 내일도, 모레도 응원할꺼야, 그러니까 내년에는 우승해줘..... 눈물나네요
13/04/16 22:59
참 다행입니다.
응원팀 전 감독과 선수들이 스탭으로 건너가서 연패가 길어지자 괜히 같이 죄인된 기분으로 노심초사 했는데.. 이제 한 짐 덜었내요. 그 동안 여러 야구 커뮤니티에서 노망났네 어쨌네.. 정신병자 드립까지 봐왔는데..내심 너무 불편했습니다. 이제 좀 편하게 야구 관련 게시물 클릭하겠어요. 오늘 첫 승 축하합니다. 한화!! 내일 경기도 이겨주세요.
13/04/16 23:32
십수년전 엘지팬이고 한동안 프로야구를 안 봤는데 최근 한화때문에 다시 봅니다.
4:0 으로 끌려갈때만 해도 안되나 싶었는데, 결국 해냈네요. 오늘 멋졌습니다. 축하합니다~
13/04/16 23:59
크크크 야구 전혀 관심 없는 저희 가족 4명, 티비에서 한화 이겼다 그러니 왜 그런지는 몰라도 다들 기뻐했습니다.
축하드려요....
13/04/17 01:13
한화에게는 미안하지만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마땅히 뉴스거리가 안보이는 상황이어서 내심 연패가 2경기만 더 갔으면 했는데 깨졌네요.
4:0으로 지고 있길래 오늘도 역시나 했는데 절박했나 봅니다. 평소에도 이런 집중력으로 했으면 진작 끊었을것 같은데 -_-;
13/04/17 12:39
굳이 남의 잔칫날 와서 스웝당하고 시작하지 그랬냐고하시는건 무슨 억하심저이신건지....
미안하시면 그냥 말씀을 하지마세요.... 어디팀 팬인지 모르겠지만 남생각좀해주세요
13/04/17 13:34
딱히 한화에게 악감정도 없고 찬물 끼얹으려는것도 아닙니다. 안그래도 올시즌 야구 수준 떨어지고 재미 없어졌다는 얘기가 많아진 와중에 그나마 유일하게 관심을 끌만한 소재가 한화의 연패였습니다. 야구 관련글들을 봐도 한화 경기 불판이 제일 뜨겁기도 하구요. 한화가 연패하는것과 전통의 강호가 칰칼코마니 같이 희화화 되어 가는것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어릴적 처음 산 카드가 이정훈, 장종훈 야구 카드여서 응원하기도 했구요. 지금의 부진도 한화가 다시 재건에 성공하면 롯데의 비밀번호처럼 웃으며 지나가는 과거가 되겠죠. 그리고 2연패 추가해도 스윕은 아닙니다. 내심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끊었으면 더 드라마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13/04/17 15:48
드라마틱이요? 거참 한화팬들입장에서퍽이나 드라마틱하겠네요 제발 남생각좀 합시다 한화팬들은 죽어나가요
이런걸로 이슈가 필요하다니 부관참시하는것도 아니고 되게 기분나쁘네요 나중에 웃을수있으면 그때 말하세요 지금은 아닙니다 한화팬들이 이래도 웃고 저래도 웃는다고 이런소리까지 들으면 기분이 안나쁜게 아니에요
13/04/17 12:49
뼈속까지 한화팬입니다만은 저런 이야기 들을수도 있겠죠. 송진우 은퇴하고 잊어버리고 살다가 작년에 류현진 박찬호 때문에 다시 관심 가지기 시작했는데 온통 15연패에 치어리더 머리 미는 것만 관심이 몰리다보니 저 조차도 응? 그게 더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들더군요.
그래도 어제 김태균 선수의 눈물에서 나름 비장미가 엿보이긴 했습니다. 이 투지로 최소한 바짓가랑이 잡는 팀으로라도 올라갔음 좋겠습니다.
13/04/17 14:17
솔직히 한화팬이지만 혹시나?역시나 이런 생각에 두려워서 경기를 안 봤는데, 저녁에 큰맘먹고 뉴스 틀었는데 이겼다고 팬들이 우는 모습 나오는데 저도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흐헝헝 올해는 꼭 대전으로 직관 갈거에요!
13/04/17 16:15
어제 사회인야구 나이트 리그 뛰는데 대구임에도 불구 하고 엔씨vs한화 경기였습니다. 크크
경기하면서 다들 디엠비로 경기보고 수비나가면 물어보고 크크크 쨋든 축하드립니다. 이제 13연승으로 이어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