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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7 11:26
전주에서 비빔밥은 뺍시다 ㅠㅠ
먹는 걸 좋아해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먹어봤지만 전주의 유명 비빔밥집들은 기대 대비 맛이 최악이었네요. 좀 찾아보니 저만 그렇지도 않고 많이들 그러시던데.. 전주는 콩나물국밥하고 전일가맥만 믿고 갑시다 ~ !!
12/05/07 11:28
솜리치킨... 먹어봤습니다.
아주~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헤헤 ( 예전에 점심 때 시키려고 했더니 전화를 안받아서 멘붕... ) 떡갈비는 광주 송정 쪽에도 많이 있지만 역시 비쌉니다. 맛있긴 하지만...
12/05/07 11:34
비빔밥은 배고플 때 집에서 남은 반찬 이것 저것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 넣고 비벼먹는게
전주비빔밥 보다 맛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12/05/07 12:44
아버지가 얼마전 포항을 가셔서 근처니까 대게를 드셨다는데 한 마리에 10만원이 넘어간다라고 하셔서
감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게 한 마리에..ㅠ
12/05/07 12:57
수원갈비..원래 한우로 이름? 날리게 된게 맞는거겠죠?
가는곳이 호주산이었다가 미국산으로 바꿨는데 아버지때문에 계속 가게 되네요-_-;;
12/05/07 13:54
전주엔 비빔밥보다 맛있는데 더 많은데...비빔밥이 발목을 잡는듯
그나저나 감자탕에 왜 계속 있지도 않은 감자뼈에 대한 얘기가 나올까요..
12/05/07 14:05
점심 먹고 와서 배부른데 사진 보니까 그래도 먹고 싶네요.
지금 가장 땡기는건 밀면이랑 냉채 족발. 부산을 안가봐서 그런지 신기하면서 맛나 보여요.
12/05/07 14:10
저 이북냉면이라고 나온 사진이 평양냉면인데 평양냉면 맛집은 인천이 아니라 거의 서울에 몰려있는걸로 아는데..
12/05/07 18:44
영덕 대게중 최고는 박달대게죠.. 집이 포항이라서.. 또 이모부가 옛날에 대게 도매업을 하셔서 원없어 먹었는데..
사회 나와서 돈주고 사먹을려니... 후덜덜하더군요.. 산지직송으로 받아도 가격이 그리고 대게가 클 대자가 아닌거 다 아시죠?
12/05/07 19:15
제 경험상 (지명) (음식) --> 예를 들어 전주 비빔밥, 원주 추어탕 등등일 경우
막상 그 지역에 가면 그런 음식 찾기 힘들거나 맛이없는 경우가 대부분... 인천 중화요리, 영덕 대게, 전주 비빔밥, 수원 사댕이 (수원 10년 살면서 사댕이 쓰는 집 찾기 정말 힘듬...) 등등이 저 위에 나온것 중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다른 음식은 맛있었거나 경험을 못해봤거나
12/05/07 19:53
병천순대 먹을만 합니다. 학교가 근처여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가서 먹는데 순대국밥으로 먹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요.
다만 그 순대 파는 거리에 순대집이 한 두개가 아니라 잘 골라서 가야합니다!! (외지인한테는 복불복이 될수도 있어요)
12/05/07 20:55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을 비롯한 근처 중화요리가게들...
비싸기만 하고 그닥? .. 자유공원에서 내려와 언덕에서 인천부두 조망하는 그냥 관광코스수준... 인천 냉면... 화평동을 중심으로 한 세수대야냉면.. 맛보단 양으로 승부하죠. 인천 신포시장 닭강정... 먹을 만합니다. 가격은 일반 배달치킨보다 약간 저렴하고 맛도 있죠. 수원 사댕이와 왕갈비... 사뎅이는 지동시장쪽에 자칭 원조로 상표등록하고 체인점만드는 자칭 원조집이 있지만 맛은 그냥 뼈다귀해장국입니다. 그리고 왕갈비는 현재는 그냥 일반 갈비집수준입니다.... 가격은 좀 더 비싸고..
12/05/07 21:30
윗분들 말씀대로 이제 지명붙은 유명음식은 본고장 가면 좀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가격은 비싸고..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맛집을 몇개 고르라면 체인점 족발 '토시래' (시청역 오향족발이 더 맛있지만 기다리는 시간과 거리 가격 등등 생각해보면 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체인점이라 집근처로 갈수있어서 좋아요) 수원역 맞은편 술집거리 입구 골목에 있는 '아다미집' 순대국. 가격이 7천원으로 올랐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국안의 고기가 입안에서 녹아내리죠. 목감 ic근처에 있는 '설악추어탕' 여기가 워낙 유명해서 근처에 같은 이름의 가짜 가게들이 득실거릴정도로 맛있고 유명하죠. 논현 먹자거리에 있는 고기집의 돼지국밥도 끝내주죠. 논현쪽에서 2년가까이 있어본 결과 논현역 먹자골목은 장사 안되는 몇집 빼고는 전부다 맛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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