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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6 18:55
으익...진실은 어디에..
디자인 팀장분이 그런게 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정도 이슈가 되기에 당연히 사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놓고 비난한 것은 아니지만 속으로 별생각을 다..성급한 판단으로 큰 실수할뿐 했네요. 사칭이라면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인데 이번에는 성급하게 굴지말아야 겠습니다.
12/05/06 18:58
르꼬끄가 맞습니다. 손이 미끌어졌네요 ㅠ
수정 완료했습니다. 잘못 쓰면 쭉 잘못 쓰게 되네요 -_-; 그만큼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판단한 증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12/05/06 19:06
실존 인물이 아니라 디자이너를 사칭한 것인지 아니면 이름 자체를 사칭 당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켜봐야겠네요.
진상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12/05/06 19:26
전 애초에 사칭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칭일 가능성을 제기하는 분은 적더군요.
요즘에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역시 진리는 사실관계가 밝혀질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12/05/06 20:00
르꼬끄를 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단순히(?) 직업을 사칭한 것인데 뻘소리 작렬로 문제가 커졌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조만간 조사 결과가 나오겠지요.
12/05/06 20:01
저번에 이런 류의 유게게시물에 강한 반대 의견을 단 사람입니다.
아무리 공개된 온라인이라도, 온라인에 남겨진 남의 허물을 들추는 데에는 일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작성자가 자신의 게시물을 대중에게 공개할 의지와 의도를 얼마나 갖고 있나 2. 작성자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갖고 있나 3. 작성자가 해당 이슈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인가 이 셋중에 하나라도 갖추는게 우리가 온라인 상의 수많은 헛짓과 게시물들을 비웃을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봅니다. 만약 이번 일의 작성자가 진짜 팀장이라면 이건은 충분히 비판의 대상이 되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이런 역정보를 흘렸는지부터 봐야되겠고요. 이게 이슈될 일 자체가 아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총선 끝난 뒤에 유독 이런 '~녀' 라든가 인터넷의 허식을 보여주는 프락치적인 일이 많이 는게 좀 의아스러워요.. 유게게시물로 돌아가면, 몇일전 오바마 트윗에 욕설섞은 답멘션 보낸 게시물은 1. 요건에 어느정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반대의견을 달았던건, 일반인의 그렇게 알려지지도 않은 곳에 올린 뻘스러운 정치적 의견을 가져와 조롱한거죠.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일반인의 의견을 가져다 조롱하는건 이제 좀 그만봤으면 좋겠어요.
12/05/06 20:06
정리해 보면,
71년생 돼지띠들이 모여서 친목(데이트?)을 목적으로 하는 카페에 '루시퍼(성균)' 이라는 아이디로 가입을 해서 본인이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팀장' 이라 사칭하면서 꽤나 인맥을 (댓글들이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관계를 암시) 형성하며 활동했고, 그 중에 저런 인종차별 글을 올린게 문제가 되었다는 스토리가 되었군요. 위 링크의 르꼬끄 성명서 자체로 보면 그냥 '우리 회사 직원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인데,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지 아니면 없는 존재를 만들어 사칭한건지도 불분명 한것으로 보아, 이 사건이 아직 공권력의 수사대상이 아니므로 일단 부인하고 여차하면 발을 빼놓을 여지를 남겨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은 드네요. 일단 포커스가 르꼬끄 팀장을 찾기 보다는, 저 글을 쓴 사람 = 루시퍼(성균)은 이 세상에 실존하고 있으니 그 존재를 확인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FC서울이 고소절차를 밟아 피의자와 피해자가 나오면 그 후에 사과와 같은 2차 판단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일단 루시퍼(성균)을 비난 하는건 그 이전이나, 이후나 아무 차이점이 없으니까요. 지금 비난하는 대상이 FC서울 유니폼의 팀장이라서 비난하는게 아니라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람에게 비난하는 것이니까요.
12/05/06 20:33
이건...뭔가요.
유령팀장이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고 비난한 모양새가 되버린건가요. 유일한 가능성이었던 사칭 또는 해킹뿐이라고 생각했고 설마... 그런 일이 있을까 했는데... 실제로 일어났네요.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전 글에서도 몇 번을 썼다가 지우고 한 것인데... 일단.. 사건의 모양새는 더 심각해져버렸네요. 르꼬끄에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면 지금보다 더한 후폭풍을 맞이할 것이고, 사칭으로 르꼬끄와 아디, FC서울을 음해하기 위해 저런 것이라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일단 다른 것보다 저 글과 댓글을 쓴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쓴 것일까 궁금할뿐입니다.
12/05/06 20:43
뭐 르꼬르 팀장이라서 비난한게 아니라 인종차별을 비난한건데
수준 인증이라느니 하는분들은 뭔가요;; 아래 글에서도 말했지만 저게 인종차별로 안보이는분은 잠재적으로 자신도 본의가 아니게 인종차별 할수 있다고 보셔야합니다. 주 쟁점은 그게 아니었지만 저게 뭐가 문제되냐는 분도 계시더군요.
12/05/06 20:54
루크레티아님 말씀은 그런 뜻이 아니라 네이버 카페에 답글을 단 사람들을 지칭해서 하신 말씀 같습니다.
인종차별적 발언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동조하였으니까요. 자리가 그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네요. 글쓴 사람이 직업을 밝히지 않았다면 과연 저렇게 키득키득 대며 동조할 수 있었을지가 의문입니다.
12/05/06 21:51
진실은 저 너머에 -_-;;
어찌 되었던 이런 발언을 아무 생각 없이 한 사람은 존재할텐데 찾아내서 제대로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12/05/06 22:25
사적인 카페에 굳이 르꼬끄라는 곧의 디자인 팀장을 사칭해서 글을 달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그게 이 사건의 전말이라니... 좀 무섭네요. 이제껏, 다른 일들(~녀라든지 각종 루머)의 경우 전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유보하자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정황상 글쓴이가 르꼬끄 팀장 본인이 맞겠거니 짚고 넘어간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아랫글에 일개 개인이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 르꼬끄 디자인 팀장이 직접 자신들의 업무와 관련해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니 공론화해서 비난해도 문제될 것 없다는 리플을 단 바 있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예 르꼬끄 남자 디자인 팀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네요(그런 분이 존재했다면 괜한 욕을 먹은 게 되니까요) 앞으로 어떤 일이건 최소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충분히 사건 전말이 나올 때까지는 자중해야겠습니다.
12/05/06 22:33
사건과는 별개로 아디가 찍은 르꼬끄 광고 참 잘 빠졌는데요.
개인적으론 우사인 볼트를 데려와서 찍은 퓨마급만큼의 전달력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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