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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6 22:20
이제 처음이라 그런지 코러스가 거의 묻히는 등 아쉬운 점이 좀 보였는데 차차 나아질거라고 기대해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수영씨 무대가 제일 좋았는데 1위 했네요. 그리고 A조보다 B조에 대한 기대가 더 큰데 다음주 더 멋진 무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12/05/06 22:22
개인적으로 박명수 진행은 영..
이수영의 경우 객관적인 가창 능력에 있어서는 음향의 문제때문인지 본인의 문제때문인지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었지만, 본인이 가진 장점(감성을 건드리는 섬세함)을 십분 발휘해 좋은 평가를 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2/05/06 22:25
제 나름대로 평가를 적어보자면...
1. 백두산 - 아, 호흡은 정말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 그래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쁩니다. 쩌는 연주력떄문에 귀도 즐겁구요. 2. 이영현 - 워낙 좋아하는 노래고, 훌륭한 보컬리스트인지라 즐겁게 들었습니다. 3. 이은미 - 저의 오늘 베스트입니다. 정말 "니노래도 내노래"가 뭔지 제대로 봤다는 느낌입니다. 4. 박미경 - 선곡을 너무 잘못하신거 아닌가 시포요. 고별가수전에서 멋진모습 기대합니다. 5. JK김동욱 - 제가 좋아하는 곡이 아니긴 했는데, 잘하긴 정말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실력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6. 이수영 - 엄청난 긴장이 브라운관에서 그대로 느껴진 무대였습니다만, 풍부한 감수성은 정말 갑이더군요. 선곡도 정말 최고였구요. 전 역시 나가수가 너무 좋네요. ㅠㅠ
12/05/06 22:28
7명 하다가 6명 하니까 너무 짧네요 흑흑 더 보고 싶은데...영화제 주연상 발표하는 듯한 1위 발표는 확실히 시즌 1때보다 긴장감면에서도, 가수들 리액션면에서도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주 B조가 기대됩니다!
12/05/06 22:28
보면 볼수록 윤종신 씨가 그립습니다. 윤종신 - 송은이 라인 정도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 박명수씨 한테 아직 한두번은 기회를 더 줘봐야겠죠. 뭐 객관적인 비교는 안되겠지만, 타방송사의 김성주 씨나 윤도현 씨, 자방송사의 박미선 씨 보다도 아쉬웠습니다.
12/05/06 22:28
아쉬웠던 것 말하기 전에 이수영씨 좋아하는 걸 보니 그냥 그게 제일 기억에 남더군요. 무대도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무대는 이은미씨였긴 했으나 어쨌든 좋았습니다. 이제 아쉬운 부분을 집자면 먼저 MC 3인방 박명수옹 노홍철씨 현장 여자 MC분인데 이은미씨는 이소라씨급 으로 잘해줬다고 봅니다. 생방임을 감안하면 더 잘했다고 생각해요. 노홍철씨나 여자분도 평타 근처는 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박명수옹이 너무 못했어요. 그래도 퇴출은 반대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번째는 생방송과 나가수 무대라는 것이 결합된 최고의 긴장 무대라는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일단 생방송은 그 자체만으로도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데 나가수 무대라는 것이 워낙 중압감이 심하다보니 몇 배로 떨리는 무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수들이 본 실력을 못 보였다고 생각해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는 생방송임을 감안해서 괜찮은데 나중에 음원 서비스가 됐을 때도 아쉬움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은미씨 이영현씨 곡이야 예전 퀄리티겠지만 이수영씨 박미경씨는 아쉬운 퀄리티가 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12/05/06 22:30
1. 백두산
- 힘이 딸리긴 하지만 유현상씨의 보컬은 감내는 해줄만 했습니다. 길지 않은 김도균씨의 기타 솔로가 이 팀 공연의 백미... 2. 이영현 - 예전의 폭발적인 모습은 없었지만 개인적으론 이영현의 무대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였네요... 상위권에 못들어간게 좀 의외.... 3. 이은미 - 확실히 사화를 보며 노래까지 부르는 건 좀 무리가 가는 듯합니다. 컨디션은 별로였으나 클래스를 보여준 관록의 무대.... 박효신 노래를 다른 가수가 부르는 걸 보고 실망 안한 유일한 무대.... 4. 박미경 - 생방이라 어느정도 사운드 퀄러티 하락은 예상했지만 유독 박미경 무대에서 사운드가 이상하더군요... 마치 에코 하나도 없어 노래방에서 생목으로 부르는 걸 듣는 느낌... 오늘 무대중 유일하게 실망했던 무대... 5. JK 김동욱 - 랩은 좀 안습이었지만... 삘은 괜찮았습니다... 요즘 보면 자신감도 좀 붙은거 같고 컨디션도 괜찮아 보입니다... 0오늘 상위권에 든걸 계기로 이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롱런의 가능성도 보입니다 6. 이수영 - 애처럽고 불안하고... 하지만 굉장히 집중이 되던 무대였습니다.... 1위할 정도의 무대였나고 의문을 품는 분들도 많던데... 개인적으론 테크닉과 기교만이 노래의 전부는 아니라고 보기에... 인상적이었던 무대였습니다. 명수옹의 부실한 진행 때문에 망... 직전까지 갔던 방송을 막판 리액션으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사운드에 대한 평이 많던데... 실제로 공연장 가보시면 CD 음질 만큼의 퀄러티 있는 사운드 듣기 힘듭니다 그래도 공연장에 가는 건 그를 상쇄하는 것 이상의 감동과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보완해야 할 점도 많았지만 전 나름 희망적으로 봅니다 무엇보다 다음주 나올 가수들이 개인적으로 저에겐 1군 팀들이라... 담주 무대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12/05/06 22:30
윤종신씨 다시 맡기면 좋겠어요. 아니면 송은이씨.. 송은이씨가 단독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분이거든요.
저도 팬이지만 이수영씨 무대가 아쉬웠던건 사실이지만.. 목이 나갔대자나요.. ㅠ.ㅠ 좀 급하게 복귀하는것 같긴했지만.. 역시나..
12/05/06 22:36
저도 코러스가 묻힌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밖에 가수들의 무대와 세션들의 반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무대 밖 산만한 진행과 시간벌기에 급급한 중간 인터뷰, 명수옹의 '난 내 할 말만 해, 니 얘긴 안 들어' 식의 진행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a조가 죽음의 조로 불리우고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b조가 라인업이 훨씬 후덜덜하다는 생각이... 다음주 기대되네요.
12/05/06 22:39
이영현은 영 안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고(오히려 위탄에서 손진영이 불렀던 바람의노래가 갠적으로 더 나았습니다)
이수영은 그냥 안타까웠고 박미경은 보는내내 왜그리 조마조마한지(음이탈날까봐) 김동욱,이은미,백두산은 평타는 친거같은 느낌정도... 전체적으로 영 별로였습니다. 진행도 엉망이었구요.
12/05/06 22:40
정지찬씨 트위터 보니까 이번 나가수 시즌2의 방향이 자신과 잘 안맞는다고 판단해서 음악감독을 사임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기존의 음질과 음향 퀄리티에 익숙해져있다가 갑자기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 확 느껴졌는데 음악감독의 교체 역시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네요.
12/05/06 22:41
근데 왜 꼭 저렇게 박명수씨가 계속 단독으로 나오는거죠.. -_-;;
맞지 않은 옷을 계속 입고있는데 일밤과 계약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진짜 저분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12/05/06 22:52
노홍철이 방긋거리고 박명수가 떠들어주니 무한도전 tv특집 보는줄 알았습니다...
무게감 떨어지는 진행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실망 이겠지만 진행은 그냥저냥 웃겨서 편하게 봤습니다.
12/05/06 22:58
마지막에 투표율 차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현장 + 문자 차이도~)
그것도 나름 큰 재미였는데 어디 나왔는데 제가 못본거라면... 쩝
12/05/06 23:00
박명수씨 줄 출연료로 윤종신씨 주는게 더 이득이겠네요 -_- mbc는 왜 박명수만 자꾸 기용하는지..
나가수2 시작부터 안정감이 없어요. 박명수씨는 네티즌의견 모니터좀했으면 좋겠네요. 나가수 생방을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12/05/06 23:06
그런데, 저만 그런지 몰라도..
나가수 생방송은 왜이렇게 사람 불안불안하게 만드나요? 이제껏 느낀 나가수와 사뭇 다른 느낌으로.. 6곡 듣는 내내 아슬아슬한 곡예를 보는 느낌이더군요. 앞서 언급하신 음향문제인지 몰라도 너무 불안한 경연이었다고 봅니다. 네임드끼리 경연에 긴장감도 돋구며 귀가 호강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여야 하는데.... 오늘은 한곡 한곡 너무 조마조마 하더군요. 이수영씨의 선곡은 너무 좋았고 스타일상으로 이선희씨보다 더 제 맛이 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컨디션(?)이 영~ 꽝... 그래도 앞으로 이수영씨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어 좋네요.
12/05/06 23:13
원래 이수영의 강점은 그런 감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금만 더 감성말고도 다른 모습도 차차 보완해가는 모습이 나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이은미가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박명수는 못할꺼 예상은 했는데 예상보다 더 못해서 좀 당황스럽더군요. 솔직히 유느님 없을때 박명수가 진행 잘하는거 한번도 못 본듯 하네요.
12/05/06 23:20
명태 최고네요. 강산에씨 노래 좋은데 사실 현장 분위기를 들끓게 할만한 요소는 없어서 나가수에서 YB,자우림도 강산에씨 노래했다가 물먹었는데 오늘 JK김동욱의 클래스를 확인했습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PS 그리고.. 명수횽 정말 좋아하지만 ㅠㅠ 진행 욕심 내시기전에 실력을 좀 키우시긴 하셔야 할듯..;; 앞으로 더 잘하시라 믿지만.. 윤종신횽이 계속 그립네요 ㅠㅠ
12/05/06 23:40
이수영씨의 무대는 오히려 완벽한 프로의 모습이 아니여서 더욱 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떨고 목상태도 안좋았지만 그 떨림은 너무나 노래하고 싶은데 자신이 설 무대가 없던 가수가 몇년만에 주어진 큰 무대에서 벅차오르는 마음과 진심의 떨림같았고, 그 목상태는 무대는 준비하면서 너무나 연습을 많이해서 그런거였죠. 만약 단순히 너무 긴장해서 떤거였다면 무대가 끝나고 본인이 무대를 망쳤다고 자책하는 느낌일텐데 오히려 자신은 떨어져도 여한이 없다는 듯한 태도였죠. 더군다나 선곡도 오히려 원작자인 이선희씨가 이 노래를 만들면서 이런느낌을 주려고 했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원곡의 느낌을 뛰어넘는 수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보컬로서의 피지컬역량은 이선희씨가 오늘 보여준 이수영씨 보다 앞도적으로 훌륭하지만 말입니다.
12/05/06 23:43
사실 무대의 완성도는 이은미씨 무대가 최고였다고 생각하고
이수영씨는 보는내내 음정이 너무 불안해서 망한 무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거 나가수 끝난다음 맘속에서 메아리치는건 이수영씨의 인연이더군요. 계속 웅얼거리게 되고요 그래서 다시 인터넷에서 영상으로 다시 들으면 또 심각한 음정불안땜에 불편한대 또 빠져서 계속 듣게 되는 신기한... 나가수 시즌2도 음원발매를 한다는데.. 이수영씨 음원은 스튜디오에서 재녹화해서 보정 거쳐서 나오면 열라 좋을거 같습니다.
12/05/06 23:54
나는 가수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생방으로 하니 " 나는가수다 시즌2! 지금 시작합니다~! " 하면서 음악 깔리는데 너무너무 긴장되고 흥분되고 좋더군요. 물론 기존 시즌1보다 라이브의 한계상 완벽한 음질을 제공받지 못하는 것을 느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중 확실한 한가지는 이전 녹화방송보다 생방으로 보니 훨~~~~~~~~~씬 몰입도가 깊다는 거네요. 그래서 저도 가수마다 빠져서 봤고 뭔가 현장관객들이 받는 감정을 어느정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수나 제작진이나 생방에 어느정도 적응하면 더욱 완벽한 무대&진행을 보여줄꺼라 믿어 의심치 않고 저는 앞으로 계속 기대해 볼랍니다
12/05/06 23:56
개인적으로 다음주는 진짜 죽음의 조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방송을 보면서 조금 클래스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다음주는 방송 보면서도 감이 안 올 것 같아요. 정엽은 시즌1에서 짝사랑으로, 정인은 지난주에 미워요로 포텐셜을 보여줬고, 나머지 4가수도 뭐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들이라 박터질 것 같네요.
12/05/06 23:59
그나저나 오늘 이수영씨 1등할때보니..
오래 무대를 서고 싶어하는 맘을 드러냈는데.... 대부분 가수들의 심리가 이렇더라면 이거 이달의가수전때 일부러 불리한 편곡을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사노바, 재즈 등등...; 이것이 쌀집피디가 언급한 시즌2는 예술적인 방향으로 나갈것이다의 진실일지도.. 또한 현장이나 문자투표에서도 더 듣고 싶은 가수는 최고의 무대를 보였음에도 일부러 안찍고, 가장 나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가수를 찍을수도 있겠구요;;; 암튼 이달의가수전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집니다.
12/05/07 00:18
음향이 너무 다운그레이드 되었더라고요. 생방송은 한계가 있지요.
이은미씨는 진행 진짜 잘하던데요 크크크크 유희열의 여유로움을 보는듯했습니다. 나중에 음악전문프로 MC하셔도 될듯. 노래에 대해서는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흐흐. 다들 취향이 있으실테고, 느낀바도 다르셨을테니까요. 제일 거슬렸던거는, 노래 끝나고 중간중간 들어가는 가수들의 대기실에서의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편집이 아니고 생방송으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앞에서 큐! 하면 말을하기 시작할텐데, 그게 너무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듬어지겠죠?
12/05/07 00:29
무대는 좋았는데 음향이 완벽하지 못했고 산만한 진행도 좀 거슬렸습니다
다음주엔 좀 괜찮아질거라봅니다. B조 김연우,정엽, 정인 응원합니다
12/05/07 01:27
이수영씨 음정이 너무 떨려서 불안해보인건 사실이지만 음색때문인지.. 이수영 본인 노래 같더군요...
이영현 씨 노래 굉장히 좋게 들었는데 아쉽지만. 패자조에서 질러주세요! 다음주 b조 정말 너무 너무 기대되네요. 음향도 업그레이드 될테고.. 준비기간도 더 많던 b조분들 많이 기대됩니다.
12/05/07 03:07
이수영씨는 오랜팬인데 오랜동안 그런음색이었고 그런떨림이 많았지않은가요?
항상 생방송이나 기타 모습에서 같은 모습을 보여왔고 그런 모습들이 그녀만의 유니크함이라고 생각을했는데... 전 그런 떨림이라던가 애처로움이 너무좋아요.... 아 그떨리는 음색을 잊을수가없네요
12/05/07 03:10
생방송이기 때문에 음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건 감안하고 들었고, 개인적으로 용납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진행이 굉장히 산만한 느낌이었습니다. 첫 생방이었으니까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예전 녹화방송 때 가수들의 공연이 끝나면 대기실에 있는 가수들이 한마디씩 한 것을 보여줬던 것을 생방송에도 그대로 하려고 하다보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수들의 멘트가 보는 내내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방송보니까 중간중간에 현장에 현장 평가단으로 온 사람들도 문자 보내는 것 같던데, 그렇게 되면 시청자들은 한 사람한테 한 표 밖에 못 주지만 현장에 있는 사람은 한 가수한테는 두 표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현장평가단은 문자 못보내게 해야할 것 같은데... 상위 3명에 이수영, 이영현, 이은미 예상했는데 JK김동욱씨가 올라갔네요. 이수영 1등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12/05/07 06:12
1. 백두산 : 말달리자 노래에서 말달리자 반복은 역시 지겨워요.
2. 이영현 : 잘했어요. 3. 이은미 : 후렴구에서 박효신이랑 비교가 확 되서.. 단 한번만 들어갈때 박자도 놓치고.... 다른 부분 잘해서 실수한 부분이 너무 커보였어요. 4. 박미경 : 듣기 정말 불편했어요. 심지어 처음부터...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처럼 발라드도 좋은 누님인 걸로 아는데..ㅠㅜ 5. 김동욱 : 생판 모르는 노래이고 부르기엔 분위기 띄우기도 어려워 보이는 노래를 잘하더군요. 6. 이수영 : 이수영의 목소리가 좋다는 건 알았지만 맑은 소리 대신 온몸의 진기로 노래 부르는 거 인상적.. 기로 노래를 불러서 솔직히 불안했는데 끝까지 그 기를 토해서 노래 다 부르는 거 보니 멋졌어요. 전반적 평가 : 1. 예전 나가수의 특이한 편곡들은 좀 없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편곡의 묘미도 나가수 매력이었는데...... 2. 생방송으로 바뀌어서 리액션 최고... 3. 뭐 일단 계속 본방사수 4. 1등 서로 안할려고 승자조(??)는 다들 대충하는거 아님?? 오히려 패자조에서 대박 곡이 나올 것으로 예상...
12/05/07 12:03
차라리 유희열이나 김제동 같은 MC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수들의 첫 생방송 경연이라는 것도 부담이었고 선이 그어지는 것도 개인적으로 많이 신경쓰였을텐데 박명수씨가 너무 웃기기 위한 진행을 시도한 것 같아 보기도 그렇더군요 이은미씨의 MC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 분 스스로의 말대로 노래에 약간 덜 집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편하게 다음 무대로 이끌면서 스스로의 무대에 좀더 신경을 쓰게 해주기 위해서 메인 MC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김영희 PD가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지만 너무 '위탄' 스럽게 가지 않나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현장 MC로서의 박명수 노홍철은 괜찮았고 박은지씨는 처음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생방송이라 시간 분배가 잘 안된것 같아서 후반에 무리한 멘트가 많이 나온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들이 무대에 집중할수 있도록 웃기려는 멘트를 많이 하는 MC보다는 편안하게 감상할 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수 있는 MC 가 있으면 좋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시즌 1의 이소라 씨가 최고 같기는 한데 노래도 듣고싶으니...) 경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이영현 이은미씨 무대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수영씨는 떨림에 많은 표를 받았지만 역설적으로 저한테는 불안해 보였습니다 어쨌거나 다음 주는 개성적인 보컬들의 조이니 또 다른 기대를 하게 됩니다 얼마동안은 본방사수를 하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12/05/07 12:19
1. 백두산은 생각보다 노래가 별로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유현상옹의 샤우팅과 말달리자는 궁합이 별로였네요. 물론 기타는 그저 찬양....백두산 경연에 기타 솔로를 30초 이상 넣어도 전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이영현씨는 잘 했는데, 듣고나서 보니 결국엔 너무 평이한 자기 스타일이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이영현씨도 변화가 없다면 지루하게 들릴 것 같습니다. 나가수는 가수들의 변화를 원하는 무대니까요. 3. 이은미씨는 역대 나가수 MC겸 가수들 중에서 단연 원톱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진행을 하면서도 자기 노래에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으며, 관객들의 호응도 유도하면서 감상법까지 일러주는 최고의 MC겸 가수였습니다. 이소라씨나 윤도현씨가 보고 배워야 할 정도로까지 보이더군요. 물론 노래에서도 무려 박효신의 노래에 '니 노래도 내 노래'를 시전하는 위엄까지 보였습니다. 4. 박미경씨는 정말 공백이 원수였습니다. 노래도 맞지 않았던 데다가 긴장으로 인한 밋밋함에 뻔히 보이는 음이탈까지 일어나더군요.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본인 스스로도 자책을 심하게 하는 표정이어서 이후 경연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만약 적우씨 같이 무명 가수였다면 쌀집 아저씨는 다시 물러나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박미경씨의 본 실력을 아는 만큼 다음 경연에서는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5. 김동욱씨는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솔직히 랩은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 수준이었지만, 다른 부분은 역시 김동욱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좋은 무대였습니다. 이제 댄스곡만 하면 완벽하군요? 6. 경연 최고의 가수로 선정되어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수영씨의 무대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무대였습니다. 물론 그녀는 이제 전성기의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몸이고, 애초에 한참 여왕으로 군림하던 시절에도 나가수 무대처럼 맥아리 없이 바들바들 거리는 라이브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여가수 가창력 본좌 논란에서는 항상 비껴있던 가수였죠. 음반 판매 순위라면 레전드이신 분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수준인데도 말이죠. 하지만 그녀의 강점인 '감성의 자극'은 빛을 발한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흔히 말하죠. '감성의 애플, 스펙의 삼성'이라고요. 이수영씨는 그 애플같은 가수라고나 할까요?
12/05/07 19:03
지금에서야 봐는데 가수들 노래야 호불호도 있고 해서 평은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진행.... 이은미씨는 정말 진행 잘하시더군요, 나중에 스케치북류의 음악프로나 라디오 디제이하셔도 잘하실듯 하네요. 그리고 노홍철 박은지씨는 생방송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노홍철씨는 코것텔, 박은지씨는 기상케스터) 그럭저럭 무난하게 잘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의 명수옹... 가뜩이나 원래 성격도 급한데다 생방이라는 물리적, 정신적 압박이 더해저서 여유라고는 찾아볼수 없고 받아줄 사람도 없는데 자기 진행 스타일만 고집하다보니 나가수랑 어울리지를 못하시더라구요. 이거 명수형님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5월 고별전까지 이런 점들이 고처지지 않으면 김영희피디님께서 과감한 결단을 내러야 한다고 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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