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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1 13:50
부상없이 오래 던지면 박사장님의 124승을 넘을수 있을지도 괜시리 주목이 되네요...
근데 메이저에서 100승하기도 무척 어렵다고도 하는데...
12/05/01 14:58
단순 계산으로 10승을 10년 해야 나오는 승수이니 이게 쉬운 게 아니죠. 한국의 100승 투수는 20명 남짓입니다. 경기 수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쉬운 승수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실력과 꾸준함을 겸비해야 하죠.
12/05/01 14:38
내년 윤석민이 빅리그 진출하게 되면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네요.
라이벌팀 에이스라 예뻐하지는 않지만 달빛급으로 활약했으면 합니다. [m]
12/05/01 14:53
메이저리그에서 윤석민을 데려갈지가 문제이긴 한데, 간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살아남기만 해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국의 에이스가 미국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니까요. 그러면 다른 선수들에게도 길이 열리겠지요.
다르비슈는 일본 리그를 말 그대로 씹어 먹고 간 선수라 다른 일본 선수들의 몸값 거품이 꺼진 상황에서도 거금을 받고 진출할 수 있었던 특수 케이스입니다. 일본 리그에서도 노는 급이 달랐던 놈이니 그냥 제껴 놓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12/05/01 15:14
윤석민의 능력은 분명 크보에서 우완 중 원탑이라고 생각하지만 메이저에서 통할지는 의문이네요.
최근 노디시전이었던 2경기 보면 알겠지만... 제구가 완전 안되는 상황에서 구위로 찍어누르는것도 크보에서 겨우 버티는 수준인데 메이저가면 각성하지 않는이상 지금 보여주는 제구와 구위로는 선발 로테는 커녕 1군도 낙관적이지 못합니다.
12/05/01 15:17
이닝 많이 먹어주고 3점대 방어율만 달성해도 충분히 성공적인 메이저 데뷔라고 봤는데..
승수 페이스도 상당히 좋네요. 현상태만 유지하면 20승도 찍을 수 있겠는걸요.
12/05/01 15:41
박찬호 18승, 왕첸밍 19승도 넘어설 기세네요
우선 제구가 안정적이고 구종이 오버 좀 보태서 몇 갠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무엇보다 소속팀이 핵타선의 텍사스라는 점 데뷔전에서 보듯 5~6실점 하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득점지원 크크
12/05/01 16:07
오우 센세이션하네요.
팀타선이 확실히 받쳐주니 시즌몇승을할까 기대도되네요. 이대로가면15승은 무난히찍지싶고.. 탈삼진도 꽤나 많이먹겠네요. 이닝과 방어율이 관건인데 정말 이대로가면 사이영상급 스탯찍으려나요.. 아직 그정도 임팩트는 아니긴한 거 같지만.. 류나 윤은 현상황으론 mlb선발은 힘들고 불펜정돈 뛸 수 있을 거 같습니다만 둘이 그정도에 만족하느냐.. 앞으로 더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일본거쳐서 mlb갈생각이라면 힘들어보이고 mlb직행이나 아니면 남았으면 하구요. [m]
12/05/01 16:39
한번쯤 다르빗슈라는 투수를 분석한 글이 올라오면 좋을거같아요(전 스탯 읽는 법도 잘 모르니 TT)
에이스게시판의 다르빗슈 실패 예상글에 오늘 아침 좀 쓴소리 댓글을 달았는데 이번에는 수치에 근거한 통계적인 글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경기하나 보고 그날 볼에서 그 시즌을 유추하는(이라고하고 실패를 희망하는) 글 말고요.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B%A5%B4%EB%B9%97%EC%8A%88_%EC%9C%A0 최근 5년간 다르빗슈가 일본 야구계에서 이룬 성적을 보시기바랍니다...국내의 타선수들과 비교하기에 솔직히 쪽팔릴 레벨입니다.
12/05/01 17:12
사실 지금 성적은 다르빗슈가 mlb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을때 찍어줄것이라 예상한 성적입니다
알링턴 200+이닝/2점대 후반/200삼진+를 전 첫해 최대치로 잡았었는데,초반은 고무적이네요 윌슨안잡는다고 비웃는 이도 많았지만 윌슨이야 엔젤스로 가고싶어하기도했고,30대 초반의 나이때문에 텍사스 최초로 2점대 200이닝 선발을 포기한거구요 일본-▷미국 진출시 하락하는 스탯으로봐도 최하기대치가 3점대 초반이 나오는 미친-_-;일본 스탯때문에 폭망할거라곤 생각안했습니다만 예상보다 훨씬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180+에 3점대 초반만 찍어도 첫해로 합격점이다싶은 여론이 있었는데 이건 뭐;; 시즌이 끝나야알겠지만요 아직 26살에, 196/96?의 신체밸런스&연투능력, 평속 150을 상회하는 패스트볼에 고만고만x 정상급 이상의 팔색조 구질.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건 저뿐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12/05/01 17:25
구종은 더 줄어들 겁니다.
일본리그서 구종이 다양하면서도 각 구종에 대한 구위가 평균점 이상을 찍는게 다르빗슈의 장점이었지만 MLB에 와서는 포심과 투심계열 패스트볼로 카운터를 잡고 슬라이더로 위닝샷을 던져서 삼진을 잡더군요. 간간히 스플리터도 던지긴 했습니다. 일본서 6~7개 정도의 던지던 구종을 현 단계에서는 4~5개로 줄였는데 1~2개 더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싶네요. 여전히 패스트볼의 제구가 에이스급이냐하면 고개가 갸우뚱되긴 하지만 슬라이더 하나만큼은 A급입니다. 15승 이상은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12/05/01 19:50
성적만 가지고 분석한 걸 보면 보통 예상 성적을 FIP 2.8~3.3 정도로 잡고 있던데 텍사스 수비가 최상위권인 걸 감안하면 ERA는 더 낮아질 수도 있는거고 지금 FIP도 3.1 정도니까 초반에 볼질을 얼마나 했고 꾸역꾸역질을 얼마나 했고는 상관없이 일단 예상 성적에 가깝게 움직이고는 있죠.
그리고 이가와급으로 박살나지 않는 이상에야 아직은 성적 예측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점이죠. 우발도의 2010시즌도 6월 22일까지는 페드로 싸다구 날리던 시즌이였고 푸홀스는 아직도 홈런이 없는데.. 어?
12/05/01 22:35
솔직히 마쓰자카도 1,2시즌 경기력만 놓고보면, 일본에서의 활약때에 비하면 엄청난 실망감을 주었는데,
다르빗슈가 최악이라는 알링턴구장을 배경으로 얼마나 활약을 해줄지 자못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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