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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1 13:25
개인적으로 이제 커리어의 막바지인데 다른 빅리그도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세리에나 라리가의 상위권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피웠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12/05/01 13:29
선수가 태클 당해서 감독이 항의하니 찌질한 도발이라고 하지를 않나 매너에서도 졌다고 하질 않나, 나이 들어서 이러니저러니 하질 않나..
맞춤법, 띄어쓰기도 엉망에다가 내용까지 이러니 신선하네요.
12/05/01 13:29
박지성보단 지금껏 써왔던 웰벡 루니 투톱의 4-4-2나 쓰는게 나았죠
계속 결장해서 경기감각 없는 선수를 덜컥쓴 결과는...... 박지성선수는 그저 안타깝네요.
12/05/01 13:34
확실히 박지성선수 새벽에 좀 못했어요. 그게 실전감각의 문제든 뭐든 간에 정해진 임무를 잘 수행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글은... 뭐랄까, 신선하긴 하네요.
12/05/01 13:43
어제 퍼거슨이 데용태클을 심판에게 항의한걸 만시니가 항의 하지말라고 도발한게 어떻게 찌질인지 ㅡㅡ
데용의 살인태클이 한두번도 아니고 [m]
12/05/01 13:43
너무 결과론적이네요..물론 지면 감독이랑 선수 욕먹는거는 알겠지만..
퍼거슨의 전술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확실히 전반 초반에 압박으로 재미좀 봤는데 문제는 90분간 그런 압박을 할수 없다는거... 평소대로 발렌시아, 월백 넣고 442했어도 졌다고 생각하는데 퍼거슨이 전술은 잘짰는데 패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솔직히 0-0으로 비겼으면 이런얘기 안나왔겠죠...이정도 스쿼드로 이정도 성적내는 감독 거의 없거든요... 중미에서 스콜스-캐릭-박지성이 실바-투레-베리 한테 이길거라고 보시나요? 퍼기슨빨로 지금 2위라도 하고있지 그냥 보통감독이었으면 챔스도 간당간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맨유 좋아하진 않지만 퍼거슨한테 판단력이 없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12/05/01 13:45
맨시티가 이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유효슈팅 0 의 위엄~ 오늘 경기는 졌지만 그래도 맨유에서 핵심인물은 퍼거슨이죠... 무서운 분이에요...
12/05/01 13:46
오늘은 어느 사이트를 가도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단 한 경기로 선수와 팀을 평가하고 결론 내리게되면 가르마대첩 때 아스날은 팀 해체해야 할 정도였고, 주루는 몇년 전에 선수 은퇴하고 전업 MC로 연예인 했어야죠.(사실 이건 많은 아스날 팬의 희망사항-_-;;)
12/05/01 13:47
하하 이건 좀 아닌듯 한데요;;
프리미어 리그 26승 5무 5패를 기록하고있는 맨유의 퍼거슨감독인데 도데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나요?-_-;; 어제는 박지성선수도 안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다 안좋았죠..
12/05/01 13:52
첼시팬이지만 EPL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맨유가 조금 더 강해져서 라리가팀한테 허무하게 안털렸음하는데
너무 중미를 오랫동안 보강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스콜스 은퇴시켰다가 겨울이적시장때 중미라인 붕괴되니깐 스콜스 다시 현역복귀시키는 걸보고 놀랬습니다 왜 중미에 돈을 안쓰려는건지 모르겠네요. 대런 플레쳐는 아무래도 병때문에 이젠 현역으로 뛰기 힘들것 같으니 코치로 변경하든가 은퇴시키든가 하고 스콜스도 이제 이번시즌을 끝으로 다시 은퇴시키고 제대로 된 중미 둘 정도 데려와서 다음시즌은 챔스에서 허무하게 탈락 안했으면 좋겠네요 바르샤에 결승에서 압도당하면서 손을 부들부들 떨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아직까지도 변화는 없고 오히려 퇴보되는 느낌이니...
12/05/01 14:01
제가 해축은 FM 몇 번 해본거 말고는 잘 모릅니다만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듣기로는 맨유 이번시즌 스쿼드로는 여기까지 온 것도
퍼거슨의 기적 때문이다 라고들 하던데, 어제 더비전 이후로 퍼거슨 감독에 대한 혹평들이 쏟아져나오는걸 보니 실제는 좀 다른가보네요...
12/05/01 14:59
퍼거슨의 기적 맞습니다.
그런 선수층을 가지고 여기까지 온게 퍼거슨인데 안스럽다니.. 박지성 맨유 이적 이후에 맨유가 중원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한게 몇번이나 있을지.. 중원털려도 사이드에서 탈탈 털고 역습으로 탈탈 털던게 지금의 맨유죠 중원 털리는건 그러려니 합니다. 어제는 역습이 너무 안습이여서 그렇지(이것도 맨시가 잘한거죠)
12/05/01 14:01
선발로 안나왔다면 내년 방출을 예상했겠지만 선발로 나왔기 때문에 팀내 위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였으니까요.
사실 전반은 맨유가 원하는 흐름이었죠. 박터지는 미들싸움에 슈팅은 얼마 없는. 콤파니 헤딩골만 아니었다면 후반도 똑같이 가져갔을 거고 무승부 혹은 뜬금득점포를 노렸을 겁니다. 경기는 졌지만 선발라인업을 놓고 보면 충분히 효용가치가 있다는걸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엔 왼쪽-오른쪽을 다 커버하며 뛰어다니기도 했고요.
12/05/01 15:05
맨유의 이적이 실패했다고 하는데 중미는 플레처, 클레버리의 건강 이상만 없었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필이면 둘 다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중앙이 텅텅 비게 되었던 것 뿐이죠. 이 정도 멤버를 가지고 이 정도 승점을 올린 것만 보아도 퍼거슨 감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뛰어난 감독입니다. 맨유가 트레블을 할 때나 어떤 때에도 단순히 멤버만 놓고 보면 최강이라고 불릴만한 시절이 없었습니다.
12/05/01 15:09
비디치를 비롯하여 수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기적입니다.
전반전은 나름 잘 틀어막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결과론이지만 0:0으로 비겼으면 결코 박지성 선수에 대한 평점이나 평가가 이렇지 않았을겁니다. 긱스 스콜스 은퇴하고 감독하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두 선수를 쓸 수 밖에 없는 스쿼드로 최강 미들진 맨시티를 압도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12/05/01 15:41
플레쳐도 복귀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복귀 한다고 해도 폼이 쉽게 돌아올 것 같지도 않고
맨유입장에선 이번 여름 시장이 정말 중요할 것 같네요..챔피언으로서 리그에서 군림하느냐, 챔스 노리는 팀이 되느냐...월클 중미 무조건 사오고 노장 선수 일부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격수도 미래가 아닌 걸출한 선수 하나 무조건 데리고 오고요...리버풀을 보면서, 한순간이더라고요..어영부영 영입하다가, 안터지고, 못터지고 그러다가 순위는 조금씩 깍여내가고...퍼거슨이 명장인데, 지금 선수단으로서는 조금 한계가 온 것 같네요.. 맨시나 첼시나 이번에 얼마나 질러댈런지...진짜 월클급으로 2~3명 안지르면 소리없이 챔스권 팀 됩니다.. 지금도 전력차는 명백해 보이는데..
12/05/01 15:53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미드는 비싸더라도 스네이더를 꼭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넓은 시야와 센스, 거기다 슈팅력까지.. 전성기의 스콜스와 비슷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요즘들어 카가와 신지가 링크를 많이 타던데 좋은 선수이긴 하나 마음 한구석에서 안돼!!!! 라고 외치네요;; 공격수야 루니,치차리토,웰벡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백작님이 요즘 못나와서 아쉬운데 백작님이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ㅠ_ㅠ
12/05/01 16:28
맨유 전술이 갈수록 현대 축구가 추구 하는 길과는 뒤로 가고 있는거.. 이건 사실아닌가요
상위권 꾸준하게 자리 지키고 챔스나가는 팀들중에 전형적인 플랫 4-4-2 에 윙덕후 전술 쓰는건 맨유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올해 챔스랑 맨유팬들이 그렇게나 무시하던 유로파 떨어지면서 할말도 없게됐지만) 갈수록 압박과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탈압박 단단한 중앙 미들의 힘으로 그것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패싱을 가져가고 서서히 조이는 그런 플레이들과는 아예 정 반대 입니다 요 근래 맨유가 epl 경기나 챔스 컵 대회 등등 치루면서 중앙미들플레이의 힘으로 이긴적 있나요? (스페인팀들 하고 경기 하면서.. 특히 1011 챔피언스리그 결승 끝나고 느낀게 전혀 없는것 같았습니다..) 전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요 ... 그런 플레이를 펼치지 않고 이겨왔고 이긴다는데 이젠 대단한 말이 아닙니다...오히려 그 뒷일을 생각해야죠 실제로 이번 맨체스터더비도 야야투레 한명한테 맨유중원 삭제당하지 않았나요? 은퇴했던 스콜스가 복귀했고 나이 40이된 긱스가 중앙미들을 보고 있습니다 .. 여전히 부상회복해서 돌아올 89년생 한명만을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제 정상인가요 맨유 중앙미들 문제는 최소한 08년부터 문제였던걸로 생각하는데 햇수로만 봐도 4년이 훌쩍 지났네요
12/05/01 16:53
박지성이 못했다고 하기에는 이번경기 모습이 요새 맨유가 강팀과 경기할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않더군요.
애초에 경기내내 맨유선수들의 패싱이나 집중도가 헬이었죠; 누가 들어갔어도 마찬가지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m]
12/05/01 17:01
단순히 선수 퀄리티문제였던걸로 보이는데. 긱스,스콜스,클레버리,안데르손 으론 구성이 안되는 문제였던거죠 (클레버리가 아쉽겠습니다만)
각자 나이나, 체력이나, 부상경력 등의 문제를 달고 있었으니. 그리고 박지성문제는 더 웃긴겁니다. 쓸꺼면 미리 준비하라니. 선수는 최상의 몸상태로 대기하는거고, 감독은 그걸 전제로 선발명단을 구성하고 내보내는겁니다. 나가서 못한다고 기회가 없다느니, 퍼거슨이 한물갔다느니 하는게 웃긴거죠 (전반엔 그리고 잘 뛰드만요.) 퍼거슨이라고 FM이나 위닝처럼 빨간 화살표가 위로 가 있는게 보이는건 아닐테니까요.
12/05/01 17:11
맨유가 지금 승점이 무려 83입니다. 앞으로 86점 정도는 무난해 보이고요.. 지난 시즌 맨유 우승할 때 승점은 80점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맨유가 부상으로 정상적인 멤버를 돌린 경기가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면 기적적인 성적인 것입니다. 이걸 가지고 퍼거슨이 한물 갔다는 말이 나오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12/05/01 19:46
이번 시즌 맨유가 이만큼이라도 치고 올라오는 본능을 보인건 스콜스의 기적이였죠.....
그리고 오늘 게임은 그냥 야야 투레 미들-공격 혼자다했고 콤파니가 수비다하고 골넣었죠. 오늘 맨시티에서 수비진과 야야 투레는 MOM급 경기를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2/05/01 19:59
박지성이 나오든말든 맨유 올시즌 경기력은 결코 좋다고 못합니다 특히 유럽대항전에선 박지성이 있든 말든 최악이었구요 박지성이 경기감각 많이 상실한건 맞는데 박지성때문에 경기 진것도 아니고 전형적인 어그로 글이네요
맨유전술은 적어도 EPL에서만큼은 대적할 것이 없다고 볼정도로 훌륭하다고봅니다 EPL에 특화된, 정말 우승하는 법을 아는 전술이죠 다만 요즘대세인 스페인식 중앙밀집형 패싱축구엔 쥐약과도 같을뿐 뭐 리그간의 특색이라고 보기때문에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축구가 바르샤나 레알처럼 공찰수는 없는일이죠
12/05/02 00:57
어제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없게 봤지만
그래도 박지성 선수의 축구지능과 퍼기 영감님이 지시한 그대로 움직이는 선수들 보며 감탄은 했네요 박지성 선수가 갑자기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의 움직임은 여전히 매우 영특했습니다. 다만 스피드같은 신체적인 것들이 예전 같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12/05/02 05:46
마지막 말씀이 저에게 꽤나 슬프게 다가오네요.
제 마음속의 영웅 지성이형이 중하위권 팀이나 알아보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슬퍼할까요.
12/05/02 06:34
맨유의 442를 제대로 보여줄려면 스콜스급의
중미를 데려와야겠는데 과언 있을려나모르겠군요. 토트넘시절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던 캐릭을데려왔더니 그 모습을 못보여주는게 아쉽네요. 맨유가 잘풀리는경기보면 중앙에서 스콜스가 잘벌려주죠. 어제 그런 모습이 사라지니 대처할 선수가없더군오. 맨유가 전술을 바꿔야하는것도 맞지만 각팀마다 대표하는 전술의 색이 강하면 더재미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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