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30 21:06
언론이 언론이 아닌걸 다 알고 있지요 KTX 민영화 하겠다고 표끊어 주는 사람 연봉이 무슨 8~9천인가 이렇게 언론 플레이 하고 사실은 다른 업무 하다가 말년에 잠깐 내려온 사람 이였죠
민영화를 위한 교두보 정도의 언론 플레이겠지요 뭐 "너희들의 세금과 국가 재산은 우리가 재벌로 가기 위한 교두보일뿐" 이게 민영화의 진정한 실체죠 아직도 민영화란 기득권이 만들어낸 환상에 혹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12/04/30 21:08
학자금, 복지포인트 등도 전부 포함이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세전일테구요. 경영성과급 등도 당연히 포함입니다. 그러면 평균내면 저정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받는 사람의 체감은 저렇진 않을 테지만요.
12/04/30 21:13
뭐, 평균의 함정이랄까...
임원분들이 엄청 많이 받으면 평균이 쑤욱 올라가긴 하죠. 대기업 평균 연봉은 8천 넘게 나오는데요 뭘...
12/04/30 21:13
기사는 안읽어봐도 어떤 내용인지, 글쓴이가 어떤 심정인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언론에 나와있는 기업연봉은 대부분 실제 회사에 다니는 사람과 큰 괴리감이 있죠. 하지만 분명히 저런 금액이 나오는 집계 방법이 있을겁니다. 기사라는게 그렇죠. 분명한 목적을 정하고 나면 편협된 정보만을 보여주고 마치 그런것처럼 내보내는.. 정보의 홍수임에도 돈문제는 민감해서 쉽게 알아보기도 어렵고... 그럴땐 이런 마인드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12/04/30 21:16
평균이라고 하니 다른 공기업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글쓴님 다니시는 곳은 좀 박한 편이네요.
실례지만.. 공기업에 '공무원 연금'에 해당하는게 있나요? 공무원이야 연금혜택때문에 급여가 낮다치고 공기업은 왜 이런건지..
12/04/30 21:32
원래 이런 기사 나오면 다 그렇죠. 삼성/현대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에서 무선사업부 받는게 그룹 전체인 것처럼 알려지는 경우는 이제 뭐 한 10년 된거 같네요. 물론 10년동안 계속 잘 받아서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삼성 연봉 얘기나오면 항상 나오는게 임원인데, 기사에 나오는 건 등기 임원 얘기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냥 임원이라고 생각하고 요즘에도 그런지 모르는데, 예전엔 이런 임원들 연봉도 합산해서 계산했습니다 -_-;; 그냥 참고 넘기세요 ^^;;
12/04/30 21:36
사기업보다 근속년수가 더 긴 편이고(자발적 퇴직이 적고) 고용보장도 더 잘되는 편이니(타의적 퇴직이 적고) 평균연봉이 더 높게 나오는건 당연하죠.
얼마전에 한국은행 10년차 과장분하고 얘기하는데 직원 평균연봉 1억설은 씨알도 안먹히는 금액이라고 하더군요. 1억은 30년동안 근속하고 내일모레 퇴직하는 분들이 받는 금액이라는.... 한국은행도 시중은행과 비슷한 금액을 받고 성과급은 더 적은편이라구요.
12/04/30 21:55
이런것중 하나가 모 대기업 공장 근로자들 연봉 5천이상 이렇게 나오는 경우죠.
그분들 4교대나 3교대로 하루에 8시간 혹은 잔업시 12시간 저렇게 1주일씩 주 야 바껴가면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그분들도 장인급이라고 대우받아도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숙련도가 엄청나서 생활인 달인에 나오셔도 될분들 수두룩 하죠. 제품의 질은 결국 그분들이 결정하는 겁미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저런거 보면서 아니 공장에서 일하는데 연봉이 5천이 넘어?? 이러고 있죠.
12/04/30 22:01
기간제 주임이 세전 2400정도 받습니다. 기간제 대리는 세전 3000겨우 찍구요 (일반행정)
뭐? 7천??? 우리 차장님 연봉 두배는 안되더라도 1.8배정도는 되겠네요
12/04/30 22:07
공기업 연봉 별로안되죠;;
코레일도 공기업중엔 파업도 하고 거의 최고 강경노조인걸로 아는데 임금이 타 공기업보다 낮을 이유가 없구요 제가 서울도시철도에서 일할때 제 담당 59년생 25호봉 4급부역장 연봉을 인트라넷에서 봤는데 역시 모든수당 다포함해서 세전6000이 안됬던걸로 기억하네요 [m]
12/04/30 22:36
제가 근무하는 복지부산하 XXXXXXXX원 역시 평균 임금이 5400원만원을 훌쩍넘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꼭 붙는게 그 기관의 적자규모가 나오고.... (올 신입 수령액이 160정도 됩니다..) 전 무기계약직으로 저 평균을 높이는데 일조하지만 단순 일용직 개념으로 일당정산해서 연봉을 1/12로 분할해 받습니다. 고용보장을 말하자면 이직율도 꽤 높습니다. 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저런 직종당 평균연봉이 종종 기사화되지만... 초봉이 높은 직종일 수록 근속연한이 짧고 risk가 큰 직종이죠. 첫 직업을 선택할 때 초봉에 현혹되다보면 다단계가 왕입니다요... 다음이 대부분 허수인 금융계이고...
12/05/01 00:00
준정부기관 재직중인데 삭감이후 입사자라 저런 기사 볼때마다 울화통이 치밀어 오릅니다...
연봉 2600정도에 불과하고 그나마 월 기본급도 160만원을 겨우 넘어가는데 말입니다. 각종 수당 다 포함해도 세전 220 세후 200을 넘지 못하는게 오늘날 공기업의 현실입니다.... 기자놈들부터 연봉 한번 까보고 싶네요...
12/05/01 00:21
저런건 절대액수가 아니라 그냥 상대 비교 해봐야 합니다. 평균이란 지표가 그다지 이런 쪽으로는 쓸모가 없어서...
아마 삼성전자 남직원 연봉 평균이 9900만원 정도 될 겁니다. 그러니까 공기업 평균 연봉은 삼전의 70%가 조금 안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면 될겁니다.
12/05/01 01:11
이해갑니다~
전 은행에 잠시 몸 담았었는데 평균연봉이라는게 도대체 누구의 연봉을 평균을 낸 것인지 알 수 없더라구요.. 그 돈 받았으면 내가 계속 다녔지.... 원....
12/05/01 05:59
평균의 함정이죠 기자들은 알고 쓰는지 모르고 쓰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알던 모르던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 그렇게 쓰는거구요 문제는 저기에 낚여서 무턱대고 까대는 네티즌들이 많다는거죠 그러니 기사는 또 나오는거고 사람들은 또 낚이고 크크
12/05/01 07:22
너무 열받아하지마세요. 공기업뿐 아니라 일반기업평균도 허수가 많은채로 보도됩니다. 평균이 그렇죠. 제가 다니는 회사도 가끔 높은 연봉으로 기사나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직급,연봉테이블이 회사내 평균보다 높은 제 또래 사람들은 어이없어합니다. 연봉 몇십억씩 받으시는 몇몇분들이 평균을 올려놓는거라 생각해요. [m]
12/05/01 09:25
와 근데 일찍 직장생활 하셨네요..
72년생에 21호봉이면.. 20살때 취직했다는 말인데..덜덜;; 뭐 제가 다니는 회사도 평균연봉이 8100만원이라고 나오던데 딴나라 이야기...
12/05/01 09:44
저는 다른 의미로 열폭했습니다.
자동차, 중공업, 공기업, 증권..등등.. (자동차, 중공업은 근무를 해 봤습니다.) 저 중에 한군데만 들어갈 수 있다면 이깟 자격증 태워버리겠다고..
12/05/01 10:15
어..이상하네요. 공기업 준비하는 제친구가 인턴할때 듣기론 초봉만 4천 5천 그냥 찍는다던데요...
그리고 또다른 공기업에서도 작년? 제작년에 연수후 받는 초봉이 4천 넘고요...
12/05/01 11:56
이 정부들어 툭하면 공기업, 공무원, 교사 까면서 분열을 조장하는군요.
기사에 늘 달리는 댓글을 보면 시샘하면서 까는 댓글이나 민영화 꿍꿍이다 라는 글이 주가 되는걸 보니 이거 보고 열폭이나 하라고 그러는 걸까요? 다른 꿍꿍이가 있어서 여론 몰아가는 걸까요? 누구에겐 돈 조금받고 일 많이하는게 정상인가 봅니다. 소득 수준 낮추고 질 낮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네요.
12/05/01 15:51
고졸에 한직종 20여년 근무했었지만 저런 기사들 볼때마다 속이 쓰려하며..
진작 공부 못한 저를 자책하는걸 어쩔수 없어했는데.. 이글을 보니 직원 10여명인 현 회사 10년차 근무에 비슷한 연봉이라 위안을 받습니다..
12/05/03 16:25
기사에서 링크한 알리오 홈페이지에 가보면 각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별로 직원1인당평균보수액, 임원연봉 등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몇 개 기관을 검색해보면 28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2011년 직원1인당평균보수액이 6천이 안되는 곳은 대한석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곳 뿐이더군요. 82개 준정부기관(기금관리형,위탁집행형) 만 검색해봐도 2011년 직원1인당평균보수액이 5천이 안되는 곳이 여럿 보입니다. 대충 14개 정도 보이는군요. 기타공공기관 176개소에는 5천 이하가 더 많아 일일히 세지 못하겠네요. 알리오 홈페이지의 통계를 살펴보면, 누락된 부분들이 있어서 그렇지, 대체로 저 기사가 틀린 이야기는 아닐 듯하더군요. 글 쓴 분이 공기업에 근무하신다 하셨는데, 혹시 저 통계상에서는 준정부기관이나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곳과 혼동되지 않았나 하여 여쭙습니다. 직장이 알리오 홈페이지의 28개 공기업에 속하는 곳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