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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9 11:19
보면서도 등골이 서늘합니다.. 일단 다리 여섯개 이상 달려있는 녀석들은 모두 제 천적인지라..
후우 제가 다 두근두근 하네요.. 싫다.. 언제 리젠될 지 모르다니...
12/04/19 11:25
곤충류를 무서워하시는 분들께는 혐오물이네요.
전 수산시장을 못갑니다. 산낙지 때문에.... ㅜㅜ 이유는 모르겠으나 산낙지가 꿈틀대는걸 보면 어휴 공포도 그런 공포가 없습니다. 차라리 시체를 부둥켜 안고 하룻밤을 보내는게 백만배 낫지..
12/04/19 11:29
심장이 쫄깃.....
우리나라 거미는 순해서 독성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거미는 해충 잡아먹는 이로운 곤충이니....걍 놔두셔도 됩니다.
12/04/19 11:43
몇년 전 아는 사람 집에 놀러 갔다가 1박을 했었는데 그 집이 주택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하고 난 뒤 방에 누워 마음 편하게 두 다리 뻗고 자는데 무언가가 발을 간지럽히는 겁니다.. 순간 놀라서 불을 켜고 봤는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쥐새끼 한 마리 님이 저를 빤하게 쳐다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 그 뒤로 쥐 노이로제는 물론이고 한동안 쥐님 생각에 잠을 못 잤습니다..
12/04/19 12:24
전 고3때 자고 있었는데 얼굴이 간지러운겁니다 그래서 손으로 간지러운 부분을 긁을려고 얼굴에 갖다대는 순간 어떤 물체가 느껴지는겁니다. 당장 일어나 불을 켰더니 바퀴벌레가... 아.. 진짜 지금도 소름돋네요 [m]
12/04/19 14:29
저는 곤충에는 정말 질색을 하는데 어째서인지 거미만큼은 뭔가 친근하더군요..
(아,호랑무늬의 길~다라고 얇은 거미는 정말 무서워서..) 어렸을때 거미를 잡으면 족족 죽여야지 했는데 부모님께서 거미는 죽이는게 아니라고 보내주라고 해서 그때부터인지 거미는 잡으면 다 풀이나 나무에 놔줬던거같네요.. 왜 죽이는게 아닌지는 잘..
12/04/19 14:33
아침에 일어나 제 방 문을 열면, 2~3 마리 정도의 거미들이 후다닥~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흐흐...
걍 같이 지내고 있어요. 뭐... 얘네들이 모기랑 파리라도 좀 잡아주길 기대하면서..
12/04/19 19:09
전 여름마다 곱등이를 잡느라 허리가 휩니다!
하하 저의 10대는 바퀴벌레 수만마리와의 전쟁이었다면 20대 중반의 시작은 곱등이와의 사투군요 바퀴벌레 폭탄을 터뜨리면 바닥에 쿠앤쿠 아이스크림 처럼 나뒹구는 바퀴벌레들 밤에 화장실가려고 마루불키면 바닥이 농담이 아니라 전부 새까맣게 바퀴벌레들이 튀어나와서 잇는 불키면 냉장고 티비장 밑으로 일사분란하게 도망가던 모습이 아직 생생한데 제작년부터 출몰할 곱등이 녀석들은 주로 지하실에서 서식하며 가끔 지하실과 이어진 신발장으로 하루에 3마리씩 올라오더군요 벌레라면 도가튼 저도 처음에 봤을땐 그 위용을 익히 알았기에 경악했지만 역시 사람은 마주보고 살아야 익숙해진다고 이젠 아무렇지않게 맨손에 휴지로 소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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