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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5 15:29
어디에 표를 줄까 고민했던 세 정당 중 두개가 사라졌네요. 진보신당은 실제로 지역구의원에게 표를 줬었는데 석패했고요. 결국 정당투표를 못한 가장 큰 이유가 '탈핵' 이었는데, 진보신당과 녹색당은 왜 원전을 반대하는걸까요. 폐기물과 안전문제만 주의한다면 화석연료보다 훨씬 친환경적인것이 원전이라고 생각하는데.. [m]
12/04/15 15:32
18대는 창조한국당 19대는 진보신당을 뽑았는데 전 뭐 야권연대보다 새누리당 지지쪽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되니 제가 행사한 진보신당에 대한 비례대표 투표가 선밖 오른쪽으로 좀 삐져나갔는데 왠지 그게 마음에 걸리네요. 전 창조한국당과 진보신당의 양당이 국회를 장악하는 그런 미래를 꿈꿨는데 꿈은 꿈이군요.
12/04/15 15:36
사실 3%는 무리여도 2%는 어떻게 해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선거기간 내내 신문에 광고 한 번 낸걸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이슈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16번을 받은 것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6번만 받았어도 좀 더 득표율이 올라갈 수 있었을거같고.. 여러가지로 아쉽습니다. 뭐, 당 취소 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새로 만들면 됩니다. 좀 더 기운내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2/04/15 15:37
이번 선거에서 비례투표에 통합진보당,진보신당,녹색당 중 어느 정당에 표를 줘야할지 참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결국엔 진보신당에 한표)
이렇게 되어버리니 참 씁쓸하네요...
12/04/15 16:10
일단 내일중으로 진보신당은 '창당준비위원회' 형식으로 다시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정당법상 등록이 취소되어 국가에서 인정을 못받는 '임의단체'가 된것이지, '해산'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니까요. 조직체계도 그대로 존재하고 있긴 합니다......만
지방선거 3% + 조승수 의원이 있던 시절에 그나마 조금이라도 받던 국고보조금이 이제 '0원'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 재정문제부터 해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회당과의 선통합 때, 총선 이후 재창당을 통해 당명,강령,당헌,당규를 모두 바꾸기로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 과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12/04/15 20:24
이번에 해산은 막아야하지 않겠냐라는 생각에 투표했는데... 이번에 홍세화 대표 당원한분이 우는 사진 보고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ㅠㅠ 사실 통진당으로 간 노심조트리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정치적으로는 바람직한 방향이었다라고 생각했지만(안 그랬으면 이번 선거때 같이 공멸했을거라고 봅니다...) 진짜 그 순간엔 노심조가 원망스럽더군요
12/04/16 02:12
진보신당을 아주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진보신당 같은 정당도 힘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저도 한표 행사했는데 이렇게 무기력하게 사라진다니 아쉽네요.
12/04/16 10:32
직장인-자영업자 연대 라고 당명을 지으면 어떨까요? 직자연... 직장인(비정규직 포함)과 자영업자의 권익을 위한 정당.. 괜찮지 않나요? 저도 진보신당 정당투표에 찍었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진보신당은 이름이 별로예요.. '신'짜는 초반에만 좋지 오래갈 이름은 아니고, '진보'프레임은 보수층에는 거부감을 주고 통진당과 민통당까지 지분을 주장하고 있죠. '노동'이라는 이름은 북쪽 느낌이 나서 별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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