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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5 20:36
아 저 부재자투표 신청을 못했는데 혹시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투표일에 본가까지 내려가기 너무 힘든데,,,ㅜ ㅜ [m]
12/04/05 20:53
제 동생도 먹을 걸로 꼬드겨서 부재자 투표 시켰습니다.
첫 투표인데... 하러 가니까 사람들이 많아서 놀라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네요. 크크
12/04/05 20:54
20대 투표율 올라갈거 같아요.
예전에는 투표 왜 해 이런분위기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투표 안하는게 쿨하다던지 자랑거리는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투표 한게 좀 더 있어보이는 그런느낌?? 딱히 정치이야기는 안해도 주위에 투표물어보면 투표 해야죠. 집에 내려가서 할려고요. 이런반응이 많더라고요. 투표하는 행위에 대한 좋은인식이 확실히 좀 퍼졌어요.
12/04/05 20:56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학교 기숙사에 천명정도가 사는데 기숙사 사무실에 쌓여있던 부재자 투표 봉투는 체 서른개가 안되는것 같더군요. 다들 효자 효녀라서 이번 기회에 고향에 내려가서 투표도 하고 부모님 얼굴도 뵙고 하려나 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권리고 의무며, 중요하고 큰 일이나 어려운 일은 아닐진데, 투표소 저 밖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뭔가 감동적이고 시큰시큰 하더군요. 삼삼오오 모여 슬리퍼 끌고 오는 고시생들, (노량진 옆 동작구청이었습니다) 여러계급 우르르 뒤섞인 군인분들, 또는 다른 제복 입으신 공무원 분들, 등산복 차림으로 수다떠시던 어머님들, 그리고 신입생으로 보이는 커플. 그냥 평소에도 마주치는 흔한 주변인들일진데 오늘은 팔에 갈색 서류봉투만 들었을 뿐인데 다들 반갑고 멋있어 보이더군요.
12/04/05 20:58
저도 부재자 투표 하고 왔습니다. 사람 꽤 많더군요.
부재자투표소로 가는 버스 안에서도 부재자투표 봉투 들고 가는 사람 몇 있었고.
12/04/05 21:03
그건 그렇고 홍보사진 진짜 잘 찍었네요.
저라면 "막아내고" 와 "빈틈없이"의 색을 달리해서 눈에 띄게 만들었겠습니다만... 사진도 공간의 여백과 대조가 아주 잘 이뤄졌네요. 요즘 야권에도 작품이 가끔씩 나오나봅니다. 물론 아직도 정권을 최소한 네다섯번은 잡아야 비등비등해지긴 할 겁니다만...
12/04/05 21:20
평소보다 부재자 투표율이 높은가 보군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만약 20대가 60대만큼 투표를 한다면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12/04/05 22:07
오늘 저 충북의 4개 대학교중에 하나인 교원대학교로 부재자 투표 하러 갔는데 10시 땡 하고 들어갔더니
학생들 한 20명정도 줄 서 있더군요.. 역시 서울시장선거의 힘인가 싶네요..
12/04/05 22:12
기숙사 사는 학생들에게 학생회의 읍소가 꽤 잘먹히는 편인가 봅니다. 으으 갑자기 부재자 투표 '등기'의 본인전달 때문에 미친듯이 뛰어다니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우체국 형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12/04/05 22:17
선거 당일 급 출장이 생겨서 오늘 학교에서 투표 했습니다.
학교에서 2000명 넘게 신청해서 투표소가 설치되었다더군요. 후배님들 감사합니다. 조!
12/04/05 22:25
10시에 투표시작인데 우리 국군 장병들께선 무려 8시 반부터 오셔서 대기하시던..
오늘 관내 모사단 헌병대 내에도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했었는데 영창에 있는 수감자들도 특임대를 양옆에 대동하고 모두 투표 하더군요.
12/04/05 22:33
전 거소투표(집에서 투표해서 우편으로 보내는)대상자라 화요일에 해서 보냈습니다.
장애인들도 투표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이미 올초부터 각 장애인단체들이 퐁선장애인연대를 만들어서 장애인 정책요구안 제시, 장애계 비레대표 추천안 제시, 투표독려운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 장애인 후보는 지역구 4명, 비레대표 4명(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번, 통합진보당은 7번과 17번에 배치)입니다. [m]
12/04/05 23:18
자기 돈 내고 갈거면 투표하라는 회사 방침에, 제 돈내고 뭄바이행 비행기 표 사서 일박 이일 일정으로 투표하고 왔습니다.
가 보니 사람들이 꽤나 보이더라구요. 제 인생 가장 비쌌던 투표가 그 값어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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