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05 19:18
맨유의 올시즌은 정말 드라마틱하네요.
아스날을 8ㅏ스날로 만들며 충격적인 리그 시작을 알리더니 곧바로 무려홈에서 맨시에 치욕적인 6실점대패에 이어 챔스 유에파를 비롯한 모든 컵대회 광탈. 정말 부상선수도 많고 경기력이 최악이라는 평 가운데에 리그7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니...덜덜덜 [m]
12/04/05 19:20
헉 4월 30일 epl 맨체스터 더비가있었나요 감사합니다 챔피언스리그만 일정확인했었는데 이런 중요한경기를 놓칠뻔했네요 휴
토익시험치는 다음날이라 여유롭게 관전을 흐흐 맨유는 맨꾸역이라 불릴정도로 그스쿼드로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베컴나간 이후에도 느꼈지만 호날두 나간이후도 그렇고 퍼거슨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후덜덜.. 라리가는 어떻게 되가려나요~ 레알이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바르샤가 바짝쫓고있어서리.. 세리에A 도. 무벤투스가 바짝 따라붙는중이고.. 리그 세개 다 지금 선두싸움이 치열합니다 크크 [m]
12/04/05 19:22
클레버리가 시즌뛰었다면 완벽한 리빌딩 레전드시즌이 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8스날 만들때는 진짜 충공꺵이었는데요.. 암튼간에 슬램덩크던 EPL이던 영감님은 그저 찬양
12/04/05 19:30
맨유가 시즌초기에 주춤거리고 맨시가 엄청난 경기력과 양질의 스쿼드로 압도적인 경기를 진행할때 pgr에서 나왔던 맨시 무패우승 가능성에 관한 글에서 절대로 맨시는 불가능 할거라고 생각한다는 코멘트를 달았었는데 리그는 역시 긴호흡의 레이스같습니다. 단기포스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우승.
12/04/05 19:33
꾸역이건 뭐건간에 결국엔 우승하면 장땡이죠. 그렇게 선수들 부상당하면서도 참 대단해요
챔스에서 일찍 탈락하면서 경기수를 좀 줄인게 도움이 되었던걸까요
12/04/05 20:00
예상이면서 살짝 바램도 들어가자면,
맨체스터 더비가 끝나도 아직 승점 4~6점차로 우승 미확정. 스완지 홈경기에서 박지성 선수 풀타임 선발에 결승골(헤트트릭까지는 욕심이라) 터뜨려 우승확정하기를 기원합니다.
12/04/05 20:09
맨시티가 이번에도 우승 실패하면 어느 감독을 데려올지가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무리뉴라도 데리고 올지... [m]
12/04/05 20:21
맨유가 또 우승하면 다음 시즌에도 또 맨꾸역모드로 갈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챔스리그 조기 탈락에 리그도 우승을 못먹었어야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칼을 대는건데... 다음 시즌 쯤 맨유에서 제대로 된 중미와 제대로 된 골키퍼를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바르샤를 만나도 먼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음?
12/04/05 20:32
맨시티는 맨유 첼시 아스날과 비교해서 경기력으로는 진짜 우승할 전력으로 보는데
물론 아직 시즌이 끝난건 아니지만 참 아깝게 됐네요 많은 경기를 본건 아니지만 맨유 첼시 아스날 경기 보다 보면 아 뭐냐;;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그와 반대로 맨시티는 아 이길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판에 미끌어지네요 우승을 하든 못하든 다음시즌 팀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기대가 됩니다
12/04/05 20:48
5점차니 아직 모르긴 모를거같네요
맨유 6대1로 털때 경기력.. 이라기보단 개인능력이라 봐야되나 실바 아구에로 발로텔리 제코 등등.. 분위기가 바뀐다면 모르겠네요
12/04/05 20:51
이쯤되면 운이고 뭐고 퍼거슨이 그냥 EPL 왕이네요. 점유율 밀리고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슈팅 내주다가도 한골 넣고 한골 또넣고 끝.
그러나 작년 챔스결승전의 복수를 하기엔 오히려 전력이 다운되버렸네요. 내년시즌 지켜볼랍니다.
12/04/05 21:10
맨유가 맨시티한테 6대1참사당하고도 조용히 승점 계속쌓았고 블랙번,뉴캐슬한테 박살나고도 그이후로 계속 승점 쌓아가고있었죠(진행중)
챔스,fa컵광탈때문에 맨유가 이번시즌 죽쓰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리그성적은 epl출범이후로 그 어떤시즌보다도 최고의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남은경기 다 이기면 승점 97점으로 첼시가 가지고있는 역대 최고승점인 95점 갱신도 하구요 리그에서 만큼은 맨유는 계속 잘하고 있었습니다.
12/04/05 21:56
실바 아구에로가 방전된 상태에서 리그우승은 힘들어 보이네요. 퍼기가 리버풀이나 맨시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성만 아니면 너무나 얄미운 맨유...
우승은 빼앗겨도 맨체스터 더비는 맨시의 압승을 예상해 봅니다. 다시 한번 6:1 !
12/04/05 22:11
맨유가 맨더비 전 경기를 전승한다면, 실낱같은 희망의 초아스날인들을 포함한 경기에서 1무 1패라도 거둔다면 그걸로 끝이 나니
저도 역시 맨더비 전에 승부가 결정날것 같습니다.
12/04/05 23:56
시즌 초에 8스날 만들 때 맨유가 리빌딩에 성공하나 했는데
(당시 경기에 뛴 선수 평균 연령을 보면 맨유가 아스날보다 2세 가량 어렸을 겁니다) 그 이후 영건들의 줄줄이 부상당하는 가운데 베기옥도 거의 안쓰고 선수가 없어 스콜스까지 복귀 시킨 전력가지고 질경기(챔스, 컵대회)에서 힘 아껴쓰고 잡아줄 경기 잡고 내줄 경기 비기면서 승점 쌓더니.. 참 리그 운용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싶습니다.
12/04/06 00:28
챔스도 4강이고 리그들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네요. 챔스건 리그건 참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1,2위와 3,4,5,6위간의 싸움이 아주 볼만합니다.
첼시는 FA컵은 2군이랑 리저브 돌리고 챔스도 뭐 안될것 같고 리그에 전념해야...우승은 맨유가 가져갈거라고 봅니다. 맨시가 홈에서 박수 쳐주긴 죽도록 싫을테니 바짝해야되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더군요. 실바가 부진하니 팀 전체도 부진하고 아게로의 부상도 참 아쉽게 되었어요.
12/04/06 01:38
우승 경험 여부는 정말 넘사벽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승리자'의 멘탈을 심어주는 건 절대적으로 감독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뉴의 첼시가 베테랑 선수가 적었음에도 우승 레이스에서 강했던 이유는 '젊은 선수들이 우승을 하고픈 열망'을 계속해서 공유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치니도 이처럼 맨시티를 이끌었어야 하는데, 반대급부로 '젊은 선수들이 손에서 떠나가니 포기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만들어지지 않고 있나 생각합니다.
12/04/06 03:47
포루투,첼시,인테르,레알등 여러 팀을 돌면서 짧은 기간안에 팀 분위기를 휘어잡아 강팀의 멘탈을 주입시켜 버리니 무리뉴는 참 스페셜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레알의 마지막 조각도 완성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밀란과의 2차전 PK상황이 엘클라시코에서 똑같이 벌어졌다면 레알 선수들은 분명히 무너져서 폭력적인 경기가 나왔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레알 선수단의 평균연령이 24살로 알고 있는데 아직은 공부만 잘하는 이기적인 고등학생 같은 느낌이라면, 이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지성을 갖춘 대학생 느낌이 나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라울리스타 님이라서 얘기하는건 아닌데, 라울이 참 아쉽긴 하네요. 만약 그가 남아있었다면 엘클라시코 성적이 이렇진 않았을거라 확신하거든요.
12/04/06 08:25
08-09때부터 내려오던 말들중 인상깊었던 말이
'파란애들이 뛰어다니다가 마지막에 첼시가 이겨' '첼시,아스날,리버풀이 아웅다웅하다가 마지막에 맨유가 우승해'
12/04/06 11:11
잘읽었습니다.
올시즌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퍼기와 벵거...명장이라 이름붙은 자들에게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우구스투스님의 현시점에서의 리버풀에 관한 분석글도 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