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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5 19:31
그게 정치인이죠... 이제 새삼스럽지도않습니다
정당의 이익을위해서라면 끼리끼리 싸고돌고 뭉치는건 끝내주게 재밌습니다ㅡㅡ 다만 국민의 세금으로 연금까지 줘가면서 그 코미디를 본다는게 안타까울뿐...
12/04/05 19:32
새누리당이라서도 좀 있지만
상대적으로 지적재산권에 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시는 분이 드뭅니다.. 또한 운동선수는 무식하다는 이미지가 덧붙혀져서 "문대성이 어..금마 올림픽태권도 금메달 딴놈... 뭐...표절 했다고...박사논문.. 뭐 운동선수가 그랄수도 있지.."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죠. 문대성씨가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논문표절로 큰 이슈는 안됬을꺼라 생각합니다..
12/04/05 19:34
요사이 김용민 때문에 맨붕 중입니다. 저도 진영논리를 피할수는 없구나.. 하는 점때문에요.. 그토록 깟던 이정희 대표가 김용민 옹호하는 걸 봐도 그렇고...
여튼 제 의견은.. 일단 정치쪽에 발담구기 전의 젊은 날의 치기 정도로 보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국회의원 결격사유라고는 보이지 않지만, 그것때문에 노원 주민분들께서 김용민을 찍지 않으시면 그건 그거대로 매우 정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만.. 문대성과의 비교는 참 짜증나네요.. 위의 절름발이이리님의 댓글의 논리에 반박할 수 없다는 것도 짜증나고.. 흑. 문대성은 아예 국회의원을 수행할 만한 지적 수준이 안된다는 점을 인증했다는 점에서 비교 불가라고 봅니다만, 분명 누군가의 잣대에는 국회의원이 멋있고 잘생기기만 하면 되지.. 뭐 이런 생각도 가지실 거 같기는 해요.
12/04/05 19:36
그러니까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는 국회의원 될 자격이 없고...
기억나지 않는다, 모르겠다, 정치공세다라고 잡아 떼는 사람이 국회의원 될 자격이 있는 거죠.
12/04/05 19:37
표절건은 아직 확정이 안 됐으니 의혹이라면 의혹이긴 합니다.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의혹입니다만..
그리고 새누리당에서야 저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문대성과 김용민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누구 하나가 사퇴했다고 다른 사람도 사퇴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데 왜 둘을 엮었나 싶네요.
12/04/05 19:43
앞선 글에서도 나왔던 얘기같은데 헝가리의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대통령 슈미트 팔은 박사학위 논문이 취소되고 대통령 자리에서 사임했습니다. 논문을 취소한 대학교 총장도 사임했더군요. 논문 표절이 이정도 무게의 사안이라는 말이겠지요. 일단 당선이 되더라도 해당 논문에 대한 문제 제기는 계속될텐데 어떻게 대처할지가 참 궁금합니다.
12/04/05 19:48
김용민씨는 발언을 제가 듣질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강용석씨처럼 성희롱이 분명한 발언을 했다면 국회의원 사퇴하시는게 좋겠죠. 마찬가지로 문대성씨도 표절이 분명하다면 사퇴하심이 맞지 않을지...
12/04/05 20:00
성희롱은 아닌데 발언이 도를 지나치게넘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깨끗한 후보가 나온다고 해도 재벌개혁반대하고 토건사업등에 찬성표를 던진다면 차라리 좀 결함이 있더라도 그런것에 반대하는 후보가 낫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김용민씨 국회의원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공은 유권자분들에게 넘어갔고 노원구 유권자들의 선택에 맡기는게 맞을거습니다 사퇴이야기는 공천과정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후보등록한이상 완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2/04/05 19:49
그냥 새누리당은 말이 통하질 않는 상대에요.
토론에서 도망가기 안나가기 헛소리하기는 일상이고, 무관심에다가 선거에 투표로만 상대하면 됩니다. 괜히 시시비비 가리려고 해 봤자 멀쩡한 사람만 내상입죠. 빵상아줌마나 허경영이랑 동급같이 느껴집니다 요즘보면
12/04/05 19:53
문대성 후보 스스로 출처 표시 없이 인용했다고 인정했는데 뭐가 의혹인가요. 난 돈은 훔쳤지만 절도는 하지 않았다와 똑같은데.. 문대성 후보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인용하였지만 표절은 아니다라는 자신의 발언이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미 지적 능력으로도 국회의원 자격이 없습니다. [m]
12/04/05 20:15
반대로 아주 떳떳하게 '..연구방법과 결과에 독창성이 있어..' 표절 안했다는 말에
역시, 그 당에 국회의원의 자격이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표절로 사퇴를 요구한 '학술단체협의회'에 대해 얘기할 때 보면 당선되면 훨씬 더 큰 인물이 될 듯 하구요.
12/04/05 19:58
저건 "정치인으로서는" 너무 당연한 답변 같은데요 .. 반대 진영이어도 똑같이 할걸요?
다만, 80점짜리 답변 정도 되겠네요. 모범답안은 '아직 의혹 단계라 무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사실로 드러난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 정도일 것 같구요.
12/04/05 20:00
그리고 새누리당측 인사가 저렇게 발언하는거야 당연하죠.
민통당 사람 불렀으면 문대성 사퇴, 김용민 사과했으니 넘어가자고 했을거고 대한민국 어딘가에서는 '난 김용민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사퇴해야한 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민통당이라 쉴드치네'라고 그걸 듣고 화내는 사람이 있겠죠....
12/04/05 20:06
후보자 등록일이 지났으니 이젠 사퇴하고 싶어도 못하게 막을 겁니다.
게다가 이길 확률이 높은 지역구니 더하겠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4월 11일까지는 일단 버티지 않을까 싶네요. 시선집중에 따르면 지지율 격차가 6%까지 따라왔다던데, 부산 사상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높은 이 상황에서 부산 사하까지 털려버리면 가히 새누리당 역적으로 급부상할 판입니다.
12/04/05 20:19
기껏 상큼하고 국민 지지 높다고 공천한 후보가 이런 식이니... 역시 새누리당 답습니다.
후보들 본인과 자식들의 병역 문제가 이제 당연히 검증 순위의 1순위에 꼽히는 것 처럼 학위 논문에서의 표절 여부 역시 검증 순위에서 높은 순위에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민대에서 이 건을 표절로 판명한다면 국회의원은 커녕 자신이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동아대에서도 짤리는게 마땅한 결과일듯합니다. 주변에 논문 통과 못해서 계속 수료로 남아서 교수님 바라기 하고 있는 애들이 참 많은데, 이런 '유명인'들이 논문 쉽게 통과하고 학위 쉽게 받아서 자리 쉽게 차지 하는거 진짜 싫습니다.
12/04/05 20:31
저도 왜 두사람을 묶어서 판단해야하나요 라고 생각합니다.
김용민씨 말씀대로 본인은 과거는 사과했고 자기는 미래를 지향한다고 했으니 그분의 정책을 보고 투표하면 되고, 문대성씨도 마찬가지아닐까요? 사퇴든 뭐든 본인들이 결정하는 것이고, 결과는 지역구민들의 생각이 모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신) 왜 사상에서 문후보가 우세하다고 생각하실까요? 제가 보기엔 막상막하인데...손수조씨 나이가 좀 많았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졋을 겁니다.
12/04/05 21:56
아영아빠 님// 우세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깝죠. 나이가 많았다면 위의 분 말씀처럼 공천도 안되었을테고요.
더불어서 김용민 후보의 경우는 막말이고 또한 그것이 범죄나 혹은 그것으로 이득을 취한 것이 없지만 문대성 후보의 표절건은 표절이 맞다면 범죄고 그가 그것을 바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죠.
12/04/05 20:40
현상황에서는 선거에서의 승리가 1순위니 무조건 의혹상태로 버티고 선거에 임하겠죠.
상대적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찍을 의향이 있는 투표자는 나이가 많고, 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에 도덕성이 높은 순위에 있지 않는경우가 많죠. (당연히 정권심판론 같은 대의론에는 표를 움직이지 않구요) 반면에 야권연대 후보를 찍을 의향이 있는 투표자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고, 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 후보자의 도덕성이 높은 순위에 있죠. 김용민이 어떤 사람인지 같이 지내보질 못했으니 그사람에 대한 진정성 이런건 일단 뒤로 미루고 선거과정에서만 봤을때 민통당으로 출마하는 김용민에게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한건 지지자들의 성향을 고려할때 현명한 방법이라 볼 수 있죠. 문대성 역시 선거전략쪽에서 봤을때 마찬가지 일겁니다. 그를 지지하는 계층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아 세세하게 그 의혹을 분석하는 인터넷에 익숙한 계층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속사정에 취약한 지지계층들에게 의혹상태로 유지시키면서 선거에 임하는게 문대성 입장에서는 현명한 방법이니 그렇게 버티는거겠죠.
12/04/05 21:02
어제 사상구 후보자 토론회 봤는데 문대성씨는 정말 불쌍하다 못해 측은한 마음이 들 정도더군요.
상대가 질문하는 얘기를 이해를 하지 못해서 대답을 못하는 모습이... 논문 표절이고 뭐고를 떠나서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된단 말이지??? 싶은 수준입니다. 정말 논리고 뭐고 기본적으로 말이 안되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먹질 못하겠고, 상대가 무슨 질문을 하는지 알아듣질 못하고, 로보트처럼 꿋꿋이 자기앞의 A4지만 읽는 모습에 진심으로 박수가 나올뻔 했습니다. 논문이 문제가 아니에요 정말...
12/04/05 21:17
음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부정하면 의혹이 성립하지는 않는거 같은데요.
만약 김용민이 녹취록과 증언이 엄연히 있는데도 부정했다면 그걸가지고 의혹이라고 하진 않을듯 한데...
12/04/05 23:07
누가봐도 표절인데 뭐... 일이 안 커지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공직자가 논문표절로 낙마하는걸 몇 번 봐서 사람들이 면역이 생겨서인지... 별로 사람들도 많은 관심이 없는 듯.
12/04/06 04:44
훤칠한 키, 잘생긴 외모, 감격의 돌려차기.... 그 좋던 이미지의 문대성씨 얼굴이 지금 보면 추해 보입니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에서 출발한다고 발표만 했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많은 지지를 더 끓어낼수 있을텐데 그 생각이 그리고 어려운걸까요
12/04/06 08:23
당에선 사퇴하더라도 일단 투표까진 나가게 할겁니다.
사퇴해도 우리쪽 후보가 다시 겨룰수 있고, 만약 사퇴한다면 당이 받는 표도 줄겠죠. 누구든 사퇴는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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