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24 18:35
정세균씨가 저런 사람한테 밀리면 좀 씁쓸한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그리고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는 누가 진정 더 비민주적인 세력인지 뽑는군요 잘하면 재미있는 광경 보겠네요
12/03/24 18:36
광주 서구 을이면 그 농성동에서 터미널 있는 그쯤인데 부촌으로 보기 힘든 동네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선전하다니 굉장히 의외네요.
재작년 부터 민주당이 광주에서 심판받는 모양새가 자꾸 나오는데 흥미롭습니다. [m]
12/03/24 18:39
광주에서 민주통합다에 대한 심판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지율은 대구 새누리당과 똑같습니다.
조금 깎이는 감이 있긴 하지만 대구의 새누리당, 광주의 민주통합당 구도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가 아닌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후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2/03/24 19:13
아울러 이번 총선의 정당별 비례대표 기호도 확정되었습니다. 정당 기호는 국회의원 숫자순, 국회의원이 없는 정당의 경우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여 1번부터 부여됩니다.
(괄호 안 숫자는 현재 국회의원 수) 1 - 새누리당 (164) 2 - 민주통합당 (80) 3 - 자유선진당 (14) 4 - 통합진보당 (7) 5 - 창조한국당 (2) 6 - 국민생각 (1) 7 - 가자대국민중심당 8 - 국가재건친박연대 9 - 국민행복당 10 - 기독자유민주당 11 - 녹색당 12 - 대한국당 13 - 미래연합 14 - 불교정도화합통일연합당(불교연합당) 15 - 정통민주당 16 - 진보신당 17 - 청년당(청년희망플랜) 18 - 한국기독당 19 - 한국문화예술당 20 - 한나라당 자, 유머포인트는 어딘지 다들 아시죠? 크크크크크크
12/03/24 19:16
통합진보당이 광주를 공짜 의석이라고 착각했나 보군요. 지지율 5%의 정당이면 어느 지역이든 제대로 된 네임드를 보내야 승산이 있는건데 말입니다.
12/03/24 19:41
DJ 대통령 되기 전의 시절엔 호남에선 여론조사 때 일부러 여권 응답해서 영남지역의 DJ 표 를 최대한 뽑아내고 호남의 결속을 다져 실전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뽑아낸다. 이렇게 하더라 하는 풍문도 있었는데, 만약 광주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건 어마어마한 격변의 시작이자 차후 선거에서 영남의 반 호남 정서를 깨트리는 엄청난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남에서는 그간 정치성향보다 DJ 97% 의 반감으로 한나라당에게 표를 준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12/03/24 21:31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액션이라도 취하는 양당에 비해 선진당은 뭐랄까.
지역주의에 의지하는 느낌까지 받는달까요 원내교섭단체를 노릴려면 좀더 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03/24 21:46
광주 서구 을의 새누리당 후보는 딱 선전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저번에 터진 경선비리에 대한 심판론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렇더라도 야권에 힘을 실어줄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끔찍히 증오하는 29만원 전씨와 후임 노씨의 후예들인 이상 쉽지 않을겁니다 타테시님 생각과는 다르게 봅니다 현재 젊은 사람들은 민통당 그리 좋게 보지 않습니다.. 세대가 완전히 바뀌지 않는 이상 영남이든 호남이든 고정표는 확실히 존재할겁니다 지역구도는 이미 깨지고 있습니다 이미 세대별 지지 세력이 나눠지고 있는것을 보면 지역주의 타파를 부르짖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지가 이어지고 확대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봅니다
12/03/25 00:31
광주는 달리 해석해야 합니다. 오래되서 이름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예전에 DJ가 최고의 지역 장악력을 발휘할 때도 지역 여론 무시하고 전략 공천한 후보가 지역에서 지지한 무소속에게 패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사건 때문에 민주당에서 아무나 데려다 후보 삼는 일은 없어 졌습니다. 이젠 반대로 지역 맹주니 뭐니 해서 욕을 하지만 지역 기반한 의원수가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것처럼 민주당 후보라고 무조건 뽑기만 하는건 아니죠. 최소한 지역민이 인정할만한 근거가 있는 사람이 후보가 되어야 야권 단일이던 민주당이건 뽑아주지, 그렇지 않으면 지역에서 인정 받는 사람에게 한표라도 더 가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이정희 사건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