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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4 17:55
제 아는 동생은 지금 신화 콘서트 장 와있다고 문자하고 사진찍고 난리 났던데. 부럽더군요. (VIP 석에 티파니가 있다고..) Wild Eyes의 멋진 모습을 더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03/24 17:59
무엇보다 6남자의 우정은 멋있어요.
그런 친구들을 가진게 행복이고, 같은 일을 한다는 건 행복 중의 행복입니다. 가수로서의 신화는, 티아라의 선배느낌이 나네요. 크크.
12/03/24 18:09
뭐랄까...임요환과 홍진호 등등 수많은 스타들이 흥망성쇠했지만 시대가 많이 흘러 후대에 가장 많이 기억되고 남는건 결국 홍진호가 되었다는 전설과 비슷한 느낌...?
12/03/24 18:21
오빠 왔다라는 카피가 참 잘어울리죠. 뭐 잘모르는 사람들이 애들 해체한거지무슨 장수아이돌이야라고 할때마다 몰라서 그런거지라고 웃어넘기기는 했지만 상당히 통쾌하네요. 사실 노래가 조금더 좋았더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건 어쩔수없는거라서..
12/03/24 18:23
어제 신창인 친구와 술마시면서 신화 얘기로 밤을 지새웠었는데... 오늘 콘서트로 너무너무 들떠있더군요
20주년 기념으로 대장도 얼른 앨범 내주길~ 팬은 아니지만 신화라는 그룹은 참 정이 많이 가고 그들의 끈끈한 우정이 좋더라구요 브랜드뉴나 와일즈아이드샷에서의 남성적인 모습과 군무는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어떤 모습으로 활동할지 기대가 됩니다.
12/03/24 21:00
결국 오래살아남는게 장땡이라는 결론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여러가지 개인 욕심을 희생할 수 없으니 HOT가 못뭉치는 거고, god에 윤계상 씨가 돌아올 수 없는 거고, 박재범씨를 2PM멤버들이 성토한거고, 동방신기가 두방신기가 된거겠죠. 되려 여성그룹인 카라의 경우엔 더 큰 그림을 생각해서 약간의 개인적인 희생을 통해 재결합이 가능했던거고.
신화는 이번 컴백 스케쥴을 완전 버라이어티로 촛점을 맞춰서 가는데, 그럴거면 김희선씨, 이시영씨, 에이미씨 이야기도 가끔 언급해주면 좋으련만. 흐흐. 다 아는 이야기들인데 말이죠.
12/03/24 21:29
전 친구들 에쵸티 연호할때도 신화만좋아했습니다 단순히 노래가 좋아서요 알려진것도 좋고 안알려진
노래들도 하나같이 좋아합니다 유영진씨가 입히는 옷을 의외로 신화가 아주 잘 소화하더라구요 신혜성씨나 에릭씨나 실력을 따지기전에 톤자체가 뭔가 유영진색깔이랑 굉장히 잘 매칭됩니다 초창기나왔던 천일유혼이나 오집이였나.. 중독같은 노래 지금도 종종듣습니다
12/03/24 21:31
신화 라스랑 승승장구 편을 보니 HOT가 생각나는데..
hot가 재결합해도 문제인게.. 예전히트곡들을 불러야되는데 강타의 성대결절이후로 음역이 많이 낮아지고 북극성(자신의노래)도 불안 불안하더라고요.. 1집때는 잘불렀었는데 -0- hot는 강타 보컬 부분을 커버할수 있는 사람도 없죠. 그래도 신화는 목소리들어보니 신혜성이 목소리 그대로 여전히 메인보컬을 해주고 김동완,이민우등이 서브보컬로 받혀주니 노래하는데 지장이 없네요..
12/03/24 21:55
와! 피지알 자게에서 신화 글을 보다니 너무 기쁘네요ㅠㅠ 전 내일 신화콘서트 갑니다!
콘서트도 콘서트지만....다음주 뮤직뱅크부터 음악방송에 하나씩 나올텐데 정말 감회가 새로울것 같아요. 사실 음악방송 나오는거 6년만이라 신화도 떨리고 팬도 떨리고 어휴.... 잘됐으면 좋겠어요. 전 팬심가득 담아 말하는거긴 하지만, 이런 그룹 정말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까 싶으니까요.
12/03/25 01:02
신화의 오랜팬으로써 너무너무 반갑고 감사한 글입니다 :) 저도 오늘자 신화 콘서트 보고 오는 길이어요. 스탠딩으로 갔다와서 너무 힘드네요..ㅠㅠ 오프닝부터 한 멤버가 북받쳤는지 엉엉 울어대더니 공연 맨 마지막에 부모님 깜짝 나오시고는 다들 주체를 못하더군요. 신곡 퍼포먼스도 오늘 새로 선보였는데 앞으로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세월만큼이나 쌓인 곡이 워낙 많은 그룹이라 세시간을 내리 공연했는데도 제가 예상했던 명곡들을 다 부르지 못할정도로로 길을 잘 걸어왔다는게 그냥 참 고맙고 그랬습니다. 첫 콘서트 때 어설픈 개인무대 짜오고 그랬었던 기억이 엊그젠데 ^^; 에릭이 다 잊어버렸다는 극악의 '너의 결혼식' 안무도 다들 열심히 준비한티 팍팍 나게 잘 췄더군요 크크크. 그래도 나름 처음 나올 당시엔 이들도 정말 칼군무를 했답니다. 독하게 연습했던 애들이었구요.(그만큼 반항도 농땡이도 많이 했다는게 함정 크크) 신인때 모니터 할때 손 오므렸다고 분위기 심각해지고 모 멤버가 골방 들어가서 울고 그랬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99년 T.O.P 무대만 보셔도 팔 뻗는 각도까지 정말 똑같아요 요즘 신인들 마냥.. 몸에 힘 빡주고.. 흐흐.
'신화 출신의' '사실상 해체한' '재결합했다' 이런 말이 너무너무 싫었고 지금도 그런 말 나오는게 참 싫습니다. 4년 내내 신화의 에릭입니다 이러고 다녔는데 대중들이야 그렇다쳐도 기자들이 이런 워딩을 하는게 참... 그랬는데, 보란듯이 살아있다는거 보여줬고 힘차게 날아오르니 제가 키운 자식마냥 -_-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소녀가 숙녀가 되고 십년이 지나도 그대로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준 멤버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어요.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12/03/25 01:14
덧하자면, 4집 Just 2 Be With U-5집 I Pray 4 U-6집 Soulmate가 비트감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비슷해서 한세트로 묶이고 굉장히 사랑받는 라인입니다.(아마도 작곡가 분이 같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저중 Just 2 Be With U를 가장 좋아하는데, 콘서트에 나오는 단골곡은 I Pray 4 U구요. 음원으로는 거의 안듣는데 콘서트에서 들으면 너무너무 좋은 곡중 하납니다. 그 수많은 투어에 꾸준히 선택되는 걸 보면 멤버들도 상당한 애정을 갖고 있는듯 하구요.
대체적으로 신화색깔이 가장 잘 드러난 음반은 4집과 5집, 대중성을 좀더 가미한 음반은 6집과 7집입니다. 팬심 조금 보태서 신화 노래는 버릴게 별로 없어요. (물론 씨버러버-_-같은... 곡들도... 있.... 지만...) 4집은 8번 트랙 <Trippin'>이 많이 사랑받구요, 7번트랙 <Never can rewind> 는 당시 평단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곡이었답니다. 5집은 진입은 어렵지만(엔드리스 러브같은 곡부터;;) 진입만 하신다면 무한반복하게 될 라인업이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9번 Red Angel-10번 Last Zone-11번 Reason 요게 마성의 라인이죠. 처음엔 쉴새없이 스킵만 하다 어느날 갑자기 꽂혀버리고는 여기만 반복합니다. 히히 정규앨범 아닌 곡 중에서는.. 첫번째 콘서트 앨범 미공개 트랙으로 수록되어있는 <CHAOS>와 <S.O.S>가 가장 신화색깔을 잘 나타내주는 곡이 아닐까해요. 정규앨범 트랙으로 들어갔어도 손색 없는 곡입니다. 아직까지도 생각나면 무한루팡하는 곡입니다. 최근 나온 앨범중에서는 9집 2번 트랙 <Voyage>가 갑입니다. 신화 넌타이틀 곡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고 많은 팬분들에게도 역시 사랑받는 노래입니다. 꼭꼭꼭꼭 들어보셔요. 곡 자체도 너무 잘나왔고 디렉팅을 굉장히 신경써서 섬세하게 한 티가 나는 노랩니다. 1번 인트로와 연결해서 같이 들으시면 정말 안개 낀 호수 속을 천천히 유랑했다 돌아온 기분이죠.+_+ 오늘 오랜만에 멤버들 얼굴보고와서 그런지 제가 넘 흥분했네요..ㅠㅠ
12/03/25 22:21
에릭은 대표적인 허세연예인 같고요.
또한 다른 SM보단 좀 나은진 모르겠지만 앨범퀄리티가 높다고 말하기에도 많이 부족하죠. 아주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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