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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3 00:24
재밌네요. 차인표가 2주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다음주 기대 됩니다. 힐링캠프 컨셉 참 잘 잡았어요. 게스트가 하고 싶은 말 다하게 하는 프로... 그리고 힐링캠프 쭉 봐온 사람으로 하는 말이지만... 속죄 컨셉은 빅뱅 딱 하나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빅뱅이 왜 나오는지 불만 많았구요. 유일하게 안 본편도 빅뱅 하나....
12/03/13 00:27
차선생님. 정말 존경스런 분입니다. 오늘 보니 진정 사람의 그릇이 달라 보이더군요.
언젠가 야권에서 필히 정치권에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나눔의 실천을 정치에서 더 크게 이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03/13 00:37
차인표씨 성향은 여권성향? 보수성향이죠 보수가 주최하는 '건전한' 행사에도 많이 참석하시고 그러시죠 크로싱 촬영이후 탈북자 인권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된 이후로 그렇더라구요
뭐 근데 본인이 아직까진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니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인 예로 정준호씨가 있겠네요
12/03/13 00:35
크로싱 촬영 이후 부쩍 대북 인권 관련 활동을 많이 보여주고 계셔서, 개인적으로도 참 존경스럽습니다.
북한학 학도로서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꾸준한 관심을 가져 주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참 ㅠㅠ
12/03/13 00:37
토크쇼가 처음에는 이렇게 할말 다 하고, 프로그램 방향에 맞게 가겠지만, 언젠가는 섭외력이 떨어질수밖에 없고 그때는 무릎팍도사처럼 면죄부를 부여하고, 홍보목적이 다분한 프로그램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무릎팍도사가 없어진 지금, 진지함과 재미를 동시에 가지고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힐링캠프라 생각해서 좋게 보고있습니다. 사랑과 배려의 아이콘 이경규씨가 참 재미있어요
12/03/13 00:42
차인표씨 진짜 정말 멋진분이죠 군대도 그렇고 자원봉사, 기부도 그렇고 인성도 대단합니다 연기대상에 상 못받는줄 알면서도 시청자에 대한 도리이며 수상자 축하해줘야한다고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했던 모습 보면서 정말 대인배라고 느꼈었습니다
12/03/13 00:44
여야의 두 정치인이 나온 편은 의도적으로 피했습니다.
최민식편은 보면서도 뭔가 찝찝함이 생긴 편이었습니다. 힐링캠프가 전형적인 토크쇼의 캐스팅 패턴을 따라가는 것은 아닌가하고 말이죠. 그러다가 빅뱅편으로 논란이 되면서 평일 TV 프로그램 시청에 관심을 갖지않는 특성이 발동되서 자연스레 멀어졌는데... 어제는 자기 전에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정말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보기좋더군요. 생색내기위한 나눔, 기부였던 자신에서... 변하게 된 모습들. 자신의 가족사 등등... 다음 주도 꼭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차인표가 출연하는 시트콤은 KBS 아닌가요? SBS 토크쇼에 나오네요 프로그램 언급을 안해도... 알게모르게 홍보가 될텐데 말이죠.
12/03/13 03:07
007영화에서 한국이미지를 왜곡시키는 역할을 하라고 캐스팅이 들어왓엇는데 차인표씨가 단박에 거절햇죠... 헐리우드 스타가 될수도 잇는 기횐데도 말이죠... 그리고 그 역할을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인 릭윤씨가 하게 되고요...
12/03/13 04:01
저도 오늘 차인표님 힐링캠프 보면서 제가 힐링됐었는데, 저랑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니 기분 좋네요.
이제 서른을 맞아 해놓은 것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해야할 것도 모르겠는 마음에 이렇게 살 거 왜 사나.. 싶은 마음에 우울했었는데 어제 남자의 자격 강연과 차인표님 힐링캠프가 절 위로해주는군요. 못 보신 분들 있으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20년 후에는 저도 차인표님 같은 멋진 중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2/03/13 08:20
일전에 'Cry with us' 콘서트에 갔다온 적이 있는데, 정말 볼수록 멋진 사람이더라구요.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2/03/13 09:00
면죄부 라는 측면에선 승승장구 이상 무릎팍 미만이지만, 캐스팅의 측면에선 무릎팍 이상인듯도 합니다.
거기에 아픈 상처를 찌르면서 웃음을 유발하지 않아도 충분히 게스트의 사람됨 만으로도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이경규 - 한혜진 - 김제동의 조합이 환상적이란 생각도 해보구요.
12/03/13 10:38
정말 재미있게 봤고...
말그대로 힐링캠프...제가 힐링이 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있었지만.. 어제 처음으로 닮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참 신실하구나...진실되구나..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어제 마무리를 너무나도 기분좋게 한것같습니다. 다음주가 너무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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