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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2 23:40
글 잘읽고 저 또한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저는 8살때 동네형과 싸우다 그형이 제 이빨(생니)을 부러뜨린 경우인데, 어머니가 제손을 잡고 그집을 찾아갔더랬죠... 어렸을때라 잘 기억은안나지만 그형이 그형네 어머니랑 단둘이 사는 집이었던거 같아요. 제 어머니가 사회복지사라 가끔 찾아가시기도 하셨던... 그쪽 아주머니가 손이 발이되도록 비시는데, 어머니가 아무런 질책없이 괜찮습니다 애들이 그럴수있죠 하고 저를데리고 집에 오셨습니다. 어린마음에 굉장히 억울했던 기억이있는데 막상 집에오니 아버지도 그러셨습니다. 쪽팔리게 애들싸움에 남에 집에 찾아가냐고...
12/03/12 23:42
글 참 잘쓰시는데 겸손하기까지 하시네요..(원래는 미소의 의미인 ^^를 달고 싶지만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로 하다 보니 이렇게 주렁주렁..블라블라..)
저도 위와 같이 현명하신 어머니가 기르시는 아이는 지금쯤 훌륭하게 성장했을 거라 생각해요. 한가지 배운 기분이에요(3)..울 집사람도 저렇게 현명하게 대처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12/03/13 11:21
친구 어머님들이 저를 너무 좋아하셨어요. 밥 잘먹는다고
어려서부터 버릇이라 밥그릇 싹싹 비우고 일어나면 자리 치우고 씽크대에 접시 가져다 물로 한번 행궈놓는데 어김없이 친구들이 욕을 먹더군요. 보고 배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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