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그것만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여러 선거를 통해 드러나긴 했지만
현재 민심이 어떠한가에 대한 지표는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news.mk.co.kr/v3/view.php?sc=30200004&cm=%C1%A4%C4%A1_%C3%D6%BD%C5&year=2012&no=158309&relatedcode=000020301&sID=302
http://news.mk.co.kr/v3/view.php?sc=30200004&cm=4.11+%C3%D1%BC%B1&year=2012&no=158234&selFlag=sc&relatedcode=000020301&sID=302
우선은 매일경제입니다. (한길리서치 의뢰, 각각 500명, RDD방식, 10~11일, 오차범위 4.4%)
서울 종로 : 새누리 홍사덕 23.6%, 민주 정세균 22.6%
부산 사상 : 민주 문재인 34.2%, 새누리 손수조 21.8%
부산 북강서을 : 민주 문성근 26.5%, 새누리 김도읍 25.3%
경남 김해을 : 새누리 김태호 33.4%, 민주 김경수 29.7%
솔직히 이쪽 여론조사는 좀 이해하기 힘든 수치들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무응답층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질문지를 돌렸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나올 여러 군데의 여론조사와는 좀 차이가 있는 지지율이라서 그다지 큰 신뢰가 가지는 않아보입니다.
가뜩이나 문성근이 북강서을에서 앞서는 것도 중요한데도 기사제목으로는 손수조 격차 줄여로 나왔으니
의도가 정말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22973.html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의뢰, 각각 500명, 유선 60%, 무선(엠브레인 패널) 40%, 10일, 오차범위 4.4%)
경남 김해을 : 민주 김경수 38.6%, 새누리 김태호 32.9%
부산 북강서을 : 민주 문성근 42.8%, 새누리 김도읍 27.5%
여기는 상당합니다. 특히나 20~40대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다 앞섰고, 50대 이상부터 새누리당이 앞섰다고 하니
거의 세대별 지지 성향을 보인다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20312.22001213404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20312.22004212002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20312.22004212301
지역신문인 국제신문의 여론조사입니다.(리얼미터 의뢰, 각각 500명, RDD 방식, 10일, 오차범위 4.4%)
부산 북강서을 : 새누리 김도읍 42.0%, 민주 문성근 37.3%
부산 사하을 : 민주 조경태 46.5%, 새누리 안준태 29.4%
부산 사하을에서 무려 3선에 도전하는 조경태 의원의 지지가 상당한데요.
특히나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20% 넘어가는 사람들이 조경태 의원을 지지하니까 지역 사람들의 지지가 상당하네요.
참고로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압도합니다. 뭐 새누리당 후보 자체가 원래 민주통합당 공천 받으려다가 당 옮긴 사람이다보니
더더욱 문제가 크겠죠.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5906258&code=11121900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5906261&code=11121900
다음은 국민일보 여론조사입니다.(GH코리아 의뢰 각 지역별 500명 RDD방식 9~10일, 오차범위 4.4%)
서울 종로 : 민주 정세균 41.5%, 새누리 홍사덕 40.6%, 무소속 이동관 6.8%
서울 도봉을 : 새누리 김선동 44.8%, 민주 유인태 39.1%
서울 서대문갑 : 새누리 이성헌 43.5%, 민주 우상호 37.1%
서울 동대문을 : 민주 민병두 43.5%, 새누리 홍준표 39.7%
서울 중랑갑 : 민주 서영교 32.9%(양자 43.4%), 새누리 김정 27.5%(양자 28.6%), 무소속 이상수 24.3%
서울 양천갑 : 민주 차영 38.4%, 새누리 길정우 35.9%
서울 동작을 : 새누리 정몽준 45.5%, 민주 이계안 38.3%
서울 강남을 : 새누리 이영조 대 정동영 41.3%, 대 전현희 42.5%, 민주 정동영 35.3%, 민주 전현희 30.8%
인천 연수 : 새누리 황우여 43.6%, 민주 이철기 32.7%
경기 고양일산서 : 새누리 김영선 40.8%, 민주 김현미 36.2%
경기 광명을 : 새누리 전재희 40.3%, 민주 이언주 35.7%
경기 군포 : 새누리 유영하 37.8%, 민주 이학영 35.3%
상당한 접전입니다.
일단 휴대전화 방식이 없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을 따지고 보면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 이후 다시금 선전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나 강남을에서 새누리당이 이영조 후보를 공천한 것은 약간의 실수 같은 느낌이 드네요.
격차가 겨우 6%차이입니다. 강남에서 정동영 후보가 35%의 지지율을 얻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587955&ctg=1001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587973&ctg=1001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587959&ctg=1001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여론조사입니다.(중앙일보조사연구팀+엠브레인 유선 60%, 무선 40%, 500명, 6~9일, 오차범위 4.4%)
서울 용산 : 민주 조순용 30.9%, 새누리 진영 29.7%, 통진 김종민 8.6%
서울 동대문을 : 새누리 홍준표 35.7%, 민주 민병두 29.2%, 진보 고현종 2.2%, 무소속 김재전 3.4%
서울 서대문갑 : 새누리 이성헌 33.5%, 민주 우상호 28.6%, 통진 박희진 7.6%
서울 마포을 : 민주 정청래 38.8%, 새누리 김성동 17.2%, 통진 김태완 7.9%, 무소속 강용석 6.4%
서울 양천갑 : 민주 차영 28.1%, 새누리 길정우 23.0%
서울 영등포갑 : 민주 김영주 27.1%, 새누리 박선규 19.2%, 통진 박무 4.4%, 무소속 여세현 2.7%
부산 사하갑 : 새누리 문대성 28.7%, 민주 최인호 15.4%, 통진 안호국 1.7%, 무소속 엄호성 12.6%
부산 수영 : 새누리 박형준 52.1%, 새누리 유재중 55.1%, 민주 허진호 대 박형준 16.5%, 대 유재중 14.2%
대전 중 : 새누리 강창희 26.9%, 선진 권선택 21.5%, 민주 이서령 16.2%, 통진 박기익 3.1%
경남 김해을 : 새누리 김태호 40.3%, 민주 김경수 32.8%, 통진 박봉열 3.7%
서울지역 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정당지지율도 많이 앞서는 편이며, 특히나 통합진보당 후보들도 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해봐야 하겠죠.
부산 사하갑은 민주통합당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여기는 문풍의 영향력에 따라 달라질 듯 보이구요, 부산 수영은 새누리당 초강세
대전 중은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앞서지만 후보경쟁력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많이 밀립니다.
경남 김해을에서도 역시 정당지지율은 민주통합당이 앞서지만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에 비해 경쟁력에서 뒤쳐집니다.
재미있는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극우보수의 새로운 아이콘들인 강용석, 전여옥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과 영등포갑에서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다른 서울 지역들보다 압도적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마포을은 모든 조사지역 중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무려 47.3%로 새누리당의 20.7%보다 너무 압도적입니다.
거기다 통합진보당의 7.5%까지 더하면 여기는 웬만한 일이 없는 한 야당의 승리지역이 됩니다. 너무 높아요.
영등포갑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는 전통적인 새누리당 강세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김해을에 맞먹습니다. 무려 37.5%, 새누리당은 28.0보다 역시 압도적입니다.
거기다 통합진보당의 5.9%까지 합하면 뭐...
(새로 추가)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h2012031202353021000.htm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h2012031202354421000.htm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h2012031202355921000.htm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h2012031202372321000.htm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h2012031202373721000.htm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h2012031202391421000.htm
한국일보도 여론조사를 했더군요.(한국리서치, 유무선혼합 11.3~29.8%, 600명, 9~11일, 오차범위 4.4%)
서울 종로 : 정세균 28.2%, 홍사덕 26.5%
서울 동대문을 : 홍준표 32.0%, 민병두 29.8%
서울 서대문갑 : 이성헌 31.4%, 우상호 26.7%
부산 사상 : 문재인 40.7%, 손수조 21.9%
충북 청주상당 : 정우택 36.0%, 홍재형 26.1%
청주상당에서는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지만 인물경쟁력에서 엄청 밀리네요.
아무래도 전 충북지사인 정우택 후보의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또 홍재형 후보의 젊은 층 흡수도 문제가 있구요.
종로는 젊은 층에서는 정세균 후보, 노년 층에서는 홍사덕 후보로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서대문갑은 우상호 후보가 젊은 층을 흡수하지 못한게 좀 커보입니다.
동대문을은 특이합니다. 홍준표 후보가 20대에서 민병두 후보를 앞서네요. 이것 참 재미있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지지율 강세지역인지라 선거에서 엄청 고전할게 눈에 보이네요.
부산 사상은 아시다시피 손수조 후보 젊다고 젊은 사람들 지지 안 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20~40대에서 엄청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지만 손수조 후보는 1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새누리당 지지율이 40%에 근접하는데도 손수조 후보에 대한 지지는 20%대에 머무르는건 역시 문제가 있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선거 초반 판세지만 야권에 상당히 웃어주는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 전 여론조사 때만 하더라도 죄다 암울하다 이야기만 나왔는데 다시금 회복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나 수도권지역은 초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가운데서 야권연대의 성사가 상당한 파워로 작용할 듯 보입니다.
또 젊은 층의 투표장으로의 움직임 역시 이번 선거의 주 된 사안이 될 듯 보입니다.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각 정당이 각자가 유리하다 생각하는 판세예측이 나왔습니다.
정말 볼만한 자료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12500001&spage=1
일단 전체적으로 보자면 새누리당 86곳 우세, 민주통합당 93곳 우세
경합우세지역까지 합치면 새누리당 103곳 우세, 민주통합당 120곳 우세라 합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12003025
서울판세를 보자면 민주통합당은 14곳 우세, 10곳 경합우세 총 24곳에서 당선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반면에 새누리당은 8곳 우세, 6곳 경합우세 총 14곳에서의 당선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12003023
경기판세를 보자면 민주통합당은 30석 이상, 새누리당은 20~25석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으며
인천판세는 민주통합당 7~9석, 새누리당 5석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12002020
충청판세는 초박빙입니다. 양당 모두 15석씩 우세지역을 보고 있습니다.
강원 역시 양당 모두 4~6석씩 우세지역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해군기지 문제로 인해 민주통합당의 싹슬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모두 열세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12002019
부산지역에서는 새누리당 10곳, 야당 3곳 우세, 울산지역에서는 새누리당 11곳 우세, 야당 9곳 우세로 봤습니다.
TK에서는 새누리당의 초강세지만 김부겸 후보의 가능성도 어느 정도 보고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12002016
호남지역은 알다시피 야권 강세지역입니다.
무소속후보들의 존재나 통합진보당 후보의 선전여부로 갈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