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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9 10:49:04
Name 잠이오냐지금
Subject [일반] 화이트데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입니다.
여자친구가 있을때도 생일과 크리스마스 챙기기도 벅차서 다 무시했었습니다.
물론 그런것 때문에 헤어진적도 있습니다만...
어쨋든 전부 무시무시 했었는데 이번엔 무시하기 힘드네요..
전에 다니던 회사는 남자가 대부분이라 상관없었는데. 이직한 회사는 80%가 여자분입니다. 20%는 남자지만 아저씨(아버지들)들뿐..
그중에 가장 젊은 사람은 같이 입사한 동기(28살)와 저(29살)..
그래서 인지 저번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릿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가방에 다 안들어가서 편의점에서 쇼핑백을 구입해서 담아갈정도였으니...
받을땐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받았으니 줘야겠죠??
여직원이 대략 20명정도인데.. 이거 돈 꽤나 나가게 생겼네요.ㅜㅜ
그렇다고 츕화츕흐 사탕 하나씩 돌리기도 그렇고요..
아우~도데체 이런 데이데이데이는 누가 만들고 시작했나요?-_-+
지금 이 상황 저만 그런건 아니죠?
다들 준비들 하고 계시죠?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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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없어요
12/03/09 10:51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 줄....
cc기 쏟아붇고 딜러님들은 극딜 부탁요
민기(FABS)
12/03/09 10:52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엔 타르트&브라우니세트죠 역시~!!!
아...
아닌가요??
케이크류
12/03/09 10:53
수정 아이콘
女 다음주 수요일이 무슨날인줄 알아?
男 아니 모르는데
女 진짜 몰라?
男 아~ 화이트데이네 혹시 뭐 갖고싶은거 있어?
女 "아니 없어~"

14일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검은창트롤
12/03/09 14:35
수정 아이콘
뭐 대충 로고 박힌 가방이나 지갑, 혹은 작고 반짝이는 무언가를 상자에 넣어주면 되잖아요...
비쌀수록 사랑받습니다. 쿨럭...
PoeticWolf
12/03/09 10:56
수정 아이콘
적절한 아이디가 탐납니다;;;;
래토닝
12/03/09 10:56
수정 아이콘
츄파츕스 50개들이 통 만얼마든데 그거 한 5개 사가시면 사탕 잔치하실듯

츄파츕스1개 나눠주는것보다 그런게 양도 많아보이고 싸구려 줬다는 느낌도 안드실꺼에요
초록추억
12/03/09 10:57
수정 아이콘
한분에게 댓쉬하고 그 핑계로 선물하나만 하세요.
뒷일은 알아서..
방과후티타임
12/03/09 11:00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 이벤트 LOL 스킨사야지~
현질하자~현질~
유리자하드
12/03/09 11:01
수정 아이콘
오예!!!화이트데이니깐 게임이벤트 하겠네!!
12/03/09 11:03
수정 아이콘
추파춥스는 안주느니만 못합니다 솔직히..
또다른나
12/03/09 11:07
수정 아이콘
전 화이트데이 생각도못했는데
길이나 편의점에서 초콜릿파는거보고알았습니다.
(改) Ntka
12/03/09 11:12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받은 게 없어서 줄 것도 없습니다!
어때요, 편하죠?
ㅠㅠ
12/03/09 11:1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이게 대놓고 돈을 많이 잡아먹네요;;
그런데 화이트데이라고 사탕만 줄줄이 내놓으면 센스없단 소리듣더라구요.
요샌 화이트데이에도 초콜렛이 대세인듯, 사탕은 그닥 인기없어요.
깔맞춤 화이트초콜렛이 좋습니다. 데헷
완성형폭풍저
12/03/09 11:25
수정 아이콘
여친한테 받은건 페레로 로셰인데...
엊그제 길리안 한조각 주면서 맛있지 않냐고 하면서 화이트 데이에 사탕은 받고 싶지 않다 말하는걸 보니.. 길리안을 달라는 거겠죠??
그렇다고 길리안만 덜렁 가져다 주면 포장지를 훓어보며 어딘가 숨겨놓았을 서프라이즈 선물을 기대에 찬 눈빛으로 찾아보겠죠??
찾다보니 생각보다 쉽게 찾아지지 않고.. ??? 설마 초콜렛만 준비한거냐며 깜놀한 눈빛으로 저한테 물어보겠죠?
의외로 눈치가 없는 전 초콜렛 맛있지 않냐며 딴소리나 하겠죠?
그럼 화난 여자친구는 각자의 시간을 갖자며 이별을 통보하겠죠??
화이트데이가 오면 전 이별을 통보받게 되겠네요. ㅠ_ㅠ 안돼~~~

여러명한텐 드릴땐, 낱개포장되어있는 초콜렛들 몇개씩 꾸러미로 개별 포장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켈로그김
12/03/09 11:31
수정 아이콘
설탕을 구입합니다.
국자를 구입합니다.
식소다를 구입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뽑기로 글자를 만들어서 선물합니다.

"I LOVE YOU" 크게 꺾이지 않아 생각보다 만들기 쉽습니다.

...제가 총각이었다면 저랬을 것이고..
이번 화이트데이 제 선물은 미역국(or 된장찌개) + 카스테라.. 만들어주기 + 바닥 걸레청소.. 입니다..;;
12/03/09 11:34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주신 두분에게는 셋이서 공동구매로 츄파춥스 드럼통(...) 2개를 사서 나눠드릴예정입니다 한통에 8천원이었나? 했어요
마침 오늘 택배가 왔네요.. 포장박스가 삼육두유에요 후덜덜...

받지는 않았지만 부서내 이동으로 인해 뒷자리에 앉으신 여사원분들이 계신데..이분들한테도 드려야할거 같아요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개당 2천원정도하는 "순수지인용"상품이 많던데.. 한 네다섯개 줘야겠네요

여친님은 슈퍼에서 파는 아몬드사탕....을 좋아한다는데 그냥 포장된 선물꾸러미를 사려고 했던 저로써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12/03/09 11:37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정말 어렵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그냥 저는 무시했습니다. (작년에..) 그랬더니 올해 밸런타인 데이때는 신입말고는 아무도 안주더군요.. .. 저는 유부남이니 그냥 가는겁니다. (작년 밸런타인데이때는 총각이었죠.. ) (저희 회사도 80%가 여직원... 저희팀 25명 중에 남자는 4명 이군요..)
와룡선생
12/03/09 11:39
수정 아이콘
나에겐 그냥 수요일...
하지만 커플들을 위해서 집에서 조용히 혼자 술 마셔야겟지?
ㅜㅜ
一切唯心造
12/03/09 11:41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지만 평일이기에 애인을 만날 수는 없고, 주말은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기 때문에 이번주는 지나가겠네요.
다음주 주말이면 화이트데이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잊어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아마 그런일은 없을테고,
발렌타인데이에 가나초콜렛 골드라벨 2개 받았으니 저는 트뤼플이나 화이트초콜렛 3개 정도 안겨줄 요량입니다.
편지를 바라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동네노는아이
12/03/09 11:44
수정 아이콘
화이트를 선물로 나누어 줍니다.
12/03/09 11:51
수정 아이콘
3.14일은 아마 프야매 접속이벤트 하는날일껀데...
12/03/09 11:57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때 옷(남방)을 받았는데...여친느님은 가방 혹은 구두가 갖고 싶다고..........................
12/03/09 12:46
수정 아이콘
받은 게 없으니 줄 것도 없네요... T_T
Thanatos.OIOF7I
12/03/09 13:10
수정 아이콘
3/14일날 연차를 시전하세요!!
Siriuslee
12/03/09 13:38
수정 아이콘
제가 학생일때 써먹은 방법이 있죠.
3/14일 사탕을 요구하는 여자 동기들에게

난 초콜릿 받은거 없다. 끗
임윤아
12/03/09 13:40
수정 아이콘
제 밑으로 여직원이 30명인데 큰일입니다............................ 연차쓸까..
리리릭하
12/03/09 13:47
수정 아이콘
편의점 들어가는 입구에 청포도 사탕봉지가 보이더군요... 어떻게 안될까요?
쇼미더머니
12/03/09 14:21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 다음날이 제 훈련소 입대일입니다 T^T
검은창트롤
12/03/09 14:36
수정 아이콘
크크 위로해 드리고 싶은데 웃음이 터지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어차피 지나고 나면 다 추억입니다. 제대 하고 몇년 지나고 나면요 크크크크
물론 입대하고 나면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간 느낌입니다만 크크크
12/03/09 16:47
수정 아이콘
전 다행히 울 회사 직원 여자가 4명 뿐...으흐흐흐
OnlyJustForYou
12/03/09 17:30
수정 아이콘
아하하.. 이거 불판으로해서 정보공유하면 안될까요.. 여친님에게 잘보여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딴 여자들이야 뭐...... abc가 맛있죠. [m]
운체풍신
12/03/09 18:58
수정 아이콘
올해 전 화이트데이건 뭐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정말 좋네요...
12/03/10 02:51
수정 아이콘
생일이 3월 14일 입니다.
그러다 보니, 생일을 얘기하면 "어? 화이트데이네?" 하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나이는 올해 35살인데, 제가 중학교 때에만 해도 이런 이야기를 거의 들은기억이 없어요.
고등학교 고학년 즈음부터? 확실히 대학에 입학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대략 지금처럼 보편화된게 제 기억속에는 20년 미만이라는 얘기겠죠.
그래서 저는 아직도 화이트데이라는 날이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냥 생일만 챙기고 안주고 안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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