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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5 14:16
방사능이 옮는 것도 아니고.... 사육하는 벼, 말 소가 일본산이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분들 입장에도 일본산을 들여오진 않을 것 같고
12/03/05 14:16
지방 땅 다 놀고 있는데.
우리나라와서 경제 활동만 잘해준다면 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참에 일본 회사 몇게 지방으로 넘어오면 좋겠다는 생각 드네요. 그쪽에 이력서좀 써보고 붙으면 지긋지긋한 서울생활 좀 피해보게요.
12/03/05 14:16
문화, 언어의 차이로 인한 불편함이야 있겠지만 그 것이 꼭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 합리적인 이유와는 별개로 반대하는 '여론' 이 생김 또한 자연스럽죠. 그야말로 지역 주민의 뜻이 중요한 사안이니 노코멘트..
12/03/05 14:18
투자이민 형태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의료비도 결국 외국인으로 지출하는거고. 방사능 우려는 난센스이니 접어두더라도..
꼭 장수뿐 아니고 부산 및 남해안의 부동산 상승의 원인도 일본인들 때문이란 분석이 있죠.
12/03/05 14:22
만화 속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일본침몰이라는 만화에서, 세계 각국이 일본 난민을 받아주는 조건으로 '일본인의 재산 몰수, 일본인의 국적 및 언어 포기.'등을 제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기 나라에서 제2의 일본 건설 움직임이 생긴다거나, 국가의 경제, 문화가 일본에게 잠식당하거나 하는 상황을 피하려는 거죠. 반대하는 논리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요. 현실보다는 막연한 미래를 더 신경쓰게 되는 경우가 워낙 많기에... 반대 논리 역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2/03/05 14:27
차이나 타운을 생각하면 편하군요. 미국에서 중국인들의 차이나타운을 커뮤니티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며 생겼던 일들이 그대로 일어날텐데, 이 과정을 잘 알고있는 사람들 행정적인 일을 제대로만 한다면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근데 정말 만약에 한다면 대규모 프로젝트네요.
12/03/05 14:34
몇명이 오느냐가 중요하겟지요
몇십명~몇백단위라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만명단위라면 글쎄요.... 분명 분쟁이 발생할거 같습니다. 갈등발생->분쟁->조정->화해 과정거치는데 최소 십년은 넘게 걸리지 않을까요 그동안의 사회적 비용도 막대할테고 말입니다.
12/03/05 14:36
실제로 후쿠시마 지역 사람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도 상당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SBS 스페셜에서도 지적한 부분이고요.
가난한 사람들이 돈 벌러 오는 것도 아니고, 아예 문화권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 오는 것도 아닌데 충분히 받아들여도 될만한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역사적 문제나 독도 문제 등은 애초에 일본인들이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고요.
12/03/05 14:37
그리고 엠팍에서는 일단은 긍정적이네요. 투자이민으로 오는거라면 농촌 공동화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 생길 문제야... 뭐 있을까요.
12/03/05 14:39
저런 이주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정부와 국민보다는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사가 우선시되어야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찬성합니다만, 거부감도 반대의견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3/05 14:44
반응들보니 후쿠시마 사람들은 결혼하기도 힘들겠군요...
저분들이 잘못한게 아닌데... 이주야 뭐가 문제인가 싶습니다 제 옆집에 온다해도 찬성이에요
12/03/05 14:45
일본 + 방사능이라는 이유없이 꺼림칙하고 싫은 2가지의 조합 때문에 반대하는 거죠 뭐;;
(사실 싫어할만 한 과거가 있긴 합니다만) 외교 문제로 보나, 지역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나 저는 환영합니다.
12/03/05 14:53
일본인이라서가 아니라, "대단위의 이방인 집단" 을 반기는 경우는 드물지요.
한국-일본 관계가 아니라도 그러합니다. (뭐. 베타성 자체를 문제삼는다고 하면 다른 논의가 되겠지만, 그런 의도로 하신 말씀은 아니니까 논외로 두겠습니다.) 또한, 단순히 감정적인 측면이 아닌 "문화" 라는 측면에서 자국민, 지역주민이 도리어 소외되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하는 충분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Kyrie_KNOT 님을 비롯한 위의 다른 분들이 "반대의 이유는 이럴 것이다" 라고 말하는건 주관을 사실인양 생각하시는거죠. 대단히 무례하고 불쾌할 수 있습니다.
12/03/05 14:49
사실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아예 후진국의 범죄우려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오는것도 아니고, 문화권도 비슷하고... 전 오히려 오면 더 좋을꺼 같은데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12/03/05 14:50
전 찬성하네요.
이건 오히려 일본 스스로 창피한거죠. 자국민 못지키고 해외로 보낸다는 것은 위신이 깎이는 짓이라 봅니다. 가뜩이나 남 시선 신경쓰는 일본이니 말이죠. 그리고 취지 자체가 아이들이 진지없는 곳에서 살게 하고 싶다는 좋은 뜻이 있어서 우리가 선뜻 반대를 하는 것도 쬐금 모양세가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 차이나 타운, 코리아타운 뭐 이런것처럼 일본 마을 된다는 것 자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좀 약간은 좁은 시선인것 같기도 합니다.
12/03/05 14:52
진짜 세상 더럽군요 국가 이익위해 그 지역에 원전 세우고 여러 일본인들이 이익 봤는데
이제서는 나몰라라 따돌림이나하고 마냥 지켜볼일도 아니고 우리나라도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2/03/05 14:54
이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역 주만들이 일본의 타지역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일본도 지역감정이 상당합니다. 전통적인 관동vs관서가 있는데, 서로 동일본, 서일본 나눠서 따지기도 하죠. 그리고 후쿠시마+북해도vs나머지 지역의 감정은.. 우리나라와 비할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쪽은, 메이지 유신때, 막부군의 최후 저항지로 유명하죠. 결국 막부군은 유신세력에게 전쟁에 지면서, 결국 메이지 유신이 성공해서 주축이었던 규슈, 조고쿠 지방출신 관리가 득세 합니다. (유명한 사카모토 료마나 이토 히로부미 등등 제국주의 인물들이 모두 서일본 출신..) 반대로 후쿠시마+북해도 지역 출신은 거의 도퇴 되었죠. 이쪽지역은 주고쿠 지역이랑 자매결연도 거절할 정도로.. 아직까지 서로의 감정이 나쁩니다. 이게 이번 원전사고에도 큰 영향을 줘서, 관동지방, 특히 후쿠시마 지역이 원전사고+해일 피해가 엄청났는데, 상대적으로 서일본, 규슈, 주고쿠 지방은 피해가 거의 없죠.
12/03/05 14:55
기우 혹은 너무 앞선 걱정일 수 있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살고 싶으면 들어와서 살면 됩니다. 관련 규정 다 있고, 선례 다 있고(할린데예~), 우리나라가 국적 취득이 쉬운 나라가 아니긴 합니다만 이참씨 사례 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근데 우려가 되는 건 해당 지자체와 특별 협상을 한다는 점이죠. 이유가 뭘까요? 한국에 들어와서 살고싶으면 그냥 와서 살면되는데 말이죠. 이런 집단 협상을 하겠다는 것 근저에 한국사람들과 어울려 한국 시스템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 안에 작은 일본을 만드려는 생각이 잠재돼있는 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아주 사알~짝, 조금 들긴 합니다. [m]
12/03/05 14:56
오게 될 경우 일본 내 조선적을 가진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의 대우와 비교해 볼 수 있겠네요.
반대하는 이유가 비슷하거든요. 그 쪽은 자업자득이지만 ㅡㅡa [서기]
12/03/05 14:56
안 왔으면 좋겠네요.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 일본인들을 위해서... 어느 나라나 소수는 차별 받기 마련이죠.
재밌기는 하겠네요. 재일교포 무지하게 차별하던 애들이 한국 와서 똑같이 돌려 받으면. 안봐도 비디오지 않나요? 정착한 동네 가르키면서 X바리 동네라고 괜히 손가락질 하는 인간들, 정신나간 혹은 철없는 인간들 몇몇이 일으키는 추문들, 학교에서 차별 받는 어린애들, 어떻게 대답하든 호도하기 딱 좋은 질문을 들이대는 언론들, 기타 등등등. 서로 더러운 꼴 안 보게 안 왔으면 좋겠네요. 반대로 자국내에서 얼마나 고통이 심하면 외국으로 이주할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12/03/05 15:00
저 사람들이 만약 한국으로 이주하면 의료는 어떻게 받나요? 한국의 의료 도움 받는다면 이기적이라 뭐라 하실지 몰라도 전 반대 하는데요.
12/03/05 15:01
만약 들어온다면
일본인으로 사는 경우 굉장히 힘들겁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외국인으로 사는 건 쉽지 않죠. 그러나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한국인이 된다면 이등 국민이 될 확률은 99프로가 넘는다고 봅니다 [m]
12/03/05 15:01
남의나라에 집단으로 이주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
그냥 가능성만 타진했을 뿐이지 실제 이뤄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근데 다른나라도 많은데 왜 우리나라에??
12/03/05 15:17
음... 기사를 보니 확실히 '후쿠시마' 출신은 잇따른 차별 문제가 있었나 보군요.
http://news.nate.com/view/20120304n05219?mid=n0500
12/03/05 15:18
불가능한 프로젝트입니다..일단 일본정부에서 막을거구요..일본이 침몰 되는 극단적인 상황도 아닌데 자국민 집단이주 시켜버리면 국가적으로 큰 혼란옵니다..거기다 기사보니까 선교사가 몇십세대 이주 타진을 물어본걸 보아..일본정부나 후쿠시마 자체적이고 공식적으로 의려한 것도 아니구요..기사대로 된다면 일본이 난리날겁니다..일단 후쿠시마 주민들 방사능 피폭검사도 일체 불응하는데..국내로 이주하면 방사능피폭검사 할테고..검사가 헬로 나오면..아마장난아니기 때문에라도 말이죠
12/03/05 15:20
계산적인건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이런걸 보듬어 준다면 분명 나라의 이미지와 국격? 이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일본에서 제일동포의 인권이나 차별문제도 우리정부 입장에서는 더욱 큰목소리를 낼수 있을것이구요 굳이 반대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실제로 그쪽에서 한국으로 오기에는 여러가지 제한적인 한계가 있을거라 봅니다.
12/03/05 15:23
아직 논리적인 사고력을 갖추지 못했는지,
이유나 근거를 따지기 전에, 그냥 '싫으네요' 약간 논외 이지만, 사실, 쓰나미나고 원전사태 일어났을때도, '쌤통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불쌍하고 제 스스고 너무 미안해서 고해성사도 보고 그랬는데, 여전히 '쌤통이다' 라는 생각이 가시지를 않더라구요. 그냥 나는 아직 좀 덜 됐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인격수양에 정진중입니다......
12/03/05 15:32
그런데 이거 반대하는 이유가 감정적인 거 말고 다른 거 있나요? 일본인들이 힘들게 살아갈 것이다 - 라는 걱정은 일본인, 그리고 전북 장수 시민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는 타 민족에 배타적이니 너희가 오면 힘들꺼야 - 라는 말은 솔직히 말도 안되는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좀 단일민족의 환상에서 벗어나서 코스모폴리탄 국가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전 찬성이에요
12/03/05 15:48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도 차이나 타운처럼 돼 있는 곳도 의외로 곳곳에 많습니다
일본인이라고 한국에서 살면 안 될 건 없겠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자면 중국인보다는 일본인이 나은 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렇다고 특권을 줄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요.
12/03/05 16:06
근데 한국에서 느낄 일본인들의 경멸이나 멸시와 같은 감정이 서부일본에서의 그것보다 더 클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시골이라면 안그래도 연세 많으신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일본인들에 대한 악감정이 더 심할텐데 말입니다. 이건 일방적인 감정소모가 아니라 어르신들과 이주오게될 일본인 양측모두의 감정소모가 너무 클것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았을때 일본에서 과연 한국국민을 이주시켜줄지에 대한 생각을하면 매우 회의적이라서 반대이기도 하고.... 그냥 서일본으로 이주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12/03/05 16:17
들어오는 건 별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극우활동이 있었던 사람들은 가려서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불쌍한 사람들이잖아요.. [m]
12/03/05 16:18
전 두가지 조건만 이루어지면 찬성합니다.
1. 모든 이주민의 자비로 방사능 피폭검사를 포함한 신체검사 이는 지자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입니다. 2. 일본에서 구입, 취득한 모든 소유물을 가져오는 것은 금지. 피폭된 신체는 다른 물질과 다른사람에게 피폭을 시키지 않지만 물건은 방사능에 노출되면 방사능을 뛰게되어 피폭시시케 됩니다. 차량, 가재도구, 옷등 모든 소유물을 일본에서 가져오는 것은 금지시키고 한국에서 구입한 물건만을 사용하게 해야합니다.
12/03/05 16:51
안그래도 우리나라 출산률도 최저 수준에 지방은 인구 특히 노동가능한 인력이 주는 형편이니..
좋든 싫든 외국인들의 이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2/03/05 17:03
이게 이민이 아니라 현재의 화교들처럼 국적을 유지하면서 들어오는 거라면 좀 문제가 될것 같은데요.
영주권 이야기가 기사에 나오는거 보면 일본국적 계속 가지고 있겠다란 말로 들리는데. 동남아 국가들이 경제권을 화교들에 장악당하고 그네들이 정치권에까지 입김을 불어넣는걸 보면. 일본계들 파워가 지방 지역에서 강해지는데 지속적으로 일본국적 유지하고 있다면 좋을것 하나도 없을것 같습니다.
12/03/05 17:49
일본은 지역적으로 특색이 강하고, 각각의 문화가 지역마다 제대로 정착된 나라죠. 한국같은 경우, 수도권이나 각 광역시 이 외는 거의 노는 땅이라고 봐도 됩니다. 지역민들의 눈치를 볼 만큼, 인구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지역마다 특별한 문화가 자리 잡은 것도 아니죠.
12/03/05 18:39
감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분명 타당한 이유도 있어요. 고작 100년도 안지났거든요.
한사람에겐 긴 시간이나 역사에선 극히 짧죠. 게다가 한두명이 아니고 집단이기 때문에 우려를 하는 거구요. 각설하고 저 역시 국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본 국적 가진채라면, 한두명도 아니고 수천명 이상이 한꺼번에 그것도 흩어지는 것도 아니고 공동주거 형태이니 만큼.. 반대합니다. 우리는 미국처럼 모든 걸 흡수할만한 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역량이 있는 것도 아니죠. 미국이야 태생부터 이민으로 출발한 나라고.. 고작 요 10년 사이에 외국인 늘어난 것도 문화적 문제부터 차별 등등 온갖 문제가 많이 충돌하는데 하필 다른나라도 아니고 바로 옆나라에 땅만 빌리는 형국은 정말 못내 찝찝합니다. 윗분 말씀마따나 관심이 없을지라도 분명 다케시마라고 부르고, 그렇게 알고 있겠죠. 그런 문제도 있기 때문에 만약 가능해진다면 살면서 생겨나는 문제를 피할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한국인으로서 살아갈것을 결심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즉 귀화는 한명도 예외없이 다 한다는 조건하에 저는 찬성입니다.
12/03/05 20:13
1. 외교적으로는 못 받을 것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인도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하면 끝이겠으나, 내보내는 일본의 입장에서는 자국내에서 해결이 안 될 정도라는 것을 전세계에 과시하는 꼴이 됩니다. 2. 국적문제는 조금 문제가 생길 것 같으나, 이중국적을 부여하면 어느정도의 해결책은 있을 것 같습니다. 3. 외국인이 소유할 수 있는 토지와 토지소유기간에는 제한이 있으니 쉽지는 않겠죠. 4. 와서 다른 일본으로 만들어 나가려는 생각이라면, 받아들이면 안 되는 일입니다. 다문화사회에서 이를 인정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려는 것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다문화사회의 일원은 결국은 하나의 대한민국이라는 테두리를 이루어 가겠지만, 단지 안전한 구역을 원해서 오는 것이라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죠. 이전의 국적이 일본이던 북한이던 미국이던간에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에 방해되는 요소는 되어서는 안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되려는 생각은 없이 단지 여기에서 거주하려는 사람들이라면은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과 같은 취급을 해야죠. 한국사람의 일원으로 살려는 의지가 있다면 오세요.
12/03/05 20:28
저역시 만약에 오고 싶거들랑 국적부터 일본을 포기하고 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쓰고 한국 문화에 융합될 의지를 가지고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끼리는 일본어를 쓰고 일본문화를 지키더라도 표면적으로는 한국문화에 동화되어야지요.
12/03/05 22:05
한국은 미국이 아니니까요 아무래도 동남아 화교들 처럼 자기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또하나의 차이나 타운 같은 형식이면 한국내에서는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도시도 아니고 지방 농촌인것으로 보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저는 일단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괜찮다 정도라고 생각 합니다.
12/03/05 22:13
관동대지진때를 생각해보면 일본인들이 어찌됐건 일종의 난민처럼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대접을 받기는 글렀다봐야 하지 않을까요...? 시골에서 정말 조용히 살기만 한다면 모르지만, 굳이 일본을 떠나서 우리나라로 오려 한다면 귀화도 아닌 이상에야 사람들 시선도 영 따가울테고 자칫 정치적 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3/06 01:34
문제가 될 게 뭐가 있을까요?
국적 문제도 꼭 국적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금만 제대로 낸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생각합니다. 단 한가지 걱정되는게 있다면 아무래도 한일 사이에 역사적 관계때문에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특히나 시골 어르신들이라면 근데 단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건... 미국에서 6년정도 살아봤는데 인종차별 및 각종 차별은 우리나라가 짱이라는...
12/03/06 12:51
글쎄요. 일단 들어온다면 선례가 남아서, 웬만한(돈있는)일본인들이 대량으로 이주한다면. 그들만의 촌을 만들게 되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저는 반대예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결혼으로 인한 2차 감염이라던지, 엔화로 인한 땅값상승... 그런것도 배제할수 없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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