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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4 17:55
환상게임 오프닝 좋았어요. 날아오르라 주작이여로 시작했죠 아마?
질풍가도는 가사가 약간 오글거리는 것만 빼면 정말 좋은 노래인 것 같구요. 은혼이 투니버스 방영도 했었군요? 호오
12/03/04 18:02
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군요.
만월을 찾아서(달빛천사)는 더빙판은 무리수라는 평이 많았는데 결국 대히트치면서 드래곤갓이 하늘로 날아가는 계기가 되었죠. 그리고 너에게 닿기를 1,2기 오프닝 모두 초월더빙이네요. 특히 1기는 우와;; 반대로 망한 오프닝하면 역시 소녀혁명 우테나가....
12/03/04 18:30
와우!!!!!!전설의 WE....정말 그리운 프로젝트네요..
저는 두곡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첫째는 여기에 있는 다다다...정말 좋아했고.. 다다다 보다 더 좋아했던 곡은... 카레카노의 야야야! 였습니다....(다다다와 야야야라....) 특히 카레카노의 OST수준은 굉장히 뛰어났었는데...그 일본 OST를 뛰어넘은것이 개인적으로 야!야!야!라고 생각해요... 최근의 투니버스가 어떤 노래들인지는 잘모르겠는데..... 이때가 투니버스의 리즈시절? 또는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하나 다 들어보면서 10년전 추억을 다시 느껴보네요...
12/03/04 18:38
다다다는 원판 미유 버전이 참 좋았습니다.
한국판 2기 오프닝은 아예 새로 만든 거였는데, 그것도 참 좋았지요. 아마 우린 안될거야로 유명한 타바코 쥬스의 권기욱씨도 나루토 질풍전 OST 부르셨는데 그 노래도 참 좋아요. 물론 최고는 질... 폭풍가도...
12/03/04 18:44
번안곡이긴 하지만 양정화 씨가 부른 Friends 를 가장 좋아합니다.
지금보니 신동식 PD는 PD가 아니라 작사가라고 해도 될 정도네요. [m]
12/03/04 19:45
dream~내일로의 시작~ 입니다... 1% 아쉬운 막판 고음 지르기가 참 중독적이죠..
http://blog.naver.com/baqoo0oo/20045154905
12/03/04 19:40
전 건퍼레이드 마치 ed이 좋더군요.
일본 원판이 좀 더 낫긴하지만요... 게임에 비해 너무 질 낮은 애니가 단점이기는 했지만... 국내판도 같은 곡에 가사를 바꿔 불렀는데 괜찮았습니다. 슬램덩크도 스브스판 박상민씨 노래보다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이게 더 좋기도 했구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12/03/04 19:42
전 좀 마니악한 것 같습니다. 우주에서 온 모자코랑 우당탕당 닥터G 'wish' 가 좋더라고요.
http://romoliah.blog.me/10119376649 음 그거랑 디지몬 OP 버터플라이 정도..
12/03/04 20:02
전 예전에 유적 탐험대 팜&일의 오프닝인 "Magical Beat!'에 완전히 꽂혔던 적이 있는데, 이 글을 보고 한참 기억을 더듬어서 제목하고 노래를 찾아냈습니다.
오리지널곡은 아닌 모양이지만, 다시 들어봐도 너무 좋네요.ㅠㅠ
12/03/04 20:09
달빛천사가 꽤나 흥미롭군요.
원제 '만월을 찾아서'에서는 성우 겸 가수인 Myco씨가 있어 마침 만화 내용과 잘 맞아 캐스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데 또 들리기에는 그냥 가수인데 인지도가 없고 해서 캐스팅했다는 얘기도 있고 자세히는 모릅니다.) 호불호가 꽤나 갈렸습니다. 원판 애니를 유심히 보다보면 노래 들을 때는 감동이 있지만 그 외의 성우 연기에서는 저도 '그다지 성우 같진 않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중학교 때 이 애니메이션 원판을 봤었고, 그 이후로 본 애니메이션이 없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재밌는건 국내로 들어와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후에 한동안 초등학생들이 열혈 신도가 되어서 이용신을 죽어라 외치더군요. 다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알고 있었던 것의 익숙함'에서 오는 '새로운 것'의 이질감과 거부감. 이용신씨 달빛천사에서 연기력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성우가 부르기에는 좋은 노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래 myco쪽에 익숙해져 있던 노래를 좀 지나서 이용신씨 버젼으로 들으니 어색한 게 사실이었습니다. Myco씨는 이후에 다른 애니에서 출연한 경력을 접해보질 못해서 아쉬운 것이 사실이네요. '만월을 찾아서'에서 내놓았던 앨범을 시작으로 얼마간은 앨범활동을 쭉 하시더니만 그것도 어느 순간엔가 끊겨버렸고. 'Challengin' My Life'라는 가수명(?)으로 앨범을 냈었는데 망해버린건지.. 어린 학생들이 이용신씨 버젼의 노래를 정말 좋아해서 원곡 가수인 myco가 허벌나게 까이던 글들을 보면서 쓴웃음 지었던게 생각나네요. (myco 목소리 아줌마 같다, 저질이다 등등..) 더빙된 애니 중에서 목소리 甲으로 sbs판 슬램덩크를 많이들 뽑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카우보이 비밥' 뽑고 싶습니다. 국내판 ost 'Alone'은 두말 할 것도 없고, 성우들의 연기가 진짜 甲이었습니다. 특히 스파이크 역의 구자형씨는 평생 못 잊을 것 같습니다. 포켓몬스터의 '웅이'로만 알고 있다가 진지하고 멋진 목소리에 반해버렸습니다. (여담이지만 게임 '창세기전3'에서의 버몬트 대공의 분노를 보면서도 소름끼쳤던 기억이 납니다. 자형형님 사랑합니다.) 음,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OST인 '야야야'가 없는게 의외라면 의외인 것 같습니다. 그건 투니버스가 아니였나?;
12/03/04 20:19
아하하하하... 애니는 정말 잘 모르고 ost는 당연히 모릅니다만.. 질풍가도가 근육맨이라는 애니 ost 였군요???
전.. 더 파이팅 주제곡인 줄 알았어요. 큭큭 동영상으로는 항상 일보가 휙휙 거리는 것만 봐서..^^;; 귀에 익숙한 노래들인데 ost에 있어서 놀랐네요. 항상 만화 주제곡이라고 하면 은하철도 999나 메칸더 v 이런 것만 알고 있다보니.. ㅡㅡ;;;
12/03/04 20:39
제목 보고 떠올렸던 곡이 대부분 들어가 있네요 크크.
여기에 없고 좀 덜 알려진 좋은 노래 중에 황당용사 욜라세다 오프닝 '저 하늘을 봐' - 질풍가도, 출사표 부른 유정식씨 노래. 분위기가 비슷하죠. 다다다 2기 오프닝 '내게 와줘' - 투니버스 곡들 가운데 최고급의 편곡이라고 생각. 꽃보다 남자 엔딩 'Take my hand' - 보컬에 정여진씨. 기성 가수 앨범에 실려도 될 법한 달달한 미디엄 템포 곡. 추천합니다.
12/03/04 20:54
그러고보니 예~전에 퀴니에서 하던 작품들의 노래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슈퍼갤즈,울트라매니악, 미도리의 나날...은 투니버스였나요 가물가물하네요.
12/03/04 21:00
질풍가도가 최고지요 노래방가면 항상 부르게되는 그노래!
그리고 이누야샤 6기 오프닝 Angelus도 일본원곡이지만 한국어로 재녹음된게 더 퀄리티가 높더군요
12/03/04 21:48
저는 개인적으로 투니버스 곡들을 좋아해서 WE 3 앨범도 직접 소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WE 3 앨범은 무려 3만장 정도 팔릴 정도로 상당히 잘 판 앨범이었죠. 다다다 1기 오프닝은 번안이었지만 정말 좋았지요. 질풍가도는 뭐 스국가라 불릴 정도로 명곡이죠. 버즈 아니 민경훈씨가 부른 나루토 오프닝들도 좋았고, 양정화 성우가 부른 케로로 오프닝도 당시 국민송이었죠. 그런데 투니버스 노래 중 가장 대박을 뽑으라면 당연히 저는 달빛천사였다고 봅니다. 무명으로 남을 수 있었던 성우 이용신씨를 스타덤에 올려놓았고 이용신씨는 비록 성우연기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무진장 갈리지만 노래실력으로는 대단해서 결국 우리나라 성우 최초로 콘서트를 여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죠. 그만큼 달빛천사에 나온 노래들은 너무 잘 불렀다고 봅니다. 나의 마음을 담아나 이터널 스노우는 진짜 명곡이죠. 투니버스가 다른 방송사보다 더 인정받는 이유에는 음악에도 정말 투자를 많이 한다는 점이겠죠. 더빙도 좋지만 음악에 대한 투자는 다른 방송사를 뛰어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집중이 더 잘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투니버스가 더빙애니가 줄고 그래서 창작곡도 줄고 그러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곡들을 내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쭈욱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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