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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8 16:46
복원할 수 있다면... 복원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엉터리로 복원하는 것이죠. 그저 보여주기위해 하는 복원은 하나마나라고 생각합니다. 한다면 제대로 원래 모습 그대로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가깝게... 말이죠.
12/02/18 17:02
정궁인 경복궁 같은 경우는 최대한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복원해야죠.
다른 궁들은 복원 하는 것은 찬성이지만 복원만 하는 것보다는 복원 후 다른 용도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 청사 등으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12/02/18 17:06
적어도 경북궁 하나는 복원하는게 좋을거라봅니다 4대강이랑 비교할 사안이 아니죠; 문화재 복원사업이라고 볼수도있고 앞으로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유산인데;
12/02/18 17:09
우리가 갖고 있는 '궁'이 몇개나 있나요.
백제와 신라의 것을 빼면 결국 경복궁 뿐이죠. 경복궁만큼은 반드시 복원해야합니다. 드는 비용도 크겠지만, 그 비용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구요.
12/02/18 17:11
이미 옛 궁궐터에 여러 대형빌딩이 들어선 곳도 있어서 복원히 정말 어렵겠지만.. 복원해서 윗분 말씀대로 정부 청사 등으로 이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약간 현대식으로 바꿔서 말이죠. 또 하나의 관광산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2/02/18 17:48
윗분들 말씀처럼 공공기관 만이라도 궁의 형태로 직접 사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새로 짓는 건물도 그렇구요. 동사무소 정도라면 한옥 양식으로 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잘 절충해보면.... 음... ^^
12/02/18 18:50
궁이나 성이 크다고 해서 그걸 자랑스러워할 이유가 있나요?
그만큼 그당시 백성들이 핍박받았단 증거인데 우리는 피라미드를 보며 우와~ 하지만, 이집트 노예들은 죽어나갔습니다.
12/02/18 19:29
저는 조금 부정적입니다. 경복궁은 너무 컸습니다. 뭐 긴 말 필요없이 자금성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나라 크기의 차이를 생각해 보세요. 당시 경복궁으로 인한 국가 재정의 문제가 역사책에 실린게 괜히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12/02/18 19:37
문화재로 인정하는 건물이라면, 원래 너무 컸느니 마니하는것 따윈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그걸 어떻게 잘 보전해나갈 것인가가 중요한거지.
12/02/18 21:34
경희궁이 최고입니다.
얼마 전 다녀왔는데, 일제시대 때 다 밀어 버리고 현재 복원된 건 건물 3개 뿐입니다. 80년대부터 현대건설이 복원 시작했는데, 2004년 이후로 서울시랑 문화재청이 예산 모자란다고 서로 떠넘기다가 지금 그냥 복원 공사 중단 중입니다.
12/02/18 23:34
고궁 같은 옛건물 복원하기는 상당히 힘들죠
차라리 백층짜리 빌딩 짓는것이 훨씬 빠르고 쉬울겁니다. 공정과정을 일일이 손으로 해야 하거니와 가장 큰것은 나무가 구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고궁에 쓰이는 나무들은 금강소나무인데 고궁지을만큼 큰 한국산 금강소나무는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가격도 엄청비싸고요 그렇다고 한국을 대표하는 건물을 외국산 나무로 쓸수도 없고요 그나마 남아있는 금강소나무들은 남대문 복원때 섰고요 금강소나무가 커질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경복궁만 다 복원하려면 백년이상걸지 않을까 싶어요
12/02/19 02:35
이미 다 훼손되어버린거 아무리 고증에 따라 다시 짓는다고해도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훼손된건 훼손된 나름대로 역사의 아픔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12/02/19 04:35
총독부건물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日 자로 조선의 정기를 차단할려고 그렇게 지었고, 광화문부터 근정전이던가요? 원래
일직선으로 쭈욱 이어진것인데 복원이 잘못되서 몇도 틀어져있다고...10여년전 교양때 들은 기억이 얼핏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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