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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8 00:15
그래도 부럽내요. 그 사람은 떨어질 만큼 올라가기라도 해봤지만, 저는 지금 바닥을 기고 있으니.
뭐 그 정도면 한 세상 폼나게 산거 아닌가요.
12/02/18 00:16
술한잔 흥겹게 걸치시고 쓴 글의 향내가 진하게 풍기는 글이네요.
유시민이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나 논리성과는 다르게 정치적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만. 안토니우스는 본인의 욕심에다가 자신과 클레오파트라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벌이지 않았나요?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의 아이까지 낳은 평생 동지인데. 유시민과 NL의 관계가 그럴거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12/02/18 00:16
일심회 아니라도 민노당의 10%대 지지율은 언젠가는 날라갔을겁니다.
애네들은 일단 능력이 너무없어요. 친북이던 종북이든 반북이던 중요한건 유권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중 상대로 어필을 해야하는 겁니다. 이번 야권연합해도 협상에 대한 기본만 갖추고 있더라도 충분히 3%가지고 최대한 얻어낼수 있을만큼 협상할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다 말아먹잖아요.
12/02/18 00:18
12/02/18 00:24
일심회 사건이란, 민노당 안에 있던 일심회라는 조직이 300명 분의 당원정보를 북한에다 팔아넘긴 사건입니다. 07 대선 직전에 터졌는데, 대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건 아니지 않았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그동안 쌓여있던 민노당내 NL의 소위 '패악질'과 맞물려 연쇄폭발을 일으킵니다. 더군다나, 실형을 선고받은 해당 인원들에 대해서 제명도 하지 않고, 되려 생활비(?)를 지원하는 촌극이 벌어진거죠. 대선 직후 생긴 심상정 비대위가 일심회 당원 제명 동의안을 부결시키면서 줄줄이 탈당 사태를 만들어내게 된겁니다.
12/02/18 00:26
NL이건 PD건 진보신당이건 국참당이건 종북단체와 손을 잡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김정은이 개방정책을 편다고 해도 종북은 이 나라에서 박멸,추방해야 할 판에..
12/02/18 00:29
솔직히 NL계가 장악해버린 이후 민노당은 이름만 민주'노동'당이지 정작 이름과 관련있는 쪽엔 뭐 없죠-_-
그리고 그들이 왜 진보라고 자칭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시위현장에 나오긴 하는데 거기선 뻔지르르한 말만 내세우던 작자들인데.
12/02/18 00:31
유시민 지지자이자 통합진보당 당원입니다만
통합에 후회는 없습니다 유시민님의 정치적 목표는 양당구조를 깨는것이었고 양당구조를 깨기 위해서는 통합이 불가피했죠 그걸 위해 노심조분들도 통합에 참여하신거구요 다만 구 민노계열이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 순수했으나 순진했던 까닭이지요 이번선거까지만 지켜보고 탈당할생각입니다 이상은 높지만 권력의지가 없는 진보신당과 지향점은 다르나 하는 짓은 한나라당과 같은 통합진보당을 보고 아 우리 정치판에서는 민주통합당을 뜯어고치면서 얘네들만 믿고 살아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12/02/18 00:42
정치인 유시민을 지지하지만, 마음 한 켠으로는 이런 날을 바랐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식인, 지식소매상으로 돌아올 그 날을 말이죠...
12/02/18 00:47
나는 꼼수다 떨거지 특집에서의 그 애잔한 말을 잊을 수 없네요.
'한때 쓰임 받았지만, 이제는 쓸모 없어져서 한켠으로 치워지는... 그런 존재가 되어가는 것 아닌가.'
12/02/18 00:56
진심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진보정당의 오랜 지지자이지만, 이제 '진보신당'이 뭐하는지도 관심없습니다. 유시민은 왜 이런 시기에 하필 그런 선택을 한걸까요? 그가 실리 대신 명분을 택한 것인지요. 진보정당 지지자들에게 유시민은 절대 좋지 않은 이미지일텐데요. 계산 미스인지 고도의 계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NL의 패권주의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이 개탄스럽네요.
12/02/18 01:19
유시민같은 사람은 민통당이 받아줘야죠.
민통당쪽과 사이가 안좋았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확실한 사람인데 멀리 보고 거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유시민이 30대 인물이면 모를까, 현재 그의 나이와 대한민국 유권자계층과 호불호가 뚜렷한 사람인걸 고려하면 민통당 거물들이 우려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로는 절대 못뽑힙니다. 그렇다면 서로 적당히 양보하면서 그사람이 가진 능력을 이용할줄 알아야하는데, 결국 오갈데 없어 민노당에 기거하게 만드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도 본인이 원해서 갔을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정치인생을 끝낼 수 없기에 일단 비빌 언덕을 어떻게서든 마련하느라 간거겠죠
12/02/18 01:28
유시민이 삽질좀 많이했지만, 그래도 컨텐츠와 말빨을 둘다 가진 몇안되는(아니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정치인이기에
이대로 묻히기엔 너무나 아깝다고 봅니다. 정말 이 시대의 정치인이 이미지정치가 아닌 컨텐츠 정치를 하게 할려면 유시민은 좀 살려줬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판단은 국민이 하겠지만요.
12/02/18 01:34
통진당 내부에서 국참당 계열과 NL 사이에 상당한 진통이 있었습니다. 유시민은 NL이랑 지금 무지하게 싸우고 있어요. 유시민이 NL 편 드는 입장은 아닙니다.
12/02/18 02:19
유시민이 왜 진보대통합을 택했냐? 하는 것은
글로 써도 모자람이 없지요 그동안 유시민을 지켜 본 바 댓글로 간단히 정리하자면 민통당쪽에서 우파로 분류되는 소위 김진표류 사람들에 대한 적개감이랄까요? 유시민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열린우리당 해체가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을 만들었던 본인들이 인기없다고 먼저 탈당해버리는 일이었지요 그 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때 열린우리당 주류파가 유시민에 대해 인신공격을 일삼죠 그래도 유시민은 상위권의 성적으로 최고위원이 된게 유머라면 유머지만 그게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유시민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룰이 바뀌지요 간단히 말해 당원의 지지보다는 흔히 말하는 조직의 힘이 더 중요하게 된것이지요 (여기서 진성당원제를 주장했던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발목을 잡고있죠) 그걸 보고 저 사람들과는 같이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지요 그래서 민주통합보다는 진보통합을 선택한것인데 결과적으로는 민주통합은 국민경선을 전면적으로 도입해 조직의 힘을 무력화시켰는데 진보통합은 NL이 보다시피.. 유시민대표 보면 짠합니다 정말 그냥 정계은퇴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분은 소위 말하는 권력욕도 없는데 말이지요ㅜㅜ
12/02/18 02:28
멀리 보죠..비상할 날이 있을 겁니다.
민통당에 들어가서 기계 부속품이 되느니.. 지금의 선택은 일견 이해도 갑니다. 유시민씨의 약진은 다음 대선이나 총선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12/02/18 02:53
이거 비약일지도 모르겠는대 노,심,조,유시민이 진통당에 들어갈때 보여준 모습이 파펜이 히틀러 이용해야지 룰룰루 하던 모습이랑 별차이 없고 심지어 결과마저 비슷해보이는대요.... 그냥 망한것같아요...
12/02/18 03:10
어자피 총선통합(을 하면 좋지만 사실상 불가능;;) 보단 대권통합을 큰 틀로 잡고 행동하시는 걸로 봐서 크게 실망하던가 그렇진 않습니다. 예전에 개혁당 시절인가 처음 100분토론에서 몇번 보던 모습은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고, 사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의 절대적 믿음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거든요. 뭐, 소위 유빠입장에서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이분이 본인의 스탠스를 삼국지의 방통정도로 잡지 않았나 하긴 한데, 어자피 결국은 희생되어 분해버릴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최소지지층은 갖고 있어야 하지 않나..뭐 제가 그안에 속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이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12/02/18 03:22
제가 볼때,
나쁘게 말해보면 유시민씨는 반 DJ, 반 호남, 반 민주당, 분파주의적인 상도 패권주이자 입니다. 100% 나쁘게 보면 그렇습니다. 반대로 좋게보면 화술과 변화및 적응력이 좋고, 리더십이 강하며, 개혁 지향적인 마인드를 지녔습니다. 어느쪽에 방점을 찍어서 유시민씨를 평가할것인가 하는건 개인의 선택인데. 문제는 좋은점은 쉽게 묻히지만 나쁜점은 사람들 뇌리에 오래 남는다는거죠. 저같이 유시민씨를 보는 사람이 꽤 됩니다. 그게 지난 경기 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중 하나기도 하구요. 이런게 쌓여서 된게 현재의 유시민씨 위치라, 쉽게 회복하기 힘들거라 봅니다.
12/02/18 06:17
저도 제일 좋아하는 정치인을 한명만 꼽으라면 유시민을 꼽았는데, 현재의 행보는 여러모로 아쉽더군요.
이분이 NL계열처럼 되지야 않을 것 같지만...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통합진보당에서 본인의 노력으로 NL계열의 힘을 약화, 더 나아가서 없앴으면 좋겠군요. 무지하게 어렵겠지만...
12/02/18 06:28
현재 대통령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사람중 지지율 1위는 누가 뭐래도 박근혜입니다.
안철수씨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출마 선언하고, 모든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안철수 후보를 한목소리로 지지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아마 박근혜후보가 아니라 다른 한나라당 후보가 나온다고 해도 마찬가지일꺼고요. 나경원이 그 온갖 악재속에서도 40% 이상을 득표를 했죠. (구)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을 저같은 사람은 인정안하지만 기존 한나라당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그게 분명히 먹히죠 말씀하신 내용에 충분히 동감이 갑니다만 이러다간, 한나라당이 계속되고 독재자의 딸이 이명박 다음이 되는 일이 생깁니다.ㅡ_ㅡ NL 없는 아래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등에 칼 꽂은 당사자부터 어떻게 처리하고 나서 대구, 영남권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서는 절대 당선이 될수 없는 상황정도가 되고 나서 외칩시다. 전 NL 보다 (구)한나라당이 더 싫습니다.
12/02/18 09:15
NL이 집권하면 북한같이 자유가 억압된 채 살게될거라고 NL이 그러던가요, 과거 민노당이 그러던가요, 현재 통진당이 그러던가요?
지긋지긋한 종북딱지 좀 그만 덧씌우고, 지금 어디에서 누구랑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02/18 09:38
전 솔직히 새누리당 지지자인데, 우리나라 건전한 진보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제발 NL은 사라졌으면 ㅡㅡ
따지고 보면 새누리당 인터넷전사들이 쓰는 글만 봐도 그렇고 좌빨이라는 그 지겨운 빨갱이 프레임도 그렇고 모두 NL의 존재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죠.
12/02/18 09:59
오랫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 이름 유시민이군요..
경기지사 낙선이후 행보에 대해 잘 몰랐는데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군요.. 유시민이 정말 싫어하는 것은 양당구도가 아니라 지역 정당구도일 것입니다. 어떤 정책이나 스텐스가 아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 이름이 바뀌고 있지만 경상도당 전라도당 이나 다를바 없죠 일단 매우 똑똑한 사람이며 사익을 우선시 하지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요새는 그런 이미지를 나눠갖는 사람들이 안철수 문재인등 생기면서 경쟁력이 약화된 것 같군요 이런 사람들이 정치판에 많이 나오는 것 자체는 당연히 긍정적입니다만.. 정말 아까운 사람입니다. 능력치 청렴치의 합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거의 탑에 들어가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12/02/18 14:21
슬픈 글에 슬픈 댓글이네요.
개인적으로 외모와 말투때문에 저평가 당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더 안타까웠었는데... 이번에 선택을 보니 이분은 여전히 너무 '이상주의자'입니다. 전에 나꼼수때 본인을 평가한게 딱 들어맞지만... 하나 빠진게 있다면 '변한게 없다.'쯤 될까요. 이분은 노무현 전대통령과 같은 분과 함께 있을때 빛나는 분이지... 홀로 깃발을 들고 전진하긴 힘든 타입의 분이라는 걸 이번사건으로 보여주신듯싶네요. 그리고 NL들을 보며 느낀건.. 그들도 (구)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개혁하고 역사의 뒤편으로 밀어버려야 할 구습의 상징들이라는 점입니다. 지독히도 닮았어요. 둘다... 어느깃발을 들어올리냐의 차이일뿐... 그 방법과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꿈을잃고 아귀처럼 탐욕을 부리는... 어찌보면 새누리당보다 더 나쁜존재들입니다. 새누리당은 개혁되어야할 대상이라는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포지셔닝해주고 그에 걸맞는 짓거리를 해주지만... NL들은 자신이 개혁하는 자들인 것처럼 깃발을 들고서 원래 그자리를 차지해야 할 자들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더 역겹고 더 가증스럽고... 그들이 결국 취하는 이득의 결과물을 볼때 qt스럽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새누리당은 그 추한짓거리를 통해 챙길건 챙기거든요. 정말 짜증만 나고 그렇습니다. 현재 보수를 운운하는 저 x들을 내 손으로.. 내 투표로 치워서 내 후대에는 이런 고통에 빠지지 않게 하고 싶은데 그 안티테제를운운하는 저들역시 마찬가지로 치워야할 x들입니다. 전 무엇을 선택해야만 하죠?? 차라리 철저히 제 이익만을...단기적 이익만을 추구해야 할까요?? 아파트집값 올려준다고 새누리당을 찍었던 분들을 설득해오던 제가....이젠 더이상 할말이없네요. 뭐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차악을 선태4해야 되지않겠냐는 말이나오겠지만... 이정도 되면 지치는게 또 사람이니까요.^^ [m]
12/02/18 16:54
그런 NL들을 양성해 준 군사독재정권이 문제였을 뿐, "민주" 항쟁에서 NL들이 다수였던 건 부정할 순 없지만 부끄러운 부분이죠.
12/02/18 17:32
눈시님// 사티레브님//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한 것 같습니다. 감정적인 선까지 넘어가면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네요. 죄송하지만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12/02/18 17:36
그러죠.
뭐 저야 민노당에서 북한과의 갈등이 있을 때 북한을 확실히 주어로 해서 "같은 민족을 공격해 죽이지 마라"는 정도의 말만 해도 제 생각을 철회할까 하긴 할 겁니다. 그런 게 없었을 뿐이죠.
12/02/18 17:39
한마디만 보태자면 침묵은 침묵입니다. 침묵했으니 찬양한 것과 같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왜 북한의 독재에 대해 비판하지 않느냐는 건 개인적인 답답함은 될 수 있으나 그렇기 때문에 종북세력이다로 단정짓는 근거로는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12/02/18 17:44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nl좀 보여주세요. 저도 그럼 생각을 더 할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nl의 문제는 지금시대에 민주화에 방해만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전한 민주화운동들이 그놈의 종북 때문에 단순히 빨갱이들의 행동으로 치부되는게 한둘입니까 빌미를 아예 주지 말아야 합니다. nl은 오히려 한나라당 세력에 빌미만 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새누리당 통진당 나오면 저부터 주변에 적극적으로 빨갱이들 찍지 말라고 할 것 같군요. [m]
12/02/18 17:51
하나의 유령이 남한사회를 떠돌고 있다 ㅡ NL이라는 유령이. 남한의 모든 정치세력이 연합하여 이 유령을 잡기 위한 성스러운 몰이 사냥에 나섰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진보신당과 시민단체, 좌파 급진세력과 극우 과격파까지.
정권을 잡은 반대파들에게서 NL이라고 비난받지 않은 야당이 어디 있으며, 좀더 진보적인 반대파나 반동적인 적수들에게 NL이라는 낙인을 찍으며 비난하지 않는 세력이 어디 있겠는가? 비약이 심하지만 제 느낌은 딱 이런 기분이네요.
12/02/18 19:23
글쓴이 입니다.
저는 NL의 '종북주의'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놀랍지요? 제가 NL을 까는건 종북주의가 아니라 패권주의 때문입니다. 정치가의 목적은 국가의 안녕과 발전이 아니라 선거에 당선 되는 것인데 NL의 패권주의는 이런 지지를 얻고 많은 당선인을 만들 기본 토대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될놈 좀 밀고 될 짓좀 해야 하는데 스스로 X맨 짓만 골라하니까 짜증나는 것이지요. 실재로 민주당이 10%넘는 지지를 얻던 시점의 민노당 주류는 PD였습니다. 지금도 전 당원 및 일반인 여론조사하면 PD나 국참 계열이 압도적일 겁니다. 이런 정당을 조직력 하나로 말아먹고 있는게 바로 NL입니다. 종북주의는 별거 없습니다. 문제는 패권주의지요.
12/02/18 20:51
민노당보다는 한나라당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사람들 주변에 많은데 제 주변에만 그런건가요??? pgr내에서도 이렇게 생각하시는분 많아보이긴하는데.... 홍길동전이 생각나네요. 빨갱이를 빨갱이라 부를수없고
12/02/18 20:54
유시민 대표가 요즘 고생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몰락이라고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통합한지 1,2년 지난 것도 아니고...
물론 적진 한가운데이다보니 힘들기야 하겠지만, 유시민 대표의 전투력 정도면, 그리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듯 합니다. 유시민 정도 되는 사람이 들어갔는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물론 그땐 포기하는 게 낫겠죠. 진짜 싸움은, 총선이 끝나고 통진당 안에서의 세력 정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부터라고 봅니다.
12/02/18 23:36
빨갱이가 왜 빨갱이냐고 수십번을 설명해도 돌아오는건 단지 메아리일 뿐이죠.
빨갱이는 빨갱이고 패륜은 패륜일뿐... 역겨워서 토나올려 그럽니다. 여기서 논리는 없고 감정에만 호소하는 누군가를 봐도 역겨운 감정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자다가 먹은게 역류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m]
12/02/19 13:17
안쓰럽네요 말만 쓸데없이 늘려가면서 종북주의자들 편드는꼴보니 이정도면 이성을 상실하셨네요 같은 종북주의자 비난한다고 화나셨나??^^ [m]
12/02/20 15:22
오~ 퐈이야!! 불판이 뜨겁네유.
내편이라고 무조건 옹호하는건 좀 아닌거 같어람. 혹독한 자아비판 없이 어찌 발전이 있것슈. 아무리 종북이 아니라고 외친들. 대다수가 그렇게 인식한다면 본인들에게 문제가 있는 거지람. 우리는 얼라들도 아닌데 니편내편 나누길 참 좋아혀유. 전라도, 경상도가 따로 독립한다면 그 안에서 또 나누고 싸우것쥬. 그래서 공통이 적이 필요한가봐요. [일본을 공격한다] 라든지.. 혹은 이북, 중국 등등등 저 같은 일반 민중의 눈엔 NL이건 PD건 다 이상주의자에 고집불통 집단으로 비칩디다. 거기에 NL계열은 종북이미지가 있어서 영 아니올시다구요. 현실감각좀 키워서 속내가 어떻든 이미지메이킹 좀 잘 했음 좋겠네요. 진보 다 죽겄다. 이 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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