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18 14:07
정말 우리가 알 수 없는 미지의 부분은 존재하는 듯합니다.
전 귀신따윈 믿지 않고 신은 없으며 죽으면 그냥 재가 되어 사라진다는 무신론자였는데 저희 가족 중에 한명이 신내림이란걸 받고 그로인해 겪은 여러 고통의 시간을 지내다 보니 이 세상엔 우리가 느끼는 것 외 다른것도 존재하고 일어나고 있다는걸 깨달았죠. 그냥 괴로운 시간을 겪지 말고 이런저런 조치를 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12/02/18 15:18
헉. 저도 맨날 꿈을 꾸는 사람 중 한명이라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아마 이사오신 지 얼마 안되서 몸이 적응이 잘 안된 게 클 꺼에요. 저도 새로운 집에서 잠을 자면 가위 비슷한 현상을 많이 겪더군요. 자기 전에 몸을 최대한 피곤하게 하시고 주무셔 보세요.
12/02/18 16:56
저도 이상하게 집에 내려갔을 때 침대에서 자는 방향을 제대로 하고 자면 가위눌리거나 악몽을 꾸고 머리를 반대방향, 침대 밑쪽을 향해서 자면 잘잡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그러니 아예 반대로..
12/02/18 17:54
음 전 개인적으로 이사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2000년도쯤 잠실주공아파트에 살고있었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악몽을 꿨습니다. 가위까진 안눌려봤지만 대충 꿈 내용이 귀신이 나를 쫓아와서 잡히기 직전에 이건 꿈이니까 깨어야만 한다... 이런 식으로 깨곤 했었는데 이렇게 거의 2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2002년에 다른 아파트로 이사하곤... 정말 몇년 동안 단 하루도 악몽을 안 꿨어요;; 수맥인지 자다가 벌레라도 얼굴위로 기어간건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집과 연관이 있긴 한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12/02/18 19:37
예전에는 매일같이 가위를 눌렸지요. 자다가 귀신보면 이젠 무섭지도 않았어요. 짜증났지요. 자야 하는데 잠을 설치니까요.
결국 집 새로 지으니까 싹 사라지더군요. 원래 집터가 뻘밭이었어요. 수맥이고 뭐고 아래가 물바다였던거죠. 오히려 그래서 저는 귀신의 존재를 안믿지요. 어떤 에너지의 흐름으로 인한 환각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12/02/20 17:56
우리는 과학 맹신의 시대를 살고 있죠.
무조건 미신이나 비과학적이라 치부하기 보다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라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과학이 발달할수록 마법처럼 보일겁니다. 귀신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있다쳐도 인격-(두뇌가 없는데 기억은 어디에? 영혼에 각인? 사고는 어디로? 부정적)-이 유지가 될까요? 귀접은 흥미가 동하긴 하던데... 몽정이랑 뭐가 다른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