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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8 08:37
듀어든 칼럼을 내용을 읽어보니 정말 기도 안차는군요.
승부조작에 최악의 대응을 보여준 연맹과 리그를 본받으라니요. kbo역시 막장의 끝을 달려나가는 무능력자들의 총체지만.. 그래도 축협과 연맹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부정할 수 있을 때까지 부정하다 결국 다 털렸던 거 아닌가요? 게다가 사후처리도 깔끔하지 못했구요. 최근에는 최성국을 동정하는 선수들의 제 식구 감싸기 트윗까지 올라오더군요. 축구계에 승부조작 관련한 자료가 많이 쌓여있다는 사실이 축구행정조직이 효율적으로 이를 대처해왔다는 사례의 논거라고 보기엔 억지스럽네요. 오히려 승부조작에 가장 취약한 게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다가 야구계는 이미 비슷한 사례의 유형을 처리해 본 경험이 있죠. 굳이 k리그를 볼 필요까지 없습니다. 2004년 병풍때의 기억을 잘 살려 그 때의 실수만 되풀이 하지 않으면 됩니다.
12/02/18 12:22
연맹이 승부조작에 대해 보여준 대처는 피파에서도 훌륭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사후처리라 하면 최성국문제 같은데 최성국이야 국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피파에서 선수인권이니 뭐니 하면서 보내준게 문제인거죠. 최태욱트위터같은 경우는 그냥 걔 생각입니다. 그걸 가지고 배지헌처럼 성급하게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축구계에 승부조작관련자료가 많은게 승부조작에 취약한 것도 맞지만 그런 많은 승부조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리고 축구는 하는 나라가 워낙 많거든요. 야구가 비슷한 유형을 처리했다기엔 미온적인 태도를 많이 보여주었죠. 그때 실형살고 계속 야구하는 선수 참 많습니다. 승부조작하고 축구로 밥 빌어먹는 선수 없습니다. 아 피파의 관대함으로 최성국하나 있네요.
12/02/18 09:11
듀어든은 제발 좀 본국으로 꺼져줬으면 합니다. 박주영 가지고 온갖 드립 다 칠때부터 짜증이 폭발했었는데..
뭐 좀 더 가면 안정환 블랙번 안갔다고 까는것부터가 어이없었죠.
12/02/18 09:46
듀어든의 케이리그와 아시아 리그에 대한 열정은 좋습니다만....
그 열정이 다른 스포츠(특히 야구)를 않좋게 보는 색안경으로 작용하는것 같기에 그의 칼럼은 야구 팬으로서는 보기 좀 불편합니다....
12/02/18 09:50
축협이 미온적 태도를 취한건 사실이죠 물론 선수의 증언에 의해 기초해서 믿는것은 사실이나 바로 얼마후에 그게 거짓말로 드러났으니..
위에 나온 칼럼대로 듀어든이 쓴글에서(물론 읽어보진않음 칼럼에 나온내용들만으로 이야기할때) 야구협회가 교훈삼아야 할것은 우리는이러지말자 입니다 경찰 조사가 나오기이전에 강도높게 확인해서 알아서 싹을 자거해야죠 경찰조사나 검찰조사이후에 혹은 그전에 쉴드글 썻다가 칼이되서 돌아오면 야구인기 한번에 식습니다 배지헌칼럼이 좀더 전 수긍이 가는군요 애초에 축협이 이건으로 말나올때 너무 믿은게 그리고 그동안의 실책이 너무나 많아서.. 야구협회도 별다른건 없지만 그래도 아직 승부조작같은 X같은 큰사건은 아직없었으니까요
12/02/18 09:55
그냥 듀어든은 좀 본국으로 꺼져줬으면 싶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볼만한 칼럼 많이 쓰더니... 언젠가부터는 가끔씩 이게 뭔 헛소리야... 싶은 컬럼이 양산형으로 뽑히더군요. 대체 현재 국내 구단들 실정은 알고 쓰나 싶은 컬럼들 나올때마다, 얘도 어쩔 수 없이 겉으로는 아시아 축구를 위하지만 머리속에 기본 생각은 EPL is beautiful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12/02/18 10:33
제가 보기엔 듀어든의 글이야말로 어처구니가 없어보입니다.
배지헌(예전엔 기호태라 불리던가요)도 문제가 많은 칼럼니스트로 유명합니다만......"축구가 야구보다 우월한 몇가지 이유"나 쓰던 듀어든이 다른 종목들에 대해 축구 본받아라 운운하는 것은 좋게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2/02/18 12:37
축구야구 파이어가 될 거 같아 격한 표현은 못 쓰겠지만,
듀어든의 그 칼럼이 어이없다는등, 본국으로 꺼지라는등의 표현은 이해가 안가네요... 야구팬의 입장에서 그 칼럼이 불편하다거나 반론의 여지가 있다는건 맞지만 칼럼 2개를 놓고 볼때는 둘다 욕 처먹을 칼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작년 연맹의 대처를 딱 평균적인 대처수준이라고 보기에, 그거 자체를 부정하는 배지헌칼럼에 좀 더 부정적이지만요. 괜한 SNS에 부엉이바위 드립은 정말 깨긴하네요...
12/02/18 13:35
이사람 ...
집근처 K리그 응원안하고 먼나라 팀 축구본다고 할때부터 한국축구 역사는 하나도 관심없고 칼럼써서 돈버는데만 관심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안봅니다 집앞에 팀이 야반도주 했다면 믿겠냐 이 대머리 기자양반아 (안양사람입니다)
12/02/18 13:54
도찐개찐이죠, 배지헌이나 듀어든이나
배지헌은 야구팬들한테도 유명한 기자니까, 괜히 저런글로 또 야구vs축구 논쟁 나는건 보기 싫네요. 하지만 김현회는 아직도 좋은 감정이 생기긴 힘들군요.
12/02/18 16:54
개인적으로 네이트 스포츠 Pub을 즐겨 찾고, 꼭 김현회-듀어든 컬럼을 읽는 입장에서 보면, 듀어든은 가끔 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컬럼을 쓰는것 같습니다. 반면 김현회 컬럼니스트는 K리그 내에서 소외된 곳을 밝혀주는 컬럼을 쓰거나, 문제점을 꼬집는 컬럼을 씁니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고 받아들이기 쉽게 그 시기에 유행하는 컨텐츠와 엮어서 쓰죠.
이번 건만 보면, 승부조작에 대한 축구연맹의 대처는 꽤 좋았습니다. 부산아이파크 구단주로서의 정몽규는 엉망이지만, 연맹 수장으로의 행동은 박수받을만큼 빠른 행보를 보여줬죠. 바로 팬들에게 사과하고, 조작으로 오염된 축구판을 수습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반면 연맹을 옹호하려고 했던 듀어든의 컬럼은 엉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만 해도 그렇습니다. 듀어든은 K리그의 대처를 보고 배워라 마라고 하지만, 정작 멀리서 보면 애먼곳에 불만 붙힌 꼴이 되었죠. 웃기게도 듀어든의 저 컬럼이 네이트에 뜬날, 국가대표이자 K리그의 유명한 선수인 최태욱은 승부조작을 한 최성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야 맙니다. 그걸 듀어든도 봤겠죠. 제가 듀어든이라면 낯이 뜨거워서 차마 컬럼을 못봤을거에요. 연맹은, 허울뿐인 승강제 대처, 최성국을 어떻게 하면 족칠것인가, 그리고 최태욱 사건으로 보여진 선수들의 정신을 어떻게 개조할것인가. 요 3개만 잘 해주면 100점 만점에 90점은 받을 수 있을것 같네요.
12/02/18 17:36
제발 각자가 좋아하는 스포츠만 좋아하고 관심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골수 축구팬이고 야구에는 좋아하는 것도 없고 싫어하는 것도 없이 무관심인데 언제부터인가 축구까는 기사와 뉴스를 너무 많이 보고 있고 그 기사를 쓰는 기자들 중엔 야구를 축구보다 우위에 두고 우월감에 차서 쓰는 사람들도 있던데 정말 짜증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축구가 왜 까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 제발 축구팬이 야구에 관해 안좋은 감정 갖지 않도록 좀 까지마세요. 가끔 축구기사 네이트나 네이버에서 볼때 축구 멸시하듯 까는 댓글이 몇몇있는데 정말 화가나더군요. 축구기사에서 축구에 관한 내용만 보고 싶은데 왜 축구 비웃고 멸시하는 댓글을 축구기사에서 봐야하는지 통 모르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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