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11 19:04
둘다 문제되는건 마찬가지겠지만 한쪽이 심하게 치우쳤느냐는 잘 모르겠는데;;
여자 외모요구치 > 남자 능력요구치 > 남자 외모요구치 > 여자 능력요구치 정도라고 생각해서...결국 합산하면 그게 그거라고 생각;;
12/02/11 19:06
좋은 의견이네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일단 미모가 안되는 여자들의 동기 부여도 엄청 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느끼는 거지만, 현재 고시생 신분으로 모 대학 고시반에서 시험 준비중인데, 남자들이 성적이 월등하게 좋은데, 그 이유를 보면 그냥 체력이 압도적으로 좋아요. 그런 부분으로 인하여 성과의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을 합니다.
12/02/11 19:17
이영자씨 같은 경우에는 남자들이 자기의 인기나 돈을 보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 쉽게 마음을 못 연다고 말했죠. 반대로 말하자면 예쁜 여자도 외모 떄문에 사귀는건데, 돈 보고 사귀는걸 혐오한다는 그 생각이 결혼을 못하게 막은거죠.
남자들은 이성이 자신의 능력이나 돈을 보고 넘어와도 외모가 옥동자 수준이 아니면 자격지심 따위는 없고 오히려 자랑으로 여기는 반면에, 여자들은 얘시당초 외모에 대한 부분이 너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외모가 아닌 거에 남자가 사귀자고 하면 반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12/02/11 19:48
요즘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외모+능력이 되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보니 둘 다 갖춘 남성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없는 내가 설 자리는 이 세상에 없다 ㅜㅜ
12/02/11 20:12
자수성가보다 성형이 쉽고, 솔직히 외모는 최하 아니면 어느정도 상관없는데 능력은 상위가 아니면 여러가지로 곤란하다고 보고요.
절반쯤 한탄이 섞인 의미없는 말들입니다, 쩝.
12/02/11 20:27
외모도 후천적인 노력에의해 바뀔수있고
능력도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배경에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으로 생각한다면 그나마 절대적인 기준이 없는 외모가 더 나을수도 있죠 능력이야 여러 방법으로 서열을 나눌수있지만 외모는 개인의 안목과 주안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습니까
12/02/11 20:31
개인적으로 남자의 재력과 여성의 외모가 둘다 제로라고 봤을때, 평균이상으로 가는건 재력이 훨씬 힘들꺼같네요. 당장 성형+각종 미용으로 인해 괜찮다 싶게 될 정도의 드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남자가 재력좀 괜찮다고 하는 수준(최소 괜찮은 직업+집, 거기에 추가로 차+기타등등이 있겠네요.)에 훨씬 못미치는게 현실이니..
뭐 이러나 저러나 서로 외모나 능력같은 조건만 보고 만나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제 자신을 생각해보면 더 슬프네요 ㅠㅠ
12/02/11 20:40
외모도 능력입니다. 살을 빼던, 성형을 하던, 관리를 받는거. 그거 하나하나가 다 능력이고 노력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살만 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살은 '못빼는것' 이 아니라 '안빼는것' 입니다. 이영자씨도 살안빠진다 안빠진다 하면서도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 보면 그건 살을 못빼는게 아니라 뺄 노력을 안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12/02/11 20:52
여자는 남자의 능력이 아니라 돈을 보는 거죠.
그리고 외모처럼 어느정도 선천적인 레벨이 정해져있는게 더 좋죠. 비슷한 예로, 키작은 남자나 뚱뚱한 여자 둘다 불이익이 많지만 남자는 작은키를 개선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할필요가 없고 할것도 없고 여자는 체중유지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니까 그만큼 인생이 고달퍼지죠 본문에서 남자들이 노력함에 따라 돈벌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하지만 그때문에 남자가 더 살기 팍팍한 거죠 장점이라고 생각안해요. 어차피 파이의 크기는 정해져있고. 그 사회 소득분배구조에 따라 부자,중산층,저소득층의 비율이 정해지죠 열심히 노력만 하면 대부분 중산층이 될수 있어야 남자가 좋은 거고. 소득도 외모만큼 어느정도 타고난 레벨이 주어진다면 남자들의 삶이 더 여유롭고 행복해지겠죠. 북유럽사람들이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가장 큰 비결은 일반인들이 부자/고소득자가 되길 포기한 대신 저소득층 숫자를 줄이는 방향을 선택했기 때문인데, 글쓴분은 우리나라나 미국처럼 소득격차가 커서 후천적 운과 노력에 따라 누구나 고소득자가 될수있는 희망을 가진 사회를 좋아하겠지만, 본인은 북유럽처럼 소득격차를 줄여서건 여자들 외모처럼 선천적인 레벨이 정해져서건 간에 여유로운 삶, 희망고문에 시달리지 않는 삶이 더 좋습니다.
12/02/11 21:25
이영자씨랑 비슷한 이미지의 남자로 강호동을 드셨는데 강호동씨가 뚱뚱한가요?흠..
다부지고 체지방 의외로 적은데... 벗으면 여전히 보기적당한 근육질이고.. 옷입어도 어깨가넓고 기본골격이커서 전 야무지고 딴딴하게만 보여서...; 얼굴은 근데 좀 뚱뚱한듯...
12/02/11 21:33
남자들의 스펙은 돈을 주고 살 수가 없죠.
하지만 여자들의 외모는 돈을 주고 살 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1000~3000만 원이면 다 예뻐지죠.
12/02/11 22:21
제가 여자고 외모가 못났더라도...
고생길이 훤한 사람에게 시집간다면 고민하겠네요;; 대기업친구는 그누구 보다 못한 얼굴이지만 미인이랑 결혼했어요. 성형한분이긴 하지만..
12/02/11 22:26
뻘플인거 같지만 왜 개그맨들은 대부분 이쁜여자와 결혼하나요? 남편이 돈벌어준거로 성형해서 이뻐진 케이스도 잇지만 대부분 보니까 아내가 모델삘,얼짱삫이던데요?? [m]
12/02/11 22:30
여자입장에선 여자옹호하고 남자 입장에선 남자옹호합니다.
국가별 지역별에 따라 서로 객관적이지 못한채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는데 하물며 태어날때부터 유전자구조가 다른 두성별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는게 어디쉬울까요 남자는 차라리 외모하나만 보는 남자가 외모 능력 배경 골고루 보는 여자들보단 덜하다 라고 생각할수있는거고 여자는 그 반대겠죠 [m]
12/02/11 22:50
보통 남자가 더 힘들다는데 다른 관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남자는 자기보다 못한 여자와 결혼할 수 있지만 여자는 자기보다 못한 남자와 결혼할 수 없기때문에 훨씬 비극적인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녀문제는 예외가 많습니다.
12/02/12 00:19
요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힘들다 이게 아니라
어떤 자신의 분야에서 남자에 비해 여자는 그 분야에 집중하기 힘들다라는 겁니다. 외모도 능력이라고 하지만 보통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는데 외모에 대해 치중하는건 자신이 맡은 분야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것과는 상관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의사는 그저 의사기술을 익히는데 집중하고 또 그렇게 능력을 배양하는데 더 힘을 쏟지만 여자 의사는 아무리 의사로서 성공해도 여자는 외모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외모쪽에 신경을 더 쓰게되고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각 분야에서 뒤쳐지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외모는 의사의 능력에서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분야죠. 남성은 이성의 마음을 가져오는데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능력을 키워 성공하는것에 매진할수있고 외모에는 그 비중이 적게 둬도 되지만 여성은 이성의 마음을 가져오는데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는것만으로는 안된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성공을 하고 돈은 많이 벌지만 노처녀로 늙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죠. 그래서 외모에도 신경을쓰고 시간을 가지고 투자하게 되고 이는 여성으로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데 큰 핸디캡이 되죠
12/02/12 08:53
글쎄요. 결국 비중의 문제인데 이건 워낙 케바케라 일반화 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요즘 여자들 남자 못지않게 외모 따지거든요. 남자처럼 무조건 얼굴. 이런게 아니라 키랑 몸매 옷차림등 전체적으로 보긴 하지만 요지는, 남자도 괜찮은 여자분 만나려면 외모 신경써야 합니다.
12/02/12 00:34
아직까진 세상은 남성에게 무게중심이 조금이라도 더 쏠려서 진행된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남녀평등과 여성인권 신장에 의견이 여론과 일치하지만 결국은 인간들 저마다 저 마음 깊숙히에 남성은 집밖일 여성은 집안일을 한다는 고정관념이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12/02/12 02:35
남자도 여자의 외모를 안보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면 성격이나 자신과 잘 맞는지를 제일 중요하게 보지 않나요? 여자도 마찬가지고...
왠지 남자는 외모만, 여자는 능력만 본다는 것 같아 좀 그러네요... 그래도 그 중 가장 많이 보는건 성격이라고 보는데. 특히 남자는 더하죠. 여자 외모는 가벼운 관계의 경우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12/02/12 03:11
제가 결혼한다고 가정했을때 김희선, 김태희 급 인조인간보다는 비록 외모가 눈뜨고 못볼정도라 하여도 그냥 여자인간을 선택하겠습니다. 사람이 사람하고 결혼해야지 로보트랑 결혼하는건 아니잖아요?
12/02/12 08:47
능력이 아니라 돈을 보는 거죠(2)
아빠가 100억대 자산가면 아들이 백수라고 해도 전문직보다 인기 많을걸요? 크게 봤을 떄 '조건을 본다'는 면에서 그리 큰 차이가 없을 거라는 건 동감입니다. 그 조건을 개선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요.
12/02/12 16:33
솔직히 여자 외모가 못났다지만, 시집 못가는 경우 못봤습니다. 되려 눈이 너무 높아서 자신이 거절하는거지..
가진게 없는 노총각들은 말 그대로 장가를 못가는거구요..오죽하면 국제결혼까지 선택하겠습니까.. 그냥 평균으로 봤을 때 여성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것 같은데요..남자야말로, 돈에 대한 압박이 장난아니죠..더구나 돈이라는게 단순한 다이어트, 성형, 외모 가꾸기 수준의 노력으로 나아질 정도의 성질의 것도 아니고요.. 외모에 대한 투자나 노력은 요즘 남자도 여자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하는 편이구요.. 결국 남녀 모두에게 최대 압박은 돈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여성이야말로 지금 세태에서는 누리는 혜택 많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평균 결혼비용만 봐도 그렇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