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2/11 17:10:41
Name 전준우
Subject [일반] 이제 한국을 갑니다
휴..

1라운드 끝나고 1년간 호주 워홀 생활을 정리하는 여행을 떠났었는데..
홍콩 공항에서 한국가는 마지막 비행기를 타기전에 겜게를 눈팅하니 2라운드가 끝났더군요;;;
여담이지만 프로리그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ㅠㅠ

자의반 타의반으로 다니던 대학을 잠시 접고 떠난 워킹 홀리데이.
워홀러의 기본테크이자 가장 돈 못벌고 고생도 덜하면서 영어도 그저 그렇게 배우는.. 망;;테크를 탔지만, 그리 큰 후회는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주서 보고 느낀 게 많아..
한국에서 잠시 부모님 곁에 있다가 편입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그래도 말 잘 통하는 내 나라에서 공부하는게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하..

여하튼 이제 비행기 타고 새로윤 시작을 하러 갑니다.
워킹, 1년을 아깝게만 생각 안하면 할만 하더군요. 크크

그냥 일상 이야기인데, 또 모바일로 쓰다보니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 지 감이 안잡히네요;; 흐..

여하튼!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는 일 잘 되시길 빕니다!

아울러 일년간 외지생활에 소소한 기쁨을 주신 눈시님과 시적 늑대님, 스카이님과 김치찌개님께 소소한 감사를 전합니다^^!

- From m.oolzo.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버틸수가없다
12/02/11 17:14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워홀경험 연재물 하나 써주시길 기대해봅니다. 잘 돌아오셨습니다.
효주찡
12/02/11 17: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견해지만 효율성을 크게 따질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이런일 저런일 하는게 다 경험이 되고 자기인생의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1년 빡시게 공부해서 꽤 고학점 받은 한해가 있었고
1년 휴학내고 이런저런 알바하고, 하고싶은 여행/봉사 활동 다닌 해가 있었는데
위의 2가지 1년을 비교해서 취업등에 도움 되는 것은 당연히 전자 이지만
개인적으로 보람있고 가치있던 1년은 후자였습니다.
후자의 경우엔 경험/사진/보람 외에 남는건 지금쓸만한 용돈 밖에 남지 않았지만 말이죠.
어떤 일을 하건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아주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싶은데 보고 느낀점이 많으시다고 하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12/02/11 17:3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1년동안 후회없는 일을 하셨다니 잘되셨어요~
12/02/11 17:44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김치찌개
12/02/11 17:51
수정 아이콘
앗 제 이름이^^

소소한 기쁨을 드렸다니 감사할따름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잘 돌아오셨습니다^^
오병주
12/02/11 20:19
수정 아이콘
워홀와잇는사람으로써한국그립네요
일년간수고만으셧습니다 편입준비잘하시길,,,
새강이
12/02/11 21:22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어요!

호주 워홀에 대해 많이 알고 싶은 사람인데..워홀 경험기라도 짧은 글로 남겨주시는 걸 부탁드려도 될까요? ㅜㅜ
12/02/11 21:40
수정 아이콘
호주 가기 전과 간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가치관이나 시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글 한 편 써주실 거라 믿고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원하시는 일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강동원
12/02/11 22:13
수정 아이콘
오오 돌아오셔서 올해는 롯데의 우... 우... 하아... 꼴레발 ㅠㅠ
같이 똥줄타게 응원해요 크크
12/02/11 22:56
수정 아이콘
아....꼴레발 ㅠㅠ(2)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265 [일반] 우습게 되어버린 삼국카페. [30] 로즈마리9646 12/02/11 9646 0
35264 [일반] 능력을 보는 여성, 외모를 보는 남성 [36] PokerFace8334 12/02/11 8334 0
35263 [일반] 이제 한국을 갑니다 [10] 전준우5067 12/02/11 5067 0
35262 [일반] [NBA] 센세이션 - 제레미 린 [75] Cedric Bixler-Zabala8348 12/02/11 8348 1
35261 [일반] 수학 배워서 머해요??...라는 질문에는... [65] 쓰랄8189 12/02/11 8189 0
35260 [일반] [푸념글] 한국이 그립습니다. (부제:페북은 사랑을 싣고...) [16] Go윤하4351 12/02/11 4351 0
35259 [일반] 한국의 서비스업에 대한 개인적 단상 [28] 로렌스5623 12/02/11 5623 1
35258 [일반] 과거와 현재가 겹치는 순간 [9] 김치찌개4689 12/02/11 4689 0
35257 [일반] Mnet 보이스 코리아 1회 영상들 [35] 달리자달리자7872 12/02/11 7872 0
35254 [일반] 태양계.. 그 끝은 과연 어디인가... [21] 김치찌개5670 12/02/10 5670 0
35253 [일반] 우리나라 대기업들 정말 문제 많네요 [68] saia8509 12/02/10 8509 0
35252 [일반] 정줄을 놓고 사는 동생. [9] Axl5211 12/02/10 5211 0
35251 [일반] 대몽항쟁 4부 - 2. 김준, 고종, 그리고 마지막 항쟁 [8] 눈시BBver.25414 12/02/10 5414 0
35250 [일반] 입사 후 첫 고과 평가... [13] 외대김군6086 12/02/10 6086 1
35249 [일반] 카라 단콘 티켓이벤트 정보 및 일본 정규2집 일본레코드협회 75만장 인증소식 [6] karalove4579 12/02/10 4579 1
35248 [일반] 잘가라 친구야........ [56] 삭제됨6696 12/02/10 6696 0
35247 [일반] [야구] 프로야구에 다시 뛰어든 XTM의 중계진이 공개되었네요. [63] 달리자달리자7153 12/02/10 7153 0
35244 [일반] 니들은 메달 못 따니 여기서 먹지도 말고 자지도 마 [19] 타나토노트6979 12/02/10 6979 0
35243 [일반] 아이유와 에일리의 뮤직비디오와 케이윌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짱팬세우실4261 12/02/10 4261 0
35242 [일반] 암호를 대란 말이다! [43] 삭제됨6259 12/02/10 6259 3
35241 [일반] 아니 벌써~ (빅뱅 지드래곤·대성, '힐링캠프' 전격 동반출연) [83] SNIPER-SOUND7069 12/02/10 7069 0
35240 [일반] 프랑스 엄마들이 우월한 이유 [18] 절름발이이리8310 12/02/10 8310 1
35239 [일반] 왜 전장에 실크햇 쓴 남자가 있을까? [9] swordfish6338 12/02/10 63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