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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1 15:13
정말 믿기지가 않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지
NBA에서 동양인 선수가 이런 스텟을 찍어내고 있다니 요즘 NBA 볼맛이 납니다 크크크
12/02/11 15:29
유게에 있는 리플을 반복하자면..
최근 4경기 스탯 : 28.5득점 8어시 3.8리바운드 FG 57.5 % 올해 MSG 최다 득점. NBA/ABA이후 첫 스타팅 3경기 최다 득점. 르브론이후 20득점/5어시 연속기록 타이 및 갱신중 (4경기) 레이커스전 티켓가격 평균 40달러 상승. 매직존슨 왈 "He's REAL" 경기전 코비 왈 "제레미 린이 누구야?"
12/02/11 15:32
아... 대박입니다
하버드 출신 타이완계 !! 아시아인 가드가 성공을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원정을 가더라도 린의 플레이에 놀라하는 상대팀 팬들이 참 많더라구요 저라도 응원팀이 아니더라도 신기해 할것 같습니다 뉴욕은 복덩이를 얻은거라고 보여지네요 점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처음 두세경기는 더 두고봐야한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냥 인정입니다^^ 그의 페넌트레이션은 레알 이라능!! 뉴욕 닉스 대박 났어요!! 요즘 가장 기대되는 경기가 뉴욕 닉스 경기!!
12/02/11 15:33
친구가 sns에 asian sensation이라고 하면서 올려놓은 영상이 여기있네요
분명 아웃라이어이긴 할텐데 이정도의 가능성은 참 고무적이네요 :)
12/02/11 15:41
단순히 패스 잘하고 외곽슛 좀 쏘는 가드가 아니라 직접 인사이드에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게 놀랍네요. 어시스트가 아니라 골게터라니.
12/02/11 15:42
이게 얼마짜리 픽을 공짜로 먹은건지...
전 소속팀에서 방출되었다는게 더 신기할 정도로 정말 잘하네요. 하버드에서 왔다길래 설마 어디 지방이름이겠지 했는데 진짜 하버드 대학출신이라니 참... ~.~
12/02/11 15:48
미국 스포츠뉴스 대문을 장식하고 있죠. 오늘은 맘바 킬러로 등극하고... 결국 린은 몽구스(?).
민폐 멤버들 데리고 혼자 랄을 격침시키는건 진짜... 후덜덜하더라구요.
12/02/11 16:08
김승현선수가 일찍 NBA에 갔었으면 저런 활약을 하지 않을까....상상만 했었는데....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네요...... 대단한 선수네요..정말...... 그래도...저 자리는...김승현선수의 것이었어야만 했어......ㅠ.ㅠ
12/02/11 16:11
하도 화제가 되서 실로 몇년만에 시합을 라이브로 봤는데
이선수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뉴욕닉스의 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농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런점이 한층 더 부각되게 하는거 같더군요.
12/02/11 16:27
요즘 너무나 화제길래 경기들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정말 굉장합니다.
짧게 지켜본 바로는, 탄탄한기본기+타고난BQ의 조합... 그야말로 동양에서 가능한 최고의 능력을 갖췄네요. 일단 패넌트레이션 위주의 득점이란 것도 상당히 고무적이고(덕분에 필드골 성공률도 높구요), 풀업점퍼 가릴것 없이 공격옵션에 안정감이 있네요. 서커스샷까진 아니더라도 마무리상황에 불안정한 자세로 메이드하는 경우도 많은걸 보니 공에 대한 집중력이랑 신체밸런스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돌파가 좀 의아한 점이, 폭발적인 퍼스트스텝이나 속된말로 발목 분지르는 크로스오버를 장착한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스무스하게 비집고 들어간달까요? 이런 점에 있어서 BQ가 상당히 좋다고 느껴지네요. 혹시 경기들 풀로 다 보신분 계신가요? 1번으로서의 조율이나 시야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12/02/11 16:33
윤대협이 느바 갔군요.. 키도 같고 본인의 가장 큰 재능을 발휘하는 포지션인 것도 그렇고.. 팀 조율 능력과 맘만 먹으면 스코어러로도 변하는게..
12/02/11 16:55
농구는 다섯명이 하니 역시 한 선수에 대한 임팩트가 크네요.
확실히 가족-친구, 친척-동성-지역-국가-대륙 순으로 친밀감이 드는군요. 크크
12/02/11 16:57
개인적인 감상평은
일단 운동능력 좋습니다. 그렇다고 로즈나 서버럭처럼 리그를 씹어먹는 정도는 아니죠. 퍼스트스탭이나 가속도 좋습니다. 또 그렇다고 흑형들 처럼 폭발적이지는 않아요. 드리블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크리스폴처럼 농락하는 수준은 아니네요. 점퍼도 나쁘지 않아요. (오늘만 보면) 그런데 또 내쉬옹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바디밸런스가 좋은지 공중에서 어떻게든 우겨 넣습니다. 그래서 앤드원도 많이 얻어냅니다. 패스나 시야 조율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정상급은 아니에요. 뭐랄까 리그 정상급 포가보다 모든게 약간씩 부족한데 그 부족함을 BQ로 커버하는 느낌이에요. 상당히 영리하게 플레이합니다. 스코어링 조율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그때마다 필요한 플레이를 합니다. 상당히 고무적인게 어제까지 대부분 말하던 부분이 "왼쪽 드리블이 약하다. 점퍼가 좋지 않다" 였는데 오늘 보면 그런 논란도 쏙 들어가게 하죠. 또 스크린타고 빈 공간으로 들어가는게 많이 나오다 보니 아이솔레이션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아직 4경기밖에 안뛰고, 상대방도 엄청나게 분석할텐데 기대는 됩니다. 내일 루비오랑 붙을텐데 백투백상황에서 또 수비 좋다는 선수 상대로 어디까지 하나 보고 싶네요. 내일도 버닝하면 진짜... 팬 될것 같아요.
12/02/11 19:01
개인적으로
"농구에서 동양인은 안 돼!" 라는 이야기 들을 때마다 "아냐 할 수 있어!" 라고 발끈해서 외치던 사람으로서, (하지만 야오밍 외에 근거를 댈 수 없어서 슬펐던 사람으로서...) 진짜 대박나서 롱런했으면 좋겠네요. 영상 보는 내내 입을 못 다물었습니다...
12/02/11 20:34
르브론 때문에 끊었던 느바를 제레미 린 때문에 다시 한번 라이브 경기로 봐야겠네요..
이건 뭐;말이 안나옵니다. 레알 신세계가 펼쳐지네요. 느바에서 동양인이;;
12/02/11 21:37
오늘 레이커스 게임 실시간간으로 봤습니다.
아직까지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고 안정감은 떨어지고 수비가 약하다는 약점이 있더군요. 하지만 공격력이 뛰어나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그것도 동양이라는 점이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더군요.
12/02/11 21:41
좀 전에 다 봤습니다만, la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Lin is real. 이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2/02/11 23:48
경기 조율이 뛰어나고 우리편을 이용할 줄 아는 전형적인 포인트 가드로 보였습니다.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동양인으로서 그 약점을 영리한 플레이로 메꾸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무언가 물 흐르듯 흘러가면서 할 건 또 다해요. 상대 입장에서 굉장히 약이 오를 것 같은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스티브 내쉬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포인트 가드로 성장했으면 하네요.
12/02/12 00:06
하버드 출신이라기에 무슨 공부만 하다가 농구는 취미로 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기사 보니까 원래 농구 선수고 농구 명문대에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하버드로 농구하러 간 거던군요.
한마디로 공부벌레가 농구로 전향한 건 아니고.. 원래 농구 잘했다는 거죠.
12/02/12 00:07
오늘경기만 봐서 그런진 몰라도, 중거리슛 야투가 거의 클린으로 들어가네요.
엄친아의 스펙의 유일무의했던 동양계 NBA가드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네요
12/02/12 00:49
농구 동호회에서 이제 뭐 잘하기만 하면 제레미 린이에요!!크크
일단 BQ가 높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가 상당히 괜찮다는 것인데요 이 점이 롱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 동양인으로서 그냥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12/02/12 10:07
오늘 린 대 루비오 하는 날입니다... 저는 4경기 연속으로 라이브로 보고 있는데요 정말 린 열풍에 빠져있습니다...^^
어제는 저의 영웅 코비까지... 아 그래도 미워할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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