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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0 11:43
개인적으론 빨리 나오는게 좋은거 같긴한데, 님같이 생각하시는분이 많다면 몇달정도는 더 기다려도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GD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싫어하진 않는데, 그냥 누군가의 이득없이 피해만 보는 상황은 싫어서요.
12/02/10 11:46
표절로 연예계 생활을 접어야 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된 상황은 한국 음악사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게 옳다는 건 아닙니다. 사실 gd가 표절을 했느냐 자체가 미묘한 문제라..
그리고 마약이라고 퉁쳐 말할 것이 아니라, 구속되어 수감생활한 다른 복용자들과 달리 gd처럼 기소유예된 경우랑 비교해야 겠지요. 그냥 마약이라고 묶는건, 살인과 과실치사를 같은 것 치는 샘인 얘기지요.
12/02/10 11:49
저는 룰라 생각하고 쓴 표협입니다. 천상유애 파동이 방송생활을 접을만큼의 타격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면 저도 드릴말씀은 없지만, 제까 느겼을 때와 그당시 보도는 완전 매장당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전 GD 표절 엔 관심도 없습니다. 본문내용은 GD표절 이야기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12/02/10 11:47
자숙을 길게하든 짧게 하든 한번 저지른 잘못은 사람들에게 쉽게 잊혀지지않죠. 그리고 적절한 자숙기간이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법적인 처벌만 끝난다면 복귀는 언제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대중에게 어필을 못하면 조용히 사라질테니까요. 반대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다면 잘못은 묻히겠죠. [m]
12/02/10 11:47
개인적으로는 대성, GD로 이어지는 사건 콤보 때문에
가장 인기 넘치는 시기에 방송활동 자체를 못하고 있는 빅뱅 타 멤버들이 참 안쓰럽긴 하더군요.
12/02/10 11:51
어차피 빅뱅 싫어하는 사람들은 몇년 있다가 나와도 깔거고, 그 반대인 쪽은 진작 나왔어도 좋아할 것이고, 중간인 사람들은 솔직히 큰 관심 없죠. 그니까 나오는게 낫겠죠.
12/02/10 11:54
활동하는건 상관없는데 힐링캠프는 좀 에러네요
걔네가 뭐 힐링할게 있다고....아직 애들인데.... 보다가 낯간지러울듯 차라리 라디오스타 같은데 나오지... 힐링캠프 닥본사하는데 처음으로 안볼듯 싶습니다
12/02/10 11:58
예전 무릎팍 도사가 그랬지만, 힐링캠프도 문제 연예인들의 복귀 변명 자리가 되는건 싫습니다. 활동 다시 하는건 문제 없다고 보는데 꼭 복귀 하는 시점에 변명을 할수있는 프로그램에 나오는건 왠지 싫습니다. 그런걸 왜 티비에서 해줘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안보면 그만이겟지만요.
12/02/10 11:58
글쎄요. 이전까지 연예인들이 사고치고 얼마나 자숙하면서 시간을 때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꼭 올바른 기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남들 다 가는 군대가 어떤 반성의 장소로 활용되는 것도 좀 거부감이 듭니다. 대한민국 남성들이 마약이나 사고치고 나서 가는 곳이 군대도 아니고..지디나 대성군의 사건은 불행한 사고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오히려 떳떳하게 활동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자숙의 기간이 반성의 정도와 비례하는지는 의문이네요. 더군다나 음주운전이나 대놓고 대마초 하다가 걸린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입장에 따르면 우연하게 휘말려든거라서 죄질(?)이 그렇게 무거운지도 잘 와닿지 않고.. 저는 이번 복귀가 그다지 빠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12/02/10 12:06
오래 쉰다고 죄가 사라지는것도 아닌지라 자숙이란게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만
술먹고 싸워서 결국 군대 간 아이돌이 슈퍼주니어 강인이죠? 이보다 더 빠른 복귀라니... 빅뱅팬이 아닌 이상 빠르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네요.
12/02/10 12:07
대성은 전방주시 미숙이긴 하지만 뺑소니도 아니었고, 이래저래 정황을 봤을 때 너무 과하게 까였지만
지드래곤은 기사 보니 '그래도 어찌됬건 내 잘못은 잘못인 것 같다' 식으로 말하던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듯 하던데요. 그냥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주의하겠다' 한마디만 하면 될 걸 꼭 자존심을 세워볼라고 하는 거 같은데 쩝... 그리고 솔직히 쟤네들 나이도 어리고, 연예활동 하면서 나쁜 일을 얼마나 겪어봤다고 크크크. 언플의 천재인 양현석 특성상 별 거 아닌 일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지시할 거고... 이건 빅뱅팬을 위한 헌정캠프가 될 듯 하네요.
12/02/10 12:16
그냥 갑자기 아직도 까이는 클릭비 김상혁이 생각나네요..
세월이 흐른게 느껴지네요;; 빅뱅은 좋아합니다. 노래도 신나고 멤버들도 예능감이 좋아서..
12/02/10 12:27
비상상황이 지속되면 그 비상상황 자체가 일상이 되듯이
이런 사건들도 반복되면 대중들의 반응도 약해지고 뭐 그러려니 하고.. 이건 뭐 자숙을 한건지 안한건지....
12/02/10 12:37
돈되는 애이기도 하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여튼 양싸가 지금까지 수습해준 것들 생각하면 지디는 증말 양싸한테 큰절 만번해도 모자라지 싶으요.
12/02/10 12:41
저도 그냥 개인의 판단으로 돌리겠습니다.
법으로 딱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보기 싫으면 그냥 안보는게 좋을듯 전 볼듯합니다. 흐흐
12/02/10 12:45
위 내용과 별개로(저도 자숙기간이 좀 짧아보이긴 합니다;) 대마초와 담배의 차이가 뭐죠?? 보면 다른나라에 대마초를 합법으로 하는곳도 있다고 하던데... 전 그 차이를 잘 몰라서 말이죠.. 둘다 몸에 안좋은 것들인데 왜 대마초는 마약으로 분류되고 담배는 기호식품이 된걸까요?
12/02/10 13:18
법적으로 죄값 다 치뤘는데 언제 나오고가 중요하겠습니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것도 아닌데 누구 눈에 안 거슬리기 위해 자숙을 해야하는 건지...
12/02/10 13:28
차라리 대성군만 나오는게 어땠을까 하네요. 프로그램 취지에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지디는 차라리 라디오스타에 나가는게 어땠을지
12/02/10 13:29
별 문제는 없는데,
이전 최민식편이나 이동국편만큼 공감을 느끼진 못할듯.. 크게 흥하는 편이 있으면, 다소 잔잔한 편도 있는거니까요. 뭐..
12/02/10 13:47
자숙이랍시고 몇년이고 잠수타다가 얼굴내미는게 훨씬 재수없습니다.
차라리 나와서 해명하고 욕을 먹던가 해야지. 빅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가 아니라 애초에 사고치고 잠수 타는것 자체가 싫었던 사람으로써 도히려 너무 애매하게 늦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02/10 13:58
힐링캠프... 이동국편과 최민식편은 재미있게 봤는데 빅뱅편은 안 보겠군요.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의 게스트가 활동과는 크게 연관이 없는 게스트를 초대하는 것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어느새 예전 토크쇼와 같은 게스트 초대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지난 최민식편도 본인과 MC들은 아니라지만 시기가 정말 끝내주게 맞아떨어졌죠. 영화 개봉 직전, 개봉 후- 그리고 연예인들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에게 들이대는 잣대보다 매우 엄격하고 날이 서있긴 하지만 같은 연예인에게서조차도 그 잣대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이번에도 뼈저리게 느낍니다. 똑같은 음주운전이라고해도 어느 연예인은 공백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어느 연예인은 몇 년간 활동은 커녕 얼굴 구경하기도 힘들죠.
12/02/10 14:06
짧아보이긴 하지만 YG 내부에서 빅뱅을 더 이상 놀릴 수가 없을겁니다. 상장회사라서.
작년과 비교하자면 빅뱅을 상반기 내내 활동시키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는데, 이에 반해 올해 3월달까지 빅뱅 활동이 지지부진하면 YG 1/4분기 실적 펑크날텐데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을 겁니다. 따라서 지드래군이 어떠한 반성을 했느냐와 관계없이 회사의 판단이 더 컸을 겁니다. 그리고 복귀시점이 빠르다고 생각되는건 다른 연예인과 비교해서 그런 것이겠죠. 힘있는 회사의 연예인은 사고쳐도 빨리 복귀하는 건 이젠 평범한 일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12/02/10 15:28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대중이 알아서 하겠지요..
이수가 저런 프로그램에서 나온후 다시 방송 재개하는건 아무리 도덕적 잣대가 너그러워진 요즘에도 좀 힘들겠죠? 물론 법적인 죄값을 다 치룬 후의 이야기입니다..
12/02/10 16:02
엄밀히 따지면 gd는 자숙기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사건 이후에도 계속 광고는 방영됐으며 예정되어있던 모든 촬영스케줄과 콘서트를 강행했죠. 자숙한적도 없는 인물이 새앨범 앞두고 예능나가는게 놀라울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자숙을 하지 않은 gd가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광고를 찍고 앨범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어이가 없을뿐이죠.
12/02/10 16:05
빅뱅이 방송하는 건 본인들 비지니스니까 상관없지만, 힐링캠프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아쉽네요. 힐링캠프마저 변질되고 있으니. 변명하고 해명하는 프로는 아니니까요.
12/02/10 17:59
궁금한게 대마초를 한번 한 것 가지고는 검사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고 어느 사이트에서 본 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고의적으로 피지 않고 본인 주장대로 타인에 의해서 모르고 폈다면 자숙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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