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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9 20:01
혼자 지내시는 노인분들 생각하니 짠하기도 하고 막 그렇네요. 그나저나 기르던 개는 어쩌죠... 저렇게 손수 사온 생선대접은 꿈도 못 꿀 일이었을텐데
12/01/29 20:34
저희 집에도 고양이 한마리가 몇개월전부터 어슬렁대서
어머니가 밥줬더니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오네요. 그런데 나중에 어머니가 사료사시려고 이마트에서 둘러보다가 어떻게 사람하고 이어져서 취업도 하시고... 그래서 그런지 왠지 고양이에게 잘해줘서 복으로 보답받은건 아닌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12/01/29 21:12
고양이들 귀엽네요 :)
밥챙겨 주시는 할머니의 따듯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추워서 덜덜 떨다가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이 글 읽고나서 훈훈해졌어요 ^^
12/01/30 00:42
츤데레의 본보기?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이상같은건 딱 정해진게 있지만 다른 대상과의 관계가 어찌 정해질 수 있을까요. 저는 고양이들의 마음이 할머니와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들도 할머니한테 고마음을 느낄텐데 어린 자식들이 잔소리에 화내서 집을 나가듯 고양이들도 반항의 표시로 하루 없어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객관적 증거는 없지만 고양이 키우는 분들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단순 길고양이 믹스종이라기에는 무늬가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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