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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7 16:54
이번사건으로 인해 넥센팬들은 화가 좀 나실것같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027878
12/01/17 16:56
전 개인적으로 팀에 필요없는 선수같아서 그닥 환영 하고 싶지않네요 진짜 팀케미 다깍아드시고
소문날데로 다나서 이적도 못하고 에휴... 정말 계륵이군요
12/01/17 16:58
이제 추후 트레이드는 더욱 어려울것같은데 그냥 좀 눈치보여도 기아가 도장을 찍는편이 나았을것같은데요.
이러다 또 나중에 역시 기아에서 뛰기는 힘들것같다는 판단이 나왔을때는 지금 나온 카드보다 못할 가능성이 크지않나요. 이미 전훈도 갔고 돌아오는 시즌을 그가 버텨낼지 모르겠네요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만한 사건도 아니고 여튼 그의 연봉은 기대되네요
12/01/17 17:00
본인의 시장가치를 철저히 깨닫고 소속팀 팬들에게도 손가락질 받는 입장이 되어버렸군요.
기아에서 끝까지 끌어안을것 같진 않고, 향후 1~2년내로 트레이드시장에 다시 나올 것 같습니다.
12/01/17 17:03
처벌을 받는거야 당연한것이고..
부디 당신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아무리 싫어도 전 타이거즈의 팬이니까요
12/01/17 17:04
뭐 결과적으로 본인에게는 하나도 남은게 없이 상처뿐이겠지만..
(거기다 멘탈킹, 팀케미에 최고라는 이미지도 덤으로...) 지금할수있는건 운동밖에 없겠죠....성적이 나오든 안나오든 묵묵히 스윙만 열심히 하셔야할 겁니다. 김진우의 케이스를 잘 보세요...
12/01/17 17:09
김상현이 1루수로서 괜찮다고 판단되면 최희섭의 자리는 더욱 좁아지겠죠.
문제는... 선동렬 감독과 이순철 수코가 김상현을 1루로 돌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외야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용규 하나 고정되어있는 외야를 채워야 김상현을 1루수로 보낼 수 있죠. 사태는 어찌 수습이 됐는데 앞으로는 그의 연봉과 12시즌 새로운 KIA 사령탑이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해지네요. 그를 제외하곤 좌타거포가 없는 상황에서 그를 빼고 라인업을 구성할지... 아니면 예전에 나왔던 6번에 배치시킬지...
12/01/17 17:18
개인적으로 끝까지 팬들, 동료들 운운하는 인터뷰가 맘에 안들었습니다. 유동훈 선수가 아무리 불을 질러도 아무도 선수의 부인을 입에 담지 않았고, 나지완 선수가 그렇게 까일 때에도 아무도 나지완 선수의 가족을 비난하지 않았던 걸 최희섭 선수가 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웨딩촬영, 두산 경기 시청, 스타벅스 등등 최희섭 선수의 부인분께서 논란을 만들기 때문에 팬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 것인데, 그것을 가족 공격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올바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앞으로 그의 행보에도 이롭지 않습니다. 상처받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 원인을 잘 생각해서 처신하는 것이 억울해도 어쩔 수 없는 인기 프로 야구 선수의 의무이겠지요.
결국 이렇게 됐는데 마음 독하게 먹고 실력으로 모든 구설수를 잠재웠으면 좋겠습니다.
12/01/17 17:18
댓글에 링크된 기사에 따르면
김조호 단장이 넥센에 사과해야겠네요 트레이드 직전에 거부하는거야 당연한 권리 행사이고 아무 문제 없지만 거기에 넥센선수 몸 상태가 의심된다고 토를 달면 안되죠 그냥 판을 접는다거나 그런식으로 말해야지 아니면 넥센에게만 선수상태가 의심쩍어서 못하겠다고 통보하던가 그걸 기자한테 대놓고 말하는 건 좀 아니죠
12/01/17 17:22
노장진이나 김진우처럼 시즌중 무단이탈하고 복귀안한것도 아니고, 09/10 시즌에 해준게 있으니 12시즌에 120경기 이상 소화하고 .280 .370 .460 에 20홈런 85 타점 정도만 찍어줘도 이번일이 덮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김진우가 정신차리고 야구하니 받아들여주는 팬들인데 광주일고 성골 출신이니만큼 내년도를 잘 넘기면 한때의 흑역사 정도로 처리될 것 같습니다. 물론 내년에도 30경기 이상 DL 올라가고 10홈런 턱걸이에 시즌중에 와이프한테 두산경기 해설하면 임의탈퇴 가는거죠.
12/01/17 17:39
이제 넥센도 퍼다주는 트레이드만 하진 않는다 라는걸 보여준 본보기가 될수도 있지요. 처음에 넥센팬들이 이 트레이드를 반대한 이유가, 유망주 소리 듣는 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노환수+오윤 이어서 놀란 팬들이 많더군요. 역시 빌리장석이라며..
12/01/17 19:00
본보기라고 하기엔 꿈보다 해몽 같습니다...
일단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로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만 있습니다. 선수 몸상태에 대한 카더라죠. 몸이 재산인 운동선수가 뜬소문이든 사실이든 몸상태에 대한 구설에 휘말리면 전혀 구단이나 본인에게 좋을 것이 없습니다. 넥센의 의지와 빌리장석에 대한 칭찬이 넥센에 득을 가져다 주진 않지요.
12/01/17 17:35
작년 최희섭의 성적에 저런 진상짓까지 생각하면
기아에서도 내버려서 강제 은퇴나 시켰으면 했는데.. 결국 데려가네요. 4번 똑딱이를 데려다가 머에 쓸려고... 연봉 협상도 백지로 위임했으니 최저연봉이나 때리고 그냥 벤치나 닦으라고 시켰으면 합니다.
12/01/17 17:40
임의탈퇴은 구단에서 걸고싶다고 걸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김진우처럼 이탈하지 않는이상, 임탈을 걸려면 선수와의 협의가 있어야 하니, 이렇게 마무리짓는게 보기도 좋고, 사실상 최희섭 꼬랑지를 내리게 하는데는 최고였습니다.
12/01/17 17:47
꼬리내린 4번타자를 데리고 순철님께서 모든것을 처리해주시겠죠 =_=
작년에 전 MBC 해설위원 현 타이거즈 수코 중계 들으면서 기억에 남는게 윤석민 변화구 고만던져하고 최희섭 왜 타격 고따우로 ... 밖에 없는걸 봐선 수코님게서 뭔가 사단을 내리라 봅니다.
12/01/17 18:06
제가 기아팬이면 최희섭 돌아오는거 정말 반기지 않을 것 같네요
김진우의 폭풍 멘탈 회복의 사례도 있긴 한데, 김진우의 경우에는 본인이 고생도 많이 하면서 이제 정신을 완전 차린 케이스 지만 최희섭은 그냥 딴팀에서 안받아줄거 같으니까 살고보자. 일단은 기어야지라는 늬앙스가 강해서요 형저메가 괜히 본인 입에서 티어나온 말이 아니죠
12/01/17 18:15
그냥 임시봉합일뿐 결국은 다른 팀에 보내야죠.
기아 팀에 중요한 타자이긴 하지만 이 꼬라지를 해놓고 무슨 자숙이며, 백기투항인가요??? 지금도 제한선수로 걸어버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리고 팬들의 과도한 비난?? 이러한 논조로 글을 쓰는 기자들은 과연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속된 말로 가족이 연관된 일로 인터넷에서 까였다고 해도, 그것이 소속팀을 옮길만큼 대단한 이유는 절대 되지 않죠. 아니, 기아팬이 최희섭 가족에게 협박이라도 한 것도 아니고.. 그걸 빌미삼아서 이 지경까지 만드는 최희섭도 프로의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보긴 힘드네요. 팬 탓하는 것은 핑계고 변명이죠. 설마 정말로 팬들의 비난여론이 원인이라면 프로야구선수 하지 말아야죠. 요새는 야구판에 팬들 핑계대는게 유행처럼 번질까봐 두렵습니다. 뭐만 하면 과도한 관심 및 비난이 부담된다..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편하게 야구하고 싶고, 그런 관심 및 비난들이 부담이 되서 운동 못 하겠다면 프로야구 접고 실업야구나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제 와서 백기투항?? 기아팬들을 단체로 과도한 비난을 일삼는 팬층으로 분위기 조성해놓고, 이제와서 버티지 못하겠으니.. 백기투항이라? 예전 두산 와이프 사건때 나온 사과문만큼 기도 안찹니다.
12/01/17 18:19
전 최희섭선수 팬입니다.
기사 읽어보니 주장에대한 압박이어쩌고 하다던가 잦은부상 등의이유로 팬들사이에서 욕먹던거생각하면 보통멘탈이면 견디기 힘들겠지용... 다시 한번 일어나는 계기가 됫으면하네요 아직도 기억속에 메이져리그에서 3연타속홈런 치던게 생각납니다 처음으로산 유니폼이 트레비스 최희섭인데 하나는 살렷군요 ㅜㅜ
12/01/17 18:28
개인적으로 최희섭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희섭선수가 워낙에 여린 성격이라 이렇게 까지 사태가 온것도 같습니다. 사실 한국의 야구팬문화 너무 무섭습니다. 조금 못하면 욕하고 홈페이지 구단 페이지 들어가서 욕하고 이메일로 욕하고 싸이에 가서 욕하고.. 운동이라는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더 많겠지요..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면 더 잘할 겁니다. 잘 해결되어 내년에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01/17 18:42
다른건 모르겠지만 기아 단장은 아주 싸X지 없다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문제있는 자기네 선수나 어떻게 하던가... 괜히 남의 팀 선수나 몸상태 운운해서 상채기내는 상도의 없는 작자...
12/01/17 18:54
그러게요 저도 기사 보는 순간 기아 욕좀 먹겠네.... 했는데 의외로 기아팀에 대한 말은 별로 없내요.
최희섭이야 기아 내에서 알아서 할테니 별로 신경 안쓰이는데 기아는 진짜 넥센 기만한거 아닌가요?? 결과적으로 보면 기아는 최희섭하고 기싸움한다고 괜히 다른팀까지 글어들였다가 이용해먹고 버린꼴인데 말이죠.
12/01/17 18:54
다른 기사를 보니 자신의 가치를 폄하한 수도권 구단에 복수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라고 단장이 이야기 했다는데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로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왠지 적반하장 느낌도 좀 드네요.
본인 스스로의 문제로 가치 떨어진걸 왜 남한테 복수 운운하나요. 진작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이정도 대우까지는 안받았을껀데... 참 먼가 웃기네요.
12/01/17 18:58
트레이드 결렬의 원인으로 상대 선수의 부상을 운운하는것도 그렇고 기아 단장의 언플은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냥 카드가 안맞았다 정도로 말했어도 되었을 문제인데..
12/01/17 18:56
기아 구단 상도가 뭐 저따윈가요..
구단에 흡족하지 않는 트레이드였으면 넥센에게 정식 통보하고 트레이드 불발 기사를 내야지.. 거의 트레이드 성사직전에 넥센에 선수 몸상태가 안좋다는 핑계로 빠져나가나요?? 집안 싸움에 왜 넥센을 걸고 넘어지는지..
12/01/17 19:16
김진우는 최희섭이랑 비교 안됐으면 하는게 명백하게 멘탈에 대형악재가 일어난 선수랑 그냥 등따습고 배부른데서 스스로 레기화 한거랑 같은 선에 놓는건 좀..
12/01/17 19:50
통보와 상호 협의도 없이 집 팔고 등산할 강단으로 끝까지 가보지.. 끝까지 찌질하게 구네요.. 이렇게 된 거 최저연봉 2400만원으로 뛰어보든가..
12/01/17 20:09
최희섭 자체야 뭐 제껴두더라도 지금까지 일을 보면 그 부인 때문에 또 일이 터질 것 같습니다.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집안의 내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쪽은 구설수만 잔뜩 오르내리니 쯔쯧 [m]
12/01/17 22:18
이래저래 조금 절차가 있긴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웨이버공시는 흔히 방출이라고 하죠. 원소속 구단이 그 선수에대한 권리를 완전히 포기하는겁니다. 그래서 다른팀에서 그 선수를 원할경우 영입하여 데려갈 수 있습니다. 웨이버공시후 1주일인가 동안 영입을 신청하는 구단이 없으면 선수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게되구요. 선수가 웨이버공시를 거부하면 임의탈퇴가 됩니다. 임의탈퇴는 원소속 구단이 그 선수에 대한 권리는 가진채로 선수만 선수단에서 탈퇴 시키는 것 입니다. 따라서 다른팀에서 그 선수를 데려갈때 원소속 구단에게 권리를 양도 받아야하는데... 원 소속 구단이 독한맘먹고 그 선수에 대한 권리를 버리지 않는다면 다른팀에서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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