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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7 01:03
힘들고 어렵게 고생해서 합격했지만 꿈을 위해서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아는 그 용기가 정말 부럽네요.
전 현실에 치여서 어쩔 수 없이 일 하고 있지만 정말 이 길이 내 길인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부디, 꼭 가고 싶은곳 일하고 싶은 곳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을 꼭 찾아서 행복한 직장생활 하시길 빕니다.
12/01/17 01:04
47개만에 합격.
그런데 하나의 합격은 곧 다른 합격도 데려오는 것 같아요. 원하시는 곳, 원하시는 분야 충분히 갈 수 있을거에요.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하니 신중히 잘 골라서 가시기를 바랄게요. 전 작년에 인턴 수료하고 전환되는 면접에서, 인턴을 마치면 거의 정규직 되는 건 최종 면접에서, 두 번 고배를 마시고 기초를 닦고 있네요... 저도 원하는 곳 가기를 바래주세요^^
12/01/17 01:17
도끝힘들게 들어가신 회사를 포기하셨을때 얼마나 갈등이 많으셨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오늘의 선택이 글쓴분의 인생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주는 선택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올해4학년에 뭐 하나 해놓은게 없는데 왜이리 느긋?한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집이 잘사는것도 인맥이 있는것도 학벌이 좋은것도 아닌데 이 밑도끝도없는 안정감이란. 서류내고 문전박대 당해봐야 좀 실감이 날 모양입니다 ㅠ 크
12/01/17 01:33
아....무슨 말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ㅠㅠ
가끔은 고민이 되네요. 취업이 뭐라고 많은 사람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내 행복보다 취업이 중요한가. 야망님은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믿습니다. 힘내시고 내일은 또 오니까요. 힘내세요!!
12/01/17 02:00
큰 고민 끝에 결정하셨으니 더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남자의 야망님 어머님께서 보내셨다는 문자를 보면서 부모님의 자식 사랑 그리고 믿음에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갚아도 갚아도 갚지 못 할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남자의 야망님만의 최고의 보답을 보여주세요 ^^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2/01/17 02:10
분명 언젠가 오늘의 선택을 스스로 대견해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젊다는 건 미래의 후회를 얼마든지 지울 수 있다는 것이죠. 잘 되실 겁니다.
12/01/17 07:00
죄송한데 목표로 삼았던 기업, 꿈꿔왔던 직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왜 목표로 삼았는지, 왜 꿈을 꾸게 되었는지. 제가 지금 딱히 그런 게 없어서 좀 혼란스러워 드리는 질문입니다.
12/01/17 07:42
얼마전 다른분 글에서 말씀드린거지만 정말 슬픈일은 하고싶은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싶은 일을 하게되었는데 그게 내가 상상하던 일이 아닐때라고 합니다. 입사철회에 대해 조만간 후회하실지도 모르나 그럴 때는 더 큰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한 일이라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12/01/17 07:50
지금의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고 이 결정이 더 큰 자신이 되기 위해 내린 가장 훌륭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승하세요.
12/01/17 09:04
30대 후반에서 바라보니 인생에 있어서 첫 직장의 의미는 상당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본인의 꿈을위해 어려운 결정하셨으니 후회하지않게 더 노력하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
12/01/17 09:07
조금 천천히 돌아 갈 뿐입니다. 짧고 허접한 제 경험에 비추어 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후회도 덜하더라구요. 원하시는 걸 찾아서 이루시길 바랍니다. 파이팅하세요!
12/01/17 09:43
결국, 합격한 그 곳에 별로 가고 싶지 않았던 거지요? 잘 하신 겁니다..
들어가서 계속 불만,후회에 휩싸여 지내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 한 거라고 믿어요.
12/01/17 09:54
용기가 너무나 부럽습니다. 전 그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원치 않는 직장에 몇년째 몸담고 있네요.
저도 정신좀 차려야 할텐데ㅜㅜ 힘냅시다!
12/01/17 11:58
멋집니다..자기가 원하지 않았던 곳에 들어가서 고민만 하다가 결국 퇴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거던요...
시간을 벌었다 생각하시고 그 시간에 더 나은 능력을 쌓으셔서 진정 원하는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12/01/17 12:42
애초에 서류를 넣으셨다는 것은 그 직장도 크게 싫진 않으셨다는 이야기이고, 그렇다면 웬만하면 다니시지...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기왕 결정하신 일이니 응원하겠습니다. 이 결정이 큰 후회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빕니다.
12/01/17 13:11
저도 정말 가고 싶은 기업이 아닌 곳에 합격이 되서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첫직장이라 그런지, 3천대 중후반의 연봉을 받으면서 늘 이직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매일 밤 11시가 다되서 마치는 근무시간과 휴무개념도 제대로 없는 회사 5명분을 1명에게 시키고 책임지라는....... 다른회사도 다 똑같은지 모르겠지만 직장이 되고나서야 우리나라가 근무복지는 굉장히 열악하구나 체감합니다. 마음에 안드시는 직장보다 꼭 맘에 드는 직장을 다니시길 바랍니다.
12/01/17 13:51
솔직히 정말 대단하다고 박수치고싶네요..
저라면 용기가 안나서 그냥 그저그렇게 맞춰살아야지 했읉텐데.. 용기내신것만큼 좋은결과가 있으실거같습니다.
12/01/17 14:25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셨기를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진학+취업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뾰족한 수가 없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어찌하여 합격이 되고 모모회사에 첫출근 하는날, 아침에 확인한 박사과정 오퍼를 알리는 이메일을 보고 고민중... 정장을 입고 지하철을 탔는데 결국 내려야할 역을 지나치고 피시방에 가서 출근 못하게 되었다고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죠. 벌써 거의 6년전 일인데 잘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12/01/17 16:10
용기에 박수드리며 저또한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당시 저희 부모님은 너가 원하는대로 하라고해서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뭐 어찌됐든 저도 그 당시의 선택이 잘된 케이스로 현재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부디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2/01/17 23:22
사실 이런 선택은 생각을 하더라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일진데,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용기를 낸 만큼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긴거겠죠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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