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링크 타고 클릭하려던 차에, 누굴 써내지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싫어하던 정치인을 쓸까?? 아니면 싫어하는 작가를 쓸까?? 아니면 정치인겸 예능인을 쓸까??
고민하다가 후보를 뽑아서 나열해 보았더니 3명이 뽑히더군요.
2중 1약의 느낌입니다.
저만의 꼴값어워드 후보
강용석 - 쿨하다는 평이 있지만, 제가 영리하게 발악하는 기회주의자 같아서 꼴 보기 싫었습니다.
그 놈의 소송 남발하는 것도 정말 맘에 안 들고..
알리 - 피해자 코스프레가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속마음은 달랐지만, 표현방법이 아주 꼴사나웠습니다.
김문수 - 도지사죠.
디스글도 작정하고 쓰려니깐 힘드네요.
내가 그 사람의 소식을 들으면 왜 조소를 흘리는지.. 이유를 명확하게 댈 수 없다는 사실이 굉장히 웃깁니다. 또한, 조금 더 생각하면
"난 뭐 잘난 게 있어서 꼴값이라고 손가락질을 하는지??" 라는 물음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심심하니 한번 해봅시다.
물론, 각 인물의 단편적 행동만을 보고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그 인물 특정행동이 지나치게 격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올려봅니다.
여러분의 2011시즌 꼴값은 누구였습니까?? (굳이 인물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겠군요.)
걍 편안하게 적어보아요~ 그리고...
우리~!!! 이걸로 시비 및 감정싸움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차피 우리는 각 인물에 대한 사실파악이 부분적으로 밖에 안되는 입장인데, 상대가 미쳐 알지 못한 사실이 있다면 주지시켜주면 되겠죠?
(공인 혹은 옆집에서 시끄럽게 구는 아저씨, 혹은 자기 차를 몰래 긁고 도망간 뺑소니, 혹은 겜 중 겪은 비매너..전부다 포함시켜서
어이없는 꼴값을 공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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