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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6 11:56
저는 10년-20년후에 삼성도 지금 파나소닉처럼 될확률도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만 봐도 20년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클줄 몰랐고, 10년전에 구글도 그랬고요.. 반대로 20년전에 잘 나가던 회사가 지금엔 별볼일없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아무리 잘나가는걸로 보이는 회사들도 20년후에는 망하진 않아도 최고의 위치에서 한참 멀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12/01/16 12:17
이건희의 삼성전자과 명암을 특별히 따져볼 중요성이 얼마나 있는건가요?
기업의 도덕성 문제는 모르겠지만 경영성과는 대단한것 아닌가요?
12/01/16 13:55
'마쓰시타 고노스케'에 관한 일화들을 읽으면서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파나소닉아 ㅠ 그러니까 CDP나 좀 더 만들지 ㅠ 이제 구할래도 구할 수가 없다고 ㅠㅠㅠㅠ..
12/01/16 14:23
뭐 파나소닉이 극우단체에 매번 자금지원을 하는 친일극우기업이라 한국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론 몰락이 정말 통쾌하게 느껴지지만 제품에 애정을 갖고 있었던분에게 회사의 몰락이 안타까울수 있겠죠.
예전의 거대하던 일본기업들의 아성이 조금씩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한국기업들은 반면교사로 삼아서 파나소닉꼴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12/01/16 14:58
애플은 뭐 과거에 바닥친 경험도 있는데요. 결과를 따라서 평가가 바뀌는거겠죠.
애플2 이후 IBM-MS-인텔 등에 쳐발리던 애플은 지들이 쫓아냈던 스티브잡스의 빠워로 세계1위 기업이 되었고 재작년까지 혁신과 참신함의 대표로 불리던 닌텐도는 적자 엄청찍고 변화에 둔감한 무능한 기업이 된거고. 다 결과에 따라 평가될겁니다.
12/01/16 16:11
닌텐도는 3DS가 호조라 바닥 찍고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번 잘나갈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애초에 그럴 때 버티려고 현금 쌓아 놓은 회사죠.
12/01/16 16:27
IT/전자업계가 변동이 심한거지.. 오래 살아남는 회사도 많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제품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죠. 위에 어느분이 코카콜라 걱정을 해주셨지만.. 코카콜라도 125년을 버텨왔는걸요.. 코카콜라 말고도 식품/음료업계는 오래된 회사가 많지요. 예를 들면 샘표간장.. 58년 됐구요.. 삼양식품.. 51년 됐습니다. 에너지 업계도 오래된 회사가 많을거고.. 은행/보험회사도 오래된 회사가 많습니다. 아.. 제약회사도 오래된 회사가 많겠군요.. 음.. 식음료, 에너지, 은행/보험, 제약 이외에 트렌드에 둔감하고 오래된 회사가 많은 업계가.. 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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