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15 20:36
경남 수원 둘다 답 없습니다.
경남은 이런 썩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는지 참.... 역시 온갖 군데에 안썩은 곳이 없습니다. 김주영 선수의 접근 방식도 사실 조금 맘에 안들긴 하는데 어쨋든 애초에 경남 구단이 상식을 깨는 행동을 했죠. 선수의 권익이 존중받는 그런 k리그가 얼른 자리 잡았으면 하네요..
12/01/15 20:36
경남이 말이 많네요. 윤빛가람에 이어 이번엔 김주영...
승강제도 말 많고... K리그 올해부터 제대로 볼려고 했더니만 왜 그러냐...
12/01/15 20:46
분쟁의 핵심을 말씀드리자면
김주영 선수의 계약서에 있던 BuyOut 조항이란건 그 BuyOut 금액 이상을 제시하는 구단(들)이 있으면 바이아웃 금액을 이상을 제시한 구단들 중 선택하는 그 다음 계약은 전적으로 선수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서울이 원래 김주영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인 7억을 먼저 제시했고 김주영 선수도 꿈의 구단인 서울에 입성하려 했으나, 경남이 조금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수원의 손을 덥썩 물고 서울로 가려 한 서울의 이적을 구단 마음대로 백지화 시켜버리고 수원과 하태균+@의 수원과 계약을 합의해버린거죠. 그래놓고 구단의 공식입장에서 서울은 왜 끼냐? 서울은 왜 훈수두고 난리임? 뭐 이러고 있으니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2/01/15 20:48
프로축구는 작년 그렇게 큰 홍역을 치뤘으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구단이고 연맹이고 아마추어같네요. 프로축구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는지....
12/01/15 20:59
격변의 2012 인가요 분쟁과 좋지 못한 소리가 끊이질 않는 케이리그네요.
바이아웃 조항이라는게 지금껏 제가 알던 바이아웃과는 다른 식으로 케이리그는 적용이 되나 보네요. 기사로 속속들이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경남의 이해 못할 행동에는 정말... 이러면 정말 유망주들이 제이리그 간다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왜 아시아 최강리그 케이리그를 두고 해외로 나가는 거냐고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었다는걸 느끼네요. 내부적으로 많이 변화가 있어야 앞으 로 아시아 최강 리그라는 자리를 지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대세였던 안풍의 대사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이적이 되길 바라네요.
12/01/15 22:04
수원이 욕먹을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주어진 것들만 놓고 봤을 땐 수원은 제시를 했고 우리가 더 줄테니 팔아라 라고 하지 않은 이상에야
수원구단이 모르고 있었을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만. (알고 있는데 우리가 더줄테니 사기치고 팔아. 라고 했으면 정말 양아치죠.) 애초에 바이아웃이란 걸 설정해둔 시점에서 그 금액을 지불한 구단이 나오면 그 다음은 선수가 문제지 구단이 문제가 아닐텐데 말이죠 경남에서 단순히 바이아웃을 "이 선수의 최저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완전 쌩아마츄어죠. fm한 게이머보다도 모른단 얘기니.
12/01/15 22:04
그런데 김주영선수 부상으로 1년 쉬는동안 경남에서 빠른 복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줬는데
김주영선수가 이적하려고 하니 경남입장에서는 이건 도의에 어긋나지 않냐 이런거죠.. 김주영선수를 7억에 데려오면 정말 거저긴하죠.. 물론 바이아웃을 낮게 측정하고 선수를 거저 잃을거 같으니 수원과 거래를 할려고 한 경남 잘못이 크긴합니다.
12/01/15 23:27
수원은 잘못이 없죠;
바이아웃 조항으로 김주영 선수는 7억이상 입찰한 구단 중 원하는 곳을 선택 가능하다는 거지 입찰하는게 잘못은 아니죠.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김주영 선수에게 더 좋지요. 살 사람 줄 서라고 해서 줄 섰는데.....
12/01/16 07:08
김주영선수 뛰는걸 보지 못 했는데 2구단이 저럴 정도면 정말 잘하나보네요.
수원이든 서울이든 경남에서만 안 뛰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이제 승강제 도입하니 무차별적인 이적으로 모범사례로 강등당해봐야 다른구단에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 같네요
12/01/16 09:15
전 국대갔다가 다친거 1년동안 재활시켜서 그선수중심으로 팀짜려고 하고있는데 비밀리에 타팀접촉건 포착.한 경남의 심정도 이해는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