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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1 22: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티오피아 소녀들을 후원해주시나보군요 ^^ 제가 필리핀에서 TESOL 자격증을 따는 과정에서 똑똑하고 순수한 무슬림 중학생 아이들을 맡아서 가르쳤는데 정도 많이 들고 해서 마지막날에 울음참아가면서 한명씩 잡고 작별인사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 중에 한 여자아이는 쉬는 시간에도 저랑 보조선생님 옆에서 이야기도 하고 시키지 않아도 칠판 지워주는 착한 아이였는데 제가 손 잡고 잘 가라고 인사해주니까 눈물이 떨어지기 일보직전이길래 말없이 안아주자 엄청 서럽게 울어서 저까지 울음보가 빵 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선생님들이 떼어놔야 할 정도로 붙잡고 울던 아이라서 제 마음속에 필리핀 딸은 그 아이인것 같습니다.
12/01/01 00:00
2011 1분남겨두고 기분좋고 따뜻한 글에 기분이 달콤해져요,
2012년엔 정.말.로. 좋은일만 담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앗! 2012년 새해가 되었어요!! 꺄아~*
12/01/01 03:00
울프님의 좋은 글 덕분에, 작년 몇 달 피폐했던 마음이 참 많이 촉촉해졌습니다.
새해 첫 날에도 이렇게 반가운 글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울프님도 새해 복 듬뿍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 우리 올해는 지난 해 보다 더욱 더 행복하도록하죠.
12/01/01 19:02
잘 읽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평소 마음에 맴돌던 말들이 늑시님의 글에서 단어로, 구절로 구현될때가 있는데 그럴땐 참 반가운거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나저나 이응 치읏의 정체는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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