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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1 16:44
제목이 정말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좀 대책없이 나가자면 -_- 앞으로 인류역사상 다시는 오지 않을 2011년 12월 31일이지요. 술님께서 앞으로 평생 살아가시는동안 2011년 12월 31일 바로 오늘이 정말 행복했고 잊지 못할 날 로 기억되길 바랄께요. 더불어 PGR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가 평생 잊지 못할 만큼 멋진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
11/12/31 20:11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아니오' 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왜냐구요? 외부의 기대, 각종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들은 죽음을 직면해서는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 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면 더이상 잃을 것도 없기에 본능에 충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2차)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yhesed&logNo=90108500720&parentCategoryNo=28&viewDate=¤tPage=1&listtype=0 몇달 전까지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았던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입니다. 이 말을 듣고 저도 제 삶에서 중요한 것을 채우기 시작했으며,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겪은 가장 큰 변화는 제가 올빼미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탈바꿈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6시가 되기 전에 혼자 버스를 타고, 학교 도서관의 깜깜한 열람실 문을 여는 것만으로도 제가 대견스러워졌습니다. 2012년은 여러분 모두 필요한 것을 채우고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은 정리하는, 그런 한 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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