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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0 23:21:04
Name La_Ciel
Subject [일반] 브레인 보시는 분 계시나요?
오늘 브레인 정말 너무 잼있네요

보는 내내 눈물이 줄줄 ㅜ 불끄고 혼자 보는데 청승맞게 계속 눈물이 나네요

드라마는 하얀거탑이후 명민좌가 나와서 베토벤바이러스가 마지막이었었는데

예고편이 느낌이 하얀거탑 필이 나서 1회 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부는 하얀거탑과 캐릭터와 스토리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으며

재밌게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눈물이 줄줄

보면서 느낀건 신하균 아니 하균신의 연기력이 정말 후덜덜 하네요

저번주에 김상철교수 앞에서 살려주십시오 하면서 제발 그럴때 연기보고 깜놀했는데

오늘 마지막에 수술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정말 눈물이 줄줄 ㅜㅜ

여러사람 앞에서 항상 강한 모습만 보이다가 무너지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과

그런 오빠를 보는 신하균 여동생의 눈빛까지

오늘 브레인은 정말 최고라는,,,,

그리고 회장 딸 정유진도 참 매력있는 캐릭터네요

재벌2세인데 악역이 아닌 캐릭이라 참 개인적으로 매력 느껴진다는

신하균 동생역의 하영이도 귀요미 캐릭에

엄마 역할 맡으신분도 연기가 더 몰입하게끔

아무튼 올해 kbs연기대상은 하균신이 받았으면 한다는,,,

진짜 간만에 드라마에 이렇게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담주가 벌써 너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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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마일
11/12/20 23:2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드라마 내내 이강훈이는 하락만 하죠? 크크
작가분들 제발... 이강훈의 상승을 보여주세요.
부엉이가운다
11/12/20 23:22
수정 아이콘
하균찡 날 가져요. 엉엉엉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11/12/20 23:22
수정 아이콘
이강훈 때문에 챙겨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웬만한 드라마에 나올법한 드라마틱한 설정이란 설정은 다 꾹꾹 눌러 담았다는 점입니다.
11/12/20 23:23
수정 아이콘
원래는 이 캐릭터 주인공이 송승헌씨였다는데,,, 신하균이 드라마 들어가기 일주일전에 캐스팅 됐다고 하던데... 송승헌씨에게 감사를?
11/12/20 23:27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는 좀 심하게 말하면 주인공 원톱에 나머지는 쩌리가 되는..; 송승헌씨가 주연이면 이 드라마에 뭐가 남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낭만토스
11/12/20 23:24
수정 아이콘
캐릭터가 살아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공주의 남자, 뿌리깊은 나무, 브레인
올해는 정말 즐겁습니다. 참고로 저 드라마 진짜 안보는 성격인데 챙겨봅니다 -_-;;
(작년에 본 드라마는 추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딱 두 개)

쌀쌀맞고 무관심한듯 하면서도 은근 챙겨주는 츤데레 신하균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된장찌개
11/12/20 23:24
수정 아이콘
네? 전 브레인에서 잼 나온거 못봤는데요. ㅠㅠ

일요일에 서울성모병원에서 촬영하는데 배우들 다 보고 왔습니다. ㅡㅡ;
최.... 아, 최정원씨.
직접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요일에 서울성모병원에;;;;;
DeStinY....
11/12/20 23:26
수정 아이콘
아 제발 이강훈이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다음주에 더 나락으로 가는거 같던데....
11/12/20 23:29
수정 아이콘
상황에 대해서 예측이 다 가능해서..-_- 어느타이밍에 뭐가 일어나고 어느타이밍에 누가 오고 다 예상이 됩니다. ㅠㅜ
윤지혜란 케릭터도 맘에 안들고.. 신하균 보는 맛에 보는데 도대체 왜이렇게 불쌍한겁니까 ㅠㅜ.
마사루.
11/12/20 23:30
수정 아이콘
제가 여지껏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주인공한테 감정이입 되어보건 처음입니다...
이강훈이 윤지혜선생한테 츤데레하면 저도 같이 헤벌쭉 ^^
그리고 어머니 때문에 눈물흘리면 저도같이 엉엉 ㅠㅠ
11/12/20 23:31
수정 아이콘
보지는 않지만 보고싶네요. 신하균씨를 예전부터 좋아해서.. 신하균씨의 연기력은 정말 .. 최고죠.
거북거북
11/12/20 23:34
수정 아이콘
전 오늘까지 천일의 약속 봤네요. 흐흐.
11/12/20 23:36
수정 아이콘
한석규를 보고 감탄을 했다면
신하균은 보고 내가 이강훈이 빙의가 되서
그 기쁨(거의 없지만) 고통 다 느껴집니다.

신하균 진짜 대단하네요.
토어사이드
11/12/20 23:36
수정 아이콘
사실 드라마 잘 안보려고 하는데..
신하균,한석규,주상욱 때문에 어느새 일주일 내내 드라마를 다 챙겨보는 덕후가 되었습니다 크흑-_-;;
11/12/20 23:38
수정 아이콘
진짜연기 대단합니다.....무난한 드라마스토리인데 진짜 혼자 올킬합니다...신하균연기하나로 이 드라마는 볼 가치가있네요
11/12/20 23:40
수정 아이콘
어쩌면 전형적인 드라마라 볼수도 있는 내용에 연출도 그닥 다를거 없는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는건
전적으로 신하균씨 연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
진정한 원탑드라마가 아닐지...
근데 제가 신하균씨라면 재벌녀를 택해서 2화에서 해피엔딩으로 드라마 마무리...
11/12/20 23:43
수정 아이콘
정말 진부하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드라마인데도 제가 지금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인 이유는 스트라이커가 혼자서 골을 잘 넣거든요. 크크..
스카이하이
11/12/20 23:40
수정 아이콘
kbs는 연기대상 신하균씨한테 줘야합니다. 이런 연기력에 상안주면 도대체 누굴 줍니까.(공남의 김영철씨도 가능성이 있기하지만;;)
그냥 재밌는 드라마는 있었지만, 이렇게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가 주인공한테 직접 빙의돼서 몰입하게 되는 드라마는 처음인것 같네요. 솔직히 대본자체는 좀 허술하지만, 그런것도 어느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커버될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원래 브레인이 이상윤씨가 하기로 했다가 하차하고 송승헌씨한테 갔다가 거절당하고 신하균씨한테 온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엔 신하균씨를 주인공으로 한게 신의한수가 되어버렸네요. 이 역을 다른 배우가 했더라면 조기종영됐었을수도 있었을듯...;; 신하균씨의 단점아닌 단점을 꼽자면 너무 후덜덜한 연기력때문에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다 죽어버리는것 같네요
Robin Van Persie
11/12/20 23:44
수정 아이콘
KBS는 지금 당장 연기대상 트로피에 신하균 이름 석자를 새겨야 할 때 입니다.

츤데레 하균신 날 가져요(?) 엉엉
Special one.
11/12/20 23:46
수정 아이콘
본격 멘탈 붕괴 드라마.
인간의 멘탈이 과연 어디까지 버틸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드라마죠 크크~.
낭만토스
11/12/20 23:48
수정 아이콘
KBS 대상 후보엔

공주의 남자 김영철, 박시후
브레인 신하균
웃어라 동해야 도지원

정도가 강력해 보이네요.
11/12/20 23:53
수정 아이콘
이제 8화 남았는데 한 2~3화 더 고생시키고 이제 좀 올라갈 수 있겠죠?... 엉엉
11/12/21 00:07
수정 아이콘
진짜 신하균씨 연기력이 정말.. 후덜덜..
나름쟁이
11/12/21 00:10
수정 아이콘
이드라마는 신하균씨 하나로 종결이지만 여주가 좀 아쉽네요.
민폐캐릭터도 그렇고 미칠이가 너무 야위었어요... 예전엔 정말 이뻤는데.
11/12/21 00:19
수정 아이콘
http://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2700355&page=4&code=locker&keyfield=&key=&period=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있던 부분 약 1분?2분? 정도의 동영상입니다. 제가 swf파일을 퍼와서 올리는 법을 몰라서... 여기 같이 올리고 싶었지만
못보신 분들은 한 번 보면 연기력에 그저 감탄.. 또 봐도 슬프네요 ㅜ
風雲兒
11/12/21 00:19
수정 아이콘
신하균..정말 볼 수록 빠져들게 합니다..
드라마 퀄리티를 떠나서 캐릭터 몰입도로만 봤을때는 2011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물론 그렇게 몰입하게 만든 신하균이란 배우가 존재했기에 가능했지만요..
KBS연기대상 신하균이 안받으면 누가 받나요?
불티나
11/12/21 00:47
수정 아이콘
진짜 신하균 연기는 대박이네요.
평소에 한국드라마 안보는 날 이렇게 울게 만들다니.. 엉엉 이강훈선생 ~
수퍼쪼씨
11/12/21 00:47
수정 아이콘
본격 감정이입드라마죠!
털릴 때면
제가 나서서 그만해그만 외치다 싶은~ [m]
리버풀 Tigers
11/12/21 01:01
수정 아이콘
테란(주인공)이 초반 사신견제로 저그 일꾼 몇기 죽이고(초반에 잘나감) 화염차 뽑아서(논문) 앞마당(여주인공) 꿀멀티(재벌딸네미) 동시에 올리고 견제가려는 찰라에 등장한 저그(라이벌) 뮤탈에 일꾼 전멸(병원짤림) + 본진 컨맨드 HP 20(어머니 악성종양) 남은 상황에서 버티면서 꿀멀티에 지게로봇뽑아서(20억) 본진에서 일꾼뽑아 수리하려는 찰라(신약) 컨맨드 파괴된 상황....

아.... 이 테란 GG 안치나요....
11/12/21 01:13
수정 아이콘
신하균이 아니었다면 살리기 힘든 케릭터였던것 같습니다. 신하균 후..
그날따라
11/12/21 01:30
수정 아이콘
신하균 연기를 보고 있으니 시간이 후딱가서 딱히 잘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개 드라마캐릭터인데 내가 함께 있다는 느낌?! 크 3d보다 더한 몰입감이네요.
타나토노트
11/12/21 01:35
수정 아이콘
김명민은 과장선거 당선되면서 웃기라도 했지 신하균은 부교수도 떨어지고
처음부터 현재까지 그런거 하나도 없고 ㅜㅜ

화요일 방송분의 하이라이트는 20억짜리 저녁식사....
거기에 20억 쏘고도 이강훈에게 매달리는 재벌 처자...
이 장면 보면서 '그냥 저 여자한테 넘어가라고!!!!'라고 생각했습니다.크크
11/12/21 01:38
수정 아이콘
저도 윤지혜 보다 그쪽이랑 잘 됐으면 하는데, 좀 있으면 밝혀지겠지만 그 처자 미혼모죠.
11/12/21 01:42
수정 아이콘
신하균도 신하균인데
송옥순(김순임)씨 뿌나와 브레인을 병행하면서 적절한 연기!(거기에 현대극과 사극이라 어투도 틀리죠. 거기에 한쪽은 서울말 한쪽은 함경도 사투리)
세삼 철의 여인이란 생각까지 들더군요.
아무튼 이강훈좀 그만 괴롭혀 PD쉐키야ㅠㅠ
이사무
11/12/21 05:49
수정 아이콘
뿌리깊은 나무는 연출이나 시나리오 조연들 연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죠.(액션 씬 및 출상술 제외)
반면에, 브레인은 제목부터 유치하고 조연들의 네임밸류도 많이 떨어지고, 후배들이나 고과장 같은 캐릭터들도 사실 너무 판에박힌 설정이죠.
게다가 연출도 뻔하디 뻔하고... 최정원이나 정진영 같은 캐릭터들이 실제로 대학병원에 존재할까 의문이들정도로(저희같은 일반인들이야 실제는 모르지만요) 드라마 상에서 현실감이 떨어지고요.

그럼에도 신하균 하나 때문에 이 드라마가 더 재밌더군요. 한석규의 연기는 사극이라 그런지 위압감이 들고 그냥 다른 세상 얘기같이 잘하는 반면에 신하균은 정말 감정이입을 하게 합니다. 스포츠팀으로 비유를 하자면, 한석규야 바르샤의 메시같은 느낌이고 신하균은 그냥 엉성한 B급팀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에이스 느낌이죠;

현 분기에서 최고로 잘 만든 드라마를 꼽으라면 뿌나를 두말없이 고를 테지만, 주변사람에게 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한다면
전 브레인을 추천하겠습니다;
felmarion
11/12/21 06:41
수정 아이콘
송숭헌이 이강훈선생으로 나왔으면 그 선한 눈망울로 원장님부터 수간호사님까지 사로잡는 드라마 되지 않았을까요? 요즘 보면 은근히 조재학 과장이 츤데레 캐릭터 같더라고요, 박상철 교수 방문앞에서 기다리는 이강훈 선생에게 "원래 이런 캐릭 아니잖아!!"라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던데요.
르웰린견습생
11/12/21 07:53
수정 아이콘
신하균 씨 연기는 정말…. 매회 레전드급 연기를 펼쳐주고 있어서, 2011 KBS 연기대상 후보 영상 만들 때
무슨 장면으로 편집해야 할지 고민 많이 되겠어요! 전 한번 꼽아보자면 어제 엔딩씬!
하균신의 연기에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해서 보다가 진짜 눈물 날 뻔했네요.ㅠ 드라마 보면서 왈칵하긴 처음입니다.ㅠ
11/12/21 09:12
수정 아이콘
으악 오늘은 집에가서 뿌나말고 브레인 찾아 봐야겠네요 어제 못봐서 ㅠㅠ
무한낙천
11/12/21 12:22
수정 아이콘
어제 마지막 씬은 연출도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신하균이 우는데, 신하균 동생의 당황하는 눈빛을 자꾸 비춰주면서
그 동생의 심리에 감정이입되게 만든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 항상 냉정한 줄만 알았던 오빠가 무너지는 모습이란..
11/12/21 19:23
수정 아이콘
남잔데 하균앓이를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저도 월 화가 제일 기다려지네요.
일요일 말고 평일에도 서울 성모에서 촬영합니다.
주위에 항상 스탭들이 몰려 있어서 사인받기가 좀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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