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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0 23:22
이강훈 때문에 챙겨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웬만한 드라마에 나올법한 드라마틱한 설정이란 설정은 다 꾹꾹 눌러 담았다는 점입니다.
11/12/20 23:23
원래는 이 캐릭터 주인공이 송승헌씨였다는데,,, 신하균이 드라마 들어가기 일주일전에 캐스팅 됐다고 하던데... 송승헌씨에게 감사를?
11/12/20 23:24
캐릭터가 살아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공주의 남자, 뿌리깊은 나무, 브레인 올해는 정말 즐겁습니다. 참고로 저 드라마 진짜 안보는 성격인데 챙겨봅니다 -_-;; (작년에 본 드라마는 추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딱 두 개) 쌀쌀맞고 무관심한듯 하면서도 은근 챙겨주는 츤데레 신하균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11/12/20 23:24
네? 전 브레인에서 잼 나온거 못봤는데요. ㅠㅠ
일요일에 서울성모병원에서 촬영하는데 배우들 다 보고 왔습니다. ㅡㅡ; 최.... 아, 최정원씨. 직접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요일에 서울성모병원에;;;;;
11/12/20 23:29
상황에 대해서 예측이 다 가능해서..-_- 어느타이밍에 뭐가 일어나고 어느타이밍에 누가 오고 다 예상이 됩니다. ㅠㅜ
윤지혜란 케릭터도 맘에 안들고.. 신하균 보는 맛에 보는데 도대체 왜이렇게 불쌍한겁니까 ㅠㅜ.
11/12/20 23:30
제가 여지껏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주인공한테 감정이입 되어보건 처음입니다...
이강훈이 윤지혜선생한테 츤데레하면 저도 같이 헤벌쭉 ^^ 그리고 어머니 때문에 눈물흘리면 저도같이 엉엉 ㅠㅠ
11/12/20 23:36
한석규를 보고 감탄을 했다면
신하균은 보고 내가 이강훈이 빙의가 되서 그 기쁨(거의 없지만) 고통 다 느껴집니다. 신하균 진짜 대단하네요.
11/12/20 23:36
사실 드라마 잘 안보려고 하는데..
신하균,한석규,주상욱 때문에 어느새 일주일 내내 드라마를 다 챙겨보는 덕후가 되었습니다 크흑-_-;;
11/12/20 23:40
어쩌면 전형적인 드라마라 볼수도 있는 내용에 연출도 그닥 다를거 없는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는건
전적으로 신하균씨 연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 진정한 원탑드라마가 아닐지... 근데 제가 신하균씨라면 재벌녀를 택해서 2화에서 해피엔딩으로 드라마 마무리...
11/12/20 23:43
정말 진부하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드라마인데도 제가 지금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인 이유는 스트라이커가 혼자서 골을 잘 넣거든요. 크크..
11/12/20 23:40
kbs는 연기대상 신하균씨한테 줘야합니다. 이런 연기력에 상안주면 도대체 누굴 줍니까.(공남의 김영철씨도 가능성이 있기하지만;;)
그냥 재밌는 드라마는 있었지만, 이렇게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가 주인공한테 직접 빙의돼서 몰입하게 되는 드라마는 처음인것 같네요. 솔직히 대본자체는 좀 허술하지만, 그런것도 어느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커버될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원래 브레인이 이상윤씨가 하기로 했다가 하차하고 송승헌씨한테 갔다가 거절당하고 신하균씨한테 온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엔 신하균씨를 주인공으로 한게 신의한수가 되어버렸네요. 이 역을 다른 배우가 했더라면 조기종영됐었을수도 있었을듯...;; 신하균씨의 단점아닌 단점을 꼽자면 너무 후덜덜한 연기력때문에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다 죽어버리는것 같네요
11/12/20 23:44
KBS는 지금 당장 연기대상 트로피에 신하균 이름 석자를 새겨야 할 때 입니다.
츤데레 하균신 날 가져요(?) 엉엉
11/12/21 00:10
이드라마는 신하균씨 하나로 종결이지만 여주가 좀 아쉽네요.
민폐캐릭터도 그렇고 미칠이가 너무 야위었어요... 예전엔 정말 이뻤는데.
11/12/21 00:19
http://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2700355&page=4&code=locker&keyfield=&key=&period=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있던 부분 약 1분?2분? 정도의 동영상입니다. 제가 swf파일을 퍼와서 올리는 법을 몰라서... 여기 같이 올리고 싶었지만 못보신 분들은 한 번 보면 연기력에 그저 감탄.. 또 봐도 슬프네요 ㅜ
11/12/21 00:19
신하균..정말 볼 수록 빠져들게 합니다..
드라마 퀄리티를 떠나서 캐릭터 몰입도로만 봤을때는 2011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물론 그렇게 몰입하게 만든 신하균이란 배우가 존재했기에 가능했지만요.. KBS연기대상 신하균이 안받으면 누가 받나요?
11/12/21 01:01
테란(주인공)이 초반 사신견제로 저그 일꾼 몇기 죽이고(초반에 잘나감) 화염차 뽑아서(논문) 앞마당(여주인공) 꿀멀티(재벌딸네미) 동시에 올리고 견제가려는 찰라에 등장한 저그(라이벌) 뮤탈에 일꾼 전멸(병원짤림) + 본진 컨맨드 HP 20(어머니 악성종양) 남은 상황에서 버티면서 꿀멀티에 지게로봇뽑아서(20억) 본진에서 일꾼뽑아 수리하려는 찰라(신약) 컨맨드 파괴된 상황....
아.... 이 테란 GG 안치나요....
11/12/21 01:30
신하균 연기를 보고 있으니 시간이 후딱가서 딱히 잘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개 드라마캐릭터인데 내가 함께 있다는 느낌?! 크 3d보다 더한 몰입감이네요.
11/12/21 01:35
김명민은 과장선거 당선되면서 웃기라도 했지 신하균은 부교수도 떨어지고
처음부터 현재까지 그런거 하나도 없고 ㅜㅜ 화요일 방송분의 하이라이트는 20억짜리 저녁식사.... 거기에 20억 쏘고도 이강훈에게 매달리는 재벌 처자... 이 장면 보면서 '그냥 저 여자한테 넘어가라고!!!!'라고 생각했습니다.크크
11/12/21 01:42
신하균도 신하균인데
송옥순(김순임)씨 뿌나와 브레인을 병행하면서 적절한 연기!(거기에 현대극과 사극이라 어투도 틀리죠. 거기에 한쪽은 서울말 한쪽은 함경도 사투리) 세삼 철의 여인이란 생각까지 들더군요. 아무튼 이강훈좀 그만 괴롭혀 PD쉐키야ㅠㅠ
11/12/21 05:49
뿌리깊은 나무는 연출이나 시나리오 조연들 연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죠.(액션 씬 및 출상술 제외)
반면에, 브레인은 제목부터 유치하고 조연들의 네임밸류도 많이 떨어지고, 후배들이나 고과장 같은 캐릭터들도 사실 너무 판에박힌 설정이죠. 게다가 연출도 뻔하디 뻔하고... 최정원이나 정진영 같은 캐릭터들이 실제로 대학병원에 존재할까 의문이들정도로(저희같은 일반인들이야 실제는 모르지만요) 드라마 상에서 현실감이 떨어지고요. 그럼에도 신하균 하나 때문에 이 드라마가 더 재밌더군요. 한석규의 연기는 사극이라 그런지 위압감이 들고 그냥 다른 세상 얘기같이 잘하는 반면에 신하균은 정말 감정이입을 하게 합니다. 스포츠팀으로 비유를 하자면, 한석규야 바르샤의 메시같은 느낌이고 신하균은 그냥 엉성한 B급팀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에이스 느낌이죠; 현 분기에서 최고로 잘 만든 드라마를 꼽으라면 뿌나를 두말없이 고를 테지만, 주변사람에게 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한다면 전 브레인을 추천하겠습니다;
11/12/21 06:41
송숭헌이 이강훈선생으로 나왔으면 그 선한 눈망울로 원장님부터 수간호사님까지 사로잡는 드라마 되지 않았을까요? 요즘 보면 은근히 조재학 과장이 츤데레 캐릭터 같더라고요, 박상철 교수 방문앞에서 기다리는 이강훈 선생에게 "원래 이런 캐릭 아니잖아!!"라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던데요.
11/12/21 07:53
신하균 씨 연기는 정말…. 매회 레전드급 연기를 펼쳐주고 있어서, 2011 KBS 연기대상 후보 영상 만들 때
무슨 장면으로 편집해야 할지 고민 많이 되겠어요! 전 한번 꼽아보자면 어제 엔딩씬! 하균신의 연기에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해서 보다가 진짜 눈물 날 뻔했네요.ㅠ 드라마 보면서 왈칵하긴 처음입니다.ㅠ
11/12/21 12:22
어제 마지막 씬은 연출도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신하균이 우는데, 신하균 동생의 당황하는 눈빛을 자꾸 비춰주면서 그 동생의 심리에 감정이입되게 만든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 항상 냉정한 줄만 알았던 오빠가 무너지는 모습이란..
11/12/21 19:23
남잔데 하균앓이를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저도 월 화가 제일 기다려지네요.
일요일 말고 평일에도 서울 성모에서 촬영합니다. 주위에 항상 스탭들이 몰려 있어서 사인받기가 좀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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