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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2 15:10
오늘 나꼼수 추가 녹음 한다는데 이것도 다루려나요... 이게 핵심중에 핵심이죠. 뭐가 사건이 하도 많이 터져서 정신을 못차리겠지만 이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혹자들은 또 음모론이냐고 하겠지만.. 음모론이 현실이 되는 세상인걸요.
11/12/02 15:11
LA지역은 상당히 보수화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가요... 하긴 언론이 보수든 뭐든 간에 진실을 밝히려는 건 중요하겠습니다만.
그런데 미국 교포분들 몇분 만나봐도, 요즘 나라가 문제가 많다는 건 알고들 계시더군요.
11/12/02 15:12
미국 법원에서 대신 파헤쳐 줄 것이라 기대했던게 날라갔군요. 반년 넘게 진행되던 사안이 FTA 비준 끝나자 마자 소취하 되는걸 보니 참....
11/12/02 15:21
디도스도 그렇고 이 건도 그렇고
둘다 당 하나는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죠. 1) 부정선거 개입 2) 개인 면피를 위해 국제조약 날치기 거래
11/12/02 15:32
제가 '너무 나가시는거 아닌가'라고 했던 분들이 사실은 아주 이성적으로 상황을 분석한 분들이었던 건가요... 난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뭘 한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11/12/02 15:53
빼돌린 140억은 원복 시키지 않을까요?
이미 드러난 마당에 옵셔널 벤쳐스 건도 있는데 그것까지 드시겠다고 들면.. 돈에 대한 욕정으로도 가늠할 수 없는 호연지기고... 미국 법조계도 체면이 있지 범인이 패소한 재판으로 물어야할 돈을 빼돌렸다면 다소소송 취하와 관계없이 묵과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쨌든 김경준은 옵셔널 벤처스 소액주주들에게 3xx억을 돌려줘야 하는데 140억이 없으면 얘기가 안되죠. 이게 성립되려면 스위스은행에 있던 140억은 아예 처음부터 다스 소유였다라는 쉴드가 필요한데 이건 자동적으로 김경준과 다스는 역시 범행동업자였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니 언론 프랜들리 정권으로서도 감당 안되는 핵폭탄급 빅x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분이라면 이쯤에서 140억 떼어주고 좋게(?) 마무리 하겠습니다만 워낙 꼼꼼하시고 정이 많은 분이라 어떤 신의 한수를 두실지는 예측이 안되는군요.
11/12/02 16:17
FTA 강행할때부터 빅딜이겠거니 다들 아셨을테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반전을 조금은 기대했는데 막상 이리 흐지부지되니 아쉽긴 합니다.
저 높으신 양반들은 그네들이 해먹어온 옛날 그시절의 국민이랑 지금의 국민이랑 똑같다고 생각한다는게 다시 확인된거 같아 대단히 실망입니다. 지인들에게 충고를 할땐 흔히 이런말을 쓰지요"다 좋은데 이게 나빠" 근데 저분들에겐 이런 말을 쓰고 싶네요 " 다 나쁜데 이것도 나빠" 종편에 이은 대국민 확인사살 참 주옥같네요.
11/12/02 17:49
미국도 3권 분리가 된 국가인데, 오바마가 까라고 해서(깠을지 안 깟을지도 모르지만)
연방 판사들이 깨갱하고 고소를 취하하는지가 의문이네요. 게다가 미국도 한미 FTA의 반대 여론이 많았죠. 상원은 찬성 83표 대 반대 15표였지만 하원은 찬성 278표 대 반대 151표로 반대표도 만만치 않았으니깐요.
11/12/02 18:02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져도 할 수 있는게 뭐 있나요 지금까지 흐지부지된 국가를 뒤흔들만 하다고 하는 사건들이 어찌되었는지 보면 뭐... 좀 더 나아가봐야 선거때 잠깐 역풍 맞고 말겠죠. 관련자들은 꼬리 몇개 잘리고 잘먹고 잘살테고요 그래서 더 열받습니다
11/12/02 18:49
음모론이었기에 웃으며 듣고 덜 분노할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현실일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바뀌는 순간이군요.
대한민국을 개인의 수익모델로 여긴다는 말에 설마 했는데, 수천년을 이어져 온 나라의 대통령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위태롭게 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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