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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6 21:09
흐... 그런게 있었군요.
지역방송 조차도 별로 다루지 않았나보군요. 아무래서 서열2번째(?) 선출직을 뽑다보니 스포트라이트가 안 비춰지는게 그럴법도 하지만 심할정도로 조명을 못 받다니 그 지역신문과 지역방송들의 역할이 의심스러운데요.
11/10/26 21:10
저도 이번에 약간 서울시장 재보선 때문에 다른 곳이 묻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근혜씨 보니까 서울 외 지역에도 지원 많이 하러 가는 것 같던데...
서울 외 지역에서 다 참패하면 야권에서는 그리 좋지는 않겠죠. 결과가 어떨지...
11/10/26 21:10
확실히 현 정치 상황에서 가장 큰 이슈가 분명하죠...
지방균형을 외치며 단 한글자도 할애하지 않는 언론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럴때 보면 서울공화국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오늘은 그냥 서울시장선거만 하는 줄 알겠죠.
11/10/26 21:11
출구조사의 경우 지방은 원래 안한다기보다, 원래 재보궐은 안했었죠. 서울시장의 경우가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성별이나 연령별의 경우에는 개표가 완료되면 알 수 있을거에요. 지금 방송에 나오는건, 출구조사에 따른 것입니다. 설문조사 수준인거죠. 저도 구의원 보궐선거를 헀는데, 관련소식은 전혀 얻을 수 없긴 하네요.
11/10/26 21:29
사실 후보 두명만 놓고 봤을땐 절대 이렇게 떠들석 할 수가 없었죠. 나경원은 한나라당 내에서도 별 지분도 없었고 박원순은 원래 5%도 안되던 지지율에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였습니다. 이정도 판이 커진 건 다 꼬깔콘... 이 아니라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손학규 등 대권 주자들의 예비 대결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론의 대응도 거의 대선급이었다고 봅니다.
11/10/26 21:33
최소한 지역언론에서라도 지역 선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또 토론회라도 방송하고 했어야 했는데... 울산도 그닥 지역언론들이 미더운 반응이었습니다. 토론회는 했는가 모르겠네요.
11/10/26 21:46
사실 천만명의 대표를 뽑는거고 나머지 다 합쳐도 천만 안되죠(오늘 재보선 하는 지역).
천만이면 전 국민의 1/4 조금 안되구요. 충분히 관심 가지고 메인으로 계속 나올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중앙 언론에서 안 다뤄주는건 그렇다 치고 지역 언론에서 안 다뤄주는건 좀 문제가 있네요;;;;
11/10/26 23:38
뭐 사실 인구의 절반이 서울/경기에 모여있는 특이한 나라이고, 서울 시장이 곧 대권 후보로 인식되는 선거이다보니 그쪽으로 관심이 많이 쏠리긴 했겠지요.
참 저도 서울 시민이지만, 수도 이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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