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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6 17:00
저도 합정역 근처에 살 때 시청에서 마의 시간(밤12시~1시)대에 추운 겨울날 한시간 동안 택시를 못 잡고 있어 "콜밴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잡아탔지요. 평소 할증붙어도 7~8000원이면 도착하는 지라 지갑에 있던 2만원을 믿고 잡아탔으나..결국 집앞 편의점에서 돈을 뽑아야만했더랍니다. 그뒤로 절대 콜밴은 타지도 않고 주변에 타려고 하면 뜯어말립니다.
11/10/26 17:01
저는 택시 기다리다가 모범택시가 서서 그냥 가시라니깐 그냥 일반 요금 받겠다고 타라하던데요.. 일반 요금보다 조금 비싸긴 했지만요^^
11/10/26 17:02
콜밴은 꽉꽉 채워서 타지 않으면 정말 비싸죠. 크크
혼자 움직이는 거면 콜밴은 없는 거라고 보는 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11/10/26 17:11
그렇게 기사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회사에 갔습니다. 그런데 미터기를 보니...오마이 갓!
차를 탄지 10분도 안되었는데 벌써 10,000원 이 넘게 나오더라고요. 헐.... 그렇게 기사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회사에 갔습니다. 그런데 미터기를 보니...오마이 갓! 차를 탄지 10분도 안되었는데 벌써 10,000원 이 넘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미터기는 계속 폭주하고 있고.. ??
11/10/26 17:12
참고로 한번 적어봅니다
일반택시 기본 요금 : 2,400원(2km 기준), 144m 당 100원, 시간도수 35초당 100원 모범택시 기본 요금 : 4,500원(3km 기준), 164m 당 200원, 시간도수 39초당 200원 모범이 후덜덜하긴 하네요...
11/10/26 17:28
본문과는 관계없지만 평소에 항상 궁금했던 건데..
모범택시는 일반택시와 대체 뭐가 다른가요? 겉을 까맣게 칠한 것 말고는 차이를 잘 모르겠던데.. 가끔 일반택시중에 에쿠스같은 고급차량도 있던데 그런 택시가 오히려 돈을 더 받아야하는 것 아닌가요?
11/10/26 17:38
무슨 콜택시가 불법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글쓴 분이 잘 모르고 탔다가 돈을 많이 낸건데 불매 운동 같은 제목은 조금 오버가 아닌가 싶네요.
'밴 택시 생각했던 것 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네요' 정도의 의도인 것 같은데 제목으로만 보면 뭔가 불법적인 일을 당한 것 같네요.
11/10/26 17:38
평소에 모범을 자주타는 1인으로.... 저번에 콜벤을 타고 기겁을 했습니다.
달초에 외국에서 손님들이 와서 같이 명동에 갔다가 삼성동으로 가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더군요. 콜밴이 지나기길래... 일단 손님중 4명을 태우고 보냈습니다. 저는 우연히 바로뒤 일반 택시가 있길래 나머지 분들과 타고 출발 했고요... 도착해보니.... 저희쪽은 10000원정도 나왔고, 콜밴은 48000원이 나왔습니다. 심지여 카드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것 때문에 한 마디 할까 했는데... 그냥 참았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카드가 안되면... 택시비를 낼 필요가 없다고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처음온 손님들 앞이라 정말 무안하더군요.... T.T... 참고로 활증시간대에 강남에서 분당 저희집 까지 일반 택시를 타면 15000원 정도... 모범을 타면 22000원 정도 나옵니다. 비슷한 비율로 계산 하면... 아까 콜벤을 타고 움직인 거리를 모범을 타고 움직였다면... 대략 16000원 정도 나왔을 듯 합니다. 그럼 콜밴이 모범보다 3배 정도 더 비싸다는 결론 입니다. 이거... 뭔가 납득이 안가더군요.
11/10/26 17:58
전에 강남역에서 모임있어서 술마시고 강남에서 12시 이후에 택시가 정말 안잡혀서
다음날이 휴일이라 그냥 회사가서 자고 내일가야지 했는데.. 동행한 사람이 술에 취해서 콜밴을 잡았습니다. 기사가 이거 콜밴이라고 얘기했는데 동행 한 사람이 승차거부하는거냐고 취해서 주정하니까 기사가 욱했는지 그냥 타라고 하더군요. 결과는 강남에서 수색까지 1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결론 : 콜밴 타시면 안됩니다. 외국인 대상으로 사기치는 콜밴택시가 있다는건 티비에서 본거 같네요.. 동대문에서 서울역까지 4~5만원씩 받는다고 했던가..
11/10/26 18:03
제목이나 내용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콜밴의 가격은 원래 짐이 많은 분들을 위한것이라 일반택시보다 많이 비싼것인데 조아세님께서 쓰신글을 보면 콜밴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말씀하시는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콜밴이 외국인상대로 사기를 친다거나 콜밴이 사람만 태우면 안된다는 건 별개 문제같구요..
11/10/26 18:07
저는 예전에 열명이서 콜밴 탄적 있었는데....워낙 인원이 많아서 어차피 비슷하더라구요(그냥 택시타도 세 대니)
잘 이용하면 좋은거고 아니면 못 하면 바가지지요 뭐. [m]
11/10/26 19:04
뜬금없지만요....
저는 콜밴을 공짜로 탄답니다!!! 옆집 아저씨가 콜밴 기사입니다요 흐흐흐 가끔 태워주시기도 하고, 저번에 기숙사 입사할땐 기름값만 받고 짐을 태워다 주셨답니다!!
11/10/26 20:51
2003년 농활이었던 것 같네요. 저는 선발대라 역에서 마을까지 오는 후발대에 어떻게 가면 되냐길래 무조건 콜밴 추천했었습니다. 보령이었는데 콜밴 가격이 무지 싸더라구요. 택시비의 반값도 안 되는 느낌 정도로. 지금은 많이 변했나보네요.
11/10/26 22:31
10초에 300원씩 올라가는 후덜덜한 위엄...두메산골에서 세상에 한대뿐인 콜밴을 탔다해도 아까운건 아까운겁니다. 완전 바가지중에 왕바가지
11/10/26 23:25
마치 8명 탈 드랍쉽에 한명 탄 셈이니 엄청난 비싼 값을 체감하신거군요.
암튼 콜밴은 경쟁력있는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거 같으니 주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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