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26 00:48
삼성팬이지만 진짜........ 투수진 토나옵니다. 나와서 불안한 투수가 없어요.
특히 오늘 차바시아모드로 돌아온 차우찬은 정말...! 이제 바라는 건 잔루 적립 반으로 줄였으면 좋겠어요.
11/10/26 00:57
직관 7전7승! 특히 오늘의 승리는 기쁩니다.
저는 오늘 행사덕분에 공짜로 들어가서 봤습니다만 정말 재밌더군요. 2:0으로 기록으로만 보면 정말 재미없었겠지만 역시 야구는 직관!
11/10/26 01:12
우존쌔!!!!!최원빈은 그저 찬양이고 차우찬은 작년 쩔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크크 한점도 안주고 4:0으로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11/10/26 01:15
오늘의 투수진은 감동이었습니다.
류중일 감독 마치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 들고 하나하나 카드 공개하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 같았습니다. 넌 무었을 해도 이미 져있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권혁 올리고 안타 하나에 바로 교체 할 때는.
11/10/26 01:19
연고팀에 평생팬이지만 제가봐도 황송할 지경이더군요
겨우 안타 하나 맞았다고 궈넥을 내리고 그리고 또 팬들도 궈넥을 최약불펜으로 꼽으니..
11/10/26 01:31
삼성이 한국시리즈 준비를 잘했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최형우가 준비를 잘했더군요. KIA에서는 이용규가 막히면서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질 않았고, 롯데에서는 이대호가...막히면서 결국 SK에게 무릎을 꿇었죠. 삼성은 최형우가 공격에서 키포인트였습니다. 최형우가 해줘야 앞뒤에서 조금만 받쳐주면 점수를 뽑을 수 있는데.. 신명철이 그 찬스에서 해줬죠. 뭐... 삼성 불펜, 마무리 강한 거야 다 아는 사실이고... SK는 오늘 경기를 못 잡으면 4경기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가뜩이나 강한 삼성 불펜진에 차우찬, 정인욱이 가세하면서 더 공략하기 힘들어져버렸습니다. 5회이전에 반드시 '리드'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SK타자들, 마운드... SK 코칭스테프들... 매 경기 힘들것 같습니다. 모든 전력면에서 열세라고 느껴지는 SK가 유일한 우세였던 경기감각마저 삼성타자들이 찾은 것으로 느껴지는데... 앞으로 어떻게 한국시리즈를 치룰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11/10/26 01:59
sk는 이기기 위해선 작년처럼 오승환을 털어야 합니다.
물론 작년의 불완전한 상황과 올 해의 완전체는 차원이 다르지만, 결국엔 끝판왕을 공략하지 못하면 클리어는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지금의 삼성은 불펜에 가려서 그렇지 두 용병을 포함한 선발진도 탄탄합니다. 어쨌든 선발의 공략이 힘들다면 결국엔 오승환 레이드를 성공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11/10/26 10:19
오승환이라는 선수가 왜이리 안무너질까요? 제 생각엔 직구의 구위도 구위지만
참 영점을 빨리 잡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오승환선수는 공 한 10개 던지면 바로 영점이 잡혀서 직구를 한가운데 꽃을 수 있더라고요. 마무리가 영점 잡는데 오래 걸리면 그거 똥줄 엄청 타거든요..
11/10/26 11:29
우존쎄!!!
솔직히 페넌트 레이스때는 투수들 또 삼진잡는구나 ...그냥 쎄다 이생각이었는데 오늘 양팀 투수전은 장난아니었습니다. 화끈한 타격전도 재미있지만 칠테면 쳐봐라라는 식의 차우찬, 오승환, 안지만, 매티스... sk투수 고든, 이재영(솔직히 이 선수한테 놀랬습니다) 등... 재미있더군요. 공하나하나에 투수의 기백이 느껴지는데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서 흐흐 아무래도 이겨서 재미있었겠죠?-_-;
11/10/26 11:31
직관이라니 부럽네요.
시리즈 첫 경기 잡았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삼성이 유리해보이는데 장원삼 구위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11/10/26 12:11
삼성 경기는 시즌 중에도 7회이후로는 잘 안봤습니다. 역전을 잘 안당해서 당연히 이길거라는 생각을..
타팀 경기를 즐겨보다 보니 사실 마무리가 나와도 2-3점 차 승부는 혹시???하고 예상을하고 특히 기아나 롯데 LG 경기는 불안감에 8,9회를 맞이합니다만.. 삼성은 진짜 7회부터 끝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승환은 9회에 나오지만 8회가 마지막이라는 압박감이 이미 6,7회부터 타자들에게 엄청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6,7회 나오는 선수들이 위에 언급된 그냥 그런 대단한 투수들 크크.. 삼성 류중일 감독의 초보답지 않은 장악력과 기용능력도 좋아보이고 선동렬 전 감독의 투수 키우기가 정말 잔인하구나 싶어서.. 내년에 기아도 기대되고 즐겁습니다. 너무 강했던 SK는 이 정도로 충분히 박수받을만 하구요 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