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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6 00:05:45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EPL]EPL 심판 11명 이야기+테리의 인종차별 논란???
출처는 포포투(fourfourtwo.co.uk)입니다.


필 다우드 (Phil Dowd)
나이:47세
스타일:공정함
잘못된 판정 사례:2010년 칼링컵 결승에서 비디치를 퇴장시켜야 했지만 페널티를 주는 것에 그쳤다.

하워드 웹 (Howard Webb)
나이:40세
스타일:용감함
잘못된 판정 사례:많음. 지난 시즌, 그가 맡았던 맨유의 모든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했다.
->챔스 결승, 월드컵 결승에서 주심을 본 심판이죠. 본업은 경찰, 기사 작위가 있습니다.

리 메이슨 (Lee Mason)
나이:39세
스타일:엄격함
잘못된 판정 사례:카메라에 욕설을 했던 웨인 루니에게 퇴장을 줬어야 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애트웰 (Stuart Attwell)
나이:28세
스타일:소심함
잘못된 판정 사례:유령이 넣은 골. 왓포드 전에서 레딩 선수의 슛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으나 득점으로 인정했다.
->어지간한 선수보다 어리죠.


마이크 딘 (Mike Dean)
나이:43세
스타일:카드가 좋아요~
잘못된 판정 사례:2010년 번리전에서 마틴 올손이 스스로 넘어졌지만 어이없게도 블랙번에게 페널티를 선언했다.

크리스 포이 (Chris Foy)
나이:48세
스타일:보이지 않음 (좋은 의미에서) (Invisible in the good sense)
잘못된 판정 사례"심판은 자신의 판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러한 마인드로 인해 (본인이) 사람들로 부터 존경받을 수 있었다."
* 참고로 MOTD에서 알란 한센과 리 딕슨은 페널티킥 상황과 레드카드 그리고 8장의 경고를 선언한 포이의 판정에 대해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하네요.
->이 분이 바로 첼시와 QPR 경기 주심이었습니다. 그런데 많이 보이던데 말이죠.

마크 할시 (Mark Halsey)
나이:50세
스타일:관대함
잘못된 판정 사례:2009년 칼링컵 결승에서 살로몬 칼루가 종료 직전 마지막 슛을 때리려고 할때 종료 휘슬을 불어버렸다.

마틴 앳킨슨 (Martin Atkinson)
나이:40세
스타일:엄격함 (최다 퇴장 판정)
잘못된 판정 사례:지난 시즌, 맨유가 첼시에 2-1로 패한 경기에서 어이없는 판정이 있었다.
->그 외에 얼마전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로드웰 퇴장도 추가할 수 있죠. 거칠기로 유명한 머지사이드 더비에(올시즌 포함 20시즌동안 퇴장 20번) 이 사람을 주심으로 한 FA를 이해하기 힘드네요.

안드레 마리너 (Andre Marriner)
나이:40세
스타일:단호함
잘못된 판정 사례:지난 시즌, 아스날과 리버풀 경기에서 인저리 타임 12분에 페널티를 선언했고, 리버풀은 동점을, 벵거는 분노했다.

리 프로버트 (Lee Probert)
나이:38세
스타일:휘슬을 아낀다
잘못된 판정 사례:2년 전, 대기심을 맡았던 아스날과 맨유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벵거에게 스탠드로 올라가라고 했다. 그리고 이후에 벵거에게 그 일에 대해 사과했다.

마크 클라텐버그 (Mark Clattenburg)
나이:36세
스타일:완고함
잘못된 판정 사례:위건의 제임스 맥카시를 팔꿈치로 가격 한 웨인 루니에게 아무런 판정도 하지 않았다.
->지난 두시즌간 최고의 카드캡쳐입니다.




+

http://www.guardian.co.uk/football/2011/oct/25/john-terry-racism-claims-police

심지어 피해자조차도 아무말 안하는데 갑자기 무려 가디언에 기사가 뜬 존 테리의 인종차별 논란입니다.
저는 존 테리가 억울하다고 할때까지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있더라고요.

보니까 실제로 안톤 퍼디난드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녹화된 장면이 있어서 그것이 제보가 와서는 경찰이 녹화장면을 검토하겠다고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테리가 퍼디난드에게 'fucking black cunt'라고 했다는 주장이네요.

존 테리와 QPR 골키퍼가 경기중에 약간 충돌이 있었고 곳곳에서 선수간에 충돌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존 테리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는 아니라고 하며 동시에 안톤 퍼디난드가 자신에게 그런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고 주장한다고 하네요.

안톤 퍼디난드는 감독과 상의 후에 FA에 제소할지 결정한답니다.


왠지 모르게 수년전 피넌이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했다고 정신나간 팬이 TV로 보고는 그걸 가지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무죄가 입증되었지만 피넌은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타격을 입었던 사례가 생각나네요.

결과가 나와봐야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퍼디난드가 직접 주장한 부분도 없고 그냥 어떤 팬이 잘못 보고서는 지른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언급하기 싫은 두 선수 중에 한명이지만 그래도 절대 억울한 피해자가 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제 기억으로 그라운드 내에서의 존 테리는 최고의 주장, 최고의 수비수이자 마인드가 철벽인 선수거든요. QPR에게 진 경기에서도 선수들 독려해서 앞장서서 상대편과 악수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는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에게 제대로 헤어드라이기 날렸다고 하네요.
오늘 새벽에 아스날의 칼링컵 경기가 있고 박주영 출전이 유력합니다.

사진이 안 올라와서 그러는데 리버풀과 첼시가 잉글랜드의 유망주인 오조 를 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 사진이 올라와야 하는데 말이죠.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2053128/Seyi-Ojo-wanted-Liverpool-Chelsea-bid.html
링크로 대체합니다. 참고로 1997년생 14살이고 현재 200만 파운드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올시즌 리그 9경기동안 골대만 9번 맞추면서 독보적인 1위라고 합니다. 1위할걸 1위하지.
2위는 6번의 맨시라고 하네요.

그냥 우스개로 나온 골닷컴 기사에서 메시의 그나마 약점이 PK라고 하더라고요. 세이야전에서 실축하면서 지금까지 22번 시도해서 6번 실축(그중 한번은 리바운드해서 넣음)했다고 합니다. 약점 찾기가 참 힘드네요.

첼시의 보아스 감독이 심판에 대한 항의로 인해서 출장정지 위기에 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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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Republic
11/10/26 00:40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선발은 확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도 1톱롤로 말이죠.
주전은 안떴지만, 공개된 라인업에 로빈은 물론 샤막 선수도 없습니다.
오늘 아스날 꼬꼬마 총출동인 느낌인데, 지긋하신 분들 몇명이 껴있네요. (아르샤빈, 베나윤, 베르마엘렌, 스칼라치)
위의 4선수 말고는 거의 2군급들이네요. 첼시전을 대비해서 주전급은 아르샤빈 말고는 안쓰는 느낌입니다.
OneRepublic
11/10/26 00:49
수정 아이콘
악명높은 하워드웹 말고는 이름까지는 몰랐는데, 보니까 마틴 앳킨슨, 안드레, 크리스 포이 심판은 기억이 나는군요.
가장 최근에 충격을 주었던 크리스 포이 심판은 MOTD에서 옹호발언이 있었다니 어이가 없네요 -_-; 누가봐도 편파아니었나;
큐리스
11/10/26 00:55
수정 아이콘
축구 룰상 심판은 오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몇몇 주장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특정 심판이 욕 먹으면서도 계속 나오는 건 그보다 나은 심판을 못 찾아서라고 생각하는데요...
하부 리그에 더 훌륭한 심판이 있는데 (밥그릇 싸움 같은) 다른 이유로 못 나오고 있다면 같이 비난할 생각은 있습니다.
11/10/26 00:5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약간 곁길로 새는 느낌이지만;
경기중에 심판이 미처 캐치하지 못한 반칙(특히 헐리우드 액션이나 때리지도 않았는데 엄한 곳 잡고 쓰러지기 등)은 경기 후에라도 몇 경기 출장 정지나 벌금과 같은 페널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질 나쁜 반칙보다 속이는 행위가 더 스포츠 정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클로로 루실루플
11/10/26 00:58
수정 아이콘
보아스 왈: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서 안톤 수다떨고 갔다. 이상 끝

이라고 했다더군요. 뭐 그래도 혹시 모르지만 인종차별은 좀 아닌것 같구요. 카드 받은건 거의 다 정당하거나 애매한것들로 보입니다. 사실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죠. 수적으로 밀리는데 반칙으로도 끊어야되고 첼시 선수들도 많이 열받아 있는 상태였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QPR이 비슷한 반칙을 하면 거의 넘어갔다는거죠. 심지어 전반 PK 줄때와 유사한 반칙을 범해도 그냥 넘어갔고 반칙이 일어나고 아넬카가 공격하는 상황에 갑자기 끊더니 소유권을 QPR로 줘버렸구요. 첼시도 오심 특혜를 입은적이 있지만 판정운이 썩 좋은편이 아니죠. 오히려 걱정되는건 전반전의 처참한 경기력과 미켈의 성장없는 플레이,드록바의 폼 저하,올 시즌 대두되는 좋지않은 골 결정력,루이즈의 수비 불안+지나친 공격심(후반에는 빛을 발했지만 전반엔 몰고나가다 거의 다 뺏겼죠)이 문제였습니다. 다만 다행인건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투지와 램파드의 부활,보아스의 능력이었지요. 아스날전에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램파드,로메우,하미레즈(하울) 라인과 루이즈의 재신임이 기대됩니다.
pickmeup
11/10/26 01:02
수정 아이콘
마크할시는 대박인데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칼루가 슛하기전에 휘슬...;;
11/10/26 01:07
수정 아이콘
하워드웹의 잘못된판정에서 왜 그가맡은 맨유경기에서 맨유가 다 승리했다는게 잘못된판정인지
스치파이
11/10/26 01:09
수정 아이콘
"잘못된 판정 사례: 유령이 넣은 골. 왓포드 전에서 레딩 선수의 슛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으나 득점으로 인정했다."

우왕굳. 오심으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벗어난 것 같네요.
만수르
11/10/26 01:52
수정 아이콘
요즘은 하워드웹 잠잠 한가요?
그리고 판정이나 추측으로 말고 그분 자인한 맨유 팬인가요? [m]
낭만토스
11/10/26 02:02
수정 아이콘
하워드 웹은
몇몇 맨유까와 박까들의 근거없는 날조죠
저번 시즌은 어느정도 혜택을 좀 입은 면이 있는데
더 이전에는 맨유도 피해본적 많습니다.(특히 중요 길목에서)
아키아빠윌셔
11/10/26 02:27
수정 아이콘
'OT에서 아스날을 외치다'를 찍게 해줬던게 리 프로버트군요 크크크

하워드 웹은 선수들보다 몸이 좋아요-_-;;
판정가지고 징징대면 가끔 무섭게 쳐다보죠.
그리고 맨유팬이 아니라고 하던데, 정확한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
자제해주세요
11/10/26 08: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하워드 웹은 잘 모르겠군요.
11/10/26 11:09
수정 아이콘
마이크 딘은 2년전에 리그 막판 맨유-첼시전에서 첼시의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은 경기에서 오심으로 2부리그로 강등당했었죠. 심판도 강등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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