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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6 21:23
화이팅!!!! 꼭 따님 건강하게 퇴원하실겁니다!!!나중에 학교도 보내고 용돈때문에 아빠랑 다투기도 하고 나중에 문자오면 방으로 쪼르르 달려가 혼자 보기도 하고 그럴겁니다!!!
11/10/16 21:35
어제 캥거루케어란 프로그램을 보는데, 조산인경우 엄마와 접촉을통해 건강하게 자라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혹시 궁금하시면 한번 찾아보시구요..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다.. 몇년후엔 그땐 그랬어라고.. 애기한테 얘기해줄수도 있을테구요..
11/10/16 21:40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아주 어렸을 때 힘든 고비를 넘기는 아기들이 커갈수록 건강해 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제 친구 아들도 백일이 되기 전에 마음의 준비 하셔야 할 지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지금 잘 커서 올해 초등학교 들어갔네요.
11/10/16 21:41
6개월 된 우리 딸은 지금 바로 옆에서 신나게 엄마 젖을 빨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건강한 모습으로 아빠 품에 안겨 있을 거에요. 울 딸은 엄마에게는 쿨 시크한데, 아빠만 보면 방긋방긋 웃어서 엄마가 속상해 한답니다. 힘 내세요. 화이팅!
11/10/16 21:44
꼭 건강하게 퇴원할겁니다! 저도 세살때 큰 화상을 입어서 의사선생님이 포기하라고 까지 했는데 잘 이겨내고 큰 잔병치레 없이 잘 컸어요. 저희 엄마아빠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싶어서 뭉클하네요.ㅠㅠ 그래도 저처럼 부모님 말 안듣고 말썽만 부리는 딸은 되지 말길..ㅠㅠ
11/10/16 21:51
조금있으면 쑥쑥자라나서 엄마아빠 충분히 힘들지만 행복하게 해 줄거에요. 더욱 힘내셔서 유리창너머로 나마 엄마 아빠의 간절한 마음을 느끼고 건강하게 퇴원하길 바랍니다.
11/10/16 22:16
건강할거에요.. 저두 7개월만에 태어났고 같이 어무니 뱃속에 있었던 제 쌍둥이 형제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인큐베이터에서 2달넘게 있다가 죽을둥살둥 부모님 속은 썩혔지만... 지금은 키가 183에 76키로일정도로 나름 건강히 잘 자랐습니다.. 지금은 부모 맘을 아프게하지만 나중에는 분명 건강히 잘 자라서 예쁜 딸로 자랄꺼에요... 힘내세요!!
11/10/16 22:24
외로가 되실런지는 모르겠으나 제 친구녀석 첫째가 조산으로 인큐베이터에서 두달 넘게 지내다 퇴원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인데 키는 저만하고 체중은 저보다 더나갑니다.(제가 키가 원채 작습니다ㅜㅜ) 금방 자라서 PoeitcWolf님 속을 박박 긁기도 하고 웃음짓게도 할겝니다. 응원을 보냅니다.
11/10/16 22:53
두돌된 딸아이와 두달된 아들의 아빠로서 힘내시라 말하려고 로그인 했는데 막상 적을 말이 없네요.
나중에 백일상 차릴때 풍선 불고 묵느라 아내에게 투덜대실꺼고 돌잔치 준비한다고 사진이랑 동영상 고른다고 세벽까지 못 주무시게 될겁니다.
11/10/16 22:56
열흘 전에 첫 딸을 얻은 아버집니다. 그 애타는 마음 어떠하실지 짐작도 안가네요.
꼭 건강하게 아빠 품에 안길거라고 믿습니다. 제 와이프 친구도 칠삭동이를 낳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6개월인데 9킬로가 나갈 정도로 건강하더라구요 힘내십시요!
11/10/16 23:04
엊그제 TV에서 미숙아에 관련된 스페인의 '캥거루케어'에 관한 프로를 방영하더군요.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첫아이가 호흡불안으로 산모보다 2주후에 퇴원했습니다. 많은 걱정을 했지만 뽀통령을 섭렵하고 어느덧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쓰럽던 아이가 이젠 작은 악마로 변신한게 얼마나 고마운지... 이 글을 먼 훗날 튼튼히 자란 후 아이에게 보여주실 기회가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11/10/17 02:36
힘내십시오. 아직 아이도 없는 제가 참 할말은 없지만 그 아픔이 저에게까지 전달되는 것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따듯한 위로의말도 못전하는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힘내십시오, 따님도 무럭무럭 건강히 잘 자라서 PoeticWolf 님의 가장큰 기쁨이 될겁니다. 힘내십시오.
11/10/17 06:00
제가 가장 아끼는 사촌동생도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고는 그렇게 인큐베이터에서 고생을 했습니다.
의사도 쉽지 않겠다고 했던 아이인데 그 힘든 시간들 너무나 잘 견뎌내고 지금은 어엿한 숙녀가 되어 대학교 2학년이네요. 예쁘고 건강하게 그리고 너무 착하게 자라주어서 볼때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PoeticWolf님 따님도 잘 견뎌내고 예쁘게 자랄거에요. 아마 지금의 힘든 시간들이 나중에 더 큰 사랑과 행복으로 돌아올겁니다.
11/10/17 08:12
어휴..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될 것이라는건 잘 알겠지만..
그래도 힘 내세요~! 부모가 힘을 내야 아이도 힘을 냅니다.. 꼭 무사히 퇴원해서 건강하게 잘 클 겁니다.
11/10/17 10:51
힘내세요.. 건강히 잘 자라 무사히 잘 퇴원할 겁니다.
켕커루 케어..는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더군요. 저도 좀 조산해서 첫 아이를 낳아서 (이제 143일 되는군요) 처음에 마음 졸임이 심했습니다. 두분 건강 잃지 마시고, 귀하고 예쁜 따님 잘 보살펴주세요.......
11/10/17 12:21
24주면 엄청 조산이시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클테니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장모님 말씀들으니 울 마눌님도 조산으로 엄청 조그맣게 태어났다는데..지금 애 셋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홧팅!!!
11/10/17 14:28
다다음주 100일이되는 딸아이를 가진 아빠로서 그냥 넘어갈수 없군요...
힘내세요 잘 클거에요 어릴때 말썽부리면 커서 효도한다고 하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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