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16 19:07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약 2 랩을 남기고 알론소가 한 기가막힌 말을 듣고 웃기기도 했네요. 54랩을 알론소 응원했는데.. 그리고, 서울 그랑프리가 맞나요? 그냥 한국 그랑프리가 아닌가 싶네요.. 코리안 그랑프리.
11/10/16 19:09
영암 그랑프리 아닌가요? 이번 경기는 베텔이 챔피언을 결정해 놓은 지라 하위권팀 위주로 봤는데
그 쪽이 더 철저하네요 머신의 차이가 거의 없는 상위권과는 달리 차이 큰 하위권에서 어떻게든 버티는 드라이버들 보면서 f1도 사람의 스포츠라는 걸 느낍니다
11/10/16 19:24
F1 보기 시작한게 얼마 안됐는데 이번 그랑프리는 재밌게 봤습니다. 화질이나 여타 연출은 MBC가 좋았어도 해설 때문에 SBS ESPN으로 봤습니다. 해설분 말투가 차분하면서 참 설명을 잘하더군요. 잘 안들리는 팀라디오도 잘 해석해주고요. 재팬 그랑프리 때는 김진표씨가 해설을 하셔서 이번에도 SBS에서 하실 줄 알았는데 MBC로 가시더군요.
그런데 '아무튼'을 계속 '무튼'으로 쓰시던데 습관이신가요? 게다가 너무 남발이 됐는데 꽤 산만한 느낌이 듭니다. 한 두개만 남기고 빼버려도 글 읽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 같네요.
11/10/16 19:24
일단 처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2랩 남기고 알론소가 정확히 뭐라고 했나요? 딴짓하다가 못들어서요. 포기한다는 의미라고 하긴 하던데 정확한 원문이 궁금하네요. 아 추가로 루이스 해밀턴이 그렇게 악동인가요?
11/10/16 19:25
개인적으로는 팀 페라리의 팬이라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 성적이 둘 다 마음에 들지 않네요. 마사야 그렇다쳐도 알론소에겐 기대를 나름 많이 했었는데.. 어제, 퀄리파잉때도 차체에 문제가 있던 것 같던데, 결국 완전히 복구하지 못했던(바꾸지 못했던) 모양이더라구요. 마지막 5바퀴쯤 남았을 때 팀 교신에서 Give up을 외치는 소리가 참..(은안님 댓글을 보니 2랩이군요 흐흐;) 확실히 작년이나 올해는 레드불의 해 같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베텔이 있기 때문이겠죠. 정말이지, 베텔의 요즘 행보를 보면, 슈마허를 뛰어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직 나이도 젊은 만큼 장래성도 있구요. 슈마허는 복귀 이후에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느낌이라 많이 안타깝습니다.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인지... 이외에는 포스 인디아의 알게수아리? 의 선전이 눈에 띄었네요. 작년?에 F1에 들어온 신예로 알고 있는데 7위로 마무리.. 조금만 더 다듬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아, 해밀턴이 우승하지 못한건 제겐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마사랑도 마찰이 있고.. 여러가지로 얍샵?(..)하게 드라이빙을 하는 것 같아서요. 전체적인 감상은 베텔이 역시 올 F1의 최강자구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흐흐;
11/10/16 19:44
그냥 신황제의 나들이! 그리고 상위권 싸움.. 머랄까 그냥 쫌 무난했던
어제 SBS 스포츠 코너에도 이수정씨가 해밀튼씨를 인터뷰하는 광경이 나왔는데 특유의 미소가 굉장하더군요, 역시 섹시가이라는 칭호가 잘 어울리는 선입견과는 다르게 인터뷰 매너는 상당히 좋더군요 아무튼 최근 레이스는 너무 공격적인데다가 그 때문에 마찰도 있었고, 그닥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하죠, 이해는 하지만 별로 이해하고 싶진 않은 나름 맥라렌의 선전도 있었으나 결국은 레드불!! 예선전만 보면 폴대를 잡은 해밀튼이 이번 차수는? 그랬지만 베텔은 진짜 빠르더군요, 2위가 죽어라 쫓아도 그 격차를 더 벌리며 여유있는 독주를 아무튼 이틀간 눈호강 지대로 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지자체에서 영암 GP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작년 F1 끝나고 그대로 폐장해서 1년간 방치했다고 하던데, 1년 전에 넣어놓은 음식물들이 프런트 냉장고에서 발견되었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아직은 경기 외적으로는 개선할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니던
11/10/16 19:57
또 개인적으로 해설은 MBC보다 SBS ESPN이 괜찮더군요. 말씀하시는 것도 차분하고 처음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선수들의 약자라든가. 랩타임이라든가) 것부터 짚어주는 게.. MBC는 거기다 삼인 해설이라 정신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MBC보다가 ESPN으로 바로 돌려서 쭉 시청했네요.
11/10/16 20:28
저도 오늘 sbs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경기 중반에 분명히 해밀턴이 부품을 갈기 위해서 들어 갔던 것 같은데 뒤따라 들어오는 웨버 -_- 그게 전략적으로 같이 들어 간것 인가요? 아니면 들어 갈 때가 되어서 들어간건데 같이 들어 가게 된것인지... 해설 하시는 분 께서 부품 갈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뒤따라 들어 오니까 허겁지겁 바퀴만 갈고 나간 느낌이 들어서요
11/10/16 20:51
마싸와 해밀턴의 배틀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군요. 또 컨택하면 에디조던이 무슨 헛소리로 해밀턴 쉴드칠지 궁금했는데 말이죠
맥라렌이 일본GP나 퀄리파잉에서 페이스가 확 올라가서 레드불 입장에선 불안했을텐데 너무 무난히 베텔이 가져가버리네요. 베텔은 정말 역대급 그란도시즌이네요
11/10/16 21:56
bbc에서 포디움 인터뷰할때 웨버가 아쉽다고 했어요
피트인 해밀보다 한바퀴 빠르거나 늦게 들어가는데 더 좋았을꺼라고..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 같지만요..
11/10/16 22:14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정말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데도 열리는 건지 모를정도로 뉴스나 인터넷이 조용하더라구요. 심지어 우승직후에도 네이버 스포츠뉴스 메인으로 조차도 안뜨더군요. 개인적으로 재밌게 볼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게임탓이에요. 작년엔 관심은 갔는데 규칙을 전혀 몰라서 재미를 크게 못느꼈는데(+비 온것도 크죠) 작년에 f1 2010이란 게임을 구매해서 해보면서 트랙이나 기본적인 규칙을 자연히 알게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게 되더군요. 게다가 오늘 2위싸움이 흥미로왔고 다행히 날이 맑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sbs해설이 좋더군요.
11/10/16 22:21
팀명 뒤에 붙는 건, 엔진 제조사의 이름이 붙는 건가요?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모터스포츠나 F1 에 대해서는 평소에 잘 모르는 편이라;; 궁금한 게 많이 생기네요.
11/10/16 22:29
사정상 MBC중계로 봤는데 너무 아쉽네요.
윤재수위원이 ESPN에서 하시더군요. 이명진-윤재수 조합을 볼수없다는게 너무 아쉬운 이번 대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