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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4 00:48
가사 때문에 줄줄이 탈락하는 것도 모자라서
원래 합격했던 사람들은 그렇게 줄줄이 탈락했던 기존 실력자에 밀려서 라이벌 미션 합격에도 불구하고 다 탈락하고.. 이건 뭐. 최소한 뽑을 사람 뽑을거면, 실력있는 사람들 실력발휘라도 하게 하루라도 시간을 더 주면 안될까요? 슈퍼위크 기간을 조금만 늘려도 충분히 커버될 것 같은데... 무리하게 밤새 연습을 강요하는 빡빡한 일정이 문제 같습니다.
11/09/24 00:50
오늘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굳이 예리밴드 논란을 말 안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망필이었어요. 그리고 이 모든 건 출연자의 실력보다는 제작진의 무리수라고 봅니다.
제작진의 무리한 일정- 당연히 퀄리티 있는 무대는 안 나옵니다. 제작진의 무리한 뽑기- 그냥 골라서 패자부활전....이럴거면 라이벌미션은 왜 했나요? 아무리 잘 봐줘서 무대 퀄리티는 서바이벌 특성상 그랬다쳐도 나머지 룰이나 형평성 부분이 너무 지나쳤습니다. 그냥 제작진이 고른 팀을 올린다는 느낌입니다. 밑에 댓글 달았다가 이글에 더 어울리는 거 같아서 옮깁니다.
11/09/24 00:50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2박3일이라고 하지만...실상은 무박3일의 일정이니 당연히 모두 지칠수 밖에요.... 하루만 밤새도 엄청 힘든데 2일연속 밤샘이라면 그 어떤 가수가 와도 저런 실수가 나올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무박3일의 일정은 정말 고쳐지든...아니면 낮에 행사를 하든...좀 변화가 필요할거라고 봅니다.
11/09/24 00:51
사실 생방무대를 생각하면 짧은시간에 가사외우는것도 중요한 능력이라고봅니다. 한두시간도 주는것도 아니고 암기력보단 집중력과 무대적응력이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2때도 몇개조빼고는 시망이었던건 똑같죠. 아직은 더 지켜보렵니다. [m]
11/09/24 00:53
2박3일동안 제대로 잠도 못잤는데요...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죠... 가사가 눈에 들어올지;;
첫날낮에 노래부르고 밤에 미션연습하고 둘쨋날 낮에 노래부르고 밤에 미션연습하고.... 잠은 언제 제대로 자는지... 특히 3차 라이벌 미션은 탑 10으로 가는 중요한 미션인데 전부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로 나오니 진짜 참가자도 힘들고, 심사위원도 힘들고, 시청자도 힘들고..... 이제는 바뀌어야한다고 생각드네요..
11/09/24 00:53
갠적인 감상은 탑텐 자체는 흥행성있게 괜찮게 뽑은거같은데
오늘은 뭐 그냥 총체적 난국이라..볼만한 무대가 하나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고 또 일정 무리수로 인해 무대는 모조리 시망, 합격한 사람도 시청자 입장에서 어떻게 합격했 는지도 모르겠고 결국 마지막에는 합격자의 2배를 심사해서 라이벌미션과 관계없이 미리 점찍어둔 애들 합격시키기...였죠.
11/09/24 00:53
지나치게 빡신 일정과 거위의 꿈 -.- ....
그래도 이거 둘 빼곤 그럭저럭 맘에 듭니다. 멤버도 좋은것 같고. 염통이 쫄깃쫄깃한게 지금껏 본 티비프로그램중에 압박감은 최고인것 같네요. 무엇보다 예리밴드 논란마저 프로그램에 흡수시키는 케이블의 위엄이랄까요... 시즌2는 김그림이 불을 지폈다면 시즌3는 신지수가 불을 피우고 예리밴드가 기름을 끼얹네요. 다음 주에는 질적으로 좋은 무대 한번 기대해봅니다.
11/09/24 00:55
시즌2에서 망한 부분들이 덜 고 쳐졌네요.
시즌2에서 듀엣미션 중에서 돋보이던 장지수장재인 , 김그림김보경 , 허각존박 외엔 거의다 망했죠. 가사를 몰라서. 그땐 본인이 원하는 곡 선택도 아니고 임의선택이라 처음듣는곡이 많아서 더욱 망한것도 있지만; 하루동안 준비하라는건... 프로로써의 능력과도 전혀 멀지 않나요? 최소한 잠은 제대로 재우고. 이틀간격으로라도 해야할거같아요
11/09/24 00:56
사실 시즌2도 신데렐라랑 허각/존박 빼곤 다 보기 힘든 수준였죠. 라고 말하고 보니 어? 이거 변별력 있는데요.. 탑3가 모두 있으니
11/09/24 00:57
앨범을 내는 가수가 1일만에 외우고 데모 뜨고 녹음하디는 않을 텐데...
가사에 너무 집착하는 건 안좋아 보이더군요. 슈퍼위크 4박5일로 바꾸며 일정을 좀 늘여 의무적인 취침시간이라도 필요한 느낌이더군요. 위탄에서는 이은미씨가 노래 부를때 하는 제스처나 표정에 너무 반응 하는게 맘에 안들었는데 그건 우스울 정도로 오늘 슈스케는 망작이었습니다.
11/09/24 00:58
라이벌 미션은 최악이었습니다. 둘다 잘하면 둘다 붙여야지 한 명은 꼭 떨어뜨려야 해서, 나중에 패자부활로 우수수 붙이더군요. 뭐 절대평가라고 하니 할말은 없지만, 미션이 왜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가사도 어이없었습니다. 틀리는 것도 어이없고 못보게 하는 것도 그렇고, 실수하는 장면 보여주면 시청자들이 즐거워할거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심층면접도 어떤식으로 할까 기대했는데 그냥 인사하고 끝이라 너무 실망했습니다. 진짜 면접을 원했는데... 오늘 방송은 여러모로 이상했습니다만, 투개월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안한것만 좋았습니다. 크 [m]
11/09/24 00:58
가사 까먹기 등의 각종 삽질을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소위 망하는 그림들을 많이 많들어 해프닝도 일으키고 결론적으로 이슈를 불지피고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케이블 st 의 장점(?)이죠.
11/09/24 00:59
아마 제작비와 빠른기간에 방송 분량 뽑아낼려는 욕심이 있어서 일정을 무리하게 잡는거 같은데
좀 늘였으면합니다. 신데릴라가 나와서 시즌2가 라이벌 미션이 성공이었지 그거 없었으면 시즌2도 이번처럼 망이었을겁니다.
11/09/24 01:01
저도 여유롭게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솔직히 심사위원들만 시간 맞추면 될일인데...
그저 슈퍼위크 시작 첫째날 밤까지 50명이내로 추려냄 - 하루 밤샘 그룹미션 둘째날 그룹미션 오후에 진행 - 그룹미션 끝나고 추가합격자 밤에 뽑고 수고했다고 맛있는 밥 주고 라이벌만 정해주고 푹자게함 셋째날 라이벌미션 오후에 진행 이렇게 하루만 재워도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참가자들의 짜증이 없어서 악마의 편집을 못할까요?? ;;
11/09/24 01:02
가사에 관한것도 근본적으로 파고들면 무리한 일정과 체력부담이겠죠. 예민하다거나 체력이 딸린다면 아주 불리한요소에 시망요소가됩니다. 특히나 목을 쓰는 노래라는것이 더 크게드러나보이게 하는것같네요. 저도 일정부분은 어느정도 지금보다는 휴식과 몸관리가 더 되는게 더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지금보다 '조금만 더'여야 한다고봅니다. 단기간의 집중력과 습득능력, 체력과 목관리는 합숙과 생방미션, 그리고 가수생활을 한다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보 보거든요. 참가자들은 1 2를 보고 살인적인 스케쥴을 봤다면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를 했어야 한다고봅니다. [m]
11/09/24 01:02
저는 솔직히 가사 외우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누구에게만 시간을 더 준것도 아니고 똑같은 시간을 줬는데, 자기는 못외웠고 다른팀은 외웠으면 할말 없는거죠 그리고 슈스케의 특징인지도 모르겠는데, 빡빡한 일정에 똑같은 조건에서 누가 얼마나 잘하고 버티냐를 보는건데 가수되면 지금하는것보다 더 힘들면 힘들었지 덜 힘들거라곤 생각안하고 봐서 재밌게 봤습니다.
11/09/24 01:03
이와는 별개로 장재인 김지수 이후 악기 사용이나 편곡을
노래부를 사람이 너무 도맡아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노래 부르는 프로에서 왜 편곡능력을 봐야 할까요? 화성 나누는건 자질이라 생각하지만... 작년 존박 허각 기타 탈락자들처럼 노래만 부르는 사람이 찾아보기 힘들 정도니까요.
11/09/24 01:03
슈퍼위크에서 한번 걸러진 합격자들의 실력차는 종이한장이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서도 1g이라도 잘하는 사람, 그리고 당장 무대에 세워놓아도 괜찮을만한 사람을 찾기 위한 과정중 하나가 가사라고 봅니다.
슈스케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같은 기준이었습니다. 그 기준들중 하나가 가사를 외우는 능력이죠. 슈스케2같은 경우도 가사를 못외워서 탈락했던경우가 꽤 많죠. 그들만의 기준이고, 그 기준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기성가수가 방송무대에서 가사까먹는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나요? 아무리 음색이 좋고 음정박자가 맞는다 해도, 가사만큼 중요한건 없습니다.
11/09/24 01:05
그런데 중요한건 최소 마지막 무대에서는 왠만해서는 패자부활전 면접 기회를 주는거 같네요
가사까먹고 최악의 무대를 보여줬다고 악평 은 하지만, 심사위원들도 이미 예전부터 실력을 보여줬다면 그걸 다 감안해서 심사 한다는 말이죠 오늘 방송본것만 하더라도 두팀다 탈락시키더라도 아 "아 그럼 그렇게 하자" 라고 하고 두팀다 탈락 시킬때 아 저팀은 패자부활전에서 부활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방송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보니 라이벌 미션이나 기타 미션에서는 떨어트리고도 제는 패자부활전을 준다 생각하면서 떨어트리는 걸겁니다. 손예림양과 같이한그분?(이름이...) 도 심사위원들이 회의 할때 "아 그럼 그렇게 하자" 라고 하고 둘다 떨어질때 솔직하게 둘다 붙겠구나 하고 생각햇습니다... 방송을 위해서 여러 쇼나 드라마틱한 상황 을 만드는거지(심사위원들은 그런거 다 감안할겁니다.) 아마 무작정 까먹었다고 탈락시키는 일은 없을겁니다. 이건 그머지 거위의꿈 인가? 그 노래로 패자부활전 을 한걸 생각하면 쉬울거 같습니다. 혹자는 그렇게 다같이 부르면서 무슨 평가를 하냐고 하지만 실상은 미리정해 놓고 쇼한거죠
11/09/24 01:07
그리고 당장 쥐어짜낸다는 느낌이드는게 어쩔수없는게 슈스케는 기획사도 아니고 전부 공평하게 많은 시간을 주어서 연습시킬 여간도 안되고 필요성도 못느낄겁니다. 그렇게 골라내도 심사위원능력으로 옥석은 골라진다는게 1 2로 증명이 되었고 궁극적으로 슈스케는 당장의 실력자를 필요로하니까요. 포텐이라는것도 생방합숙때 뽑아내거나 터질정도여야하니까요. [m]
11/09/24 01:14
윗분 말씀대로 그것을 뚫고 잘해내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솔직히 이틀 주면 실수하는 팀이 거의 안나올텐데 추리기가 더 힘들어지죠. 빡세게 굴리고 살아남는 사람이 생방에 가는 게 맞는 듯 합니다.
11/09/24 01:15
가사 외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전 1000곡도 아니고, 사전에 100곡 준비하는 것도 죄송하지만 아닌것 같구요..
결국 오디션인 이상 요구하는 것을 잘 소화해내는 것도 능력이니까요. 슈스케의 본질이 정말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해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참신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갖고 시청률 장사를 하겠다는데에 있는 이상 지금같은 절박하게 밀어넣고 꿈을 쥐어짜는 진행은 피할 수가 없죠. 물론, 그럼에도 거위의 꿈 기획은 사상최악이었지만요. 시즌 3쯤 되니 시청자들도 패자부활전을 잘 알테고, 심사위원도 맘에 안들면 우선 떨어뜨리고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1/09/24 01:25
물론 서바이벌특성상 빡세게굴리고 살아남는 사람이 생방에가는게 맞는거죠...
근데 응원하는가수들 대다수가 가사로떨어지니 너무나도 불편하고 재미가없더군요 케이블의 특성상 재미위주로 편집해온 엠겜에게도 이건 치명적일수있습니다 사실 슈스케의 매력은 예선부터 몰입해온 팬들의힘이라고생각하는데 다음주는 전화투표로 백원내기가 아까울정도입니다
11/09/24 01:26
그런데 오늘처럼 다 망할 꺼면 좀 느슨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시청자들이 볼 맛 나게는 만들어야 될 거 같아요.
아니면 시즌3 본 시즌4 참가자들이 밤샘 하는 연습을 해올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11/09/24 02:07
개인적으로 가사를 외워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상 가사를 외우는 것보다는 감정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노래가 나와야하는데 스케쥴이 너무 빡빡한 면이 있습니다 노래 부르는데 가사를 모르면 감정의 전달이 안되어서 크게 와닿지가 않네요 하지만 테크닉은 가사로 판단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아 장현아..
11/09/24 02:08
어차피 보다보면 미션은 사이드이고 결국은 자기 맘에 드는 합격자들 붙이더군요.
미션에 떨어져도 올라와서 붙이고 미션에 합격에도 결국엔 떨어뜨리고 눈에 밟힌 합격자들 붙이죠 심각하게 실수하지 않는한. 빡센 미션은 아무래도 슈스케 특성상 멘탈 붕괴 안할 사람만 골라내는 정도인듯. 맘에 들었는데 떨어진 참가자는 멘탈 붕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고
11/09/24 02:21
저도 가사는 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사를 알아야 그만큼 감정도 잘 전달될수있는거고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같은 경쟁구도에서 가사를 못 외운다는건 경쟁력에서 떨어진다고 봅니다. 생방송에서 9명 가사 다외웠는데 1명만 다 못외워도 확 티날겁니다. 그리고 슈스케는 그놈의 패자부활전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그럴거면 떨구질말지 무슨 불사신도 아니고 몇번을 살아나는건지 박필규씨는 아 아쉽네요 기대 많이 했는데...
11/09/24 03:38
개인적으로는 본문에 공감합니다. 뭐랄까, 선발과정이 너무 외적인 것을 요구합니다. 다른 것으로 변별력을 높여야죠. 마치 대입시험을 쉽게 내서 최다 만점받게 한 뒤, 신체검사결과로 함격여부를 결정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몸이 건강해야한다는 이유로? 굳이 그렇게 안 몰아쳐도 참가자는 충분히 긴장하거든요.
미션도 너무 자유도가 떨어집니다. 그룹미션의 경우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러명이 하면 자연스럽게 양보하는 사람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항상 '왜 양보했느냐'면서 다그칩니다. 가뜩이나 연습시간이 적은 슈퍼위크인데, 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같이 연습하게 해서 그 시간을 죽입니다. 사실상 현재의 그룹미션은 그룹으로서 화합을 평가한다기보다는, 인원은 많고 평가시간은 부족하니까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번 그룹참가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이미 그룹인데, 그룹미션이라고해서 다른 그룹하고 섞어서 평가한다뇨. '그룹'을 평가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라이벌미션에서 그룹참가자와 개인참가자를 라이벌로 묶은 경우도 그렇구요. 시간상의 문제라고 할 때, 그냥 그룹참가자는 개인참가자와 완전히 구별해서, 스타일 별로 한번에 각자 연주하는 방식으로 평가했어야합니다. 락그룹 쭉~ 힙합그룹 쭉~ 보컬그룹 쭉~ 해서 한번에 탑10을 선발했어야 했어요. 이런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합격율을 낮추면 됩니다. 먼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평가하기가 어렵고, 그렇기에 슈퍼위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역에서 올라오는 사람을 줄이지 않으면 해결이 안납니다. 시간을 두고 평가하고 싶을 때는, 지역별로 한번의 예선을 더 해야한다고 보이구요. 그때 심사위원을 교체한다면 지역별로 차이가 덜나는 일관성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사를 잘 외우는 것도,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지만, 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당일의 컨디션 조절이라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얼마나 공부를 잘하느냐 입니다. 당일의 컨디션과 미션의 운에 많이 좌우되면 될수록 그건 평가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거에요. 당일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미션이 있을것이니 그러한 준비를 잘 해야한다. 라는 말 자체는 옳지만 그건 참가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평가하는 제작진은 그런 말을 하면 안되죠. 스스로 평가할 준비가 덜 되었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 되니까요. 비겁한 변명이에요.
11/09/24 05:28
슈퍼위크를 좀 더 길게 하고, 참가자를 순차적으로 골라내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슈스케 예선의 특징인 몰아붙여서 얼마만큼 하는지 보는 걸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참가자가 어느 정도는 방향을 결정할 여지를 줘야 한다고 봅니다. 최대치가 얼마냐보다 최저치가 얼마냐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는 쪽이지만 이건 최저치도 제대로 못낼 상황이 되니...
11/09/24 10:09
저도 어제 보는 내내 불편하고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누나한테 이거 정말 막장 아니냐고
계속 말하기도 했다죠. 분명 시즌2 때까지는 슈스케의 문제들이 분명 얘기는 되어왔지만 이번 처럼 눈에 밟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즌2의 허각,장재인,존박 등의 워낙 케릭터가 뛰어나고 이슈거리가 많아서 사람들은 방식을 탓하기 보다는 누가 뽑히는 게 더 타당한 지를 더 눈여겨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뽑힌 사람들도 누가 누군지 솔직히 모르겠고 그래서 그런지 뽑는 방식이 너무 비합리적이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같은 경우 라이벌 미션으로 2명 중 한명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올라간 애들을 보니 라이벌 미션으로 붙은 사람들은 떨어트리고 반대로 심사위원 마음대로 가능성 있다는 사람들을 뽑은 겁니다. 한마디로 라이벌 미션을 할 필요가 없었던 거지요. 말로는 무슨 순발력을 본다 어쩐다 했지만 결국 뽑은 사람들은 심사위원 눈에 결국 이슈가 될 만한 사람들 아닌가요?(신지수,크리스 등)
11/09/24 13:19
프로로 가는길이고 최대한의 실력발휘를 할수있는 사람을 뽑는 게임입니다.
가사는 감성을 전달하는 도구가 되는것이구요. 어떤 악재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사람을 보는겁니다. 여러과정중 앞으로 가수의 길을 걷는다면 대단한 집중력이 필요할테고 몇일간 공연이 계속되고 연습하고 하루에 2시간도 눈붙이기 힘든 날도 있습니다. 가사를 잊어서 음음거린다는 것은 감성을 잘 전달하다 뚝 끊기게되어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정말 집중력있게 1시간만 하면 자기가 부를 노래의 가사는 다 외울수있을듯합니다. 무대에서 긴장해서 잊어버리는 것은 현재는 그 정도의 재량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11/09/24 20:16
라이벌 미션은 탈락자와 합격자를 나누는게 의미가 없었네요.
그냥 마지막 심사로 보는게 맞을 듯. 그전에 실력발휘해서 심사위원 마음에 든 사람은 다 붙었고, 고민되는 사람들이 라이벌 미션에서 자기 몫을 얼마나 찾아먹고 잘 소화하는지 보는 것이었네요. 결국은 참가자들만 낚인거죠. 그리고 짧은 시간 주고 무대를 완성하게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짜피 스타를 찾는 프로그램이고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노래가 뜨기 위해서는 더한 스케쥴을 소화해야 겠죠. 정말 노래로 승부하는 미칠 듯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라면 어짜피 그냥 붙을 것이고 그정도 아니면 예능도 해야 하고 그러면 바쁜 스케쥴에서 특별무대도 자주 만들어야 될테니깐요.
11/09/24 20:50
슈스케3가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만 봐서는 약간 시망입니다. 전체적인 개인적인느낌이지만 비쥬얼, 실력 모두 시즌2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그나마 투개월은 결과에 상관없이 가수데뷔할거같고~ 슈스케2 탑11에 못든 현승희, 김보경가 시즌3에 온다면 오히려 왠만한 탑10보다도 나을거같아요~~ 다음주 생방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진행방식도 라이벌미션이란게 의미가 없죠. 차라리 그럴거면 슈퍼위크 첫날 한번 거르고 그 다음부터는 3일이란 시간과 캠코더 주고 2~3곡 불러서 녹음시켜오라고 하고 심사위원이 평가하는게 차라리 나을듯합니다.
11/09/24 22:07
약간 불편하게 봤습니다. 일단 오디션에서 주어지는 미션(라이벌미션은 30초라는 매우매우짧은 시간)에 자신의 색을 표현하고 노래가사도 다 외워야하는데, 왜 굳이 그 기간을 짧게 했나 궁금합니다. 과연 이게 실력인가 싶습니다. 중장거리 달리기선수에게 단거리 달리기를 못했다고 뭐라 할 수 없듯이, 어느정도의 시간을 줘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곡의 완성도가 어느정도 되야하는데, 뭔가 다 거의다 실력 발휘를 못했던데, 그게 과연 오디션인가 싶습니다. 짧은 기간에 최저금액으로 뽕을 뽑겠다는 것이 모르겠지만요. 가수들도 자기 노래 수없이 많이 불러보는데, 처음보는 곳 한번에 잘하라고 하면 그거야말로 완성체 아닌가요? 그러면 슈퍼스타k 최종우승해서 트레이닝을 왜 해주는 것니까? 물론 이에 대해 과정을 보겠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짧은 준비기간만에 곡 완성이 아마추어로서 그리 쉬워보이지도 않고 하여튼 이번 방송보면서 슈스케는 그들은 결국 이익 창출에만 신경쓰는듯 합니다. 방금 무도 스피드 보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그동안 무도를 즐겨보면서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태호피디의 좋은 예능을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3번째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논란을 만들어낸다는 것에 그다지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그냥 단순 스타만들기의 산실, 이슈의 중심에서 돈벌기 등등 이렇게밖에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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