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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3:47
이걸 올리고 싶었는데 제가 어제 쓴 글이 같은 페이지에 있고, 거기에 쓰기에는 또 곧 다음 페이지로 밀릴 기세고.... 해서 조금 기다리고 있던 사이에 올려주셨군요. 크크~
그럼 제가 올리면서 코멘트로 쓰려고 했던 내용을 댓글로 달겠습니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브아걸과 댄서들 VS 절대자의 지시로 브아걸을 진압하려는 또 하나의 억압된 존재 청년 ’전경들’.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전경들에게 브아걸은 Sexual한 Tension으로 전경들을 일깨우는 퍼포먼스를 한다. 어느 새, 전경들은 브아걸과 교감을 하여 길을 열어주고,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절대자는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제스처를 하고… 절대자는 이어 물대포 공격을 하지만, 전경들은 방패를 들고 절대자 쪽으로 달려나가 허물어지는 경계와 억압에서의 해방감에 대한 퍼포먼스를 한다. 노래가 끝나면 다시 돌아온 현실로 앞 상황들의 자유로운 해방감은 상상이었고, 처음의 전경들과 브아걸, 댄서들의 긴장된 대치 상황이 다시 이루어진다." 노래는 생각한 것과 좀 다르긴 했어도 (현대카드 콜라보레이션 같은 반주와 갈 수록 좀 동떨어지는 듯한....) 중독성도 좋고, 후렴 부분이 약한 것 같아도 세련된 느낌이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이 소속사 기획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아주 감각적이에요. 돈을 그래도 억 소리나게 들이긴 했지만 그 이상 들어간 효과를 뽑아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조금 더 잘 뽑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11/09/23 13:49
전 브아걸이 아이돌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3집성공으로 아이돌취급 받는게 싫었거든요.
많은 기계음 사용 또한 비판을 받았었는데 이번엔 파워풀한 보컬로 돌아왔군요. 이번 앨범으로 확실히 재평가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마이클잭슨 오마쥬는 무슨뜻인가요?
11/09/23 15:27
음... 뭔가 진보적인 모습을 추구하는 것 같아 참신하긴 한데 제 취향에는 좀 힘들군요.
브아걸 노래 중 아브다카다브라같은 스타일보다는 좀더 이전에 부른 노래를 좋아해서... 써니힐이 브아걸의 예전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기도 같은 곡이 딱 제 취향이네요.
11/09/23 15:34
아브라카다브라 같은 곡을 기대해서 그런지 처음 들었을 땐 실망했는데, 노래의 후반부로 갈 수록 이 노래 좋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와우!
11/09/23 20:09
뮤비 때깔 좋고 오랜만에 뮤비 한편 전부 다 봤네요. 노래도 맘에 들구요.
그런데 궁금한게 이 정도 뮤직비디오에 4억이 드나요? 잘 모르는 분야기도 하고, 돈이 많이 들 장면은 딱히 안 보이는 것 같은데...
11/09/23 21:04
지금 한 10번쯤 반복듣기 해봤는데... 일단 '아브라'급은 절대 안되고
왠지 그냥 스물스물 묻힐 스멜이 나네요.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그래도 우리 동갑내기들 화이팅!
11/09/23 21:57
보면서 뮤비 컨셉이 약간 정벅송(Foo Fighters - The Pretender)과 비슷하단 느낌이 있네요.
무장단체와의 대치상황이나 물대포 장면에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쩃든 가인이 참... 뭐랄까.... 이쁘다는 생각은 안 들면서도 매력적으로 나온 것 같고, 미료는 딱 한 부분 메인으로 나오지만 포스가 쩌네요. 후반부에 연속으로 고음 부분이 나오는데 라이브가 기대됩니다. ^^ ps. 과연 이게 방송에서 나올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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