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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8:32
송승헌씨는 저번 김수현작가 드라마부터 가만히 있을 뿐인데 괜히 욕 먹는군요.
포세이돈하고 저 드라마 사이에 '왓츠업' 편성해줬으면 좋겠네요. 티저가 1년전에 나왔었고 재밌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편성을 못 받는지...ㅜㅜ
11/09/23 18:36
예전부터 막장은 막장이었지요. 일단 배우들 투입되면 조연 빼고는 드라마 끝나는 날까지 거의 고생이지요. 일일드라마
미니시리즈, 대하드라마 다 마찬가지로요. 그나마 남자배우들은 몸이 버티는 것 같은데 여자배우들 중에 마른 배우들은 그나마 몸에 축적되는 힘도 없어서 버티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인기 아이돌도 비슷한 것 같은데 경우가 좀 다른 것 같고요. 별개로 방송국 드라마 파워도 좀 세보이는 것이 방송국에서도 제일 쳐주는 것이 드라마죠. 스포츠 중계니 뭐니 해서 시트콤, 예능 방영 밀릴 때도 웬만해서는 황금시간대 드라마는 늦게라도 방송 됩니다. 무엇보다 광고비를 많이 벌어주기 때문에 (제 예상으로는 끝을 궁금하게 만들어서 시작부터 놓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CF시청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방송국에서도 드라마를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요. 그래서 꼭 홍보 예능도 하죠. 이건 본문 안 보고도 생각했던 건데 본문 보고나니 참 얼마나 대단한 드라만지 싶기도 하네요.
11/09/23 18:39
이러니... 배우들이 드라마(작품) 하나 끝나면... 몇 개월을 쉬는 거죠.
그나마 영화는... 얼마 안쉬고 다른 작품을 시작하는 것도 같지만... 드라마는 특히 씬이 많은 주연급들은 몇 개월의 휴식을 갖더군요. 괜히 쉬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드라마' 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배우' 들이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으로 들어가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런 이유입니다. 엄태웅의 1박2일. 송지효의 런닝맨. 이정진의 남자의자격. 체력적으로 버티기 힘든 상태에서 빡빡한 예능 촬영까지... 결국 송지효는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려고 자신의 알레르기를 알면서도 링거를 맞다가 결국 탈이 났죠.
11/09/23 18:51
차라리 60년대 제작환경이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인터넷의 활성화로 피드백이 빠른 탓인지;;;;; 김수현작가급 거물이나 되니 미리 써놓는게 먹히는 거지(감히 대본 가지고 어쩌구저쩌구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정도의) 다른 작가였다면 16회분 대본을 전부 써놨어도 1,2회 후 바로 반응살피며 수정을 요구할 겁니다 뒤가 어떻게 되던 말던. 지금의 형태라면 악순환은 반복될 수밖에 없어요. 쩝
11/09/23 18:51
한류스타급 연애인을 캐스팅 하는 이유는 해외 판매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한류스타는 출연료 제한도 훨씬 높다고 들었네요. 회당 억대도 간다는 말도 들은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대본리딩까지 마친 상태에서 주연을 바꿔버리려는 제작진의 행태는 어이가 없을뿐..
11/09/23 19:10
'겨울연가의 배용준' 이지, '배용준의 겨울연가' 가 아닌데 말이죠....쩝
괜히 어느 정도 스타가 된 배우들이 영화를 선호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영화는 그래도 확실히 여유가 있으니 천성임양 불쌍하네요. 사람이 너무 성실해....ㅠ
11/09/23 19:28
월화, 수목 드라마가 주 1회로 변화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주 1회하는 금요드라마가 갑자기 30%찍지 않는 한요...) 예전에는 1시간에 앞뒤 광고까지 해서 런닝타임은 50분 남짓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은 어느새 슬금슬금 길어져서 런닝타임만 70분에 가깝더군요. 이것부터 좀 원래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촬영경험 같은 건 없지만 주워들은 지식으로도 1분에 몇 신, 몇 커트를 더 찍어야 되는데 거의 20분이나(주 2회니까 거의 40분이군요) 늘이면 질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1/09/23 19:48
어제 뭐 삭제된 기사에 의하면 송승헌씨측에서 지금 합의된 주연급 배우들을 교체해주면 브레인 생각해보겠다며...
귀뜸해 저 사단이 난거라 떴었다는데.. 사람들이 이 기사를 보고 에던의 동쪽.. 송승헌씨 관련 이다해씨 중도하차사건까지(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끄집어내면서 한동안 말들이 많더군요. 진실 여부를 떠나 송승헌씨에 관해 안좋은 이야기가 많던데 차라리 출연안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차분히 다음 작품 고르는게 나을듯 싶고요.
11/09/23 20:21
송승헌, '브레인' 출연 최종 고사..새 얼굴은?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923162203959&RIGHT_ENTER=R4 크크크 이건 뭐.. 장난하나..
11/09/23 21:14
미드를 보기 시작한 이후로 우리나라 드라마는 한편 밖에 안 봤는데 기승전병의 구도는 여전하더군요.
처음에는 진짜 재밌는데 가면 갈 수록 보던 정 때문에 계속 보고 종영될 때쯤 되면 똥 싸고 제대로 안 닦은 것 같은 찝찝함만 남는게 우리나라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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